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대뉴스] ①코로나19, 제약업계 덮치다
- 천승현
- 2020-12-18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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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3월부터 제약업계 종사자들의 근무 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일었다. 필수 인력을 제외한 인력들은 일제히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의료기관을 출입하는 영업사원들도 재택근무에 동참했다. 제약사마다 자체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일부 업체들은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사업장 폐쇄와 방역 등을 반복하며 긴장된 한 해를 보냈다.

처방의약품 시장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계 외래 처방금액은 11조157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 늘었다. 예년보다 성장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다른 산업과 비교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치료제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부활동 위축과 개인 위생관리가 강화로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 발병이 줄어들면서 감기 환자들이 많이 복용하는 항생제, 거담제 등의 의약품 처방 시장은 크게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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