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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자본시장법 임박…제약, '여성임원 모시기' 분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오는 8월부터 특정 성(性)만으로 기업의 이사회를 구성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제약바이오업계에서도 '여성 등기임원 모시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개정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이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국회는 지난 2020년 별도 제무재표상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 법은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도 적잖은 기업이 이 법의 적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몇몇 기업은 법 시행에 앞서 여성 등기임원의 선임을 완료한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김유니스경희(63)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가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 교수는 2020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ESG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유한양행은 신영재(55) 법무법인 린 파트너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신영재 변호사는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녹십자의 경우 남궁현(54) 마케팅부문장이 이사회 구성원으로 포함돼 있다. 다른 기업과 달리 사내이사라는 점이 특징이다. 남궁현 부문장은 녹십자에서 국내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2020년 3월 이사회에 합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조미진(60) 전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부원장이 지난해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HK이노엔에선 손여원(63)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지난해부터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스디바이오센서 등은 아직 여성 등기임원이 없다. 8월 전까지 여성 등기임원을 구해야 한다. 올해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설명이 나온다. 이들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여성 등기임원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법 시행에 대비해 이번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여성 등기임원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스디바이오센서 등도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적절한 여성 등기임원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개정 자본시장법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8곳 내외로 추정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조원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유한양행은 2조원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녹십자(1조9374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조9192억원), HK이노엔(1조8634억원) 등도 여성 등기임원 선임 의무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다.2022-01-28 06:19:40김진구 -
제약, 오미크론 확산 긴장...재택근무·방역수칙 강화[데일리팜=지용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명을 넘어섰다. 제약·바이오 업계는 이번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기존 정부의 방역지침에 더해 선제적으로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하거나 추가 방역 지침을 논의 중이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1만4518명을 기록했다. 전날 1만3012명에 이어 이틀 연속 1만명대다.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 25일 8570명으로 처음 8000명을 넘어선 뒤 사흘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파력이 델타 변이보다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한국에서 우세종이 된 탓이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긴장감이 맴돈다. 특히 설 연휴가 끝난 뒤 공장, 연구소 등 필수현장직원들의 방역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혹시 모를 확진자 발생으로 공장 중단이나 연구소 폐쇄 등 연쇄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어서다. 한 대형제약사 관계자는 "공장이나 연구소에서 일하는 필수 현장직을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배포하고 있다"며 "혹시 모를 직원의 확진으로 공장·연구소 폐쇄를 대비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급격한 확산세로 일부 기업들은 추가 방역지침을 논의하거나 다시 재택근무로 전환한 움직임도 포착된다. HK이노엔은 지난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특수 직군을 제외하고 전 직원을 대상 재택근무로 전환하도록 공지했다. 영업사원은 직근·직퇴 제도를 유지하고 만약 코로나19 확진될 시 경영지원본부 등 직원들이 속한 본부마다 실시간 보고토록 했다. 대웅제약은 현재 유지 중인 직원 30%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 단축근무제 이외에 추가 방역 지침을 논의 중이다. 최근 직원들 사이에서도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사적 모임을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국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내부적으로 방역지침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유한양행·한미약품·동아에스티·종근당·일동제약·SK바이오사이언스 등도 현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회사의 공식적인 추가 지침은 없지만 단 기간에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급변한 만큼 비공식적으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는 내용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업무상 출근 필요한 인원에 대해선 자가진단키트를 무상으로 배포하는 등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중견 제약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별도의 지침은 없는 상황”면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한 만큼 직원마다 자체적으로 개인방역에 신경쓰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다른 제약사 관계자 역시 “팀별로 회의를 최소화하고 어쩔 수 없는 경우 비대면 회의로 대체하고 있다”며 “이미 자체적으로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있어 추가지침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국적제약사들은 기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해오던 재택근무 지침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필수 현장 인력을 제외하고 기존대로 재택근무를 유지한다. 여기에 공식 모임이나 외부행사 등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진행된 재택근무와 자율근무제가 정착돼 추가적인 지침은 없다”면서도 “필수 현장직에 대해선 팀마다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는 유의사항을 전달했다”고 말했다.2022-01-28 06:18:49지용준 -
한풍제약, 건기식 에브리핏 3종 출시…외형 확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풍제약(대표 조인식, 조형권)은 지난 10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브리핏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제품은 눈 건강을 위한 ‘에브리핏 눈편한루테인’, 뼈와 치아 건강을 위한 ‘에브리핏 이편한덴티’, 구강항균 및 항산화 작용을 하는 ‘에브리핏 쓰리칼라프로폴리스’다. 에브리핏은 한풍제약의 핵심가치인 홍익인간에서 유래되어, '모든 사람들에게 고루 이익이 되게 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에브리핏 눈편한루테인은 황반색소를 구성하는 루테인이 1캡슐당 식약처에서 고시한 1일 최대 섭취량(20mg)으로 함유돼 있고, 눈의 피로도를 개선하는 아스타잔틴과 코로나19로 인한 긴 실내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D와 아연을 포함했다. 아울러 부원료까지도 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빌베리추출분말, 블루베리추출분말, 정제어유 등)들로 배합했다. 에브리핏 이편한덴티는 프로폴리스추출물과 칼슘, 비타민C, 비타민D, 식물스테롤, 피쉬콜라겐분말, 리소짐, 옥수수수염추출분말 등 치아와 뼈 건강에 더불어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15종류의 영양성분과 부원료를 배합한 제품이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그만큼 세균과 바이러스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이 줄어들어 잇몸 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산화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에브리핏 쓰리칼라 프로폴리스는 츄어블연질캡슐 제품으로 브라운, 그린, 레드프로폴리스 3종이 모두 함유돼 있다. 프로폴리스는 외부의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벌집을 보호하기 위해 꿀벌이 생성한 물질로 세포손상을 유발하는 유해산소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능만이 아니라 입 속 세균을 억제하고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레드 프로폴리스는 브라질 동북부 맹그로브 지역 희귀나무의 빨간색 진액을 이용하여 항산화 활성도가 뛰어나고 브라운, 그린 프로폴리스에는 없는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한 3세대 프로폴리스로 불린다. 더불어 섭취 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페퍼민트오일, 에리스리톨 등의 부원료와 항산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셀렌, 비타민E의 주원료와 포도씨유, 식물혼합추출분말(산약, 오가피, 진피 등), 세븐베리추출분말(아사이베리, 크랜베리, 블루베리 등)의 부원료를 배합한 제품이다. 고기현 한풍제약 이사는 “한풍제약의 핵심가치를 담아 모든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 될 수 있도록 주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성과 건강을 고려하여 좋은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을 제조한 한풍네이처팜은 지난 2010년 한풍제약 자회사로 설립 후 건강기능식품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자개발생산(ODM)사업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기준 150여 개 제품을 생산했으며, 최근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에 대해 다양한 천연물 소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풍제약은 최근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전용면적 2500평 규모의 일반의약품 CMO 전용 신공장을 완공해 종합비타민 및 경옥고 등 위수탁 1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BGMP를 획득해 타사와 신약개발 협력으로 천연물의약품 한방원료의약품 공급량도 빠르게 늘려가면서 건강보험 단미혼합제,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한방 원료의약품, CMO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한방제제 전문기업 최초로 전문의약품 생산/판매 영역에 도전장을 내고 생산 및 영업에 들어갔다. 특히 한풍경옥고, 굿모닝에스과립, 치지래 등 일반의약품 11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2022-01-28 06:04:30노병철 -
한미약품, 6년만에 최대 실적...복합신약·중국법인 '훨훨'[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해 실적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내수 시장에서 복합신약이 강세를 이어갔고 중국법인의 활약이 크게 두드러졌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74억원으로 전년보다 160.1% 늘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2061억원으로 전년대비 12.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한미약품은 2015년 초대형 기술수출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매출 1조3175억원, 영업이익 211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내수 시장에서 복합신약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지난해 전년보다 17.4% 증가한 1232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2015년 말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고지혈증 복합제다. 로수젯은 시장 선점 효과와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인기몰이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로수젯은 2016년 243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이후 2017년 415억원, 2018년 612억원, 2019년 858억원, 2020년 2049억원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체 의약품 중 리피토에 이어 처방금액 2위에 올랐고 국내 개발 의약품 중 가장 많은 처방액을 기록 중이다. 한미약품의 간판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 등 4개 제품의 처방액은 1254억원으로 전년보다 4.6% 늘었다. 아모잘탄의 처방실적이 836억원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했지만 아모잘탄플러스가 282억원의 처방금액으로 12.6% 성장했다. 아모잘탄큐는 지난해 114억원으로 8.1% 증가했고 아모잘탄엑스큐는 23억원의 처방금액을 새롭게 냈다. 한미약품은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 아모잘탄과 함께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를 판매 중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추가한 복합제다. 지난해 발매된 아모잘탄엑스큐는 아모잘탄에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제품이다.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의 항궤양제 에소메졸은 지난해 처방액 538억원으로 전년보다 21.7% 상승했다. 에소메졸은 2018년 처방액 284억원에서 3년 만에 2배 가량 뛰었다. 한미약품은 “매출 100억원을 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총 18개에 달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의 균형 있는 성장세가 이어졌다”라면서 “이 같은 실적을 토대로 한미약품은 4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호전된 실적으로 힘을 보탰다. 북경한미약품의 작년 매출은 2887억원으로 전년대비 41.9%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603억원으로 185.9% 확대됐다. 북경한미약품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초기 극심한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어린이 의약품의 선전을 앞세워 빠른 속도로 반등에 성공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중국 전역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시럽제 생산을 효율화하기 위해 최근 중국 최대 규모로 시럽제 생산 라인을 증설했다. 연간 최대 2억 2500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이 시설은 지난해 7월 중국 정부로부터 GMP 인증을 받았다. 북경한미약품은 중국 내 원활한 유통과 생산 관리를 위해 총 면적 6947㎡(지상 5147㎡, 지하 1800㎡), 9층 높이의 대규모 스마트 자동화 물류창고도 완공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앞두고 있다. 한미약품이 앱토즈와 체결한 신규 기술수출 계약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한미약품은 작년 11월 미국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에 급성골수성 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FLT3억제제 ‘HM43239’를 기술수출했다. 이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앱토즈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1250만달러(약 150억원)를 500만 달러의 현금과 750만 달러 규모의 앱토스 주식으로 나눠받았다. 한미약품은 전체 매출의 13.3%에 해당하는 1604억원을 R&D에 투자하며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신규 체결한 기술수출 성과 외에도 희귀질환 치료 혁신신약 2종(랩스글루카곤 아날로그, 랩스GLP-2 아날로그)의 임상2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았고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랩스GLP-2 아날로그를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전세계적 침체 분위기 가운데서도한미약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토대로 작년 한해 호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자체 개발한 제품을 통해 얻은 이익을 R&D에 집중 투자하는 선순환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통한 제약강국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2022-01-27 15:29:43천승현 -
한미약품, 작년 영업익 1274억...전년비 160%↑[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74억원으로 전년보다 160.1% 늘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2061억원으로 전년대비 12.1% 증가했다.2022-01-27 15:02:3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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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 코백스에 백신 제조·공급사로 등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회장 손기영)은 감염병혁신연합(CEPI)에서 운영하는 백신 원부자재 중개 플랫폼인 코백스 마켓플레이스(COVAX Marketplace)에 백신 제조·공급 회사로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 코백스 마켓플레이스는 글로벌 코로나19 백신공급 네트워크인 코백스(COVAX)를 통해 공급될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중개 플랫폼이다. 마켓플레이스 시스템 내에서 백신 제조회사가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부자재를 요청하면 감염병혁신연합에서 주요 정보를 식별하여 원부자재 공급회사와 수요를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원부자재를 수급할 수 있게 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코백스 마켓플레이스의 플랫폼 참가자로 백신 제조에 필요한 핵심 물자를 요청하거나 제공하여, 2022년부터 연간 8천만 도즈 이상 생산 예정인 자이코브-디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해 글로벌 코로나19 백신의 제조 협력에 기여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21년 11월 인도 자이더스 카딜라와 코로나19 백신 자이코브-디의 제조라이선스 기술이전계약 체결 후, 2022년 1월 백신 원액(DS) 생산 위수탁을 위해 한미약품과 후속 계약을 체결하였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자이코브-디를 본격 생산하게 되면 향후 코백스를 통한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코백스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통해 자이코브-디 백신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 수급을 원활하게 하여, 코로나19 백신의 생산 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Made in Korea' 백신을 전세계에 공급하여 글로벌 팬데믹 해결과 더불어 백신 공급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2022-01-27 12:58:35노병철 -
압타바이오, 췌장암 치료후보물질 권리 반환[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압타바이오는 기술 수출한 췌장암 치료후보물질 ‘Apta-12’이 미국 호프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권리 반환을 통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Apta-12의 권리 반환이 호프바이오사이언스의 귀책 사유이기 때문에 이미 수령한 계약금(30만달러)의 반환 의무가 없다"고 설명했다. Apta-12는 압타바이오의 핵심 기술인 ‘Apta-DC 플랫폼’(압타머-약물융합체)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췌장암 치료후보물질이다. 압타바이오는 2015년12월 호프바이오사이언스에 Apta-12를 기술수출했다. 하지만 호프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청산 절차에 진입해 이날 압타바이오에 Apta-12의 권리 반환을 통지했고 오는 31일부로 반환된다. Apta-DC는 암세포 표면에 존재해 암세포가 증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뉴클레오린 단백질을 타깃으로 결합한다. Apta-DC는 뉴클레오린과 결합해 암세포 내로 들어가 암세포 성장과 증식을 정지시키고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이중 항암 작용을 한다. 이런 작용으로 항암 효과와 함께 약물 내성 등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어 난치성 항암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당 기술로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은 혈액암 치료후보물질 ‘Apta-16’이 있다. Apta-16는 2018년 삼진제약에 기술 이전된 후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반환된 Apta-12는 현재 비임상 단계로 빠른 임상 진행과 함께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2022-01-27 11:49:22지용준 -
JW중외제약, 약사 전용 온라인몰 오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은 약국 대상 온라인몰 'JWSHOP(www.jwshop.co.kr)'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JWSHOP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e-커머스 플랫폼이다. JWSHOP은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을 비롯해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 제품군, 종합감기약 '화콜', 종합비타민 '뉴먼트', 생리식염수 '크린클' 등 JW중외제약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전 품목을 취급한다. 염모제, 마스크, 체온계 등 의약외품과 의료기기도 판매한다. JW중외제약은 JWSHOP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직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약국에서 온라인 주문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소액(5만원) 주문도 가능하다. 페이코(PAYCO) 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적용해 주문 금액의 2%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JWSHOP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제품,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약업계에서도 비대면 구매, 판매관리 효율화를 꾀할 수 있는 온라인몰이 새로운 유통 채널로 부각되고 있다. JWSHOP 오픈을 계기로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2-01-27 10:33:39이석준 -
휴온스, 여성 갱년기 유산균 미국 특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여성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YT1'이 미국에서도 원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휴온스는 여성 갱년기·장건강 2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핵심원료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메노락토 YT1)'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원천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허는 2020년 일본, 2021년 한국에서 취득한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를 포함하는 여성 갱년기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 국가가 확장된 것이다. 메노락토 YT1의 공동 연구 기관 한국식품연구원이 특허를 보유하고 휴온스가 전용실시권을 행사한다. 휴온스는 이로써 한, 일, 미 3개국에서 메노락토 YT1의 조성물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 선진 시장 미국에서 메노락토 YT1 특허를 취득해 갱년기 개선 기능성과 기술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메노락토 YT1은 3개월 섭취 시 여성 갱년기 여성의 대표 증상인 ▲안면홍조 ▲질건조·분비물감소 ▲손발저림 ▲신경과민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근관절통 ▲피로 ▲개미환각 ▲두통 등의 개별항목 증상 개선 효과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갱년기 삶의 질 평가 지수(MENQOL)'에서도 ▲신체적(3가지 증상) ▲심리사회적(7가지 증상) ▲혈관운동상태(16가지 증상) ▲성적상태(3가지 증상) 등 27가지 항목 모두 유의적 개선을 보였다. 한편 2020년 출시한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그해 단일 품목 매출로 17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77억원을 달성했다.2022-01-27 10:19:20이석준 -
동성제약, 다중 표적 복막암 형광 진단 특허 취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다중 표적 복막암 형광 진단 및 치료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복막 내에 흩어져 있는 복수의 종양 위치와 혈관 분포 등을 레이저로 진단하고, 진단된 부위를 레이저로 조사하여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진단/의료기기에 대한 특허다. 복막암은 대장암, 난소암, 위암 등의 일차암이 복막에 전이된 암질환의 최종 단계이다. 동성제약은 광역학 치료가 최소 침습으로 반복 시술이 가능하고 부작용이 낮아 복막암의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동성제약은 2021년 3월,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단과 복막암 치료를 위한 최소침습 광역학 치료 전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의 개발사업자로 선정되어 서울대 및 숭실대 산업협력단과 복막파종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CXR4 표적화 차세대 테라노시스 영상소재 및 의료기기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광역학 치료는 모든 고형암에 적용이 가능하나, 최근 ‘면역 증진 효과(Immuno-effect)’와 ‘압스코팔 효과(Abscopal-effect)’ 등이 확인된 바 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는 “향후 광역학 치료를 여러 암종에 적용하는 가능성을 놓고 복막암을 비롯한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 진단 및 치료장치와는 별도로 동성제약은 광역학 치료에 사용되는 광과민제 신약 ‘포노젠 DS-1944’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포노젠 DS-1944는 기존 수입의약품인 포토론과 비교했을 때 완제의약품의 핵심 약효 성분이 되는 원료의약품(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의순도를 높여 물질 안전성 및 안정성이 개선된 신약이다. 동성제약은 췌장암에 대한 포노젠의IND(임상시험 승인 신청)를 3월 말 까지 완료할 계획이다.2022-01-27 09:52:4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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