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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제약바이오 R&D 노하우 축적...올해는 터진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각에서 제기되는 '제약바이오 거품론'에 대해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이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쌓은 충분한 노하우가 올해 비로소 빛을 볼 것이라는 전망을 함께 내놓았다. 원희목 회장은 24일 오전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선 '최근 일부 제약바이오기업이 연구개발 성과를 부풀리는 등의 허위 공시로 인해 제약바이오 거품론이 일각에서 제기된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대해 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 특성상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은 필수다. 투자자에게 혼돈을 줄 만한 정보를 전달해선 안 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제약바이오산업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구조다. 신약개발을 위한 수많은 시도가 있고,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일도 발생한다"고 반박했다. 원 회장은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에 많은 기업이 뛰어들었다. 조간만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한다. 많은 실패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노하우를 쌓았다"며 "충분히 해낼만한 내공을 쌓다. 올해는 터질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원 회장은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힘을 보탰다. 그러면서 3개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첫째, 대통력 직속의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전주기 통합 육성·지원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것이 원 회장의 주장이다. 원 회장은 "산업육성 정책과 재정, 규제가 다부처로 분산돼 있어 효율성이 저하된다. 이견이 발생해도 부처간 칸막이 현상이 발생한다"며 "연구개발·정책금융·세제 지원·규제개선·인력양성 등을 포괄하는 대통령 직속의 컨트롤타워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약개발을 위한 심사 인력이 선진국의 보건의료 규제기관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신약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전임상·임상 자문과 허가를 위한 심사 인력을 대폭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둘째, '5조원 규모 메가펀드' 마련을 주장했다. 원 회장은 "신약개발의 주체인 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너무 적다. 현재의 기업 R&D 지원예산 비중을 14%에서 30%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예전과 달리 글로벌 임상3상에 돌입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주도 메가펀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정부가 시드머니를 대고 민간이 참여하는 형태로 최소 5조원 규모의 메가펀드를 구성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셋째, 백신주권·제약주권 확립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다. 원 회장은 "코로나 백신·치료제의 신속 개발과 차세대 백신개발 플랫폼 구축의 전폭적 지원을 위해 1조원대 '백신바이오펀드'를 조기에 조성해야 한다"며 "백신 가격을 현실화하고 정부가 선무매하는 등으로 기업에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2022-01-24 11:28:13김진구 -
유나이티드 "2월 코로나 흡입제 2상 환자 모집 완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 중인 세계 최초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 '코로빈 액티베어(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 2상 환자 모집이 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중등증 및 중증에서 코로빈 액티베어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시 코로나 전담병원에서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회사는 2상에서 코로빈 액티베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후 올 상반기 국내 조건부 품목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코로빈 액티베어 임상용 제품 생산을 완료했다. 세종2공장에 국내 및 글로벌 수요에 따라 연간 수백만명분의 코로빈 액티베어를 생산할 수 있는 cGMP 수준 공장 설비를 갖추고 있어 허가 즉시 생산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오미크론 등의 변이를 통해 계속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나이티드는 여러 기관과 협력해 세계 최초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2022-01-24 10:29:31이석준 -
휴젤, '바이리즌' 론칭…600억 스킨부스터 시장 진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바이리즌(BYRYZN)’ 스킨부스터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휴젤이 진출하는 스킨부스터 시장은 국내 기준, 현재 약 6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손상 피부의 재생부터 피부톤, 결, 탄력에 이르기까지 피부 개선에 대한 소비자 수요 확산에 따라 해당 시장 역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는 추세다. 휴젤은 잠재력 높은 스킨부스터 시장 진출을 통해 다양한 의료미용 수요에 보다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솔루션을 제공,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의 기업 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다. 신규 브랜드 론칭은 지난 2014년 HA필러 브랜드 ‘더채움’ 이후 약 7년만이다. ‘바이리즌’이라는 브랜드명은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전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과학적 안전성과 미적 완성도를 모두 갖춘 우수한 제품을 제공, 의료진과 소비자들의 이유 있는(By Reason) 제품 선택을 돕겠다는 휴젤의 의지를 담아 탄생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출시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BYRYZN Skinbooster HA)’는 지난 20년간 휴젤이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필러 브랜드 바이리즌의 첫번째 제품으로, 높은 함량의 HA(히알루론산)성분을 함유해 주름 개선 및 피부에 광채와 수분감을 전하는 프리미엄 스킨부스터 제품이다. 특히,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는 피부 표피에 유효 성분을 주입하는 스킨부스터 시술 특성에 맞춰 미세한 입자 크기와 소프트한 물성을 갖춘 제품으로, 우수한 몰딩력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볼륨감 형성이 강점이던 기존 더채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부드러운 점탄성으로 시술 시 제품 주입감을 높이는 한편, 필러 시술의 대표 부작용으로 꼽히는 ‘틴들현상(tyndall effect)’ 발생을 최소화해 시술자인 의사와 소비자의 편의를 모두 개선했다.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및 HA필러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회사의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 신규 스킨부스터 제품 역시 국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스킨부스터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휴젤의 학술 심포지엄 ‘H.E.L.F’ 등을 통해 ‘Dermal enhancement(피부강화) with Hugel’을 주제로 한 학술프로그램을 적극 활용,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학술 마케팅과 함께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광고 마케팅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지속적인 사업 스펙트럼 확대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술자와 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을 이끄는 리딩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며 “새롭게 도전하는 스킨부스터 시장 역시 ‘국내 대표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의 성공 DNA를 이식, 피부상태 개선을 희망하는 소비자와 시술자의 기대를 충족시켜 해당 시장의 빠른 성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2-01-24 09:20:07노병철 -
"엔케이맥스, 6월 ASCO 육종암 풀 데이터 공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엔케이맥스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가 고형암에서 유효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오는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관련 임상 풀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ASCO는 세계 암 전문의와 글로벌 제약사 임직원 등이 4만여명이 참석하는 종양학 분야 세계적 학술대회다. 많은 기업이 기술수출을 논하는 장이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혈액암은 세계적으로 많은 완전관해 사례가 나왔고 노바티스 '킴리아' 외에도 현재 승인된 CAR-T 치료제는 대부분 혈액암을 표적한다. 엔케이맥스는 글로벌 제약사들도 고민하던 고형암에서 세포치료제의 유효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케이맥스는 암 진행이 빠른 육종암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SNK01'을 단독 투여하던 육종암 환자 7명 중 6명에게서 안정병변(SD)을 관찰했다. 이를 기반으로 육종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코호트4'를 진행 중이다. ASCO에서 전체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엔케이맥스의 NK세포와 키트루다 병용 환자에서 완전관해 사례가 나왔으며 육종암의 유일한 치료방법인 화합요법으로 고통을 호소하던 환자들에게 부작용까지 줄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ASCO에서 엔케이맥스 NK세포치료제 효능과 안정성이 확실히 입증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면역항암제 단독 및 병용 투여시 발생하는 부작용과 간독성도 개선했다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비소세포폐암 1·2a상 최종결과에서 키트루다 단독 투여 대비 부작용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병용투여 파이프라인 문제점 중 하나인 단독 투여시 유효성도 충분한 효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경쟁사들의 잇단 부작용 사례도 호재가 될 것으로 봤다. CAR-T 파이프라인 선두 주자 알로젠 테라퓨틱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중단 조치를 받았다. 림프구제거(Lymphodepletion) 화학요법에 의한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2022-01-24 09:13:35이석준 -
바이오일레븐, '장사의 신동' 라이브에서 역대급 혜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대표 이경민, 김석진)이 이베이 예능형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을 진행하고 단독 할인, 사은품 등 역대급 혜택을 선사한다. 바이오일레븐은 금일(24일) 저녁 8시부터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을 통해 프리미엄 유산균 드시모네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라이브 중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 체험팩 등을 추가 증정한다. 먼저 라이브 중 드시모네 1박스 구매시 최대 열흘간 복용할 수 있는 체험팩 2박스를 추가 증정한다. 이베이와 협업 개발한 단독상품인 드시모네 플러스 슬림은 1+1 묶음으로 70% 할인된 46,770원에 제공한다. 또 스마일배송 상품 한정으로 스마일캐시를 6% 적립해준다. 깜짝 경품 이벤트도 준비됐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한 고객을 추첨해 다이슨 에어랩(1명), 에어팟 프로(5명),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10명)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실시간으로 구매 인증한 고객 중 22명에게 드시모네 365캡슐을 증정한다. 장사의 신동 방송 중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라이브 중 드시모네 판매 건수에 따라 미혼모자립지원에 기부하는 도네이션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예정이다. 앞서 바이오일레븐은 이베이 설 빅세일에 참여해 오는 25일까지 최대 20% 할인 쿠폰과 함께 구매 금액별 중복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10만원 구매시 15%, 20만원 구매시 20%의 할인 쿠폰을 제공해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드시모네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장 면역에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인정 받은 원료로 제조된 제품으로, 평소 드시모네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라면 이번 역대급 할인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라이브 방송과 같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더 좋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1-24 09:00:27노병철 -
한풍제약, 자양강장제 '한풍공진단' 패키지 리뉴얼[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풍제약은 지난 21일 자양강장제 일반의약품 ‘한풍공진단’ 패키지를 리뉴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된 패키지는 소비자의 편의성과 환경을 위한 것으로, 그동안 한풍공진단 패키지는 나무로 포장되어 재활용이 불가능해 쓰레기 배출 시 불편함이 존재했다. 따라서 한풍제약은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패키지를 나무에서 종이로 변경했으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더했다.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인삼, 숙지황으로 구성된 한약이며, 동의보감에서 “체질이 선천적으로 허약한 데에 사용하며 천원일기(天元一氣)를 굳게 하여 물(水)을 오르게 하고 화(火)를 내리게 하여 어떠한 병도 생기지 않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효능이 뛰어나다. 한풍제약 관계자는 “타사 제품과 다르게 무방제와 무보존제로 생약 그대로의 조합을 보전했고, 금박, 유산지, 호일, 케이스로 사향 성분의 약효와 향을 보호하기 위해 주력했다”면서 “식약처의 엄격한 유통관리에 따라 검증된 품질의 한약재만을 사용하고, 한약제제 제조의 전문성과 고품질을 살린 제품인만큼 허약체질, 체력저하 등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풍제약은 최근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전용면적 2500평 규모의 일반의약품 CMO 전용 신공장을 완공해 종합비타민 및 경옥고 등 위수탁 1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BGMP를 획득해 타사와 신약개발 협력으로 천연물의약품 한방원료의약품 공급량도 빠르게 늘려가면서 건강보험 단미혼합제,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한방 원료의약품, CMO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한방제제 전문기업 최초로 전문의약품 생산/판매 영역에 도전장을 내고 생산 및 영업에 들어갔다. 특히 한풍경옥고, 굿모닝에스, 치지래 등 일반의약품 11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2022-01-24 06:50:07노병철 -
안트로젠, 당뇨족부궤양 3상 실패…후속임상 현황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안트로젠이 핵심 임상 중 하나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한국 3상(DFU-301)에서 1차 유효성 지표 미충족 결과를 얻었다. 관심은 당뇨병성 족부궤양 나머지 3개 임상에 쏠린다. 안트로젠은 DFU-301 외에 한국 3상(DFU-302), 미국 2상 2건(DFU-102, DFU-103)을 진행중이다. 안트로젠은 21일 DFU-301의 1차 유효성 평가에서 ALLO-ASC-DFU 또는 위약시트를 처치한 후 12주 동안 완전 상처 봉합 대상자 비율이 두 군에서 유효성 차이를 입증하지 못했다(p-value ≥ 0.025, 단측)고 공시했다. DFU-301은 임상단계, 규모 등을 봤을때 안트로젠 기업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임상으로 봐도 무방하다. 이를 반영한듯 안트로젠은 21일 해당 소식 공개 직후 하한가를 맞았다. 안트로젠은 "현재 결과를 면밀이 분석 중이며, 2월 중순 내로 주주들에게 설명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남은 임상 3개 DFU-301이 실패하면서 나머지 당뇨병성 족부궤양 임상에 관심이 모아진다. 안트로젠은 한국과 미국에서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를 붙이는 줄기세포치료제 형태로 개발 중이다. 한국은 2개의 3상이 진행중이다. DFU-301과 DFU-302다. 이중 DFU-301은 3상에서 실패했다. DFU-302는 DFU-301과 차이가 있다. DFU-301은 족부궤양 중등도를 나타내는 'Wager Grade' 1급(106명)과 2급(44명) 환자가 모두 포함됐다. DFU-302은 'Wager Grade' 2급만 대상이다.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궤양의 침투 정도에 따라 Wager(와그너) 1~5급까지로 구분된다. 1급은 비교적 경증이다. 2급은 궤양이 근육 힘줄 관절막까지 침투한 중증이다. FDA로부터 정식으로 허가 받은 의약품이 없다고 알려졌다. 환자 규모도 다르다. DFU-301은 164명(9개 기관), DFU-302 104명(5개 기관)이다. DFU-302는 현재 50% 환자가 등록됐고 올해 완료가 목표다. 미국 2상 2건 중 1건 환자등록 완료 당뇨병성 족부궤양 임상은 미국에서도 2개의 2상으로 진행중이다. 한국과 달리 'Wager Grade' 1급과 2급 임상이 별도 진행 중이다. DFU-102는 'Wager Grade' 1급 56명, DFU-103은 'Wager Grade' 2급 64명 규모다. DFU-102는 최근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 연내 3상 진입이 목표다. DFU-103은 7개 임상 기관을 추가해 총 11개 기관에서 진행중이다. 올해 환자 등록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안트로젠이 당뇨병성 족부궤양 임상 4건 중 1건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나머지 임상은 환자군이 다른 만큼 반전 데이터가 나올지 지켜봐야한다. 다만 임상 단계가 가장 빠른 3상 실패로 다른 임상 도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2022-01-24 06:19:56이석준 -
상표출원·임상성공…대웅, 당뇨신약 상업화 잰걸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이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개발 중인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상표 등록에 나섰다. 품목허가 신청 전 마지막 단계인 임상3상도 성공리에 마친 상태다. 제약업계에선 대웅제약이 이노보글리플로진의 내년 발매를 앞두고 본격적인 상업화 작업에 착수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자체개발 SGLT-2 당뇨약 상표 등록 임박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해 말 특허청에 말 '이나복스(ENAVOX)'와 '이나진(ENAZIN)'이란 이름의 상표를 출원했다. 제약업계에선 이 상표를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제품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특허청은 최근 심사관을 배정했다. 상표 등록을 위한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했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상표 등록에 걸리는 기간은 3개월 내외다. 제3자의 이의신청이 없는 한 올 1분기 안에 대웅제약이 출원한 상표가 등록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여기에 상업화 전까지 1~2개 상표를 추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제약업계에선 대웅제약이 본격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상업화 행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이다. 국내제약사가 개발하는 SGLT-2 억제제로는 최초다. 대웅제약은 올 상반기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내년 단일제와 복합제를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임상3상 데이터 확보…상반기 내 품목허가 신청 대웅제약은 상표 출원과 함께 관련 임상3상에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내며 상반기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모든 준비 작업을 마무리한 상태다. 대웅제약은 지난 14일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요법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임상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2020년 9월부터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요법과 병용요법 임상3상을 진행한 바 있다. 단독요법 임상의 경우 투약 후 24주 시점에서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당화혈색소(HbA1c)를 0.88%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은 0.11% 증가했다. 당화혈색소는 혈색소(hemoglobin)가 높은 혈중 포도당 농도에 노출돼 생기는 것으로 평균 혈당의 지표로 사용되며 당뇨 합병증과 직접적 연관이 있다. 메트포르민과 병용요법 임상에선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투여군과 '이나보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투여군의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함께 복용해도 별다른 이상반응이나 약물상호작용이 발견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와 별개로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복합제 임상에도 착수했다. 'DWJ1525'라는 이름의 복합제를 투여했을 때와 이나보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을 각각 병용투여했을 때의 약동학적 특성과 안전성을 비교할 계획이다. 병용임상에 이어 복합제 임상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복합제 품목허가 신청에 한 발 더 가까워지게 된다. 이미 2제 병용요법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한 만큼, 복합제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국적사 대형품목와 경쟁 불가피…'연장임상' 승부수 대웅제약 계획대로 내년 이나보글리플로진이 정식 발매될 경우 앞서 시장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의 대형품목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로는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 아스텔라스 '슈글렛', MSD '스테글라트로'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후발주자로 나서는 만큼 '얼마나 많은 임상데이터를 확보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연장임상을 통해 정면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현재 단독요법과 메트포르민 2제 병용요법에서 3상 이후의 장기투여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투여 임상은 제품을 발매한 뒤 추가로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대웅제약은 관련 데이터를 먼저 확보한 뒤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장기임상 데이터가 풍부한 기존 SGLT-2 억제제들과 경쟁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해석된다. 두 임상 역시 올 상반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2제 병용요법 연장임상은 작년 말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단독요법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진다.2022-01-24 06:19:41김진구 -
'즐겁게 오래 일하는 곳'...메디포스트, 청년채용도 으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내 1세대 바이오 벤처인 메디포스트는 정규직 비율이 99%에 달한다. 총 282명 직원 중 279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고용 안정성이 매우 높다. 청년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일반 중소 기업의 평균 청년 고용 수인 11.4명보다 4배 이상 많은 청년 직원을 채용했다. 중소 기업 평균보다 높은 임금을 책정해 청년층을 유인한 덕분이다. 이들이 오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2년 연속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뽑힌 데 이어 올해 처음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된 메디포스트는 ▲임금 ▲일생활균형(워라밸) ▲고용안정 세 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 기업으로 꼽혔다. 메디포스트는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해 직원들이 원하는 복리후생제도를 파악한 후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이 중 직원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단연 유연근무제다. 주 40시간 근로시간 내에서 직원들이 자신의 상황에 따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메디포스트는 워라밸을 유지하는 것이 업무 효율성을 더 높이고 우수한 인력이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판교에 위치한 신사옥에는 구내식당과 카페테리아, 헬스장과 필라테스룸을 마련해 임직원의 먹거리와 건강을 책임진다. 직원들의 여가시간 활용을 지원할 복리지원금도 별도로 지급한다. 직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은 무제한 지원한다. 영업직의 경우 필요 시 주택자금과 차량을 지원한다. 회사는 직원들이 오래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5년 근속 시 금 5돈을 지급하며, 10년 근속 시에는 금 10돈과 2개월의 유급 안식 휴가를 준다. 신입사원이 회사에 잘 적응해 이탈하지 않도록 지난해 처음 도입한 온보딩 프로그램 '특별한 JOB담'은 직원들로부터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았다. 특별한 JOB담은 신입사원과 비슷한 또래의 직원이나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타 부서 직원들을 매칭해 업무 외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메디포스트의 지난해 퇴사율은 전년 대비 약 19% 감소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회사가 점점 더 좋은 일자리가 되어가고 있다는 희망적인 지표라 믿고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이번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2030 구직자들에게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2000년 당시 삼성서울병원 교수였던 양윤선 대표이사가 설립한 1세대 바이오 벤처로, 제대혈 줄기세포 보관 사업과 제대혈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건강식품기능 등 3가지 사업을 영위한다. 제대혈은행 '셀트리'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은 2012년 허가를 받아 연간 4000바이알 이상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투약되고 있다. 2020년 기준 매출액은 486억원이다. 강소기업 선정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이 우수해 청년들이 근무할만한 중소기업을 매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해 발표한다. 1차 7가지 결격요건 확인 후 2차 선정 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와 금융·세무조사 관련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2022년 청년친화 강소기업부터는 공유재산 임대 시 우대 혜택을 준다.2022-01-24 06:17:03정새임 -
임상 결과에 '상·하한가' 속출…혼돈의 제약바이오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바이오주가 요동치고 있다. 올해 14거래일만에 상한가 4번, 하한가 2번이 발생했다. 종목 특성상 임상 결과에 따라 주가가 춤을 추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한가를 친 제약바이오주는 유틸렉스(1월5일, 전일대비 29.81%↑), 위더스제약(1월6일, 29.69%↑), 에이비엘바이오(1월12일, 29.78%↑), 바이오리더스(1월14일, 29.70%↑) 등 4곳이다. 유틸렉스는 T세포 치료제의 3번째 완전관해, 바이오리더스는 코로나 후보물질(BLS-H01)의 국내 유일 델타 변이 효능 확인 등 임상 소식이 상한가를 이끌었다. 위더스제약은 대선 후보의 탈모 공약에 관련주로 묶이며 주가가 급등했다. 위더스제약은 대웅제약, 인벤티지랩과 세계 첫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IVL3001과 IVL3002)를 개발중이다.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 대웅제약은 임상 3상·허가·판매, 인벤티지랩은 전임상·임상1상을 담당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900억원(7500만 달러) 등 1조2720억원(10억6000만 달러) 규모 기술수출 소식이 상한가로 이어졌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젠자임과 파킨슨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곳은 파마리서치바이오(1월13일, 14.91%↓), 안트로젠(1월21일, 29.85%↓)이다. 안트로젠은 개발중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ALLO-ASC-SHEET)가 3상에서 1차 유효성 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한가를 맞았다. ALLO-ASC-SHEET는 붙이는 줄기세포 치료제 형태로 개발 중인 신약 물질이다. 안트로젠은 한국인 환자 164명 대상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DFU-301 임상을 수행했다. 톱라인 분석 결과 DFU-301 임상에서 유효성 1차 평가 지표를 미충족했다. 메드팩토는 13일 장중 하한가를 경험했다. & 8203;메드팩토가 개발하는 항암신약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 병용 2상에서 심각한 피부독성과 간독성으로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고 알려지면서다. 결국 이날 종가는 전일대비 27.54% 감소했다. 다만 메드팩토는 "해당 연구에서 나타난 부작용은 백토서팁보다 면역항암제가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특성 때문"이라고 반박했다.2022-01-22 06:22:49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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