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리소·엘리퀴스 사용량-약가연동 4%대 약가인하
- 김정주
- 2020-08-20 06: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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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9월 약제급여목록·상한금액표 고시개정안 추진
- 테크네디엠에스에이키트는 공급차질 우려로 약 6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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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정주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정(오시머티닙메실산염)과 한국BMS 엘리퀴스정(아픽사반)이 사용량-약가연동 대상으로 내달부터 보험약가가 4%대 인하된다. 새한산업의 테크네디엠에스에이키트주는 외국 공급사 가격이 인상되면서 공급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약가가 63%에 가깝게 오른다.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을 추진 중이다. 조만간 개정안이 확정되면 오는 9월 1일자로 적용된다.

유형 '가'는 약가협상으로 등재된 신약 가운데 동일제품군 청구액이 약가협상 예상청구액보다 30% 이상 증가한 경우다. 동일제품군은 업체명, 투여경로, 성분, 제형이 동일한 약제를 말한다.
보험가격은 타그리소정 40mg 함량은 현 12만1686원에서 11만6563원으로, 80mg 함량 제품은 22만7312원에서 21만7782원으로 각각 4.2%씩 떨어진다.
세엘진 포말리스트는 1mg 함량이 37만7979원에서 36만7774원으로 2.7%, 2mg 함량이 37만7829원에서 36만8633원으로 2.4%, 3mg 함량이 38만2629원에서 37만3215원으로 2.5%, 4mg 함량이 38만6537원에서 37만6364원으로 2.6%씩 각각 인하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한국릴리 트루리시티1.5mg으로 현 3만4289원에서 3만4213원으로 0.2% 떨어진다. BMS 엘리퀴스정은 2.5mg과 5mg 함량 모두 1185원에서 1132원으로 4.5% 인하될 예정이다.
한편 사용량-약가연동협상으로 약가인하 후에도 업체 결정에 의해 자진인하를 결정해 보험약가가 더 내려가는 약제도 있다. 한국릴리 트루리시티 1.5mg/0.5ml(둘라글루타이드) 일회용 펜 (1.5mg/0.5mL)은 현 3만4213원에서 내달부터 3만2129원으로 떨어진다.

이 약제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인 디메르캅토호박산테크네튬(99mTc) 주사액의 조제용에 허가 받은 약제로, 진료상 필수약제는 아니지만 외국 공급사가 가격 인상을 결정해 국내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 데다가, 등재된 동일 성분 품목이 생산 계획이 없어 사실상 대체 가능한 제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업체와 건보공단이 새 약가협상을 벌여 62.6%의 약가인상에 합의했다. 내달부터 오르는 가격은 1.4mg과 1.2mg 함량 모두 1만2728원에서 2만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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