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건 한의협회장 탄핵용 '전회원 투표' 준비 착수
- 이정환
- 2017-07-31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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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4000명 이상 탄핵투표 요구시 성사…대의원 임총 불발 후속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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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김 회장 불신임안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정족수 미달로 산회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대의원들이 회장을 사퇴시키지 못한다면 일반 한의사들이 직접 나서겠다는 의지다.
31일 한의사들에 따르면 서울시한의사회를 중심으로 각 분회별 김 회장 탄핵 찬성설문 모으기 운동에 돌입했다. 한의사들은 김 회장 탄핵 발의를 위해 한의협에 현 한의사 회원 재적상황에 대한 질의를 마친 상태다.
정관상 재적회원 5분의 1 이상이 회장 탄핵투표를 요구하면 협회는 이를 수용하고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
한의사들은 전국 약 2만여명 회원들 중 4000명 이상이 탄핵투표를 요구하면 투표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중이다. 서울시한의사회도 일단 4000명 탄핵투표 찬성안을 팩스 등으로 받아 제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만약 회장 탄핵투표 실시 요건이 성립될 경우, 우편과 온라인(전자)를 통해 투표가 시행되며 2분의 1 회원이 투표에 참여하고 그중 3분의 2 회원이 찬성하면 탄핵안이 가결된다.
한 대의원은 "일반 회원들의 김필건 집행부를 향한 실망감과 불신감이 극에 달했다. 일단 서울시한의사회를 중심으로 회장 탄핵 전회원 투표 밑준비에 나선 상태다"라며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서울 외 다른 지부도 동참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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