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자진 철회
- 이정환
- 2018-04-23 14: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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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 사망 책임·유족 아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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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조사·심의 결과와 상관없이 이화의료원 내부 회의를 거쳐 결정한 결과다.
신생아 중환아 4명이 숨진 사건에 책임을 지고 유족 아픔에 공감하기 위한 후속 조치라는 입장이다.
현재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신생아중환자실 사망 사고로 상급종병 지정이 보류된 상태다.
복지부 현지 조사 결과 병원은 상급종병 지정요건 중 하나인 신생아 중환자실 전담전문의사 24시간 배치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난 상태다.
상급종병은 암이나 중증질환 등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정한 기준을 충족한 최고등급 의료기관이다. 건보 수가 역시 타 병원 대비 높게 받을 수 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환자 안전에 신뢰를 줘야 할 병원에서 4명의 아이들이 숨진 데 대해 유족 아픔에 공감하고 사망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진 철회를 결정했다"며 "상급종병 지정보다 환자 안전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환자안전을 위한 시설·시스템 전면 개편, 감염관리 교육·연구 강화, 환자안전 문화정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종합 개선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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