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약국 4곳인데 약사 1명이 약국 3곳 운영"
- 강신국
- 2018-06-12 06: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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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무원 자율정화 TF팀장, 근절 대상 1호 면대약국 지목
- 다음 카페 개설하고 익명제보 수집..."자정사업 이후 시정 안되면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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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 이무원 팀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면허대여약국 자율정화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며 강력한 근절 의지를 내비쳤다.
TF는 면대약국, 전문카운터, 분업예외지역 위반 행위, 본인부담금 할인 등 기타 위법행위를 주요 점검 대상으로 지목했다.
이중 우선 순위는 면대약국이다. TF는 면대약국 제보 활성화를 위해 포털사이트 다음에 카페(http://cafe.daum.net/Self-Purification)를 개설, 약국 위법 행위에 대한 익명 제보를 취합할 예정이다.
해당 카페는 다음 로그인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카페 가입 절차 없이 '익명제보게시판'을 통해 제보가 가능하다. 다만 제보시 하단 자물쇠를 체크해야 제보자와 관리자만 내용을 볼 수 있다.
TF는 면대, 무자격자 판매 등으로 제보가 접수된 약국은 청문회 등 내부 자정작업 대상이 되며 일정 기간 이후 내부 자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유관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무원 팀장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보려고 했지만 신고율이 낮다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에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다음 카페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전체 회원약국에 공문을 보내 신고와 제보를 독려할 계획"이라며 "내부고발 등 회원약사들의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TF는 건보공단과도 면대약국 근절을 위해 공조할 방침이다. 공단이 다음달부터 특사경을 이용한 수사권을 갖는 것도 주목하고 있다.
이 팀장은 "기존에 약사회가 정리해 놓았던 면대, 무자격자 블랙리스트도 활용할 것"이라며 "오늘 이 시점부터 내부 자정이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면대약국 뿐만 아니라 전문카운터의 의약품 판매, 부산에서 설악산까지 이어지는 동해안 근접 분업예외지역 약국 불법행위, 서울 대형약국의 일반약 택배 판매, 조제료 할인 등도 모두 자율정화 대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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