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개설 행심위 결과 공개하라"…뿔난 약사들
- 정혜진
- 2017-09-04 11: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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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약-창원시약, 도청서 긴급 기자회견…복지부 조치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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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약사회와 창원시약사회는 4일 경남도청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을 발표하고 병원의 원내약국 개설 움직임과 행정심판을 내린 경상남도에 대해 투쟁 의지를 밝혔다.
창원시약사회는 성명에서 "경상남도청은 창원경상대병원 부지내 약국개설허가에 대한 행정심판 내결 내용을 즉각 공개하고 책임지라"며 도청을 정조준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창원경상대병원 부지내 편의시설동인 남천프라자에 '약국개설허가' 가능의 행정심판 재결에 불복하며, 그 내용을 즉각 공개할 것을 경상남도청에 요구한다"며 올바른 결과가 나올 ??까지 강력 투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남약사회도 성명에서 병원과 도청 뿐 아니라 복지부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도 촉구했다.
경남약사회는 "복지부는 지난 17년 간 지켜져온 의약분업의 대원칙을 무시하는 국립경상대병원에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원일 경상남도약사회장은 "당혹스럽다. 병원은 지속적으로 원내약국을 개설하려고 시도해왔다. 행심위의 이번 결정은 의약분업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결정이다"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의약분업은 병원과 약국을 공간·기능적으로 분할해서 상호 견제, 감시함으로 국민건강 지키는 것이 기본 취지다"라며 "그래서 의약분업의 기본 속성은 불편함이다. 그런데도 주민편의만으로 결정한 점은 염려스럽다"고 우려했다.
이용수 창원시약사회 총무이사는 "환자 불편 줄이기 위해 다른 병원들은 셔틀버스나 성분명처방, 목록 공개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상대병원은 이런 노력 없이 원내약국 개설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남천프라자에 약국이 개설되면 의약분업 질서를 무너뜨리는 일이 많이 생겨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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