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효과 톡톡…약국, 고가영양제 잘 팔렸다
- 김지은
- 2020-06-14 18: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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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약국 312곳 일반약 상위 100대 품목 판매량 분석
- 아로나민·경옥고 판매량 급상승…영양제 구매빈도 늘어
- 급격한 기온 상승 여파, 무좀·다한증 치료제 순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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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은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POS가 설치된 약국 312곳을 대상으로 100위권 내 일반약 판매금액과 판매횟수, 건수, 금액별 점유율을 분석했다.
지난 5월에도 판매금액 기준 한달 간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일반약은 GC녹십자의 비맥스메타정이었다. 비맥스메타정은 올해 들어 4달 넘게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에는 전 달에 비해 판매량과 판매금액 모두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한달 약국 일반약 판매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고가의 자양강장제, 영양제의 순위가 급상승한데 더해 판매횟수와 금액 등이 전반적으로 올라간 점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아로나민골드의 선호도가 상승했는데, 이는 이번 데이터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실제 아로나민골드는 지난 4월 분석에서 판매량 1302건, 판매금액은 3천380여 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5월에도 순위는 3위로 같았지만 같은 약국들에서 판매량은 1881건으로 500여건 늘었고, 판매금액도 4860여만원으로 1500만원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으로 대웅제약의 고함량 비타민 렛잇비정의 경우 지난 4월 23위에서 5월에는 16위로 순위가 올랐다.
서울의 한 약사는 “재난지원금을 통해 본인의 건강을 챙기려는 국민들의 수요가 일반약에 반영된 것 같다”면서 “그 영향으로 기존에 인지도가 높았던 브랜드 영양제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한 여름 특수 상품의 약진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무좀치료제 라미실원스의 경우 지난 3월까지는 100위권 밖이었던 게 4월 89위로 첫 100위권에 진입한 이후 5월에는 34위로 판매 순위가 급상승했다. 무조날에스 네일카라는 42위, 풀케어도 76위로 순위가 올랐다.
다한증 치료제 드리클로도 지난 5월 56위로 처음 10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자세한 100위권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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