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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 울진산불 피해주민에 '봉사약국 트럭' 지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경상북도 울진 산불 피해주민을 위해 봉사약국 트럭을 투입하고 피로회복제·생수·의약품 등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의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자체 제작한 차량이다. 구호물품을 나르는 데 더해 재난 발생 시엔 현장에서 이동식 봉사 약국으로 운영된다. 평상시에는 대한약사회와 동아쏘시오그룹 사회공헌활동에 활용된다. 봉사약국 트럭과 함께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제약 피로회복제 '박카스' 5000병, 감기약 '판피린' 500병, 소화제 '베나치오' 500병, 동아오츠카 생수 '마신다' 1만개를 지원했다. 박카스 등을 실은 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은 대피소인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방문, 경북약사회와 함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구호물품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데 기여했다. 앞서 동아쏘시오그룹은 2019년 4월 강원도 고성·속초에서 대형 산불이 났을 때도 봉사약국 트럭을 투입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2022-03-08 09:35:09김진구 -
대웅제약·아피셀, 서울대병원과 첨단바이오 연구협력[데일리팜=지용준 기자] 대웅제약과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재생의료 인프라 구축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연구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3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외 연구과제 유치 ▲지식재산 발굴, 보존 및 산업화 ▲재생의료 인프라 구축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연구개발 ▲연구개발, 기술교류 관련 정보제공 및 컨설팅 ▲연구인력 교육 및 상호 교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력으로 대웅제약과 아피셀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사업이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고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진출했다. 또 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사와의 합작 벤처기업 아피셀은 대웅제약의 줄기세포 플랫폼과 아박타사의 아피머 기술을 융합해 유효성을 높인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구개발에 한층 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2022-03-08 09:21:22지용준 -
한국로슈,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 나선다[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로슈는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과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진행형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전체 변이 근거 맞춤 약물요법 한국 정밀의료 네트워크 연구(KOSMOS 연구)'의 확대 연구인 KOSMOS II를 시행할 계획이다. KOSMOS II는 개인 맞춤형 암치료의 발전을 위한 연구로, NGS 기반 유전자 검사 결과와 중장기적인 임상연구에 대한 리얼월드데이터를 수집해 약물의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하고, 유전자 변이 맞춤형 치료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를 통해 유전체 기반 맞춤 치료의 환자 접근성을 개선하고, 암 환자 1000명의 유전체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를 수집·통합해 신약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공공 임상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KOSMOS II 연구를 디자인하고, '분자종양보드(MTB)' 결과에 따라 맞춤 치료를 제공하며 실제 임상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분자종양보드는 유전체 검사 결과를 해석해 환자에게 최적의 맞춤 치료방침을 권고하는 다학제 전문가 협의체다. 학회와 연구회는 이미 지난 12월 분자종양보드 진료권고안을 발표하고 이 지침에 따라 약 100명의 환자에게 맞춤 치료를 제공한 바 있다. 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국가암데이터센터로서 최초 임상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개발에 필요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제공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복지부와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임상연구 파트너십에 참여할 국내외 제약사 모집을 지원한다. 한국로슈를 비롯한 다국적 제약사는 KOSMOS II 연구에 등록된 환자를 위해 연구용 의약품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대한종양내과 학회·대한항암요법 연구회와 한국로슈는 2019년 11월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종합 유전체 프로파일링과 유전자 종양 보드에 기반한 국내 의료진의 경험 및 전문성 강화 ▲더 이상 표준치료 옵션이 없는 암환자들을 위한 맞춤치료 제공 방안 도출 ▲국내 관련법령 범위 내에서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부, 학계, 제약사 등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한 바 있다.2022-03-07 16:06:58정새임 -
"러시아 규탄"…다국적제약, 우크라 구호활동 활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러시아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잇따라 구호 활동에 나섰다. 7일 유럽제약산업협회(EFPIA)에 따르면 로슈, 노바티스, 화이자, 릴리 등 다수 다국적 제약사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의약품·보조금 구호활동에 동참했다. 유럽제약산업협회는 지난 1일부터 회원사들의 우크라이나 지원 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먼저 노바티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러시아 침공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바티스는 "정당하지 않은 폭력 행위는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고, 인류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우리의 사명에 반하는 일"이라며 "노바티스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3개 구호단체에 초기 지원금 300만달러(36억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바티스는 항생제 등 필수 의약품을 기부키로 했다. 로슈도 "폭력적인 국가 침공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서와 함께 로세핀 15만 팩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로세핀은 세계보건기구(WHO) 필수 의약품 목록에 포함된 항생제로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 감염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로슈는 "현재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인도적 통로가 부족하지만, 가능한 빨리 의약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며 "추가 의료 용품을 계속 지원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글로벌 및 지역 파트너, 자선단체 등과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화이자 재단을 통해 100만달러(12억원)의 지원금과 함께 우크라이나 인도주의적 재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이번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는 주요 단체에 화이자 전 직원이 기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화이자는 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을 유니세프, 국제구조위원회, 세이브더칠드런, 미국 적십자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릴리도 우크라이나에 있는 직원들의 안전을 알리며 지원금과 인슐린 보급, 코로나19 치료제 제공을 알렸다. 릴리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있는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릴리 재단은 50만 달러의 기부금과 750만달러(91억9500만원)에 해당하는 인슐린, 코로나19 치료제 등 의약품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릴리는 "적대 행위가 중단되고 평화적인 방식으로 위기를 가능한 한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글로벌 제약사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00만달러와 함께 직원들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베링거인겔하임 250만유로(33억원), GSK는 300만파운드(48억원)를 각각 지원했다. 바이엘은 300만유로(40억원)의 재난구호기금과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청으로 2만7000명분의 항생제,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사노피도 500만유로(66억원)와 필수 의약품, 백신 등을 지원했다. 유럽제약산업협회는 "유럽 기반 제약사들은 우크라이나 국민과 연대한다"며 "협회와 회원사들은 우크라이나와 인접 EU 국가에서 발생하는 난민 위기에 기부금, 의료용품 등 인도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2022-03-07 12:00:41정새임 -
한미약품, 골관절염주사제 '히알루마' 미국 판매 시작[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골관절염치료주사제 '히알루마'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아스렉스와 손잡고 이달부터 히알루마를 미국 전역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전지역 대상의 히알루마 마케팅과 영업·판매는 아스렉스가 전담하고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현지에 공급한다. 히알루마는 미국 현지에서 사이노조인트(SynoJoynt)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히알루마는 한미약품이 첨단 발효공학 기술을 이용해 자체 생산한 고분자 히알루론산 제품으로 관절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골관절염치료제다. 미국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을 진행했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미국 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2018년 미국 시판 승인을 받았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2014년 미국 제약사 악타비스와 히알루마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후 악타비스는 2016년 테바에 인수되면서 테바가 히알루마의 판권을 확보했다. 한미약품 측은 “히알루마의 미국 시장 안착을 더욱 앞당기기 위해 테바로부터 판권을 회수하고 정형외과 분야에서 막강한 강점을 갖춘 아스렉스와 손을 잡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미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지 8년 만에 판매가 시작되는 셈이다. 아스렉스는 4000여명의 전문 인력이 1만 3000여 종의 의료기기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로 정형외과 분야에 강력한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아스렉스는 미국 시장에서의 히알루마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강력한 현지 영업망을 가진 새로운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히알루마가 미국시장에서 성공적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2022-03-07 11:07:58천승현 -
신신파스 아렉스 신규 TV 광고 온에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하나의 파스 안에 냉온찜질 두 가지 효과를 담아 파스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신신파스 아렉스’가 신규 TV 광고로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은 7일 신신파스 아렉스의 2022년 TV 광고를 온에어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대한민국이 경험한 4886만번의 냉온찜질 효과’라는 메시지로 국민 파스로서 신신파스 아렉스의 명성을 강조했다. 4886만번은 2021년 판매된 신신파스의 총 수량인 4886만장을 뜻하는 수치로, 엄마, 직장인, 부모님, 운동선수 등 다양한 소비자가 아렉스와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또한 한 장의 파스 안에 냉과 온, 두 번의 찜질 효과를 담아내어 차별화된 통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신파스 아렉스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냉찜질과 온찜질 효과를 시각화한 열화상 촬영 장면을 삽입하면서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신신제약이 1959년 대한민국 최초의 파스를 만든 이래로 지금까지 쌓아온 62년 파스 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부착과 동시에 차갑게 붓기를 빼주고 차츰 뜨겁게 전환되어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 케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유기용매 대신 천연고무 연합 방식으로 제작되어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우수한 피부 안전성을 제공하며, 양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밀착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 중, 소 세 가지 크기로 구성된 신신파스 아렉스는 어깨, 무릎, 허리, 목, 허벅지 등 신체의 다양한 면적과 굴곡진 부분에 부착이 용이하고, 주기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근육통, 신경통, 류마티스, 관절통, 어깨결림, 요통 등 다양한 통증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나아가 신신제약은 신신파스 아렉스의 탁월한 통증 케어 효과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출시했다. 촉촉한 수분감을 제공하는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신신파스 아렉스 마일드와 바르는 타입의 신신아렉스 로션, 먹는 경구제 신신아렉스 정 등 붙이고-바르고-먹는 라인업을 갖추며 통증 케어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신신제약 노현민 브랜드매니져는 “신신파스 아렉스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제형으로 확장하는 등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신규 TV 광고 역시 지난해 받은 사랑에 기반해 소비자와 함께 하는 콘셉트로 기획되었으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병행하여 국민 파스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2022-03-07 09:00:23노병철 -
원료사업 부진 화일약품, 주식 찍어내 투자 활동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화일약품이 주식을 찍어내 투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본업인 원료의약품(API) 사업은 부진하지만 1년 5개월 새 유상증자만 4번 단행하며 529억원 투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조경숙 화일약품 각자대표로 주인이 바뀌고 체질개선에 나서는 모습이다. 다만 API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영업활동에 기반한 현금창출 능력이 떨어져 투자 활동도 한계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일약품은 납입일 기준 2020년 9월 29일부터 올 2월 28일까지 1년 5개월 간 4차례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모두 3자 배정 방식이다. 2020년 9월 29일은 다이노나 대상 200억 규모다. 2020년 12월 15일은 오성첨단소재, 에이비프로바이오, 아르고스조합, 화일약품 우리사주조합 등을 상대로 165억원 규모다. 2021년 1월 11일은 114억원 규모다. 대상은 에스맥이다. 2022년 2월 28일은 오성첨단소재, 화일약품 우리사주조합 등에 5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4차례 유증으로 화일약품은 529억원을 조달했다. 2020년 영업이익 46억원의 10배가 넘는 규모다. 529억원을 위해 신주 693만7555주를 찍어냈다. 693만7555주(200% 무증 적용시 1605만759주)는 오는 3월 16일 가장 최근의 유증 신주 상장시 총 상장주식수(6801만4506주)의 23.60% 해당되는 수치다. 화일약품은 자금조달을 통해 다른 법인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상반기 씨티씨바이오와 카나비스메디컬 지분 투자에 각각 30억원, 29억원을 집행했다. 두 기업은 의료용 대마 사업과 연관된 곳으로 알려졌다. 화일약품은 향후에도 투자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잇단 자금조달로 현금유동성이 여유로운 까닭에서다. 지난해 3분기말 순현금(현금및현금성자산-금융차입금)은 316억원이다. 같은 시점 165억원, 114억원 규모 유증 자금은 사용 안 한 상태다. 여기에 최근 50억원도 추가 조달했다. API분야 역성장…연구개발비 1% 미만 화일약품은 자금 조달로 외부 투자를 강화하고 있지만 API 분야에 대한 투자는 미미하다. 회사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2019년 0.56%(6억원), 2020년 0.60%(7억원), 2021년 3분기 누계(7억원) 0.7%으로 1% 미만이다. 미미한 본업 투자는 실적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화일약품의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46%, 62.50%, 45.16% 감소했다. 4분기 큰 반전이 없으면 실적 주요 3개 지표 모두 역성장이 불가피하다. 수출 부문도 마찬가지다. 화일약품은 2017년 API 몬테루카스트나트륨(천식치료제)에 대한 일본 PMDA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성 승인을 받았으며 일본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내수가 전체 매출의 9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본업 투자 비중과 부진한 실적을 고려하면 외부 자금에 기댄 투자도 한계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관계자는 "화일약품은 본업 부진 속에서도 투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잇단 유증으로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는 영업활동창출현금이 플러스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본업 부진이 장기화되면 투자 여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잦아지면 주주 반발도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일약품은 지난해 1월 11일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다이노나 외 2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고 11월 17일에는 금호에이치티가 다이노나를 합병하면서 금호에이치티 외 3인으로 또 최대주주 교체가 이뤄졌다. 금호에이치티는 사실상 조경숙 화일약품 각자대표가 지배하고 있다. 조경숙 대표는 이스트버건디→오성첨단소재→에스맥→금호에이치티→다이노나→화일약품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꼭대기에 있다.2022-03-07 06:25:03이석준 -
부광 창업주 2세·가족들, 장남 빼고 주식 다 팔았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부광약품 창업주 자녀들 중 장남 김상훈 사장을 제외한 모든 가족들이 주식을 전량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훈 사장이 처분 후 남은 주식은 OCI의 특수관계인으로 편입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광약품의 최대주주가 김동연외 11인에서 OCI외 3인으로 변경됐다. OCI 등의 보유 주식은 838만3490주(11.8%)다. 지난달 OCI가 부광약품 오너 일가의 주식 일부를 인수한 데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다. OCI는 지난달 22일 부광약품 주식 773만334주(11.2%)를 1461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부광약품 오너 일가가 보유 중인 주식 1535만2104주 중 절반을 넘겨 받았다. 기존 부광약품 최대주주는 창업주 김동연 회장과 특수관계인이다. 이번 주식 거래 물량은 김동연 회장을 제외한 특수관계인 9인이 보유한 829만8838주 중 93.1%에 해당한다. 사실상 김상훈 사장 등 오너 2세와 가족들이 보유한 주식 대부분을 처분한 셈이다. 부광약품이 최근 공개한 세부 주식 처분 내용을 보면 김동연 회장 자녀들의 가족들 중 김상훈 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보유 주식 전량을 팔았다. 김 회장의 장녀 김은미씨(166만1774주)와 차녀 김은주씨(153만3698주)를 비롯해 김 회장 자녀들의 가족 8명이 부광약품 주식 379만1089주를 처분했다. 처분 금액은 717억원이다. 주식 처분 가격은 1주당 1만8857원으로 계약 체결 전날 종가 1만1350원보다 66% 높은 가격이다. 김상훈 사장도 보유 주식 대부분을 처분했다. 김 사장은 종전에 450만7749주를 보유했는데 지난달 23일 320만7749주를 처분한 데 이어 지난 3일 73만1496주를 넘겼다. 보유 주식의 87.4%를 팔았다. 김 사장의 주식 매도금액은 745억원이다. OCI는 기존에 부광약품 주식 1만7600주(0.02%)를 보유했다. 지난 2018년 부광약품 주식 151만786주(3.1%)를 429억원에 취득했으며 이후 주식 보유량은 2019년 배당을 통해 196만4021주로 늘었다. 그러나 OCI는 지난 2020년 부광약품 주식 194만8021주를 처분하면서 부광약품 지분율은 0.02%로 낮아졌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OCI의 부광약품 주식 보유량은 774만7934주(10.90%)로 증가한다. OCI는 이번 주식 취득을 통해 부광약품의 공동경영에 나선다. OCI 측은 “주주 간 협약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투자 의사결정, 대규모 차입 등 중요한 경영상 판단에 대해 상호 협의하는 공동경영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OCI는 부광약품의 주요 경영진도 특수관계인으로 추가했다. 김상훈 사장(56만8504주), 유희원 사장(4만7333주), 박원태 부사장(1만9179주) 등의 주식과 함께 OCI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11.80%(838만3490주)로 상승했다. OCI는 공동경영 참여를 통해 부광약품의 전략적 투자를 활성화하면서 향후 제약& 8729;바이오 분야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2022-03-05 06:18:04천승현 -
SD바이오센서 1280억·씨젠 206억…진단업체 배당잔치[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직접적인 수혜를 본 진단키트 기업들이 잇따라 현금배당에 나선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1000억원이 넘는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씨젠도 2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여기에 휴마시스와 제놀루션 등도 현금배당을 단행한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씨젠은 지난 4일 206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씨젠은 보통주 1주당 40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 시가배당률은 0.6%다. 씨젠은 2020년 초와 지난해 초까지 결산 배당만 해오다 지난해 2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실시했다. 씨젠은 지난해 7월과 11월 각각 207억원, 103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단행했다. 이로써 최근 1년 씨젠의 현금배당 규모는 516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분 18.2%를 보유한 최대주주 천종윤 대표는 세 번의 현금배당을 통해 94억원을 받게 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280억원 규모의 역대급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보통주 1주당 1266원의 배당을 실시한다. 시가배당률은 2.3%다. 전년도 결산배당 규모보다 2.5배 많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배당은 소액주주보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에 돌아가는 몫이 크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최대주주인 조영식 의장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 64.18%를 보유했다. 이중 조영식 의장의 지분은 31.56%다. 이번 배당을 통해 조영식 의장이 받는 현금은 413억원에 이른다. 재계 2위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결산 배당으로 받는 168억원보다 두 배 이상 많다. 또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관계사인 바이오노트도 지분 23.9%로 2대 주주에 자리했다. 바이오노트의 최대주주도 조영식 의장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현금 배당 중 절반 이상이 최대주주에게 돌아가는 셈이다. 휴마시스는 창사 이래 처음 68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최대주주의 지분이 적어 대부분 소액주주들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휴마시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6.9%를 보유한 차정학 대표다. 차정학 대표가 수령하는 배당금은 4억6000만원정도다. 제놀루션도 결산배당으로 18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제놀루션의 최대주주인 호일바이오메드는 2억원을 받게 된다. 이 같은 진단기업의 배당 결정은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증했기에 가능했다. 진단업체들은 코로나 사태의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SD바이오센서의 매출은 2019년만 해도 730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매출이 40배 넘게 증가한 2조9314억원을 내는 거대기업이 됐다. 씨젠 역시 2019년까지 매출 1000억원대 중견 기업이었다. 코로나19 사태 후 씨젠은 2년 만에 매출액이 1조4000억원으로 14배 증가했다.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휴마시스는 2019년 92억원에 그치던 매출이 지난해 3218억원으로 35배 늘었고, 제놀루션은 매출액이 2019년 40억원에서 지난해 728억원으로 17배 확대됐다.2022-03-05 06:17:01지용준 -
글로벌 화이자·바이오젠·로슈 인력 구조조정 단행[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와 바이오젠-로슈가 본사 차원의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슈는 지난해부터 300~400명의 직원이 사직했으며 바이오젠은 최근 알츠하이머치료제 담당 사업부 직원 100여명을 내보냈다. 화이자는 영업부에서 수백명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로슈는 지난해 전사 차원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는데, 감원을 통해 향후 신약 개발에 보다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계열사인 로슈 제넨텍 역시 2020년 자체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이미 500명에 달하는 인력 감축을 단행하기도 했다. 바이오젠은 해당 부서 인력의 2/3에 해당하는 직원과 임원 대부분이 사직했다고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해 12월 "연간 약 5억달러(한화 약 6075억원)의 비용 절감 조치를 시행하는 것의 일환이며, 구체적인 해고 직원 수와 시기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용절감으로 추후 파이프라인 및 기타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대한 추가 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는 추가 설명이다. 화이자의 경우 비대면 영업 전환을 명목으로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화이자 측은 "코로나19로 접촉을 꺼리는 의료진과 보건의료 종사자들을 고려했다.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전문성과 자원을 배치하기 위해 인력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2022-03-05 06:00:03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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