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구액 6억 늘었는데 약가인하 10%"…중소제약의 한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청구액이 10억원에서 16억원으로 고작 6억원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구액 증가율이 60% 이상이어서 약가인하 대상(최대 10%)이다. 우리같은 중소제약사는 영업을 하지 말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중소제약사를 중심으로 사용량-약가연동협상(PVA, Price-Volume Agreement)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청구액 증가율이 60% 이상이면서 총 청구액이 15억을 넘으면 약가인하 대상이 되는 PVA '유형 다'는 중소형사 '영업활동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 PVA 유형 다, 중소제약사 영업 위축 PVA 제도는 2007년부터 시행중이다. 2006년 약제비 적정화 방안 중 약가관리 강화 측면에서 건보공단이 도입했다. 공단은 사용량-약가 연동 모니터링에 따라 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약제에 대해 60일 동안 제약사와 협상 이후 약가를 인하하고 있다. 세가지 유형이 약가인하 대상이다. ▲유형 가(신약) ▲유형 나(신약) ▲유형 다(협상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 및 제네릭) 등이다. 크게 PVA 제도 대상이 신약과 제네릭 부문으로 나뉜다고 보면 된다. 유형 가는 건보공단과 협상된 예상청구금액이 30% 이상 증가한 경우다. 유형 나는 유형 가 협상에 의해 상한금액이 조정된 제품이 전년도 청구금액보다 ①60% 이상 증가 또는 ②10% 이상 증가하고 50억원 이상 늘은 경우다. 유형 다는 등재 4차년도부터 매 1년마다 전년도 청구금액보다 ①60% 이상 증가 ②10% 이상 증가하고 50억원 이상 늘은 경우다. 제외 대상은 ▲연간 청구액 합계가 15억 미만 동일제품군 ▲동일제제 산술평균가 미만 품목 ▲저가의약품 ▲퇴장방지의약품 등이다. 중소제약사들은 '유형 다'에 불만을 제기한다. 제외기준이 제한적이고 총 청구액이 아닌 청구액 증가만을 평가하는 정량적인 기준으로 불공정한 시장상황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형 다'를 보면 청구액이 아무리 많아도 증가금액이 60% 혹은 50억원이 넘지 않으면 약가인하 협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청구액 증가율이 60% 이상이면서 총 청구액이 15억을 넘으면 무조건 약가인하 협상 대상이 된다. 10억원에서 16억원으로 6억원 늘은 제품(15억원 이상, 60% 이상)은 약가인하 대상이 되고 100억원에서 149억원으로 49억원 증가한 제품은 약가인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소리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릭을 발매한지 3~4년이 지나 매출이 안정된 제품은 전년대비 60% 이상 청구액이 늘기 어렵다. 하지만 막 시장에 뛰어든 중소사 제품은 상대적으로 총 매출 금액이 적어 매출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높다. 매출 총액은 20억원 미만인데 증가율이 60%를 넘어 약가인하 대상이 된다. 적게는 6%에서 많게는 10%까지 인하가 예정돼 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약가인하 기전 '이중고' '유형 다'는 예상치 못한 외부 이슈가 발생해도 약가인하 대상이 된다고 호소한다. 일례로 2019년 라니티딘 NDMA 이슈로 소화기 대체약물 매출이 급상승했다. 다만 외부 변수에도 PVA 제도에 해당되면 예외없이 약가인하 대상이 된다. 여기에 또 다른 약가인하 제도까지 중복되면서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등재 제네릭 생동성 입증 제도가 대표적이다. 불순물 파동 이후 DMF(원료약 등록제도), 생동 입증이 안되면 2023년 2월 이후 해당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15%씩 약가 인하된다. 두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지 않으면 최대 30% 인하다. 이에 회사마다 약가 보전을 위해 큰 금액을 투자해 생동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는 향후 성장 동력을 만들수 있지만 당장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PVA 제도는 중소사에게 영업 족쇄로 여겨진다. 약가인하는 매년 실시하고 있어 내년에 매출이 증가하면 PVA 제도로 또 다시 가동된다. 한 품목당 횟수에 제한이 없어 지속적으로 약가인하가 이뤄진다"고 토로했다. 이어 "의약품은 공공재로 건보공단에서 재무건전성의 확보를 위해 약가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일괄적인 기준으로 한 약가인하보다는 제도의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상생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1-09-29 06:13:04이석준 -
3만3천원의 법칙…일양 오너 3세 잇단 장내매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너 3세 정유석 일양약품 부사장의 장내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9000주 등 올해만 1만7000주다. 지난해 9년만에 장내매수를 단행한 후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특이점은 정 부사장의 장내매수 취득단가다. 해당 기간 일양약품 주가는 종가 기준 3만400원에서 9만7600원으로 요동쳤지만 정 부사장은 대부분 3만3000원 안팎에서 주식을 사들였다. 일양약품 공시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올해만 1만7000주를 장내서 사들였다. 상반기 8000주, 하반기 9000주다. 정 부사장 지분율은 4.01%(76만5511주)로 늘었다. 정 부사장은 지난해 4월에도 지분을 늘렸다. 9년만의 장내매수를 통해서다. 당시 7000주를 취득했다. 정 부사장이 마지막으로 지분을 늘린 시점은 2011년 4월 유상증자에 참여했을 때다. 정 부사장은 3만3000원의 법칙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주가가 떨어진 8월 24일과 25일에만 각 3만487원, 3만900원의 취득단가를 보였고 이외는 모두 3만3000원 안팎에 주식을 확보했다. 장내매수 커트라인을 3만3000원 수준으로 맞춰 놓은 것처럼 보인다. 정 부사장의 장내매수 기간(2020년4월21일~현재) 동안 일양약품 주가는 슈펙트 코로나치료제 개발 모멘텀으로 요동쳤다. 종가기준 저점과 고점은 각각 3만400원, 9만7600원이다. 주가가 3배 이상 변동이 있었지만 정 부사장은 3만3000원대를 고수했다. 정유석 부사장은 창업주 故 정형식 명예회장 장손이자 정도언 회장의 장남이다. 7월 29일 현재 지분율은 정도언 회장 21.84%, 정유석 부사장 3.97%다. 정 부사장은 2006년 일양약품 마케팅담당 과장으로 입사했다. 2011년 5월 상무로 일양약품 등기임원에 신규 선임된 후 경영 일선 전면에 등장했다. 2014년 등기임원으로 재선임됐고 그해 상무에서 전무로 올라섰다. 2017년 3연임에 성공했고 이듬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는 4연임에 성공했다.2021-09-28 10:16:16이석준 -
제이엘케이바이오 '과학자문위원'에 이상호 제주대 교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이엘케이바이오는 이상호 제주대 약대 교수를 최고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호 교수 영입으로 제이엘케이바이오가 진행 중인 AIDO(AI-Driven Open innovation)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PLK-1 저해 항암제 개발 가속화와 오픈이노베이션 확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호 교수는 유한양행 선임연구원 출신으로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략기획단 바이오PD를 역임한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한국 바이오벤처의 생태계를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는 전문가이다. 황현준 제이엘케이바이오 대표는 “이상호 교수는 신약개발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뿐만 아니라 제이엘케이바이오가 추구하는 AIDO의 open innovation을 위한 연구자 및 벤처와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이다. 최근 국립암센터로부터 도입한 PLK1 저해 항암제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개발을 이끌어 줄 것이며, 추가하여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교수는 “향후 신약 개발 및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서는 기존 탐색연구방식의 wet lab과 데이터와 AI를 이용한 dry lab의 적절한 조화가 필수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wet lab 방식으로 개발하는 초기물질을 도입하여 AI를 이용하여 빠르게 최적화하고 개발하고자 하는 제이엘케이바이오의 사업모델은 기존의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모델에 인공지능과 개량기술력을 탑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수 있는 좋은 방안이다.”라고 말했다. 제이엘케이바이오가 개발중인 PLK1 저해 항암제는 암 세포에 과발현되는 PLK1의 발현량을 정상세포수준으로 낮추어 암세포만을 사멸 유도하는 기전을 가진 표적항암제로서, 간암과 췌장암 등에 특히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후보물질이다.2021-09-28 09:00:29노병철 -
"동반진단 완벽 세팅으로 항암 치료율 배가시킬 것"[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정밀의료에서 바이오마커는 치료의 반응성과 안정성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항암 치료도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시대가 열리면서 특정 바이오마커를 측정하는 동반진단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면역항암제처럼 반응을 보이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간 치료 효과가 극명히 차이나는 경우엔 불필요한 부작용을 막고 건강보험재정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동반진단이 필수처럼 여겨진다. 항암 치료에서 진단 검사가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만큼 이 분야 업무의 역할도 커졌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올해 1월 진단팀이라는 독립 부서를 만든 이유다. 글로벌에서는 진단팀을 둔 제약사가 많지만 한국법인 내에서 팀 단위의 조직을 꾸린 건 아스트라제네카가 처음이다. 팀은 이주연 본부장을 비롯해 이원희 팀장, 김보경 팀장, 정은지 부장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아직 생소할 수 있는 진단팀은 바이오마커 인지도를 높이고 필요한 기기를 제공하는 등 검사와 처방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브릿지 역할을 해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진단팀을 만나 그들의 역할과 방향성을 들어봤다.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사업부 진단팀에 대해 소개해달라. 이주연 본부장=각 항암제 브랜드 팀에 소속되어 진단 관련 업무를 진행해오다 올해 1월 팀체제로 개편됐다. 항암 치료는 정밀의학과 맞춤의학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고, 정밀의학에서 필요한 바이오마커 진단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의 필요성이 오래 전부터 제기됐다. 아직까진 국내 제약사 중에서 진단업무를 전담하는 별도의 팀을 구성한 것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 물론 다른 외국계 제약사에도 진단 업무를 맡는 담당자들이 있고, 팀을 신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원희 팀장=항암 치료에서 진단검사의 중요성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BRCA 유전자 변이는 유방암과 난소암, 췌장암, 전립선암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우리가 상동 재조합 복구 기능에 문제가 생겨 DNA 손상 복구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를 HRD 상태라고 한다. 여기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유전자가 BRCA1, BRCA2이다. 그런데 BRCA 검사는 국내에서 진단회사, 각 병원에서 검사 세팅이 잘 되어있지만, HRD 검사는 그렇지 않다. 적합한 검사를 통해 환자를 빠르게 선별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했을 때 PFS와 OS가 개선된다는 임상적 베네핏에 대한 근거가 있기 때문에 검사와 진단이 그에 맞춰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팀 구성원 4명의 역할이 어떻게 나뉘나. 진단팀이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궁금하다. 이주연 본부장=항암제 파이프라인와 바이오마커에 따라 전담 인력을 두고 있다. 난소암, 유방암, 췌장암에 중요한 BRCA/HRD를 이원희 팀장, 전립선암의 HRR과 다양한 암종에서 발현되는 HER2를 김보경 팀장, 비소세포성폐암의 EGFR/PD-L1을 정은지 부장이 각각 담당한다. 김보경 팀장은 의료기기 회사에서 커리어를 쌓다 진단팀으로 왔다. 이원희 팀장은 의학부에서 넘어온 케이스다. 정은지 부장은 진단과 세일즈 업무를 함께 하는 항암제 사업 TFT에서 진단 업무를 맡은 바 있다. 나의 경우 15년간 마케팅 업무를 맡아오다 이 팀에 합류하게 됐다. 진단 업무는 진단기기 회사가 라벨을 어떻게 할지, 병원 세팅은 어떻게 할지, 보험을 받을지 여부 등 회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들의 업무를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주는 경우가 많다. 커뮤니케이션과 콜라보레이션 스킬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업무들이 대부분이라 진단으로만 전문성을 쌓은 사람들로 시작하기보단 시장과 항암제를 잘 이해하고 다양한 근무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시너지를 내고 있다. 김보경 팀장= 'Awareness(인지도)', 'Access(접근)', 'Quality(품질)' 세 가지 요소가 우리 부서의 주요 업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인지도는 바이오마커가 허가되었을 때 해당 검사가 이뤄져야만 이 약제를 처방할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접근 요소는 검사의 접근성이 떨어질 때 의료기기 회사와 함께 협업하기도 하며, 보험이 어렵다면 이 부분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작업을 하는 등의 업무다. 품질 측면에서는 관련 의료기기 회사와 개선 포인트를 잡거나 의료진과 워크샵을 통해 실제 검사실에서 어떤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도 한다. 특정 브랜드마다 포커스하는 영역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 상용화되지 않은 검사법을 사용해야 하는 브랜드는 인지도와 접근 측면에 중점을 둬야 한다. 검사법이 잘 세팅돼 잘 시행되고 있다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환자를 찾기 위해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수 있겠다. -각 항암제 브랜드 팀 내에서 진단 업무를 담당하던 기존 체제와 비교해 별도의 진단팀이 구성된 현 체제의 장점은 무엇인지? 김보경 팀장=브랜드팀이 아닌 하나의 진단팀으로 구성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브랜드팀 속에서 진단은 마케팅과 병행으로써 업무가 진행되고 브랜드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각 파트별로 업무의 특성 자체가 다르다. 진단팀으로 하나의 팀이 된 후에는 'Find all eligible patients to leave no patient behind(단 한 명의 환자도 놓치지 않고 맞춤의학에 적합한 모든 환자를 찾는다)'라는 글로벌 비전 하에 진단검사의 중요성 인식을 심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목표를 갖고 함께 움직이고 있다. 각각 담당하는 바이오마커와 브랜드는 다르지만 목표는 같으므로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정은지 부장=진단팀의 역할과 책임이 명확해지면서 기존에 개별적으로 시행하던 진단 업무가 암종별, 고객 그룹별, 부서별로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게 되었고, 중복되는 업무를 줄이고 부서끼리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 -글로벌에도 진단팀이 있다고 들었다. 한국 법인의 진단팀과 어떻게 다른지? 한국 법인 진단팀만의 역할이 있다면? 이원희 팀장=글로벌 조직은 좀 더 전문 영역이 세분화돼 있다. 진단검사의 개발과 임상에서 동반진단검사로서의 허가 도입에 필요한 검체를 관리하는 바이오샘플(Biosample)팀과 동반진단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관리하는 항암 동반진단 유닛(Oncology Companion Diagnostic Unit), 진단검사의 개발을 담당하는 진단 개발 유닛(Diagnostic Development Unit)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팀, 미국, 유럽, 일본팀과 이 지역을 제외한 인터네셔널팀 레벨에서 진단 전략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는 진단팀도 있다. 이주연 본부장=암 환자 치료에 있어 진단검사가 잘 세팅이 되게끔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부터 로컬까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바이다. 한국도 체외진단기기와 동반진단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서 미국과 같이 임상에서부터 진단기기 성능을 함께 입증하고, 이로 확인된 특정 환자에게만 해당 약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고려할 부분은 미국이나 해외에서 사용하는 모든 검사가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글로벌 임상에서 사용한 진단검사법이 우리나라에는 없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동반진단기기와 약제의 허가를 같이 받기 어려운 경우들도 더러 있다. 이럴 때는 실질적으로 임상 결과 데이터가 없더라도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진단검사 기기나 새롭게 도입한 검사법의 성능이 충분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이렇게 임상시험과 별개로 진단검사를 가능하게끔 하기 위해 인지도를 높이고 검사 자체를 가용하게 하고 그 품질을 관리하는 업무들을 진단팀에서 하고 있다. 반대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NGS)처럼 한국이 선도하는 검사도 있다. 해외에서는 NGS가 대부분 보험이 되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50% 보험이 되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NGS 검사를 받는다. 그래서 한국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하고 검사실 수준도 높다. 각 병원에서 직접 패널을 짜거나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경우도 있다. 더 많은 유전자를 비용효율적으로 검사하는 노하우들을 외국 의료진에게 알리는 역할도 한다. -보험적용이 안 되는 검사법에 대해서는 어떤 활동을 하나 김보경 팀장=폐암 환자가 표적 치료제를 처방받기 위해 EGFR 검사를 가장 많이 하고 조직 검사로 진행하게 되는데, 조직 검사가 불가능한 환자들은 혈액, 체액 속에 존재하는 cTDNA 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 하지만 타그리소 출시 당시 우리나라 보험은 조직 검사에만 적용이 가능했고 플라즈마(혈장) 검사는 해당 사항이 아니어서 이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한 바 있다. 정은지 부장=혈장 검사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플랫폼 자체를 전환해야 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진단팀에서 현재 병원에 플랫폼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현황부터 조사하고, 의료기기 회사와 협업을 통해 병원에서 급여가 시행되자마자 검사도 시행될 수 있도록 '접근'까지의 중간 역할을 한다. 급여 관련 부분은 허가팀과 같은 유관 부서에서 주도적으로 맡는다. 그런데 각각의 이해관계자 사이에 '인지도'가 형성되어야 이 중요성을 바탕으로 급여 단계가 진행될 수 있다. 이에 검사과와 임상의 선생님들 대상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검사가 왜 필요한지 한 번 더 전달하는 과정을 진단팀에서 진행한다. -의료진과 환자를 설득해 정확한 검사를 받고 그에 맞는 약제를 쓸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진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일텐데, 동시에 한국은 급여 여부가 검사와 처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검사가 잘 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 이주연 본부장=보통 보틀넥(bottleneck)이라고 표현을 많이 하는데, 약물이 보험이 안 돼서 치료를 못 받게 되는 것은 진단검사가 다 이루어지고 난 다음이다. 적어도 환자의 치료 여정에 있어서 이런 보틀넥이 생기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즉, 검사는 가능한 모든 환자들이 다 받고 본인이 이 치료제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모두 확인할 수 있게끔 한다는 것이 저희 팀이 가지고 있는 비전이다. -우리나라도 진단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진단팀의 역할이 점점 커질 것 같다. 정은지 부장=초반에는 업계나 회사 내부에서도 진단 업무가 뭐냐고 물어보거나 느낌이 안 온다는 말을 종종 들었다. 계속 우리의 역할을 다듬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초석을 다지는데 약간의 어려움도 있지만 아스트라제네카가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자부심도 느낀다. 대외적으로 감사하게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아스트라제네카가 진단 업무를 진행해 온 10년이 넘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동안 진단관련 병리과를 계속해서 컨택해 왔었고, 대한병리학회나 심폐병리연구회와 오랫동안 이어져 온 관계로 많은 도움들을 주고 계신다. 이런 부분들에 있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서 진단검사의학과나 영상의학과까지도 컨택을 하는데,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조금 더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김보경 팀장=담당하고 있는 바이오마커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 정말 다양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암종 또한 확장하고 있으며, 바이오마커 연구도 여러 건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진단팀에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아지고 있고, 자부심도 갖는다. 더 많이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올해 진단팀의 목표가 있다면? 정은지 부장=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부서가 2025년까지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해서 암 환자에게 새로운 일상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래서 25년까지 가장 신뢰받는 항암제 기업으로서 5만명의 환자들에게 항암제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현재 누적 환자가 약 3만명이다. 여전히 검사 기회 자체를 놓친 환자가 있을 것이고, 이런 환자들을 잘 찾아내고자 한다. 이주연 본부장=한국은 진단 환경에 있어 굉장히 앞서가는 나라다. 보험 환경, 검사법에 대한 엑세스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굉장히 훌륭한데, 진단팀이 체계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게 올해부터라 우리나라에 이렇게 잘하고 있다는 걸 다른 나라에 보여줄 기회가 별로 없었다. 이에 올해 'IDEA(International Diagnostic Excellent Academy) 심포지엄'을 계획 중이다. 한국에서 선도적으로 진행되는 진단 검사에 대해 의료진이 해외에 강의하는 심포지엄이다. 아시아, 러시아, 라틴 아메리카까지 포함한 전 세계 의료진에게 한국의 진단 검사법과 환경을 소개하고자 한다.2021-09-28 06:21:38정새임 -
4년새 2700억 계약…에스티팜 새 캐시카우 '올리고핵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리고핵산(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oligonucleotide) 원료가 에스티팜의 주요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3년여간 잇달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계약이 확대·연장되면서 회사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올리고핵산 원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데다, 에스티팜이 체결한 계약 대부분이 장기계약이라는 점에서 올리고핵산 원료사업은 향후 10여년간 에스티팜의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27일 에스티팜은 미국 소재 바이오텍 A사와 올리고핵산 원료 공급계약을 확대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에스티팜은 2019년 11월 이 업체와 임상시험용 의약품 원료 5배치(150kg)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금액은 약 136억원이었다. 여기에 A사가 1배치의 추가 공급을 요청했다. 이로써 에스티팜이 A사 측에 공급할 물량은 총 6배치(180kg)로 늘었다. 계약금액 역시 45억원 증가한 181억원이 됐다. 이로써 에스티팜의 올리고핵산 관련 계약금액은 약 2700억원으로 늘었다. 작년 매출 1241억원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에스티팜은 2017년 11월 이후 지금까지 총 14건의 올리고핵산 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2019년 이후 최근 3년간 계약이 집중됐다. 에스티팜은 2018년 올리고핵산 전용 반월 신공장을 준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올리고핵산 원료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이후 4년여간 올리고핵산 원료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에스티팜의 실적도 개선됐다. 에스티팜은 2018년 2분기 이후 2020년 3분기까지 9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했다. 에스티팜은 올리고핵산 원료사업의 순항을 흑자전환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올해 1분기엔 mRNA 사업 신규진출 등의 영향으로 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분기 들어 다시 48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돌아섰다. 에스티팜의 올리고핵산 원료사업은 대부분 계약이 장기계약이라는 점에서 더 큰 기대를 모은다. 제약업계에선 길게는 10년 가까이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에스티팜이 올해 2분기까지 납품 완료한 금액은 2700억원 중 800억원에 그친다. 계약 내용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추가로 에스티팜 실적에 반영될 금액이 1900억원가량 남았다는 의미다. 장기적으로는 계약 연장에 따른 추가 매출도 기대된다. 기존 계약 대부분은 임상시험용 원료 혹은 초기상업화 물량 공급이었다. 해당 의약품이 상업화에 성공, 본격 생산에 돌입할 경우 공급 물량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일례로, 지난해 9월 미국 소재 B사와 체결한 계약의 경우 5년의 연장 옵션이 있다. 에스티팜은 B사에 올해까지 459억원 규모의 상업화 초기물량을 공급한다. 여기에 연장 옵션이 발동될 경우 에스티팜은 이 업체에 2027년까지 매년 최소 100kg 이상의 올리고핵산 원료를 공급한다. 업계에선 이 계약으로 인한 연 매출을 150억원 내외로 파악하고 있다. 이 계약 한 건만으로 5년간 매년 150억원가량 매출이 추가된다는 의미다. 지난해 10월 체결한 글로벌제약사 C사와의 계약도 마찬가지다. C사가 에스티팜 생산설비에 직접 투자하고, 이후 2030년까지 8년간 원료를 독점 공급하는 내용이다. 여기에도 계약을 5년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이 추가돼 있다. 내년 공장 증설작업이 마무리되면 최장 2035년까지 C사에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셈이다.2021-09-28 06:17:10김진구 -
이연제약, 800억 투자 바이오공장 신규 파트너 유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은 셀루메드와 5종의 'mRNA 생산효소' GMP 대량 생산 및 mRNA를 이용한 백신 등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휴에 따라 이연제약은 셀루메드가 개발 중인 5종의 'mRNA 생산효소'를 충주 바이오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mRNA 백신 기반 기술을 이용해 백신, 암 백신, 치료제 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mRNA 생산효소 생산에 집중하고 이후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이연제약은 충주 바이오 공장에 800억원을 투자했다. 올 6월 준공 후 cGMP 인증 작업을 진행중이다. 2100억원이 투자된 충주 케미칼 공장은 예정보다 5개월여 빠른 오는 11월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셀루메드는 국내에서 드물게 mRNA 백신 생산효소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 8월 정부와 국내 다수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구성된 백신 기업 협의체에 합류했다. 아이진과 코로나19 mRNA 백신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공동 협력을 위한 본계약도 체결했다. 이연제약 역시 백신 기업 협의체에 속해 있다. 현재 대규모 유전자세포치료제 상업용 생산 공장인 충주 바이오 공장을 기반으로 pDNA, mRNA를 비롯한 유전자치료제의 개발 및 상용화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향후 서로의 장점을 살려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진행할 전망이다. 김영민 이연제약 바이오사업 본부장은 "셀루메드는 mRNA 기반 백신과 치료제 생산에 필수적인 생산효소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대규모 생산에 강점이 있는 이연제약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주웅 셀루메드 연구소장은 "GMP급 생산 기반 확보가 없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은 무의미하다. 이연제약과 MOU 체결로 당사가 개발중인 mRNA의 GMP급 생산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며 mRNA 백신 및 치료제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1-09-27 16:06:24이석준 -
"더 생산해주세요"...삼바, 2년새 계약변경으로 6천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 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변경 계약을 통해 증가한 수주계약 규모가 6000억원을 넘어섰다. 바이오의약품 공장 추가 건설과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향상과 축적된 신뢰도를 기반으로 CMO 수주 물량도 급증하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로슈(F.Hoffmann-La Roche)와 체결한 의약품 CMO 계약 규모가 391억원에서 2342억원으로 변경됐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고객사 요청에 따라 수주물량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위탁 계약을 체결한지 8개월만에 수주 규모가 6배 가량으로 확대된 셈이다. 변경 계약으로 증가한 수주 규모는 1951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에도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4월 이뮤노메딕스와 체결한 1835억 규모의 CMO 계약이 3006억원으로 1161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때 계약 상대바은 인수절차 완료로 길리어드사이언스로 변경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총 4건의 변경계약을 공시했다. 4건의 변경 계약을 통해 계약 규모가 8290억원에서 1조175억원으로 1885억원 증가했다. 지난 5월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9월 아스트라제네카와 맺은 3663억원 규모의 계약이 4393억원으로 변경됐다. 변경계약을 통해 수주 규모가 730억원 늘었다. 올해 들어 6건의 변경 계약을 통해 CMO 수주 규모가 4998억원 증가한 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도 6건의 변경 계약을 공시했는데, 이중 수주 규모 증가가 4건이다. 4건의 CMO 변경 계약으로 계약 규모는 8688억원으로 9730억원으로 1042억원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부터 약 2년간 10건의 정정 공시를 통해 공개한 CMO 확대 계약 규모는 6039억원에 달한다.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3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대규모의 수주 계약을 맺은데다 최근 글로벌제약사들로부터 바이오의약품의 안정적 생산능력에 대한 신뢰도가 축적되면서 위탁생산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3개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가동 중이다. 지난 2018년 10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18만리터)의 3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위탁 계약 물량도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상반기말 최소물량 기준 항체의약품 수주 총액은 69억5900만달러(약 8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고객사 제품개발 성공시 예상 수요물량 기준으로 수주총액은 113억3600만달러(약 13조3000억원)에 달한다. 최소구매물량 기준으로 수주 계약을 맺은 69억5900만달러 중 26억300만달러(약 3조600억원)는 납품을 마쳤고, 2031년까지 수주잔고는 43억5600만달러(약 5조1200억원)로 나타났다. 고객사 제품개발이 성공할 경우 남은 수주계약은 87억3300만달러(약 10조2700억원)다. 향후 10년간 최소 5조1200억원에서 최대 10조2700원의 매출을 확보했다는 얘기다. 수주물량 증가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66.0% 증가한 1조1648억원을 기록하면서 설립 9년만에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6730억원으로 전년보다 30.7% 늘었고 영업이익은 2411억원으로 67.8% 증가했다. 향후 추가 공장 건설로 수주 물량 확대에 따른 실적 고공비행도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3년 전체 가동을 목표로 4공장을 건설 중이다. 4공장은 생산량 25만6000리터 규모로 역대 최대다. 4공장이 가동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3공장(1공장 3만리터, 2공장 15만2000리터, 3공장 18만리터)와 함께 총 61만8000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최근에는 중장기적으로 5·6공장도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2021-09-27 12:13:44천승현 -
유유제약, 유럽 1위 코 세척액 '피지오머' TV 광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코 세척 및 피지오머에 대한 소비자 인식 확산을 위해 영유아 코막힘에 효과적인 '비강세척액' 피지오머 TV광고를 진행한다. 피지오머는 유럽 코(비강) 세척제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피지오머 광고는 "우리 아기 코~잠 솔루션"이 메인 컨셉이다. 피지오머로 영유아 코 세척을 해주면 코가 편안해지기 때문에 잠도 편안하게 잘 수 있다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피지오머 핵심타겟인 25~44세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자녀들의 편안한 '잠'이다. 편안한 잠은 자녀는 물론 엄마의 삶의 질까지 올려 주기 때문이다. 광고에는 100% 프랑스 멸균등장해수 성분, 보존제 무함유, 보습 및 코막힘 세정 등 피지오머 특장점도 담았다. TVN, MBC에브리원, 드라마넷 등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김호진 유유제약 CHC개발마케팅실장은 "2018년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피지오머 TV 광고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은 물론 포스터, POP 등 약국 현장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전방위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유제약이 2001년부터 수입& 8729;판매하고 있는 피지오머는 1988년 프랑스에서 첫 출시된 제품이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 비강세척이 일반화된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피지오머는 분사방식에 따라 스프레이노즐(115mL/1개월 이상 영유아 사용)과 젯노즐(135mL/6세 이상 소아 및 성인 사용)로 나뉜다. 유럽 의약품 우수제조관리기준(EU GMP) 승인 시설에서 생산된 수입 완제품으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받은 일반의약품이다.2021-09-27 11:27:57이석준 -
SK C&C-녹십자,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맞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 C&C는 녹십자홀딩스(GC)와 ‘인공기능(AI) 기반 종합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양사는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표준 의료데이터를 분석 및 매핑하고, 국내외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AI 융합 분석 활동 등을 수행한다.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은 별도 개발 환경 구축 없이도 현장 실무자가 쉽고 빠르게 AI& 8729;빅데이터& 8729;클라우드& 8729;블록체인 플랫폼과 솔루션을 활용해 언제든 필요한 AI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패키지 플랫폼이다.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하면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협약은 GC 산하 계열사에 분산된 데이터의 통합& 8729;분석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관련 신규 사업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GC 산하 전 계열사 대상 디지털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각 사의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 및 서비스 솔루션 개발에 있어 긴밀히 협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C의 Dx(Digital Transformation)실 이진천 상무는 "국내외 의료 빅데이터와 DT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디지털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KC&C의 이기열 Digital 플랫폼 총괄은 “백신과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중추 역할을 하는 GC 그룹이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데 함께 하는 디지털 전환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2021-09-27 11:05:30천승현 -
제약협회, 29일 치매치료제 연구개발 동향 세미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내외 혁신 치매치료제 개발동향과 전망을 소개하는 동시에 치매 극복을 위해 산업계와 정부 사업단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단장 묵인희)과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21 치매치료제 연구개발 동향 및 지원방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협회 유튜브 계정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KDRC)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산하의 사업단으로 치매의 원인 규명부터 진단·치료까지 전주기에 걸친 기술 연구와 국제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매 예방·치료기술개발 기간을 단축하고자 지난 6월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소개(묵인희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장) ▲국내외 치매치료제 개발 동향(윤승용 울산의대 뇌과학교실 교수) ▲치매 치료제 임상 연구 변화 동향(박기형 가천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 ▲주요 개발사 치매치료제 임상시험 사례 공유(김민영 한국에자이 의학부 부장)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치매의 원인규명과 치료를 통한 질환극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간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혁신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허가 전략 도출 ▲치매연구 빅데이터 구축 및 인프라 활용 등 연구 협력 ▲기타 양 기관에서 상호 발전에 필요한 협의 사항 등의 분야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세미나의 참가신청은 협회 홈페이지 → 알림&신청 → 신청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2021-09-27 10:33:43노병철
오늘의 TOP 10
- 1삼천당제약, 장기지속형 주사제 글로벌 진출 로드맵 공개
- 2"신약 혁신 특정질환 집중...접근성 강화 종합 평가해야"
- 3경기도약, 약사직능 홍보 TFT 가동...AI 기술 적극 활용
- 4옴짜라·누칼라 약평위 관문 넘어...스핀라자 급여확대
- 5제네릭사, ‘엔트레스토’ 결정형특허 분쟁 최종 승소
- 6전현희 의원 "면대약국, 창고형 약국 반대" 소신 발언
- 7은평구약, 의장단 간담회 갖고 총회 준비사항 점검
- 8일동제약 케어리브,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 9[서울 성동] "정부, 한약사 문제 해결책 마련하라" 결의
- 10[경기 성남] "기형적약국, 가격경쟁·대량판매...문제 심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