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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34년째 묶여 있는 공직약사 수당 인상 추진

  • 강신국
  • 2019-09-19 06:29:48
  • 13차 상임이사회서 현안 보고...약사회관 엘리베이터 설치안도 의결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34년째 7만원에 묶여 있는 공직약사 면허수당과 약무직 6급 임용을 골자로 한 공직약사 처우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7일 제13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제2차 이사회 상정 안건과 주요 현안을 보고, 심의을 심의했다.

먼저 상임이사회에서는 공직약사 처우개선 방안이 보고됐다. 약사회는 공직약사 면허수당을 인상하고, 현재 약무직 7급으로 임용되는 현실을 약대 6년제가 도입된 만큼 6급으로 임용될 수 있도록 관련법령 개정 추진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지부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일을 현행 회계 연도 종료 후 2개월 이내에서 2월 20일 이내로 변경하는 내용 등의 지부·분회 조직 운영 및 회비관리 규정 개정 안건, 대한약사회관 종합보수 시행 관련 안건 등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내달 2일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약사회는 또한 연로·장애 회원의 회관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학술강좌 활성화 등 4층 강당의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한약사회관 건물 외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키로 했다.

대한약사회 기관지인 약사공론사이 설치비용을 부담하며, 11월 경 공개입찰 방식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금년 내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약사회는 이어 시도지부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 지원에 대해 검토하고, 시스템 도입을 신청한 지부에 대해 소요비용 전액을 지원, 운영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김대업 회장은 "올해부터 대한약사회 사무처의 행정업무에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해온 결과, 신속한 업무처리와 효율적인 문서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시도지부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을 통해 불가피하게 지부임원의 회무 참여가 어려웠던 상황을 개선해 회무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증대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2020년으로 예정돼 있는 3차 상대가치 개편을 앞두고 보다 객관적이고 안정적인 약국 행위재분류, 업무량 상대가치점수 조정을 위해 ‘3차 상대가치 개편을 위한 업무량 상대가치 개발연구’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연구는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 간 진행된다.

이밖에 ▲2019 건강서울 페스티벌 홍보부스 운영에 관한 건 ▲제79차 세계약사연맹(FIP) 총회 대표단 파견에 관한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방안 연구 추진 ▲한약첩약 급여화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이미선 약사(서울 성북구)의 제30회 전국사회복지대회 유공자 민간포상 부문 공로상 수상자 선정에 따른 공로패 전달식 및 대한약사회 사무처 직원(김세영 지원팀장) 근속 20주년 표창식이 있었다.

‘약사이모’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이미선 약사는 미아리 집창촌에서 25년간 약국을 운영하며, 집창촌 여성과 독거노인․노숙자 등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힘써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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