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의약품 공급 1억 미만 영세 도매업체 192곳
- 이혜경
- 2020-06-24 17: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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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공급금액 70조원 규모...실제는 29조원 수준
- 1000억원 이상 공급 도매상 2.5%로 71곳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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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⑤]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약 70조원에 달하는 의약품 전체 시장 규모에서 1억원 미만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영세업체가 205곳에 달했다. 기관별 업태로 보면 도매상 192곳, 제조사 6곳, 수입사 7곳으로 구성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19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연간 공급금액 구간별 도매사, 제조·수입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이들 업체가 전체 도매 공급금액 39조7814억원 중 59%인 23조4550억원을 점유했다.
500억~1000억원 미만 업체는 41곳(1.4%)로 2조8401억원의 의약품을 공급했다.
연간 공급금액을 1억원 미만에서 1000억원 이상으로 구간을 나눠 분포도를 살펴본 결과, 도매업체들이 가장 많이 몰린 구간은 10억~25억원 미만이었다. 673곳(23.3%)의 업체가 1조1139억원의 의약품을 공급했다.
1억~10억원 미만 공급 업체는 857곳(29.7%)였지만, 이들 공급액은 3294억원(0.6%) 수준에 그쳤다.
공급금액 1억원 미만 업체는 192곳(6.6%)에 달했으나, 공급금액은 82억원에 불과했다.
평균 1개 업체에서 1년에 4270만원 정도만 공급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제조·수입사=지난해 제조사 업체수는 256곳으로 전체 공급금액은 23조1029억원이다.
이들 업체 중 1000억원 이상의 의약품을 공급한 업체는 57곳(22.3%)으로 전체 공급금액의 78.3%인 18조935억원을 점유했다.
제조사가 가장 많이 몰린 구간은 100억~500억원 미만 사이로 77곳(30.1%)에서 2조1082억원을 공급했다.

100억원 미만의 제조사를 모두 합치면 86곳으로 9.4%에 달하지만, 이들의 의약품 유통 규모는 2593억원으로 전체 공급금액의 0.7%밖에 되질 않는다.
수입사 업체는 173곳으로 1000억원 이상의 의약품을 공급한 업체는 19곳(11%)이다.
하지만, 전체 수입사 공급금액 8조698억원 중 72.6%인 5조8588억원을 공급했다.
수입사의 경우 연간 공급금액 구간별로 고루 분포돼 있었으며, 1억원 미만 영세업체는 7곳으로, 이들 업체에서 공급된 의약품의 규모는 2억원 정도다.
한편 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된 완제의약품 규모는 70조9541억원으로 도매상이 39조7814억원, 제조사 23조1029억원, 수입사 8조698억원 순으로 점유했다.
도도매 등의 유통단계를 거치면서 부풀어진 공급금액이 아닌 실제 소비가 이뤄진 완제의약품 규모는 29조5089억원에 그친다.
공급금액 상위 5%에 해당하는 업체가 전체의약품 유통시장의 69.3%를 점유하고 있었고, 업태별로는 도매상이 59.1%(39조8000억원)을 점유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완제의약품 공급 업체수는 3317개소로, 도매상 2888개소, 제조사 256개소, 수입사 173개소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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