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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오송공장 EU-GMP급 시설증설 '680억 투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은 오송공장 시설증설을 위해 680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공시했다. 주사제 이전을 통한 EU-GMP급 주사제 라인 구축 및 원료합성공장 생산 능력 증대를 위해서다. 투자기간은 올 5월 10일부터 내년 5월 9일까지 1년간이다. 투자액은 자기자본(2135억원)의 31.86% 규모다.2021-04-07 15:19:50이석준 -
MSD, 일대일 제품설명회 금지...노조와 충돌 예고[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MSD가 개별 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대일 제품설명회를 오는 5월부터 원칙적으로 금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의 '공정경쟁규약'보다 훨씬 강력한 영업제한에 내홍을 겪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MSD는 지난 5일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CP 개선 방안을 고지했다. 5월부터 의사와 영업직원간 이뤄지는 일대일 제품설명회를 금지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일대일 제품설명회로 쓰이는 비용이 과도하고, 비용 대비 효과가 낮다는 글로벌 본사의 지적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MSD는 '일대일 제품설명회가 원칙상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특별한 예외 상황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각 영업팀의 의견을 취합했다. 회사는 4월 중순까지 취합된 의견을 검토해 새 규정을 확정한 뒤 5월부터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대일 제품설명회가 원칙상 허용되지 않는다는 회사의 주장은 약사법뿐 아니라 업계 자율공정경쟁규약과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 직원들의 지적이다. 현행 약사법상 제품설명회 시 10만원 이내 식음료 제공이 가능하다. 또 한국MSD가 속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발간한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및 세부운용기준' 제 10조에서도 '개별 요양기관을 방문해 자사 의약품을 설명하는 제품설명회의 경우 회원사는 보건의료전문가에게 식음료 및 자사 회사명 또는 제품명의 기입된 소액의 판촉물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식음료 1일 10만원(월 4회 제한), 판촉물 1만원 이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 1일 발간한 '2021 CP 가이드북' 역시 같은 내용을 담았다. 다국적 및 국내 제약사들은 이러한 CP 규정에 맞춰 1인 10만원 식음료 한도 내에서 일대일 제품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MSD 역시 마찬가지다. 이 회사의 사내 CP 규정은 KRPIA 규정 제 10조를 따르고 있으며, 일대일 제품설명회(Product-related explanation, PRE)에 대한 설명도 명확히 적시돼 있다. '일대일 PRE는 스몰 미팅(2~25인 제품설명회)에는 포함되지 아니하나, KRPIA 규약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MSD에서 일대일 제품설명회에 쓰이는 1인당 평균 비용이 약 6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용이 과도하다는 입장도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직원들은 회사의 이번 결정이 영업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조치라고 꼬집었다. 타 제약사와의 경쟁 상황과 회사가 제시하는 매출 목표는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다른 제약사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의 미팅까지 제한하는 것은 '지나친 영업 환경 옥죄기'라는 주장이다. 한국MSD A직원은 "일각에서는 직원이 커피나 샌드위치 등 1만원 이내의 가벼운 식사를 의사와 같이 하며 진행하는 일명 '심플 제품설명회(Simple PRE)' 역시 규정이 강화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다"라며 "결국 회사가 영업을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위주로 바꾸고 나아가 조직을 대폭 축소하기 위한 과정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MSD는 "고객과의 소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투명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고객과 직원 나아가 환자들을 보호하는 것이라는 굳은 신념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당사는 정기적으로 고객과의 소통방식이 적절할지에 대해 검토하고 필요 시 내부 규정을 업데이트해 나가고 있다"라며 "현재 진행되는 직원들과의 논의 역시 이러한 배경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2021-04-07 12:19:39정새임 -
삼양바이오팜, 적자 전환…순부채 첫 발생 426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양바이오팜 영업이익이 적자전환됐다. 순현금 체제는 2011년 물적분할 후 처음으로 종료됐다. 현금보다 차입금이 많아지면 순부채가 발생했다. 삼양홀딩스는 최근 삼양바이오팜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삼양바이오팜의 지난해 실적은 흡수합병 전 마지막 실적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양바이오팜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2억원이다. 전년 126억원의 영업이익에서 적자전환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945억→757억원)과 순이익(126억→4억원)도 전년대비 각각 18.89%, 96.83% 감소했다. 실적과 함께 일부 지표도 악화됐다. 현금성자산(2019년말 243억→2020년말 132억원)은 줄고 차입금 및 사채(127억→558억원)가 늘면서 순부채가 발생했다. 장기차입금이 2019년말 120억에서 지난해말 544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에 2019년말 순현금 체제(116억원)는 2020년말은 순부채 체제(426억원)으로 변경됐다. 2011년 물적분할 후 이어지던 순현금 체제가 종료됐다. 부채 증가로 부채비율도 2019년말 21.64%서 41.57%로 두 배 가량 상승했다. 10년만에 재흡수 삼양바이오팜은 2011년 삼양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구축과 함께 의약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되면서 설립됐다. 2012년 441억원이던 매출은 2019년 945억원으로 7년만에 2배 이상 늘었다. 다만 지난해 757억원으로 역성장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삼양바이오팜 주요 매출은 수술용 봉합사와 항암제·패취제 등 의약품에서 나온다. 파클리탁셀 성분 항암제 제넥솔은 오리지널 BMS 탁솔을 제치고 국내 파클리탁셀 제제 시장 1위다. 나녹셀M, 페메드S, 프로테조밉, 졸레닉, 넥사틴, 레날리드, 아자리드, 데시리드 등 항암제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삼양홀딩스는 최근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양사 합병은 존속회사 삼양홀딩스가 100% 자회사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다. 합병 이후 삼양홀딩스는 인사, 재경, 전략 등 업무 담당 '스태프 그룹'과 의약바이오 사업 실행 '바이오팜 그룹' 양대 조직으로 운영된다. 윤재엽, 엄태웅 대표가 각자 대표 체제로 각 조직을 총괄한다.2021-04-07 12:18:17이석준 -
'큐시미아' 흥행몰이...알보젠코리아, 매출 2천억 돌파[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알보젠코리아가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초 발매한 비만치료제 '큐시미아' 흥행에 힘입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혼란 정국에서도 실적반등에 성공하면서 최대 매출을 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알보젠코리아의 작년 매출액은 2111억원으로 전년대비 11.3% 상승했다. 한국지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원 고지를 넘었다.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전년대비 19.3% 올랐다. 알보젠코리아의 전신은 1958년 설립된 근화항생주식회사다. 외국계 기업인 알보젠그룹이 지난 2012년 근화제약을 인수하면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알보젠은 2014년 근화제약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한화그룹이 보유하던 드림파마를 인수하고, 이듬해 양사를 합병하면서 알보젠코리아로 사명을 바꿨다.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끈 일등공신은 신제품 '큐시미아'다.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2017년 미국 비버스로부터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 성분 복합제 '큐시미아'의 국내 판권을 확보한 다음 작년 초 작년 초 종근당과 손잡고 발매에 나섰다. '큐시미아'는 발매 직후 노보노디스크 '삭센다'의 독주 체제를 깨고 양강체제를 구축하면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판도를 흔들어놨다. 작년 1분기 매출 43억원으로 국내 비만치료제 매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2분기 58억원, 3분기 65억원 등으로 매출이 수직상승했다. '큐시미아'의 작년 누계 매출은 225억원, 시장점유율은 15.7%에 이른다. 알보젠코리아는 연이은 인수합병으로 외형확대를 거듭했지만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매출이 소폭 내려앉았다. 하지만 신제품 흥행효과로 1년만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등한 모습이다. 알보젠코리아의 지난해 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전년대비 49.3% 증가한 규모다. 회사 측은 2014년 이후 7년만에 85억원의 현금배당을 단행한다. 알보젠코리아의 최대주주는 주식회사 알보젠코리아홀딩스(지분율 100%)다.2021-04-07 12:11:18안경진 -
유유제약 '장안에화제 포스트바이오틱스'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은 하루 1포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장안에화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락토바실러스 11종, 비피도박테리움 4종, 엔테로코커스 2종 등 총 19종 생유산균이 주원료다. 원료 손상을 최소화하고 위산과 담즙에 강한 매트릭스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주변 환경으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하고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게 도와주는 PROBIOCAP 기술이 복합되며 1포당 총 10억 CFU의 생유산균을 보장한다. 제품명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만드는 유익한 성분 '유산균대사산물'을 모두 함유해 유산균 생태계 자체를 섭취한다는 개념의 용어다.2021-04-07 09:35:04이석준 -
미국·유럽 공략 가속화...K-시밀러 누적 수출 8조 돌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누적 수출실적이 8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년 연속 흑자를 냈고, 출범 이후 누계 매출 2조5182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4종의 누적 해외 판매실적이 5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 모두 유럽과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2년 연속 흑자...출범 이후 누적 매출 2조5182억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450억원으로 전년대비 18.1%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9년 12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낸데 이어 1년 만에 흑자 규모가 더욱 커졌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막대한 연구개발 비용으로 매년 적자를 기록했다. 출범 첫 해 43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2015년, 2017년, 2018년에는 손실 규모가 1000억원이 넘었다. 2018년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6176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도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난해 매출은 7774억원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판매부진으로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하반기 들어 반등에 성공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6년 매출 1475억원을 기록한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매출은 4년 전과 비교하면 5배 이상 확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출범 이후 누적 매출 2조518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 '레미케이드', '허셉틴', '휴미라' 총 4개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유럽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 등 바이오시밀러 3종은 지난해 매출 7억9580만달러(약 9000억원)를 합작했다. 전년보다 7.8% 증가하면서 유럽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을 강타한 작년 2분기까지 매출부진에 시달렸지만 3분기 이후 3개 제품 모두 판매실적이 정상궤도로 돌아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력제품인 베네팔리는 지난해 유럽에서 4억816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베네팔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최근 성장세는 다소 주춤하지만 평균 1억2000만달러의 분기매출을 기반으로 유럽 전체에서 4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신제품 임랄디는 연매출 규모가 2억1630만달러까지 확대했다. 오리지널 휴미라 외에 바이오시밀러 4개 제품과 경쟁을 벌이는 중에도 전년대비 17.6% 상승하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두 번째로 선보인 플릭사비는 9790만달러어치 팔렸다. 3개 제품 중 매출 규모는 가장 작지만 연간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2배가량 확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은 대부분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판매나 기술료 수익에서 발생한다. 국내 매출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 '레마로체', '에톨로체', '삼페넷' 등 3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판매 중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레마로체(33억원), 에톨로체(40억원), 삼페넷(36억원) 등 3개 제품의 매출은 109억원에 그쳤다. 산술적으로 전체 매출에서 국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에도 못 미친다는 계산이 나온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출범 이후 기록한 매출 2조5182억원 대부분 해외에서 거둔 셈이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4종 누적 수출액 5조5670억...램시마 3조3402억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는 해외 시장에서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1조6016억원으로 전년대비 46.6% 늘었다. 2019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이후 2년 연속 1조원대 수출실적을 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관계사로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가 최대주주(지분율 24.32%)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수출실적을 의미한다. 셀트리헬스케어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등 총 4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해외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얀센의 ‘레미케이드’다. 램시마SC는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이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각각 ‘맙테라’와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분기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트룩시마가 가장 많은 78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보다 77.4% 상승하며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중 처음으로 매출 선두에 올랐다. 기존에는 램시마가 매년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램시마를 제쳤다. 트룩시마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중 매출 선두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하며 처음으로 매출을 올렸다. 올해 3분기 누계 590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7.7% 치솟았다. 트룩시마는 2019년 11월 미국 시장에 발매됐는데 1년 만에 점유율이 20%로 상승했다. 트룩시마는 유럽시장에서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유럽 시장에서 38%의 점유율로 오리지널 제품 맙테라를 소폭 앞섰다. 램시마는 지난해 수출액 6174억원으로 전년보다 17.9% 늘었다. 화이자가 판매 중인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 진출한 램시마SC가 348억원의 수출실적을 냈다. 램시마SC는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이다. 허쥬마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1626억원으로 전년대비 29.6% 증가했다.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사업보고서에 2014년부터 수출실적을 기재하고 있다. 2014년 이후 램시마가 가장 많은 3조3402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부터 수출실적이 발생한 트룩시마는 누적 수출액이 1조7192억원을 기록했다. 허쥬마의 누적 수출액은 4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샐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록한 수출실적은 총 5조567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총 8조원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수출실적을 합작한 셈이다.2021-04-07 06:20:37천승현 -
유한재단 42억·목암연구소 21억...배당금으로 사회환원[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유한양행이 올해 유한재단과 유한학원 2개 법인에 63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녹십자그룹은 목암연구소와 미래나눔, 목암과학장학재단에 37억원 이상의 현금배당을 단행한다. 제약기업들의 통큰 배당이 공익재단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사회환원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는 모습이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현금배당을 실시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20곳이 주요주주에 이름을 올린 재단과 학원법인 등에 149억원 상당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 상장한 제약기업 중 재단법인 또는 학원법인을 주주명단에 기재한 주요 업체의 작년 말 보유주식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이번 집계에는 녹십자홀딩스와 종근당홀딩스, 한미사이언스, 대웅, 동아쏘시오홀딩스, 일동홀딩스, JW홀딩스, 한국콜마홀딩스 등 지주회사 체제로 운영되는 8개 기업과 유한양행과 광동제약, 보령제약, 한독, 유나이티드, 동화약품, 경동제약, 일성신약, 삼일제약 등 9개사가 포함됐다. 유한재단이 집계 대상 중 가장 많은 42억원 상당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의 최대 주주로서 보통주 1043만9005주(15.6%)와 우선주 500주(0.04%)를 보유한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의 창업주 故 유일한 박사가 교육장학사업과 사회원조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개인주식 8만3000여 주를 기탁해 기금을 발족하고, 사후 유언장 공개를 통해 전 재산을 출연하면서 설립됐다. 1977년 공익법인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규정에 따라 재단법인 유한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소유주식 일부를 유한학원과 분할해 오늘과 같은 형태를 갖추게 됐다. 학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지원, 사회빈곤층에 대한 구제 등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한다. 교육사업을 담당하는 유한학원 역시 유한양행 주식 513만3460주(7.7%)를 보유하는 주요 주주로서 올해 21억원 상당의 배당금을 확보했다. 유한학원은 유한공업고등학교와 유한대학을 운영한다. 유한양행의 올해 현금배당액 249억원의 4분의 1가량이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을 통해 사회에 환원되는 셈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제외한 나머지 주주들을 대상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해 왔다. 지난 21년간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이 가져간 배당금은 각각 463억원과 227억원에 이른다. 유한양행이 운영하는 법인은 아니지만 연세대학교는 유한양행 주식 248만2805주(3.7%)에 대한 배당금 9억9300만원을 배당받는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제약사가 운영하는 공익법인 중 유한재단 다음으로 많은 배당금을 확보했다. 녹십자홀딩스가 227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면서 목암연구소에게는 약 21억원이 배당된다. 목암연구소는 지난 1984년 창업주인 故 허영섭 전 녹십자 회장이 B형간염백신 개발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민간연구법인이다. 녹십자홀딩스의 2대주주로서 작년 말 기준 주식 410만2190주(지분율 8.7%)를 보유한다. 녹십자그룹은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외에도 미래나눔, 목암과학장학재단 등 총 3개의 공익법인을 운영 중이다. 녹십자그룹이 올해 목암연구소와 미래나눔, 목암과학장학재단 등에 지급하는 배당금 합산액은 37억원에 육박한다. 미래나눔재단(지분율 4.4%)은 녹십자홀딩스로부터 1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가져간다. 목암과학장학재단은 녹십자홀딩스(지분율 2.1%)와 종속회사인 녹십자(지분율 0.4%) 2개사로부터 각각 4억9300만원과 7600만원의 배당금을 확보했다. 목암과학장학재단은 우수한 과학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하려는 취지로 지난 2005년 세워졌다. 현재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가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대웅재단은 대웅 주식 580만2425주(지분율 10.0%)를 보유한 2대주주로 올해 6억원에 육박하는 배당금을 가져간다. 대웅재단은 대웅의 종속회사인 대웅제약(지분율 8.2%)에서도 6억원 상당의 배당금을 확보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에 10억6400만원 상당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가현문화재단(지분율 4.9%)이 6억6000만원, 임성기재단이 4억400만원 상당이다. 가현문화재단(옛 한미문화재단)은 지난 2002년 한국 사진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한미문화재단이란 출범했다. 임 전 회장의 부인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임성기재단은 한미약품 창업주 故 임성기 전 회장의 타계 이후 새롭게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지난달 상속절차에 따라 임 전 회장이 생전에 보유하던 한미사이언스 주식 2307만6985주(지분율 34.29%) 가운데 가현문화재단에 329만7660주(4.90%), 임성기재단에 201만9600주(3.00%)가 각각 기부된 바 있다. 임 전 회장은 수년 전부터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 원천기술 연구를 지원하고, 유능한 전문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공익재단 설립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회장과 함께 40여 년간 연구개발(R&D)에 매진해온 이관순 부회장이 이사장직을 맡아 유지를 받들 예정이다. 종근당의 지분 5.1%를 보유한 고촌재단은 올해 5억5200만원의 배당금을 가져간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장학금, 무상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경동제약이 운영하는 송천재단과 JW홀딩스의 중외학술복지재단이 5억원 상당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일동홀딩스와 동화약품, 광동제약, 일성신약 등이 회사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재단법인을 주요 주주로 두고 있다. 가송재단은 동화약품으로부터 3억2100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가송재단은 동화약품 주식 178만5425주(6.4%)를 보유하는 주요 주주다. 창업주 3세인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가송재단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이 52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면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3억원에 육박하는 배당금을 확보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유나이티드 주식 81만주(5.0%)를 보유하는 2대주주다. 창업주인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이 이사장을 겸임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석문화재단과 상주학원 등 2개 법인에 1억3000만원 상당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석문화재단이 동아에스티(지분율 0.5%)와 동아쏘시오홀딩스(지분율 0.4%)에서 총 7200만원, 상주학원이 동아에스티(지분율 0.4%)와 동아쏘시오홀딩스(지분율 0.5%)에서 총 6000만원 상당의 배당금을 가져간다. 그 밖에 ▲광동제약(가산문화재단) ▲일성신약(윤병강장학회) ▲일동홀딩스(송파재단) ▲삼일제약(서송재단) ▲한독(한독제석재단) ▲보령제약(보령중보재단) ▲한국콜마홀딩스(석오문화재단) 등이 운영하는 재단법인이 모회사로부터 배당금을 확보했다.2021-04-07 06:20:14안경진 -
국민연금, 제약바이오 투자↓…3곳 중 2곳 지분 감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분기 동안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장제약사 3곳 중 2곳에 대한 주식보유량이 줄었는데, 특히 SK케미칼·한올바이오파마·종근당의 지분율 감소폭이 컸다.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비중 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1분기 동안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SK케미칼·한올바이오파마·종근당·한독·JW생명과학·부광약품·녹십자홀딩스·한국콜마홀딩스·한국콜마·유한양행·동아에스티 등 11곳에 대한 투자를 줄였다. 국민연금이 주식보유 현황을 공시한 16곳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집계대상 업체 가운데 SK케미칼의 지분율 감소폭이 가장 컸다. 보고일 기준 지난 1월 8일 하루에만 62만2518주를 매도했다. 지난해 말까지 118만9329주였던 국민연금의 SK케미칼 주식수는 53만6811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국민연금의 SK케미칼 지분율은 10.13%에서 4.57%로 5.56%p 줄었다. 한올바이오파마도 비교적 큰 폭으로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줄었다. 작년 말 국민연금은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697만4316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3월 31일 기준 538만4362주로 감소했다. 국민연금의 한올바이오파마 지분율은 13.35%에서 10.31%로 3.04%p 감소했다. 이밖에도 종근당, 한독, JW생명과학, 부광약품, 녹십자홀딩스, 한국콜마홀딩스, 한국콜마, 유한양행, 동아에스티의 지분율이 작년 말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환인제약, 보령제약, 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홀딩스의 지분율은 증가했다. 국민연금의 환인제약 지분율은 기존 4.16%에서 1.94%p 증가해 3월 말 기준 6.10%가 됐다. 같은 기간 국민연금이 보유한 환인제약 주식은 77만3943주에서 113만3917주로 증가했다. 보령제약 1.09%p(4.03%→5.12%), 녹십자 1.02%p(9.12%→10.14%), 한미약품 1.01%p(6.84%→7.85%), 종근당홀딩스 0.52%p(9.47%→9.99%) 등도 각각 늘었다. 국민연금이 국내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지분도 덩달아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국내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 비중은 목표치를 훌쩍 넘어선 상태다. 지난해 말 기준 21%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연금은 올해 말까지 국내주식 투자비중을 16.8%로 맞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연초부터 국민연금은 제약바이오업종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 업종에서 주식 매도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액은 176조7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국민연금은 제약바이오업종에 3.6% 내외인 6조4000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2021-04-07 06:15:39김진구 -
리딩 CRO 프로메디스, 고대병원과 맞손 '시너지 창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리딩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프로메디스'가 고대병원과 손잡고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양 기관은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프로메디스는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과 '임상시험 지원 컨설팅 및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복지부 주관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2017년 개방형실험실을 개소했다.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은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하고 기업과 연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제휴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프로메디스는 임상시험 운영과 데이터관리, 통계 등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분야에 기업별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 임상시험 수행도 담당한다. 프로메디스, CRO 전문가 다수 포진 프로메디스는 2017년 설립된 의료기기 및 의약품 임상시험수탁기관이다. 사업분야는 분석사업부와 임상사업부로 나뉜다. 분석사업부는 △임상시험 분석법 개발 및 약물분석 △PK통계분석, 임상사업부는 임상시험에 대한 △컨설팅 △모니터링 △데이터 통계분석 △결과보고서 등 업무를 다룬다. 이를 통해 디지털치료기기, 소프트웨어의료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메디스 임상사업부는 국내외 제약사 CRO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들이 KGCP 및 ICH-Guideline을 기반으로 최상의 임상시험 진행 업무를 제공하며 분석사업부 역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1-04-07 06:00:10이석준 -
'코로나가 뭔가요'...한국얀센,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국얀센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간판제품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신제품이 호실적을 거두면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수를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얀센의 작년 매출액은 3434억원으로 전년대비 10.4% 올랐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3% 증가한 418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한국지사 출범 37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12억원에서 408억원으로 2배 가까이 뛰었다. 한국얀센은 유한양행과 미국법인인 존슨앤드존슨(J&J)의 합작투자계약에 따라 지난 1983년 5월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J&J가 전체 주식의 70%(74만6760주)를 보유한다. 유한양행이 2대주주로서 나머지 30% 지분(32만40주)을 보유 중인데, 얀센의 순이익에 따라 일정 비율의 배당금을 받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처방의약품 시장이 기복을 나타낸 것과 달리, 간판제품과 신제품 모두 선전하면서 실적상승을 견인한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한국얀센의 간판제품인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의 지난해 매출은 473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올랐다. 매출증가폭이 크진 않지만 국내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다음으로 많이 팔리면서 회사 매출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얀센이 '레미케이드' 후속제품으로 출시한 TNF알파 억제제 '심퍼니'도 매출규모가 전년대비 6.3% 오르면서 힘을 보탰다. 인터루킨 항체약물 '스텔라라'는 269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20.9% 오르면서 존재감을 키웠다. '레미케이드'와 '심퍼니', '스텔라라' 3종은 지난해 매출 1071억원을 합작하면서 전년보다 28.1% 상승했다. 그 밖에도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 장기지속형 조현병 치료제 '인베가트린자'(성분명 팔리페리돈) 등 신제품 매출이 각각 전년대비 40.7%와 34.4% 올랐다.2021-04-06 12:13:4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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