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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직원복지 혜택 눈길...4곳 중 3곳 추석선물 제공

  • 김진구
  • 2020-09-24 06:20:55
  • 국내사 '농축산물' 다국적사 '상품권' 대세
  • 5일간 추석 연휴에 일부업체는 추석전후 1~2일 추가휴무 계획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가 추석을 맞이해 임직원들에게 선물·상품권·상여금 등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대체로 국내사의 경우 농축산물·생필품 등 선물세트를, 다국적사의 경우 10만~2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주는 경향이었다.

이번 추석연휴는 닷새간으로 비교적 길기 때문에 대부분 업체가 추가휴무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일부업체만 연휴 전후로 하루 혹은 이틀을 추가휴무로 적용할 계획이다.

24일 데일리팜이 주요 제약바이오업체의 추석 복리후생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40곳(국내사 30곳·다국적사 10곳) 가운데 10곳을 제외한 30곳이 임직원들에게 상여금·선물·상품권·복지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체로 국내사는 선물세트를, 다국적사는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하는 곳이 많았다.

GC녹십자·대웅제약·동국제약·메디톡스·보령제약·셀트리온·신풍제약·안국약품·유나이티드제약·종근당·JW중외제약의 경우 직원들에게 소정의 선물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물은 생필품이나 농축산물, 건강기능식품, 전자제품 등이다.

주요 제약사 40곳의 임직원 대상 추석 선물·상여금 지급계획
셀트리온은 선물과 별도로 상여금을 직원들에게 각 25만원씩 지급한다. 유한양행은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월급의 50%를 상여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광동제약·동국제약·HK이노엔·한국콜마·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 직원들은 연봉에 포함된 상여금을 받는다. 삼진제약의 경우 지난해 월급의 100%가 상여금으로 지급됐었는데, 올해는 아직 지급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

직원들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통해 직접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하는 업체도 있다. 국내사 중엔 한미약품·일동제약이, 다국적사 중엔 아스트라제네카·GSK가 복지포인트를 지급키로 했다. 지급되는 포인트는 현금 10만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진다.

동아에스티는 작년까지 설·추석·근로자의날에 각 1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했는데, 올해는 연초에 3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일괄 지급했다.

10만~2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하는 곳도 상당수다. 노바티스·로슈·바이엘·암젠·애브비·일라이릴리 등 다국적사가 대부분이다. 국내사 중에는 국제약품이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추석은 연휴가 5일로 다른 명절보다 비교적 긴 편이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 제약사가 추가휴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녹십자·한미약품·JW중외제약·한독·아스트라제네카는 추석 전 이틀(28~29일), 보령제약·MSD는 추석 전 하루(29일)를 단체휴무로 지정했다.

종근당·동아에스티·삼진제약·일양약품·신풍제약·휴젤은 연휴가 끝난 뒤 하루(5일)를 추가로 쉰다. 이밖에 일라이릴리와 GSK는 단체휴무는 아니지만, 직원들에게 추석 전후로 휴가를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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