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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 작년 매출 1조6276억...해외 점유율 확대

  • 천승현
  • 2021-03-04 16:27:28
  • 미국·유럽 등서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역대 최대실적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621억원으로 전년보다 337.4% 늘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6276억원으로 전년대비 47.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04억원으로 270.1% 확대됐다.

회사 측은 “유럽 시장의 가격 안정화와 견조한 처방이 지속됐고 미국에서 주요 의약품의 처방 확대, 일본·중남미 등 글로벌 지역 내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항암제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북미 지역 처방 확대가 실적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는 실적발표를 통해 트룩시마가 미국에서 지난해 말 기준 24%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낙관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유럽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달 프랑스에서 발매된 램시마SC는 이달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핀란드 등 유럽 주요국들에 런칭을 마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대부분의 유럽 지역에서 램시마SC를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이 높은 의약품을 직접 판매망을 통해 공급하는 만큼 수익 개선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지난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도 올해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에 본격 반영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국가별 약가 등재 등 직판을 위한 사전 작업이 마무리되는 올 중순부터 유럽 시장에 유플라이마를 빠르게 출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주력 의약품들은 의료진과 환자의 두터운 신뢰 속에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처방이 확대됐다”라면서 “기존 제품의 판매 지역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 코로나19치료제 글로벌 판매 등으로 해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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