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백신제조 플랫폼기술 추진..."변종바이러스 대비"
- 안경진
- 2020-02-24 10:20:5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호흡기질환 백신 개발 노하우로 예방기술 확보 나서
- 질본 국책과제 지원완료...보건당국과 긴밀한 협력 의지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제조기술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호흡기질환 예방백신 개발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종 감염병 대응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이번 플랫폼 기술의 핵심은 기존에 없던 호흡기감염병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하더라도 동일한 절차를 통해 빠르게 백신 개발에 성공할 수 있는 범용성과 고병원성 바이러스를 고려한 높은 안전성을 갖추는 데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등 다양한 백신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과 ▲항원 단백질 디자인 ▲유전자 합성 및 클로닝 ▲벡터 제작 및 단백질 정제 등의 분자생물학적 노하우를 적용해 과제를 수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백신공장 안동 L하우스를 통해 신규 백신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최근에는 보건당국, 유관기관과 적극적 연계를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신종코로나 관련 국책과제로 제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면역항원 제작 및 평가기술 개발' 공고에 지원을 완료한 상태다. 신종 감염병 예방 백신의 개발완료 후 생산, 공급, 상업화 과정에서 긴밀히 협조하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들과 업무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백신회사로서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에 대처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기술 확보에 나서게 됐다"며 "많은 난관이 예상되는 고난도 과제인 만큼 민관학의 적극적 협력과 투자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외에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에는 메르스 백신 개발을 추진해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메르스) S 단백질 면역원 조성물 및 이의 제작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관련기사
-
SK 백신사업 작년 매출 1833억…'R&D역량 시너지'
2020-02-18 12:10:59
-
'바이오에너지 매각' SK케미칼, 합성약 분사 속도낼까
2020-02-06 12:15:11
-
SK 스카이조스터, 누적매출 500억 돌파...점유율 36%
2019-11-27 06:20:28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2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3'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4위더스,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공장 재조명…주가 급등
- 5CMC 역량 강화, 제약·바이오 안보전략 핵심 의제로
- 6"눈 영양제 효과 없다고요? '이것' 확인하셨나요?"
- 7부광약품, 회생절차 유니온제약 인수 추진…"생산능력 확충"
- 8제네릭사, 카나브·듀카브 이어 듀카로 특허공략 정조준
- 9경보제약, ADC 생산 전면에…종근당 신약 속도 붙는다
- 10대통령 발 공단 특사경 지정 급물살...의료계 강력 반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