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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케파 증설…2023년 GMP 인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메디포스트가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및 SMUP-IA-01 생산 시설 증설을 완료했다. 회사는 2023년 목표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 절차에 착수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신규 GMP시설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과 최신 GMP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증설됐다. 이에 메디포스트는 기존의 제1, 2작업소와 보관소를 포함해 총면적 4645m2(약 1500평) 규모 GMP 생산 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총 150억원이 투입됐다. 신규 GMP 시설로 완제의약품 기준 카티스템 2만 바이알 생산능력을 갖췄다.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과 호흡곤란증후군 정맥주사형 치료제 SMUP-IV-01 등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SMUP-Cell 파이프라인 생산도 가능해졌다. 올 하반기부터 진행될 국내 차상위 임상 및 해외 임상 시험용 의약품 생산은 물론 상업 생산까지 준비를 마쳤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향후 늘어날 수요 등을 감안해 선제적 GMP 증설을 진행했다. 2023년 식약처 GMP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신규 GMP와 별개로 기존 GMP시설에 대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재허가를 올해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2021-05-17 14:36:25이석준 -
상장 대박 후유증?...SK바사, 상장 후 정규직 되레 증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분기 정규직 직원 수가 소폭 늘었다. 상장 이후 우리사주를 팔기 위한 직원들의 집단 이탈이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급성장을 나타내면서 대다수 직원들이 회사에 잔류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바이오사이언스의 직원 수는 총 72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827명에서 99명 감소했다. 기간제 근로자가 일시적으로 크게 줄었다. 회사 측은 “시설 정비를 위해 일시적으로 기간제근로자 규모가 236명에서 120명으로 116명 축소됐다”라고 설명했다. 정규직은 591명에서 608명으로 17명 늘었다. 이 회사의 정규직은 매 분기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2019년 1분기 337명에서 2년새 80.4%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정규직을 대상으로 우리사주를 배정했는데, 직원들이 상장 이후 우리사주 매도를 위해 집단 퇴사를 결정할 것이란 예상이 빗나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하면서 전체 공모주 2295만주 중 20% 수준인 459만주를 우리사주 형태로 직원에게 배정했다. 정규직 1인당 약 7500주를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가는 6만5000원이다. 직원 1인당 약 5억원 규모의 우리사주를 배정받는 셈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상’에 성공했다. 상장 첫날 종가가 16만9000원으로 공모가보다 2.6배 치솟았다. 우리사주 주식은 상장 후 1년간 매도할 수 없다. 하지만 퇴사하면 주식을 처분해 차익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집단 이탈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SK바이오팜과는 달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이후 직원들의 집단 이탈 후유증이 발생하지 않은 셈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7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는데, 작년 3분기 직원 수가 184명으로 전분기 218명보다 18.5% 줄었다. 당시 SK바이오팜은 연구인력의 공백이 컸다. 지난해 2분기말 연구인력 108명에서 3개월만에 88명으로 18.5% 축소됐다. SK바이오팜은 임직원 1인당 평균 1만1820주를 배당받았다. 공모가가 4만9000원이었는데 상장 이후 한때 20만원을 웃돌 정도로 주가가 치솟았다. SK바이오팜이 한때 공모가보다 주가가 4배 이상 뛴 것과는 달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이후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아 인력 이탈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종가 16만9000원을 기록한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11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코로나19백신 생산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직원들의 이탈 현상이 발생하지 않은 원인으로 지목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 1분기 매출 1127억원으로 전년대비 42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47.6%에 달했다.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이 시작되면서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7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경북 안동에 위치한 L하우스에서 생산하는 조건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8월 보건복지부, 노바백스와도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 공급 관련 3자계약을 체결하면서 생산에 착수했다. 각국 정부의 승인을 얻게 되면 해당 지역으로 노바백스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인력 공백도 없었다. 지난해 말 연구인력 154명에서 올해 1분기 말에는 162명으로 8명 증가했다. 다만 향후 우리사주 보호예수 만료 기간이 도래하기 전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급등할 경우 주식매도를 위한 퇴사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많은 임직원들이 회사 성장세를 높게 전망하면서 주식매도를 위한 퇴사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2021-05-17 12:17:19천승현 -
대원제약, '뉴베인액' 광고 모델에 배우 고윤정 발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정맥순환제 ‘뉴베인액‘의 광고 모델로 배우 고윤정 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윤정은 뉴베인액의 모델로서 TV는 물론 인쇄 매체, 유튜브,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게 된다. 2019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고윤정은 작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과 ‘스위트홈‘에 연달아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로스쿨‘에서 전예슬 역으로 열연 중이다. 뉴베인액은 트록세루틴 3,500mg의 고함량 제품이며, 액상으로 되어 있어 효과가 빠르고, 히비스커스 향이 첨가된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대원제약만의 특화된 액상 파우치 기술이 적용되어 휴대, 복용, 보관이 편리한 스틱형 액상 파우치 제품이다. 감기약 콜대원에 이은 두 번째 짜 먹는 타입의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정맥 혈관의 투과성과 탄력성을 회복시켜 줌으로써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혈액이 역류해 생길 수 있는 하지 부종이나 통증, 하지정맥류, 정맥염 등의 증상을 완화해 준다. 약국에서 소비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온, 오프라인을 통해 입소문을 타는 등 작년에 출시된 신제품임에도 다수의 직거래처를 확보할 정도로 시중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뉴베인액의 이미지에 부합해 최근 드라마와 CF 등에서 맹활약 중인 차세대 미인 고윤정 씨를 모델로 발탁했다“며 “뉴베인액이 정맥 순환 개선을 위한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2021-05-17 09:53:21노병철 -
"벌레 물렸을 땐 둥근머리" 현대약품, 버물리 TV 광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약품이 벌레물림치료제 '버물리' TV 광고를 시작했다. 현대약품은 캠핑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벌레 물림 또한 빈번해지는 시기를 맞아 간편하게 벌레 물림에 대처할 수 있는 제품 버물리 TVCF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TVCF 영상은 '둥근 머리'를 강조하는 버물리송과 함께 버물리 요정이 나타나 남녀노소 누구나 실내 또는 야외에서 벌레에 물렸을 때 '긁지 말고 바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간단한 부착만으로 벌레 물림을 치료할 수 있는 '버물리 플라스타'도 소개했다. 현대약품 버물리는 '버물리 에스액'을 비롯해 흡수가 빠른 겔 타입 '둥근머리 버물리겔', 연약한 피부를 위한 '둥근머리 버물리 키드크림', 패치 타입 '버물리 플라스타', 뿌리는 타입 '버물리 알파액'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2021-05-17 09:22:46이석준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백신 공장 유럽 GMP 획득[데일리팜=안경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위한 생산 시설 및 공정, 품질 시스템이 유럽의약품청(EMA)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백신 제조 시설이 EU-GMP를 획득한 첫 사례다. GMP는 원료의 구입부터 제조, 품질 관리, 출하 등에 이르기까지 의약품 제조와 관련된 전 과정에 엄격한 관리 기준을 적용해 인증하는 제도다. EU-GMP는 미국의 cGMP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EMA 현장실사와 서류 검토 등 약 한 달에 걸친 안동공장 L하우스 심사 과정을 통과한 다음, 지난 3월 29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제조에 이어 지난달 26일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위탁개발생산(CDMO) 제조에 대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EU-GMP 인증을 계기로 L하우스를 증설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백신 CMO 및 CDMO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관련 협업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백신의 생산 일정 등을 감안해 추가계약 및 계약 연장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L하우스가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등 백신 생산을 위한 선진적 기반 기술과 생산 설비, 연구개발(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규 백신도 즉시 대량생산 체제에 돌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향후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하는 cGMP 인증 준비에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팬데믹을 계기로 전 세계 백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라며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2021-05-17 09:16:19안경진 -
경인의약품유통협, 나종수 회장 직무대행 체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 윤성근 지회장이 사임하며 나종수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경인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달 20일 긴급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나종수 부회장(종수약품 대표)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추대했다. 윤성근 지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을 표명함에 따른 조치다. 회장 직무대행의 지명은 지부 규약 제18조 제2항에 따른 것으로, 나종수 회장직대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윤성근 지회장의 남은 임기 수행에 나섰다. 윤 지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총회일까지다. 나 부회장은 종수약품을 창업한 이후 30여 년 이상 업체를 운영해 오면서 감사, 부회장 등 주요 임원을 통해 회무에 참여해 왔다.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경인지회 회원사들과 무난하게 유대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등 원만하게 지회를 이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나종수 회장 직무대행은 "회원사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여 화합과 단결을 추구하고, 회원사가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건강한 경인 지회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2021-05-17 08:41:21정새임 -
피코이노베이션, 제약업계 최초 공동 물류센터 구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피코이노베이션이 5월 18일 평택시 드림산업단지에 업계 최초 제약사 공동 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제약사 공동물류 사업은 지난해초 한국제약협동조합이 회원사 창고 수요 및 확장성 의견을 반영해 발의한 사업이다. 이후 지난해 7월 제약 물류 전문회사 피코이노베이션을 설립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평택시 드림산업단지 내 1만 6000여 평 부지를 확보했다. 이중 1차로 5000여 평에 첨단 자동화 제약 물류센터를 구축해 다수 제약사 물류 전 과정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물류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피코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하는 물류센터는 자동창고, 피킹시스템 등 첨단 자동화 설비와 냉장·냉동 창고 등을 갖춘 의약품 물류센터다. 사업 참여 제약사의 제품 보관과 제품 선별 및 포장, 배송 등 출고 업무와 반품 회수 및 분류 등 반품 업무를 모두 담당하는 토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피코이노베이션 추진 있는 제약 공동물류에는 10여개 제약사가 참여한 상태다. 다수 제약사도 참여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피코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공동물류는 특히 중견·중소 제약사에게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다. 제약사는 창고 부족 문제가 해결되고 공장의 창고 공간에 제조시설을 증설하는 등 경영 현안이 해결되고 물류 비용도 절감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중견·중소 제약사의 공동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이미 향남 제약공단을 조성했고 현재는 제약공단 내 식약처 공인 시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2021-05-17 08:02:00이석준 -
삼바, 바이오대장주 굳히기...셀트리온 3형제 넘었다[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반사이익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다지는 모습이다.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기대감 반영으로 주가가 수직상승하면서 바이오 대장주 자리를 굳건히 했다. 셀트리온과 시가총액 격차는 25조원 가까이 벌어지면서 단일 종목으로만 셀트리온 3형제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대비 9.5% 오른 9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말 종가 82만6000원과 비교하면 5개월 여만에 주가가 14.8%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셀트리온의 종가는 27만500원이다. 전거래일대비 2.1% 올랐지만 지난해 종가 25만9000원에 비해서는 32.7% 하락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14일 종가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62조7244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3위에 랭크 중이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 37조1111억원을 25조원 가까이 따돌리면서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최근 1년 이내 셀트리온과의 시총격차가 가장 좁아졌던 1월 12일 이후 4개월 여만에 최대치로 벌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총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형제'의 시총 합계 59조4922억원마저 넘어섰다. 작년 말 종가 기준 셀트리온 3형제의 시총 합산액은 81조7536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을 27조1013억원 차로 앞섰다. 양사 모두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 이후 주가 상승흐름을 지속하던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코로나19 백신 CMO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상승 흐름을 지속하리란 긍정적 전망이 제기되던 차에 미국 모더나의 mRNA 방식 코로나19 백신을 인천 송도 공장에서 위탁 생산할 것이란 보도가 주가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미 정상회담의 주된 논의 의제 중 하나가 한미 간 백신 파트너십이다. 미국은 백신에 대한 원천기술과 원부자재를 가지고 있고, 한국은 세계 2위 수준의 바이오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어 둘을 결합하면 한국이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다"라며 "회담에서 이 구상을 더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한 매체는 이러한 발언을 인용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을 인천송도 공장에서 위탁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시를 통해 "현재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주가는 급등했다. 지난 12일 또 다른 매체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한다고 보도했을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즉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던 때와 뉘앙스가 달라졌다는 점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지난 4일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시총은 12조1744억원 이상 뛰었다. 그에 반해 셀트리온은 주가 등락을 반복했다. 시총이 1조4459억원 증가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따라잡기엔 턱없이 못 미친다. 셀트리온그룹 3개사는 올해 초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 결과 발표 이후 주가가 한차례 크게 휘청였다. 지난 1월 13일 대한약학회 주최로 열린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 온라인 행사에서 글로벌 임상2상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한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당시 3개사의 시총 합산액은 임상발표 당일 종가 기준 85조8387억원에서 이틀만에 72조8947억원으로 12조9440억원 사라졌다. 최근에는 공매도 재개가 주가부진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3일 공매도가 재개된 이후부터 공매도 잔고 1위 종목이다. 공매도 재개 첫날에는 주가가 6.2% 하락하면서 25만원선이 무너졌다.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의 공매도와 매수세련간 힘겨루기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거래일대비 3.4% 오른 11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말 종가 16만3000원과 비교하면 30.2% 하락한 수치다. 시총은 5개월 여만에 7조1070억원 이상 축소했다. 이 기간 셀트리온제약은 주가가 23만8600원에서 13만2200원으로 44.6% 떨어졌다. 시총으로 환산하면 3조7156원이 날아갔다.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을 포함한 제약바이오종목이 공매도 재개에도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다만 셀트리온그룹 3개사 모두 전성기와 비교하면 주가흐름이 좋지 못하다. 셀트리온 3형제의 시총은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22조2614억원 감소했다.2021-05-17 06:19:59안경진 -
이연제약의 승부수…충주공장 2900억 대규모 투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이 '생산 기반 R&D 전략'에 승부수를 던졌다. 글로벌 생산 기지 플랫폼으로 건설중인 충주공장에 총 2900억원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 기존 2400억원에서 500억원 증액됐다. 2900억원은 이연제약 10년치(2011~2020년) 영업이익 1393억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투자 자금은 확보된 상태다. 2017년 전환사채(CB) 400억원, 최근 CB 700억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100억원 등 1200억원을 외부서 조달했다. 나머지는 2018년 헬릭스미스(옛 바이로메드) 지분 처분 차익 약 1100억원과 보유자금 및 영업활동창출현금 등으로 충당한다. 충주공장 2900억 투자…시설 업그레이드 이연제약은 지난 14일 충주 케미칼의약품 공장 투자액을 21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공시했다. 기존 1600억원 투자규모에서 500억원 증액됐다. 생산 능력(CAPA) 증가를 위한 추가공사 및 생산설비 도입을 위해서다. 회사는 "cGMP 기준 케미칼의약품 공장 신축을 통한 공급능력 확대 및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연제약은 충주에 2100억 투자 케미칼의약품 공장 외에 800억 규모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짓고 있다. 합치면 총 2900억원 규모다. 바이오의약품 공장은 오는 6월, 케미칼의약품 공장은 내년 3월 완공된다. 생산케파는 이번 투자액 500억원 증액 전까지 진천공장 1500억원, 충주공장 62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가 확대된 만큼 연간 생산능력도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유용환의 생산 기반 R&D 이연제약의 충주공장 2900억원 투자는 회사의 생산 기반 R&D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 보통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물질 R&D'에 집중한다. 이연제약의 경우 물질은 물론 '시설 R&D'에도 힘쓰며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다. 충주공장만 2900억원이 투입되는 이유다. 오너 2세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의 전폭 지지 속에 생산 기반 R&D 전략이 가동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연제약이 전천후 생산공장을 만들기 위해 충주공장에 3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회사 규모를 감안하면 승부수를 던졌다고 볼 수 있다. 기존 진천공장까지 고려하면 국내 최상위 케파를 갖추게 된다"고 진단했다. 이연제약의 시설 투자는 파트너 러브콜로 이어지고 있다. 두 공장을 통해 합성, 발효, 케미칼, 바이오, 시설연계 등 다양한 역할이 가능해서다. 파트너는 생산 시설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pD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기업이 많다. 간섬유화 유전자치료제 개발 '네오진팜', AAV 기반 안구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 '뉴라클 제네틱스', pDNA 원료 사용 mRNA 백신 개발 '아이진', pDNA와 동일한 대장균 발효 공정을 통해 제조하는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기반 치료제 개발 '인트론바이오' 등이다. 자금 조달 이상무 투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금은 사실상 마련된 상태다. 이연제약은 지난 14일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제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채의 권면 총액은 700억원으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다. 같은날 유상증자를 통해서도 100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총 800억원이다. 이연제약은 2017년 충주공장 시설 자금을 위해 CB로 400억원을 조달했다. 이번 800억원과 합치면 충주공장 자금으로 총 1200억원을 외부서 조달했다. 나머지 1700억원은 2018년 헬릭스미스(옛 바이로메드) 지분 처분 차익 약 1100억원과 보유자금 및 영업활동창출현금 등으로 충당한다. 이연제약의 10년치(2011~2020년) 영업이익은 1393억원이다. 매년 평균 140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지난해말 현금성자산은 455억원(기타유동금융자산 333억원 포함)이다.2021-05-17 06:11:55이석준 -
동국제약, 전 사업부문 고른실적 올해 6000억 예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이 코스닥 넘버원 제약사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 5000억원대에 첫 진입 후 올해는 6000억원 돌파를 정조준하고 있다. 동국제약 외형 확장은 가속도를 내고 있다. 2016년 첫 3097억원으로 첫 3000억원대에 진입한 후 5년만인 2021년 6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14일 회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439억원으로 전년동기(1306억원) 대비 10.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193억→196억원)도 1.55% 늘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단순 계산시 5756억원이다. 다만 동국제약은 전통적으로 전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좋아 6000억원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은 1306억원으로 단순 계산시 5244억원이었지만 최종 5591억원을 달성했다. 동국제약의 힘은 전사업부 고른 성장이다 . 올 1분기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수출(해외사업부) 부문이 힘을 냈다. 100만 달러 규모 '포폴 주사' 이란 긴급의약품 수출 등 중남미 국가 공급이 늘었다. 글리코펩티드(Glycopeptide) 계열 항생제 원의약품 '테이코플라닌'은 기존 수출국(일본, 터키, 스페인 등)에서 성장은 물론 방글라데시에 신규로 진출했다. 히알루론산(HA) 피부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 해외 시장 수요도 늘었다. ETC 부문은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내과 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 100mL'은 용량을 20mL로 개선해 복용편의성을 향상시킨 마시본에스액 등도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코스닥 제약사 대표주자 지난해 6000억원 이상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은 9곳(씨젠 제외)이다. 동국제약의 올 1분기를 고려하면 10대 제약사 진입도 기대할 수 있다. 동국제약은 휴온스글로벌과 코스닥제약사 대표주자로 꼽힌다. 지난해 연결 기준 동국제약(5591억원)과 휴온스글로벌(5230억원)는 전체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각각 12위, 15위에 자리잡았다. 20위 내 코스닥 제약사는 두 곳 뿐이다.2021-05-15 06:23:47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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