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대원, 에스오메프라졸 서방캡슐 합류…한미와 경쟁
- 이탁순
- 2021-02-25 10: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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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여부 상관없이 복용 가능…야간 산 분비 단점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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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한미약품에 이어 또다시 에스오메프라졸 제제에 서방캡슐이 등장한 것이다.
식약처는 25일 유영제약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과 대원제약 '에스오텍디알서방캡슐'을 각각 허가했다. 두 품목은 유영제약이 생산한다.
지난해 10월 허가받은 한미약품의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과 컨셉은 비슷하다. 다만 한미 제품이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 성분인 반면 유영·대원 제품은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이수화물'이다. 수화물이 다른 것이다.
서방캡슐은 기존 장용정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지고 있다. 에스오메프라졸과 같은 PPI제제는 위산 분비에 관여하는 프로톤펌프를 억제해 역류성 식도영이나 소화성 궤양을 치료한다.
그런데 프로톤 펌프는 식사 중에 활성이 높아 기존 PPI 제제들은 식전 복용을 권고한다. 더구나 에스오메프라졸 장용정은 반감기가 짧아 새벽에 위산과다분비 단점도 있다.
반면 서방캡슐은 이중작용을 통해 식사여부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고, 새벽까지 약효가 지속된다.
지난 1월 출시한 한미약품 에소메졸디알캡슐은 이런 장점을 내세워 첫달에만 자사 기준 매출 13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존 PPI 제제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서방제제와 함께 복합제도 출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제품이 몰리면서 시장경쟁도 불붙고 있다. 유영과 대원까지 제품을 출시하면 불붙은 경쟁에 기름을 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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