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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이노바에이 크림 출시 '자외선 잔주름 효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이 피부 광노화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이노바에이 크림'을 출시했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이노바에이 크림'은 트레티노인을 함유하고 있다. 트레티노인은 비타민A 유도체 성분으로 과도하게 생성된 각질층 박리를 촉진해준다. 이 과정에서 거칠었던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주름이 옅어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과도한 색소 침착으로 인한 기미·주근깨도 완화시킨다. 트레티노인은 여드름 치료제로 개발된 성분으로 광노화 예방은 물론 여드름 치료를 함께 원하는 경우에도 사용 가능하다. 이외도 이노바에이 크림에는 보습 효과가 있는 '스쿠알란' 성분이 첨가돼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이노바에이 크림은 전문의약품으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처방 받을 수 있다.2020-12-14 11:14:07이석준 -
에스티팜, 유럽 제약사와 123억 규모 올리고 원료 계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에스티팜은 유럽 소재 다국적 제약사와 만성질환용 올리고 핵산치료제 원료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공시했다. 확정 계약 규모는 123억원으로 지난해 에스티팜 연간 매출액 933억원 대비 13.1%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 6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다. 해당 계약은 현재 다국적사가 글로벌 임상 2상 중인 올리고 핵산 치료 신약에 원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에스티팜이 단독 원료공급사로 선정됐다. 해당 신약은 오는 2024년 상업화가 예상된다고 에스티팜은 밝혔다.2020-12-14 11:05:55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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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다회용 기능성 '퓨어킷 항균마스크'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0번 세탁해도 기능성이 유지되는 '대웅제약 퓨어킷 항균마스크'를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위생용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 퓨어킷 항균 마스크는 기존 마스크의 불편한 점을 보완하고 기능성과 경제성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바깥면은 특수 코팅처리하여 바깥의 수분이 마스크 안쪽으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안쪽면은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되도록 제작했다. 은이온 원사를 사용한 ATB-UV+(Antibacterial-Ultraviolet) 원단을 사용해 99.9% 항균효과와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기능성 마스크이며, 20번 세탁해도 기능성이 유지돼 반복 재사용 할 수 있어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3D 입체디자인으로 제작돼 숨쉬기가 편하고 귀가 아픈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특히 콧등라인에 있는 봉제선을 제거해 흘러내림이나 자국이 남지 않고 편안하게 밀착하도록 설계됐다. 퓨어킷 항균 마스크는 검은색(M, L 사이즈)과 분홍색(M 사이즈) 등 2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제습탈취제가 포함된 케이스가 제공돼 보다 위생적으로 마스크를 휴대할 수 있다. 마스크는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5일부터 대웅제약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양영우 대웅제약 PM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착용감과 경제성 면에서 차별화된 마스크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때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 만큼 개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0-12-14 10:47:44정새임 -
우리들제약, AI 접목 바이오신약 사업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우리들제약이 바이오 사업을 강화한다. 우리들제약은 최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AI& 8729;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에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바이오 융합 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대학, 병원, 연구소 간 협력 공동체다. 이에 정밀의료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바이오 신약 개발 및 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리들제약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보유한 인프라 활용을 통해 첨단 바이오 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들제약 AI& 8729;빅데이터 활용 바이오신약 추진단은 "당뇨& 8729;치매 등 각종 난치성 질환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 처방을 가능케 하는 정밀의료를 한 단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기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은 "신약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시작하는 우리들제약과의 공동연구협력을 성공사례로 이끌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답했다. 우리들제약은 1961년 설립한 코스피 상장사다. 'R&D 중심', '고객 중심', '세계 중심'을 지향한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미국 뉴저지 소재 첨단 기술을 보유한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를 인수했으며, 국내 자회사 '웰스바이오'와 COVID-19 분자진단키트(RT-PCR), 항원& 8729;항체신속진단키트(RDT) 해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2020-12-14 08:44:36이석준 -
'주가 상승'에 다시 성사된 바이오기업 빅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바이오기업 제넥신이 1년 전 불발된 툴젠의 인수를 다시 성사시켰다. 현금 210억원과 발행주식의 1.8% 규모의 신주 발행만으로 툴젠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585억원 규모 신주 발행이 큰 부담없이 가능해졌다. 툴젠의 주요주주들은 현금과 제넥신 주식을 취득하면서 1년의 보호예수 기간 이후에는 상장 실패로 지연된 투자 회수 기회를 갖게 됐다. 제넥신과 툴젠은 지난해 합병으로 지연된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제넥신, 현금 210억원+585억 신주 발행으로 흡수합병 불발 1년만에 툴젠 인수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넥신은 툴젠의 최대주주 김진수 박사 외 3사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제넥신이 툴젠의 지분 16.64%를 확보하며 툴젠의 최대주주에 오르는 내용이다. 툴젠의 최대주주인 김진수 박사와 주요주주 3사가 보유주식 98만5721주(지분율 14.96%)를 제넥신에게 양도한다. 제넥신이 최대주주 김진수 박사(55만9505주)와 주요주주 LG인베스트먼트(36만6662주), KTB네트워크(3만1570주), IMM인베스트먼트(2만7984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넘겨받는 방식이다. 제넥신의 툴젠 주식 인수 대금은 제넥신 주식으로 납입한다. 제넥신은 김진수 박사와 주요주주 3사를 대상으로 신주 42만9061주를 발행하는 내용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585억원이다. 김진수 박사의 툴젠 주식 40만4059주를 제넥신 신주 20만8807주와 교환한다. 툴젠의 2대주주인 LB인베스트먼트는 툴젠 주식 36만6662주를 제넥신 신주 18만9481주와 바꾼다. 제넥신은 김진수 박사가 보유한 툴젠 주식 55만9505주 중 15만5446주는 현금 110억원을 지급하고 사들인다. 같은 날 툴젠은 제넥신을 대상으로 신주 13만2626주를 발행하는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제넥신은 현금 210억원과 585억원 규모의 신주 발행만으로 1년 전 무산된 툴젠의 인수를 다시 성사시켰다. 지난해 6월 제넥신은 툴젠의 인수를 결정했는데 이때 흡수합병 방식을 선택했다. 합병후 존속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회사는 툴젠이다. 존속법인은 ‘툴제넥신’으로 재출범하는 내용이다. 제넥신이 신주 782만1259주를 발행해 툴젠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을 구사했다. 당시 제넥신의 시가총액은 1조3667억원이다. 코넥스 상장기업 툴젠의 시가총액은 5337억원이다. 산술적으로 시가총액 1조9004억원 규모의 바이오기업이 출범한다는 소식만으로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합병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주식매수청구권 한도 초과'로 합병이 무산됐다. 주식매수청구권이란 주주총회에서 다수결로 결의된 사안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이 소유한 주식을 매수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당시 국내 증시 상황이 좋지 않았다.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 규제 등의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지속했다. 당시 제넥신과 툴젠의 주식매수 청구 규모는 각각 3304억원, 1221억원으로 합병 해제를 결정할 수 있는 상한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식매수청구권행사로 인해 지급해야 하는 매수대금이 제넥신은 1300억원, 툴젠은 500억원을 초과할 경우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조건이 합병 계약에 포함됐다. 결국 양사는 상호협의 후 이사회결의를 거쳐 합병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제넥신, 주가 급등으로 툴젠 인수 수월해져...툴젠 주주 투자회수 기회 확보 이번에 제넥신은 신규 발행 주식을 툴젠 주요주주들의 주식 일부와 교환하면서 툴젠 인수가 가능했다. 제넥신의 주가가 올해 들어 급등하면서 툴젠 주식 확보가 더욱 수월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0일 종가 기준 제넥신의 주가는 13만1500원으로 지난해 말 6만2500원보다 2배 이상 뛰었다. 제넥신의 시가총액은 작년 말 1조4851억원에서 3조1913억원으로 1조7062억원 팽창했다.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서면서 코로나 수혜주로 지목돼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지난해 제넥신의 툴젠 흡수합병이 발표됐을 때 양사의 시가총액은 각각 1조3071억원과 5200억원으로 8000억원 가량에 불과했는데 지난 10일 기준 2조5000억원 이상 벌어졌다. 제넥신이 툴젠의 지분 16.64%를 확보하기 위해 현금 210억원과 함께 발행하는 신주 42만9061주는 발행 주식 총수(2426만8713주)의 1.8%에 불과하다. 시가총액이 크게 늘면서 현금 210억원에 종전 주식 총수의 1.8%만 발행하고도 작년에 무산된 툴젠 인수가 가능해진 셈이다. 지난해 툴젠의 흡수합병과는 달리 이번 유상증자 등을 통한 툴젠 주식 확보는 이사회 결의만으로도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제넥신의 신주를 교부받은 툴젠의 주요주주들이 투자 회수의 기회를 확보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코넥스 상장기업 툴젠은 2015년, 2016년, 2019년 총 3번의 코스닥 상장 도전이 불발된 경험이 있다. 사실 지난해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 발표 당시 툴젠 주주들은 합병 이후 벤처캐피탈(VC)의 주식 매각을 우려하는 시선도 많았다. 실제로 툴젠의 투자유치를 통해 다수의 벤처캐피탈(VC)들이 툴젠의 지분을 다수 보유 중인 상황에서 합병 이후 VC들이 투자회수를 목표로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각하면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산했다. 이번에 제넥신의 신주를 교부받은 툴젠의 주요주주들은 보호예수기간 1년이 지나야 제넥신 주식을 팔 수 있다. 하지만 상장이 쉽지 않은 종전 상황과 비교하면 1년 이후에는 주식 매도를 통한 투자금 회수가 가능해진다. 김진수 박사의 경우 주식 매각 대금의 일부를 현금 110억원으로 지급받았다. 이에 대해 툴젠 측은 “김진수 창업자가 이익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툴젠주식을 처분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툴젠-제넥신주식 간의 거래가 핵심이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양도소득세의 세금부분만 제한적으로 현금거래로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작년 무산된 바이오기업 대형 빅딜로 R&D시너지 기대 우여곡절 끝에 제넥신이 툴젠의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양사간 연구개발(R&D) 시너지를 기대하는 시선이 많다. 제넥신은 면역치료제와 유전자백신을 개발 중이며 최근에는 면역항암치료제 하이루킨-7의 글로벌 임상 진행,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전암 유전자백신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툴젠은 3세대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전자교정 (Genome Editing)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지난해 제넥신의 툴젠 흡수합병 소식이 발표됐을 때 증권가에서는 일제히 기대감을 내비쳤다. 국내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바이오의약품 기술 보유 업체간 대형 딜인데다, 양사간 보유 기술의 시너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넥신이 유전자치료제 또는 DNA백신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라는 점에서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유전자 교정기술을 보유한 툴젠과의 합병에 기술적인 시너지가 가능하다는 기대감이다. 제넥신 입장에서는 하이루킨-7으로 편중된 기업가치를 툴젠의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면서 기업가치 상승과 분산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고, 툴젠은 제넥신의 임상개발 경험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개발 진행을 가속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양사간의 거래를 통해 툴젠은 제넥신으로부터 100억원을 투자 받았다. 제넥신은 면역치료제, 유전자백신 기술에 유전자 교정 원천기술을 융합해 CAR-T와 같은 차세대 면역유전자치료제 파이프파인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CAR-T는 환자의 T세포를 체외에서 조작해 암세포 표면의 특정 단백질 항원을 인식하는 CAR를 면역세포 표면에서 생성하도록 만든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해 암세포만을 공격하도록 하는 구조다. 제넥신과 툴젠의 시너지효과로 우선적으로 기대하는 부분은 Off-the-shelf CAR-T(CAR-T의 대량 생산화)와 고형암을 타깃하는 CAR-T 개발이다. 제넥신은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해 CAR-T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지속형 인터루킨-7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몸에서 항암효능을 오래 지속하는 CAR-T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툴젠의 기반기술인 유전자교정을 통해 DGK유전자를 제거하고 동시에 제넥신의기술을 응용하면 고형암을 타겟하는고효율의 차세대 CAR-T 개발도 가능하다는 게 제넥신의 구상이다. 양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제넥신은 툴젠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양사는 사업협력을 위한 기회를 상호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박사는 창업자 및 2대주주로서 지속적으로 툴젠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전략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툴젠의 최대주주였던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은 보유 주식 124만3345주 중 55만9505주를 제넥신에 넘겼지만 여전히 툴젠의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2대주주로 남는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제넥신이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다”라면서 “툴젠의유전자 교정기술을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미래전략 파이프라인 개발에 폭넓게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0-12-14 06:18:15천승현 -
아스트라제네카, 美 제약사 알렉시온 42조원에 인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제약사 알렉시온을 390억 달러(약 42조원)에 인수한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거래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면역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알렉시온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알렉시온은 희귀의약품 전문기업으로 발작성 야간혈색뇨증 치료제 '솔리리스'를 개발한 제약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알렉시온 인수로 혈액질환 치료 부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리오 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알렉시온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을 바꿔주는 변화를 가져왔다"며 "알렉시온의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혁신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1일 121달러 수준으로 마감한 알렉시온 주가를 175달러로 평가해 인수하게 된다. 알렉시온의 주식 1주당 현금 60달러(약 6만5000원)와 115달러(약 12만5000원) 상당의 주식을 주주들에게 지불하기로 했다. 양사는 주주 승인을 받고 규제 당국의 검토를 마친 뒤 2021년 3분기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2020-12-13 11:22:12정새임 -
'1년 전 흡수합병 불발' 제넥신, 툴젠 최대주주 등극[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바이오기업 제넥신이 툴젠의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신주 발행을 통한 툴젠 주요주주의 주식 일부를 양수와 100억원 투자로 툴젠의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합병 발표 이후 주가하락으로 흡수합병이 불발된지 1년 만에 사실상 인수에 성공했다. 툴젠의 최대주주였던 김진수 박사는 2대주주로 제넥신과 툴젠의 연구개발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넥신, 신주 43만주와 툴젠 주요주주 주식과 교환...100억 투자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넥신은 툴젠 주요주주들과 최대주주 변경을 동반한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제넥신이 신주 발행을 통해 툴젠 주식 14.96%를 넘겨받고, 100억원 투자로 툴젠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68%를 추가 취득하는 방식이다. 이날 툴젠은 최대주주인 김진수 박사와 주요주주 3사는 보유주식 98만5721주(지분율 14.96%)를 제넥신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 김진수 박사(55만9505주)와 주요주주 LB인베스트먼트(36만6662주), KTB네트워크(3만1570주), IMM인베스트먼트(2만7984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제넥신이 넘겨받는 방식이다. 제넥신은 툴젠 주식 인수에 대한 납입대금은 제넥신 신주로 지급한다. 이날 제넥신은 김진수 박사와 주요주주 3사를 대상으로 신주 42만9061주를 발행하는 내용의 58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제넥신이 툴젠 주요주주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신주는 발행 주식 총수(2426만8713주)의 1.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툴젠은 제넥신을 대상으로 신주 13만2626주를 발행하는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양사의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제넥신은 툴젠의 지분 16.64%(111만8347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툴젠의 최대주주였던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은 보유 주식 124만3345주 중 55만9505주를 제넥신 주식 20만8807주로 교환했지만 여전히 주식 68만3840주를 보유한 2대주주로 남는다. 양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제넥신은 툴젠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양사는 사업협력을 위한 기회를 상호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박사는 창업자 및 2대주주로서 지속적으로 툴젠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전략을 지원하는 등 변함없이 회사발전을 위해 기여할 방침이다. ◆작년 흡수합병 발표 이후 주가하락으로 무산...1년만에 인수 성공 이로써 제넥신은 지난해 툴젠의 흡수합병이 무산된지 1년 만에 툴젠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앞서 지난해 6월 제넥신은 툴젠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 합병후 존속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회사는 툴젠이다. 존속법인은 ‘툴제넥신’으로 재출범하는 내용이다.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비율은 1대1.2062866이다. 합병가액은 제넥신이 주당 6만5472원, 툴젠은 주당 7만8978원이다. 툴젠의 발행주식은 총 640만4299주다. 제넥신이 신주 782만1259주를 발행해 툴젠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2달 만에 '주식매수청구권 한도 초과'로 합병이 무산됐다. 주식매수청구권이란 주주총회에서 다수결로 결의된 사안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이 소유한 주식을 매수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예를 들어 회사가 추진하는 합병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면 주식매수청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제넥신과 툴젠 모두 합병 발표 이후 주가가 주식매수 청구가격 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양사 주주들 입장에선 보유 주식을 시세보다 높게 팔 수 있다는 이유로 주식매수를 청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당시 제넥신과 툴젠의 주식매수 청구 규모는 각각 3304억원, 1221억원으로 합병 해제를 결정할 수 있는 상한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식매수청구권행사로 인해 지급해야 하는 매수대금이 제넥신은 1300억원, 툴젠은 500억원을 초과할 경우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조건이 합병 계약에 포함됐다. 결국 양사는 상호협의 후 이사회결의를 거쳐 합병계약 해제를 결정했다. 그러나 제넥신의 툴젠의 흡수합병 불발 1년 만에 신주발행과 100억원 투자라는 다른 방식을 통해 사실상 툴젠을 인수하는 셈이 됐다. ◆제넥신·툴젠, 기반기술 활용해 차세대 항암제 등 개발 제넥신과 툴젠은 양사의 기반기술을 이용해 공동연구와 신사업개발 등을 모색하고, 치료제개발 및 사업협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제넥신은 면역치료제와 유전자백신을 개발 중이며 최근에는 면역항암치료제 하이루킨-7의 글로벌 임상 진행,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전암 유전자백신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툴젠은 3세대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전자교정 (Genome Editing)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제넥신과 툴젠의 시너지효과로 우선적으로 기대하는 부분은 Off-the-shelfCAR-T(CAR-T의 대량 생산화)와고형암을 타깃하는 CAR-T 개발이다. CAR-T는 환자의 T세포를 체외에서 조작해 암세포 표면의 특정 단백질 항원을 인식하는 CAR를 면역세포 표면에서 생성하도록 만든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해 암세포만을 공격하도록 하는 구조다. 제넥신은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해 CAR-T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지속형 인터루킨-7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몸에서 항암효능을 오래 지속하는 CAR-T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툴젠 측은 “이번 거래는 김진수 창업자가 이익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툴젠주식을 처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진수 박사를 비롯해 이번에 툴젝 주식 대신 교부받는 제넥신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가 발생한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제넥신이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다”라면서 “툴젠의유전자 교정기술을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미래전략 파이프라인 개발에 폭넓게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0-12-11 18:26:0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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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1억불 목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7회 무역의 날'에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풍제약은 원료부터 완제의약품까지 의약품 국산화에 주력하며 수출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 등에 힘써왔다. 80년대 아프리카 수단 GMC를 시작으로 90년대 중반 중국천진신풍제약, 베트남신풍제약을 설립해 현지 GMP시설 공장을 완공하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 50여개국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회사는 우수의약품 개발과 더불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출 1억불 시대 진입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개인포상으로 유제만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임종석 이사는 산업포장 포상을 수상했다.2020-12-11 10:21:40이석준 -
베셀듀·메소칸, '급여환수' 예고...소송전 확대되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항혈전제 베셀듀·메소칸에 대한 보건당국의 '임상재평가 실패 시 급여환수' 조치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기업인 아주약품과 초당약품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임상재평가 의약품이 임상시험에서 효능효과를 인정받지 못했을 경우 전액 급여환수를 담보한 계약서 작성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행정명령은 아직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하달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행정명령이 발효되면 건보공단은 60일 이내 해당 제약기업들과 협상안에 동의사인을 받아야한다. 240억·6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아주약품 베셀듀와 초당약품 메소칸이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임상시험 실패에 따른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실패할 경우, 100억원에 달하는 임상비용이 공중분해 됨은 물론 해당 기간동안 보험급여를 모두 보건당국에 반환해야 한다. 10~20년 전, 허가 당시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 약물일지라도 통계적 지표 변수에 따라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업계 관측, 아주·초당약품의 입지와 방향성은 크게 2가지로 압축될 공산이 크다. 임상시험 실패와 급여환수 리스크를 감내하고, 임상재평가에 임하는 방법이 첫 번째다. 다음 선택지는 행정소송으로 대별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전액 급여환수 행정명령'은 법인에 대한 기본권을 제한하는 조치로도 해석될 수 있어 행정소송이 가능할 것으로 관망된다. 해당 제약기업이 건보공단과 협상 테이블에 앉기를 거부해 관련 약물을 비급여로 전환할 경우, 비급여 조치 취소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는 것이 법조계 다수 의견이다. 임상시험에서 적응증 확보 실패 시 전액 급여 환수라는 금액에 대한 기준과 근거규정 미흡도 쟁송을 통한 다툼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 2012년 기등재목록정비사업 당시 동아제약 스티렌의 경우,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을 때 급여환수금액이 30%였다는 선례를 살펴볼 때, 이번 100% 전액 환수에 대한 기준과 근거도 충분히 소송으로 시시비비를 따져 볼만 하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아주약품 관계자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보건당국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2020-12-11 06:25:19노병철 -
동성제약,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자 선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은 지난 9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 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관련 사업은 '복막파종 종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CXCR4 표적화 차세대 테라노시스 영상소재 및 의료기기 개발(202012b15)'이다. 서울대학병원 및 숭실대학교 산업협력단과 컨소시엄이 구성돼 최종 협약이 완료됐다. 대장암과 난소암이 복막파종을 보이는 경우 추가적인 약물 및 수술적 치료에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대장암은 20개월 미만, 난소암은 10개월 미만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어 새 치료법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동성제약은 이번 사업으로 난치암 한 분야인 복막파종에서 미세전이 복막파종을 포함한 높은 진단효율로 치료효율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분자영상기술은 치료 효과 모니터링이 가능해 복막파종 진단지표로 활용할 수 있고 CXCR 표적 진단효율이 높아 재발성 난치암 및 난소암, 유방암, 위암 등 각종 종양치료 등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도 뇌암, 치매 등 뇌질환 치료 시에도 항암제 효율을 높여 신약 개발 및 치료에 드는 비용과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2020-12-10 15:59:5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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