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고 치밀한 면대약국…약사들도 빠져 나와라"
- 강신국
- 2018-07-05 06: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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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조양호 회장 사무장약국 사건 터지자 면대 이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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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면대약국 운영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자 대한약사회가 면대약국 문제점에 대한 이슈화를 시작했다.

약사회는 "약국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일부 대형약국들은 도매상이나 의료기관 소유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면대약국은 은밀하고 치밀하게 약국시장을 침탈해 오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약사회는 지난 6월 약국자율정화TF를 출범시켰고 도매상이나 의료기관 등 대형자본에 의한 면허대여 의심약국에 대한 제보를 받아 정황 조사를 거쳐 건강보험공단에 약국 명단을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약사사회의 자정노력은 시점이 따로 있을 수 없고, 약사와 약국이 존재하는 한 항구적으로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검찰 등 사정기관에서는 대자본, 도매 및 의료기관 등이 개설한 면대약국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일벌백계해 약국이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건강보험 당국도 면대약국은 건강보험 재정을 편취한 사건인 만큼 조사를 확대하고 건강보험 재정 환수를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잘못된 생각으로 지금 면대약국에 협조하고 있는 약사가 있다면 폐업 등 즉시 면대약국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며 "면허대여는 형사고발뿐 아니라 천문학적인 금액의 환수조치로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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