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잘탄패밀리' 작년 처방 1237억...신기록 행진
- 안경진
- 2021-01-20 12: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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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잘탄·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 3종 상승세 지속
- 1분기 아모잘탄엑스큐 발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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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미약품의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지난해 고혈압 치료시장을 주름잡았다. '아모잘탄'과 '아모잘탄'에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을 더한 복합제가 시너지를 내면서 2년 연속 처방실적 1000억원 고지를 넘었다. 올해는 '아모잘탄' 기반 새로운 복합제 추가로 '아모잘탄 패밀리'의 영향력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20일 의약품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의 지난해 외래처방액은 821억이다. 전년 786억원대비 4.5% 증가하면서 지난해 외래처방액 순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모잘탄'은 CCB(칼슘채널차단제) 계열 암로디핀과 ARB(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 계열 로사르탄 2개 성분이 결합된 고혈압 복합제다. 2009년 발매 이후 100개 이상의 유사 약물과 경쟁하면서도 여전히 처방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발매 이후 7000억원 이상의 누계 처방실적을 올리면서 국내 개발 의약품 중 가장 많은 처방실적을 기록 중이다.

2017년 9월 한미약품이 내놓은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의 지난해 외래처방액은 249억원이다. 전년 191억원보다 29.9% 올랐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아모잘탄'에 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을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아모잘탄'에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아모잘탄큐'는 전년대비 44.8% 증가한 95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코자엑스큐' 실적까지 고려하면 '아모잘탄 패밀리'의 처방 영향력은 더욱 커진다. 한미약품은 한국MSD와 공동판촉 계약을 통해 '아모잘탄'을 '코자엑스큐'란 제품명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코자엑스큐'는 작년 한해동안 외래에서 72억원어치 처방됐다.
'아모잘탄'을 기반으로 만든 의약품 4종의 외래처방액 합계는 1237억원이다. 전년보다 10.3% 오르면서 2년 연속 처방액 1000억원을 넘었다.
한미약품은 올해 '아모잘탄' 브랜드를 장착한 4번째 제품을 출시하면서 '아모잘탄 패밀리'의 처방확대를 노린다.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아모잘탄엑스큐'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에 또다른 간판제품인 '로수젯'을 결합한 '아모잘탄엑스큐' 6개 용량 품목을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 올해 1분기 중 '아모잘탄엑스큐'를 발매하고, 공격적인 영업마케팅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모잘탄 패밀리가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근거를 확보하면서 국내외 의료진들의 신뢰를 두텁게 받고 있다"라며 "세계 최초의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를 발매하면서 한미약품의 제제기술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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