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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매출 원료약기업 국전약품, 하반기 상장 추진

  • 정새임
  • 2020-06-23 06:19:16
  • 주관사 대신증권…창립 48년 만에 상장
  • 2019년 12월 기준 홍종호 대표 등 오너 일가 지분 100%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전약품이 하반기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전약품은 최근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이다. 창립 48년 만에 상장에 나선 것.

국전약품은 의약품 원료를 전문으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 1995년 설립됐다. 모태는 홍재원 전 대표이사가 1972년 개업한 국전원료약품상사다. 홍 전 대표는 1995년 국전약품으로 법인전환했으나 그해 사망하면서 부인인 심순선 씨가 대표이사직을 넘겨받았다.

현재 오너 2세인 홍종호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홍종호 대표는 국전약품 최대주주로서 지난해 12월 기준 지분 64.74%(10만6819주)를 보유 중이다. 이어 형제인 홍종훈 씨가 19.01%(3만1363주), 홍종학 씨가 12.67%(2만909주)를, 심순선 전 대표가 3.58%(5909주)를 각각 나눠 갖고 있다. 오너 일가가 지분 100%를 가진 회사다.

국전약품은 지난해 기준 연 매출액 734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6억원, 39억원으로 나타났다. 원료의약품 전문생산업체라는 점 때문에 매출원가율은 82.41%로 높은 편이다.

주요 제품은 조콜린알포세레이트, 엠유씨, 은행잎엑스, 프레가발린 등이다. 특히 이번에 급여가 축소된 콜린알포세레이트 원료의약품이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의약품 주력 기업이 상장한 사례는 흔치 않아 국전약품의 행보가 주목된다. 앞서 화일약품, 종근당바이오, 에스티팜, 경보제약 등이 상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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