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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산도스 항우울제 국내 독점 판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마가 산도스 항우울제를 도입했다. 한국파마는 한국산도스와 '미르탁스정, 미르탁스ODT'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약물은 12월부터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르탁스 주성분 미르타자핀은 NaSSA(Noradrenergic and specific serotonergic antidepressant) 계열이다. 주요 우울장애 1차 선택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성기능 장애와 오심, 구토 등 부작용을 개선했다. 미르탁스의 지난해 판매액은 약 45억원이다. 미르타자핀 성분 시장 점유율은 24.5%다. 한국파마는 정신건강의학과 사업 등을 영위한다. 지난해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한국파마의 한국산도스 제품 도입은 레믹실ODT, 산도스올란자핀정에 이은 3번째다.2020-12-10 15:38:35이석준 -
에스티팜, 유럽 제약사에 올리고 원료 공급…86억 규모[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에스티팜은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총 계약규모는 86억원으로 이는 에스티팜 지난해 매출액 933억원의 9.17%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8월 31일까지다. 계약 상대 기업은 신약 개발에 올리고 원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에스티팜은 "계약금과 계약기간은 거래 상대방의 요청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2020-12-10 14:34:19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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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질병청에 보툴리눔균 출처 자료 제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휴젤은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2020 보툴리눔균 보유현황 조사'에서 1차 서면조사 자료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 2일부터 국내 보툴리눔 균주 보유 업체를 대상으로 균주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균주를 수입하거나 분양, 양도받은 경우 이를 증명하는 계약서, 고위험병원체의 도난사고 발생 사례, 보툴리눔 균주 특성 분석 공개 여부 등을 확인해 균주의 안전과 보안 관리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휴젤은 당초 제출 마감일인 11일보다 하루 빠른 10일 ,1차 서면조사 답변을 제출하며 논란 종식을 위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회사 설립부터 보툴렉스 승인에 이르기까지 개발과정을 이미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고,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세부자료 및 요구되는 분석내용을 일관되게 제출해 왔다"라며 "이번 조사를 계기로 보툴리눔 균주 관리 체계 전반에 걸친 점검이 이루어져 업계 일각에 존재하는 의혹 제기와 소모적인 논쟁이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한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의 리더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K-Bio(Beauty)의 위상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해, 수많은 토종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는 데 선구자적인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2020-12-10 14:07:18정새임 -
원료약 제약사 희비…외형 확대 기대되는 기업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올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매출 향상이 기대되는 원료의약품 기업으로 경보제약, 에스티팜, 화일약품, 코오롱생명과학이 꼽힌다. 9일 주요 원료약 기업들의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가장 외형이 크게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에스티팜이다. 에스티팜은 올해 3분기까지 763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539억원보다 무려 41.6% 늘어난 수치다. 에스티팜은 기존 주력 품목이었던 C형간염 치료제 원료약 수요 감소로 최근 2년간 실적이 급감했다. 2017년 2028억원이었던 매출액이 2018년 977억원으로 수직하락했다. 지난해엔 933억으로 하락하며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저점을 찍고 올해는 반등을 이룰 전망이다. 차세대 먹거리로 올리고 핵산치료제 원료가 반등의 카드가 됐다. 2017년 11월 이후 10건 이상의 올리고 공급계약을 맺으며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 올해 에스티팜의 매출 추정치는 1268억원이다. 다만 새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로 영업이익 개선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여전히 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78억원으로 전년 동기(33억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경보제약도 올해 연매출 2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1917억원, 2018년 2013억원, 2019년 1917억원으로 성장률이 한자릿수였던 경보제약이 올해에는 두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경보제약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667억원으로 전년 동기(1431억원)보다 16.5% 확대됐다. 증권업계에서 추산하는 올해 매출은 221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5.5%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62억원이었던 영업이익도 올해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대주주 변경으로 격동의 시기를 겪고 있는 화일약품도 실적만큼은 호조세다. 올해 3분기까지 993억원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기간 775억원보다 28.1% 증가했다. 앞으로의 변수는 최대주주다. 화일약품은 지난 11월을 기점으로 최대주주가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다이노나로 변경됐다. 경영자가 바뀐 화일약품이 내년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1% 늘어난 모습이다. 이 흐름이라면 올해도 매출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다만 코오롱생명과학도 지난해 인보사 사태로 낸 큰 손실을 만회해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 상반기 기준 순손실은 7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상태다. 올해 3분기에도 20억원 영업이익을 내 손실 폭을 더욱 줄일 전망이다. 반면, 유한화학, 한미정밀화학은 매출 정체 혹은 하락이 예상된다. 특히 유한화학은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이 867억원을 기록, 지난해 연매출 1627억원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전년 동기(1160억원)와 비교하면 25.3% 하락한 수치다. 유한화학은 2018년 1888억원, 2019년 1627억원으로 매출이 점점 쪼그라들고 있는데 올해 더 큰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미정밀화학은 지난해 매출액 1103억원으로 전년도 853억원보다 무려 29.3% 증가했는데, 올해는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정밀화학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종근당바이오의 경우 3분기 누적 매출액 978억을 기록함으로써 올해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낼 전망이다.2020-12-10 12:16:31정새임 -
휴온스, 스트레스 감소 '건기식'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기식' 개발에 나선다. 휴온스는 이를 위해 아주대와 '차즈기추출발효물'의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기능성'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추진 및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차즈기추출발효물'은 '수면의 질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HU-054)'로 발전시키기 위해 휴온스와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정이숙 교수팀이 공동 개발중인 신소재다. 아주대 약대 정이숙 교수팀은 '차즈기추출발효물'의 비임상을 통해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에 대한 효과를 검증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현대인에게 발생하는 각종 만성질환 원인이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에서 기인하는 만큼 '차즈기추출발효물'의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기능성의 상업적 기술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2020-12-10 10:03:05이석준 -
휴메딕스,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메딕스는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수출 천만불 달성은 휴메딕스가 2012년 해외 시장에 나선지 8년 만의 성과다. 휴메딕스는 2013년 '백만불', 2015년 '삼백만불' 2017년 '오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휴메딕스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에도 수출액 약 1200만달러(한화 약 133억원)를 달성했다. 휴메딕스는 고순도 히알루론산(HA) 생산 원천 기술을 보유했다.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Elavie®)'를 중심으로 에스테틱 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관련 기술을 응용한 관절염치료제, 전문의약품, 점안제 등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2020-12-10 09:55:29이석준 -
넥서스파마,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넥서스파마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더불어 현유진 넥서스파마 상무이사는 수출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앞서 넥서스파마는 지난 11월 25일 '2020 중소기업경영혁신대회'에서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역의 날'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리는 기념식은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에 기여한 업체와 임직원을 선정해 유공자 포상을 진행한다. 넥서스파마는 지난해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는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 수출액은 800만 달러로 지난해 620만 달러보다 약 30% 가량 늘었다. 퀀텀점프를 견인한 현유진 상무의 경영혁신 아래 2020년에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및 메인비즈, 벤처기업으로 인증됐다. 특히 2017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필두로 미국, 캐나다, 등 미주지역과 유럽까지 수출국을 확대했으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적극적인 판로개척으로 총 60개국에 수출을 성공시켰다. 성승제 넥서스파마 대표는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넥서스파마가 보유한 상품력 및 수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0-12-10 09:51:31정새임 -
동성제약 이지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 헤어살롱 브랜드 '이지엔(eZn)'의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가 '2020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헤어컬러링 부문 2위를 수상했다.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는 셀프 탈색제다. 오일감이 풍부한 크림 타입 포뮬라가 특징이다. 모발에 부드럽고 균일하게 도포가 가능해 혼자서도 얼룩 없이 탈색이 가능하다. 기존 파우더 타입과 비교했을 때 사용감과 편리성이 뛰어나 2019년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늘고 있다. 올해는 단일 품목으로만 약 16만개가 판매됐다. 이에 대용량 출시를 희망하는 고객 요청이 늘어났고 이지엔은 최근 가성비 갑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슈퍼사이즈'를 출시했다. 이지엔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12월 한 달 동안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1+1 어워즈 한정 기획상품을 판매한다. 기획 상품은 올리브영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0-12-10 09:44:52이석준 -
제약, 선택적 M&A 확산 '엑시트 또는 사업 확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선택적 M&A'가 확산되고 있다. 기업별 사정은 다르지만 큰 그림은 경영 효율 극대화다. 사는 쪽은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파는 쪽은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초점을 맞춘다. 창업주 일가의 매각 검토 10일 업계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검토중이다. 회사는 11월 26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명문제약 최대주주는 3분기말 기준 19.94%(677만1386주)를 쥐고 있는 우석민 부회장이다. 창업주 고(故) 우동일 회장 외아들이다. 우 부회장은 보유 주식 전량 또는 일부 매각을 검토중이다. 회사는 이와 별도로 자회사 명문투자개발(골프장 사업 등) 지분 매각도 추진중이다. 매각 순서는 명문투자개발 이후 최대주주 주식 처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자회사 매각 자금으로 일부 재무지표를 개선시켜 기업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두 작업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안에 마무리된다. 원료사업 정리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11월 화일약품 주식 절반을 엑시트했다. 이에 최대주주 자리를 다이노나에 넘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13년 화일약품을 인수했다. 7년만에 투자금 회수다. 겉으로 보이는 투자 성과는 미미하다. 인수 당시 638억원을 주고 취득한 화일약품 지분 중 절반을 324억원에 넘겼기 때문이다. 수치상 '본전' 장사로 봐도 무방하다. 다만 큰 그림에서 보면 크리스탈지노믹스는 300억원 규모의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지급해야할 박필준 전 화일약품 대표 보유 지분을 다이노나가 300억원 정도에 사들였기 때문이다. 다이노나는 9월 화일약품 2대주주로 올라섰고 이번 크리스탈지노믹스 엑시트로 1대주주로 등극한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다이노나는 박 전 대표 지분 처리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화일약품 주식 처분 비용을 신약 개발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원료사업 강화 이니스트그룹은 완제약 사업을 정리했다. 지난 9월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비보존에 팔았다. 규모는 609억원이다. 그룹의 결정은 다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이니스트에스티다. 원료약 사업 이니스트에스티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이니스트그룹이 성장세가 둔한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떼어내 이니스트에스티 기업 가치를 높이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지난해 626억원 매출을 올렸으나 영업이익은 24억원에 불과하다. 이니스트에스티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82억원, 79억원이다. 이외도 제약업계 M&A는 활발하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지난 9월 메디포럼제약(현 에이치엘비제약)을, 셀트리온은 6월 다케다제약 아태지역 일부 일반의약품 및 비핵심자산 18종을 인수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시대가 급변하면서 창업주 일가의 제약업 포기, 사업부 떼내기 등 제약사들의 M&A 움직임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업별 사정은 다르지만 큰 그림은 경영 효율 극대화를 위한 작업"이라고 분석했다.2020-12-10 06:24:47이석준 -
"제약·바이오 IPO 열풍"...공모주 수익률 최대 339%[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선 제약바이오기업 2곳 중 1곳의 주가가 공모가보다 2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상장기업 박셀바이오는 공모가대비 주가가 4배 이상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청약 광풍의 진앙지로 평가받는 SK바이오팜은 상장 5개월이 지나도록 250%가 넘는 상승률을 유지 중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의약품·의료기기 제조 및 개발, 서비스업을 통틀어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 19개사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드림씨아이에스와 에스씨엠생명과학, 젠큐릭스, 에스케이바이오팜, 위더스제약, 소마젠, 제놀루션, 이루다, 한국파마, 셀레믹스, 이오플로우, 압타머사이언스, 박셀바이오, 피플바이오, 미코바이오메드, 고바이오랩, 티앤엘, 클리노믹스, 퀀타매트릭스 등이다. 9일 종가 기준으로 이들 기업의 주가 흐름을 살펴본 결과, 16곳(84.2%)의 주가가 공모가보다 올랐다. 올해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3곳만이 주가가 공모가에 못 미쳤다. 집계대상 중 공모가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기업은 지난 9월 22일 코스닥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셀바이오다. 공모가가 3만원이었던 박셀바이오는 이날 13만18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339.3% 상승률을 기록했다. 박셀바이오는 2010년 화순전남대병원 교수진이 창업한 회사다. 녹십자셀, 녹십자랩셀 등과 유사한 면역세포 항암제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자가 면역세포(NK세포)를 활용한 간암치료제의 임상2상과 자가 수지상세포(DC세포)를 활용한 다발골수종 치료제의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박셀바이오는 상장 초기 주가흐름이 좋지 못했다. 시초가가 2만7000원으로 출발해 한달 넘게 주가가 공모가(3만원)에 미치지 못했지만 11월 이후 주가상승세가 가팔라졌다. 10월23일 2만4600원에서 한달여 만에 주가가 5배 이상 뛰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 데다 간암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상장 첫날 시가총액 1602억원이던 박셀바이오는 3개월이 채 되기 전에 시총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9일 종가 기준 박셀바이오 최대주주인 이제중 최고의학책임자(CMO)가 보유한 주식평가액은 1292억원까지 상승했다. 코스피 상장기업 중에선 SK바이오팜이 공모가 대비 252.0% 상승률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공모가 4만9000원에 출발한 SK바이오팜의 9일 종가는 17만2500원이었다.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 공모가(4만9000원)의 2배인 9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12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공모가보다 4.4배가량 상승한 바 있다. 기관투자자 보유 물량의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주가가 소폭 내려앉긴 했지만 여전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제약바이오업종 시총순위 4위에 랭크 중이다. 투자업계는 SK바이오팜의 흥행이 상반기까지 찬바람이 불던 IPO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평가한다. SK바이오팜 이전에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은 임상시험대행(CRO) 서비스기업 드림씨아이에스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업체 에스씨엠생명과학, 암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 3곳뿐이다. 나머지 15개 기업은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기업공개에 나섰다. 10일 상장한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국전약품 등이 연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박셀바이오와 SK바이오팜을 비롯해 이오플로우, 피플바이오, 고바이오랩, 한국파마, 에스씨엠생명과학, 제놀루션 등 9곳(47.4%)은 주가가 공모가대비 2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 공모가보다 주가가 떨어진 기업은 젠큐릭스와 체외진단기기업체 미코바이오메드, 미생물 진단 전문기업 퀀타매트릭스 등 3곳에 그쳤다. 퀀타매트릭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인 9일 장중 주가가 2만9850원까지 뛰었지만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시초가(2만5050원) 대비 3.79% 내린 2만4100원에 마감했다.2020-12-10 06:20:3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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