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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약국 종사자 코로나 백신접종 4월 23일 개시

  • 강신국
  • 2021-04-02 17:43:55
  • 질병청, 당초 6월 접종에서 4월 중순으로 앞당겨
  • 보건의료인 38만 5천명 대상...위탁 의료기관 접종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38만 50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당초 6월에서 4월 23일로 당겨진다.

질병관리청은 2일 코로나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 치과‧한방 병원, 약국의 보건의료인은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4월 중순부터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들은 이르면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예방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보다 약 1달 정도 앞당겨지는 셈이다.

접종대상군별 접종계획
또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접종대상을 현행 '보건의료인'에서 '종사자' 전체로 확대하되,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접종하기로 했다.

종사자는 환자와 직접 접촉이 많거나(환자이송, 간병인, 실습생 등), 의료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직종(청소, 세탁물 처리 등)부터 우선 접종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약국 전산원, 종업원 등 비약사 인력에 대한 접종 여부를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아울러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는 예방접종센터가 아닌 위탁 의료기관 접종이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질병청은 적정 재고관리와 접종간격의 탄력적 운영으로 1차 접종자를 최대한 확대할 계획이라며 백신 도입 시기를 고려한 철저한 재고관리로 1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간격도 8~12주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또한 백신 폐기량 최소화 및 효율적 사용을 위해, 소요량을 정확하게 예측한 유통·배송, 최소 잔여량 주사기(LDS) 활용, 현장에서 접종대상자를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도록 예비명단을 최대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AZ 백신을 접종하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아울러 지역별 예방접종센터를 조기 개소(4월말 시군구당 1개)하고, 주말접종 등 지역별로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며, 위탁의료기관 중 일부(시군구별 약 2~10개)는 4월 중 조기 운영해 늘어나는 접종건수에 대응할 계획이다.

지역예방접종센터는 1일 기준 49곳에서 15일까지 162곳, 이달말 267곳까지 늘어나게 된다.

시군구별 관내 위탁의료기관 중 4월 중순부터 조기 사업수행이 가능한 조기 접종 위탁의료기관이 선별 지정된다. 시군구별 최소 2∼1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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