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스티렌' 명예회복 시동...후발제품 격차↑
- 안경진
- 2019-05-04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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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원외처방액 '스티렌투엑스' 25억원...전년비 15.2% 상승
- '스티렌·스티렌투엑스' 애엽성분 위염치료제 1·2위...넥실렌에스 처방액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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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횟수를 줄인 고용량 제제 '스티렌투엑스'가 선전하면서 대원제약, 제일약품 등이 내놓은 후발의약품과 격차를 벌였다. 스티렌과 스티렌투엑스를 합친 '스티렌시리즈'의 처방실적 감소폭도 완만해지는 추세다.
4일 의약품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스티렌'의 원외처방액은 22억4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1% 하락했다. 전분기보다는 8.7% 줄었다.
스티렌은 지난 2013년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 중이다. '위염 예방' 적응증에 대한 급여가 삭제되고, 보험약가가 반토막 난 데다 종근당, 제일약품 등이 발매한 후발의약품과 80여 개 제네릭이 출시되는 등 악재가 겹쳤다.
'스티렌투엑스'의 1분기 원외처방액은 24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5.2% 상승했다. 스티렌투엑스는 작년 2분기 24억3500만원의 원외처방실적을 내면서 처음으로 스티렌(24억2200만원)을 앞질렀다. 이후 격차를 벌이면서 애엽 성분 위염치료제 시장 1위 품목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2016년 발매된 스티렌투엑스는 1일 3회 복용하는 스티렌의 용량을 60mg에서 90mg으로 늘려 1일 2회 복용하도록 편의성을 개선한 약물이다. 고용량과 오리지널 품목을 선호하는 시장 분위기가 스티렌투엑스의 성공요인으로 지목된다.

스티렌투엑스는 지난해에는 동일 용법 용량제품 중 6개월가량 먼저 출시된 대원제약의 '오티렌F'과 자사의 '스티렌'을 제치고 애엽 성분 시장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스티렌투엑스의 선전으로 스티렌과 스티렌투엑스를 합친 '스티렌 시리즈'의 처방실적 감소폭도 완만해지는 양상이다. 스티렌투엑스의 상승률이 스티렌 하락세를 상회하면서 반등 가능성도 높다고 점쳐진다.
대원제약의 오티렌F와 오티렌 2종의 처방합계는 27억5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 줄었다. 제일약품의 넥실렌과 넥실렌에스 2종의 처방합계는 30억5500만원으로 8.2% 증가했다. 고용량 제품인 넥실렌에스의 성장세가 가팔랐다.
오티렌F의 1분기 처방액은 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넥실렌에스는 23.2% 오른 19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두 제품의 처방액 차이는 1억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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