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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DKSH, 혈당측정기 유통 파트너십 체결[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최근 DKSH 코리아와 약국 혈당 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조인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DKSH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회사로 150년간 아시아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문 헬스케어 업체들과 깊고 탄탄한 유통망을 형성해 온 업체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에스디바이오센서 혈당측정기를 국내 약국시장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와 이인희 DKSH 헬스케어 사업부 대표 등 양사 임원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혈당측정기 약국시장 확대를 시작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가지고 있는 폭 넓은 진단제품 플랫폼을 DKSH의 글로벌 유통,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하여 상호 공동 이익증진을 꾀하며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효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DKSH의 유통망을 통해 국내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대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2020-11-26 06:01:47정새임 -
다산제약, '의료진 응원'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다산제약이 덕분에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한국휴텍스제약 릴레이 지명을 받은 다산제약은 25일 코로나19 위기를 의료진 덕분에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뜻을 담아 존경과 자부심 의미를 지닌 수어 동작을 취하고 '존경한다' 의미를 전달했다. 덕분에챌린지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보건복지부 주최 국민 참여형 이벤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를 적극 알리고자 진행되고 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K-방역의 세계적 위상은 현장에서 온 힘을 다해 노력해주시는 의료진 역할이 가장 크다는 점을 제약분야 기업으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조속히 코로나가 종식돼 의료진들은 물론 모든 국민이 평범한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산제약은 다음 주자로 중헌제약을 지명했다.2020-11-25 16:36:51이석준 -
상장 앞둔 HK이노엔, 전 사업부 공격적 영역 확장[데일리팜=정새임 기자] HK이노엔(HK inno.N)이 상장을 앞두고 공격적인 외형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기능성 샴푸 등으로 헬스앤뷰티(H&B)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약 케이캡을 필두로 수액제, 백신으로 전문의약품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과거 CJ그룹에서 한국콜마로 이동한 HK이노엔은 적극적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했다. 전문의약품은 시장성이 없는 품목은 과감히 버리는 대신 시장성이 높은 복합제·신약 및 수액제 위주로 품목 재편에 나섰다. 지난해 3월 출시된 국산 30호 신약인 항궤양제 '케이캡'이 닻을 올렸다. 위식도 역류질환에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이라는 새로운 계열로 등장한 케이캡은 출시 첫해 264억원 처방액을 올리며 블록버스터 약물 반열에 올랐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처방액은 577억원이다. HK이노엔은 케이캡 임상을 이어가며 적응증 확장에 한창이다. 현재 시장을 장악하는 PPI 약물을 따라잡기 위해서다. 기존에 영위하던 수액제 사업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본래 수액제 시장은 JW중외제약이 70년 이상 점유율 1위를 지켜온 공고한 시장이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HK이노엔은 지난해 6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천억원을 들여 신공장 준공에 나섰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양산이 이뤄지면 수액제 약 1억개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해 HK이노엔의 수액제(기초수액+영양수액) 매출은 710억원에 달한다. 전체 매출의 14%가 수액제 사업에서 나온다는 뜻이다. 생산량이 두 배가량 늘어나는 내년부터는 매출에서 수액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내년부터는 백신으로 영역을 넓힌다. MSD 백신 7종을 모두 유통 및 판매하는 통 큰 계약을 맺은 것. 여기엔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 등 대형 품목도 포함됐다. 7종 백신의 연매출액은 1400억원에 달하는데, 이는 지난해 HK이노엔 매출 5426억원의 26%를 차지한다. 사실 HK이노엔은 일찍이 백신에 관심을 가져왔다. 제일제당 시절인 1986년 국내 처음으로 간염 백신 '헤팍신'을 개발한 경험도 있다. 지금도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MSD 백신 판매는 추후 회사가 개발할 백신 품목을 대비한 초석 다지기로 풀이된다. H&B에서는 컨디션·헛개수 등 건강음료 및 건강기능식품(헬스케어)에서 '뷰티'를 더했다. 화장품 사업은 한국콜마가 인수할 당시부터 계획한 신사업이다. 전담 부서를 구성하고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클레더마'를 론칭했다. 클레더마는 피부과 전용 화장품인데 회사는 탈모샴푸 등 일반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B2C 브랜드로 론칭했다. 두피케어 전문 브랜드 '스칼프메드'다. 수액제와 경구제, 백신으로 제약 사업을 중무장하고, 건강음료, 건강기능식품, 화장품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다. 공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펼치면서 직원수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1412명이었던 직원수는 6개월 만인 지난해 말 1469명으로 57명 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34명이 늘었다. 현재 HK이노엔의 직원수는 1503명이다. 매출액이 비슷한 보령제약(1275명)이나 JW중외제약(1159명)보다 200~300여명 많은 숫자다.2020-11-25 12:20:15정새임 -
뺑소니 당한 J&J 직원 목숨 구한 얀센 직원 이야기[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정신이 들었을 때, 제가 차 밑에 깔려 있다는 걸 알았어요. 마냥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는데, 누군가 제게 말을 걸었어요." 지난 2월 17일 밤 열한시,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늦겨울에 회식을 마치고 회사(LS용산타워)로 복귀하던 지현주(48) 한국존슨앤드존슨(J&J) AP 이사는 건물 후문에서 택시에서 하차 후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승용차를 인식한 순간 정신을 잃었다. 자동차는 쓰러진 지현주 이사를 그대로 들이받고 왼팔을 깔아뭉갰다. 기절해 넘어지면서 오른쪽 어깨까지 다친 지 이사는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천만다행이란 표현이 이래서 존재하는 것일까. 마침 늦게 퇴근하고 회사를 나서던 임지훈(37) 한국얀센(J&J 계열사로 같은 건물에 위치) 마케팅 차장은 '쾅'하는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임 차장의 눈에 들어온 사고현장에는 더 큰 위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사고를 낸 차량이 무슨 일인지, 멈추질 않고 지 이사의 몸을 그대로 밟고 지나갈 상황이었던 것이다. 임 차장은 곧바로 달려가 우선 차량을 밀어냈다. 후일담이지만 그는 당시 지 이사를 보고 "이미 죽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차를 세운 임 차장은 운전자의 완전히 풀려 있는 두눈과 마주했다. '아! 음주운전이구나'라고 직감한 그는 운전자에게 내리기를 요구했다. 운전자는 예상대로 만취 상태였으며 증거를 위해 사진을 찍는 임 차장에게 횡설수설하며 사람을 치어 놓고 그자리에서 담배까지 피웠다고 한다. 임 차장은 우선 운전자를 놔두고 119를 부르고 지 이사에게 다가갔다. 다행히 지 이사의 정신이 돌아왔고 남편의 전화번호를 받아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다. 사고발생 30분후 119구급차가 지 이사를 싫고 병원 응급실에 도착할 수 있었고 그녀는 응급수술을 받았다. 운전자는 당시 그대로 차를 두고 도주했고 후에 자수,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다. ◆6개월의 재활…그리고 업무 복귀 양쪽 상완골 골절과 그로 인한 회전근개 파열, 지 이사는 말그대로 양팔을 잃을 뻔 했다. 근육에 핀을 박는 수술 직후 팔을 움직일수도 없었고, 일상생활은 아예 불가능했다. 깁스를 풀고 나면 팔을 쓸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이미 근육이 굳어 말을 듣지 않았다. 24시간 상주하는 간병인이 약 5개월 동안 그녀의 옆을 지켜야 했다. 결국 6개월의 기나긴 재활 끝에 그녀는 업무에 복귀할 수 있었다. 지 이사의 복귀에는 회사의 도움도 컸다. J&J는 수시로 지 이사의 몸 상태를 체크하면서 우선 파트타임 형태로 업무 복귀를 제안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던 이 회사는 몸이 불편한 지 이사를 위해 그녀의 집에 전용 모니터와 인체공학 의자(Ergonomics Chair)를 제공했다. 지 이사는 현재까지 재택근무를 통해 J&J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회사가 저의 복귀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업무 복귀 후에도 회사는 나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면서 풀타임 전환 시기를 논의하고 있어요. 정상 복귀에 대한 불안감도, 빠른 복귀에 대한 압박도 주지 않고 온전히 '저'에게 맞춰 격려와 지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생명의 은인과 합의금으로 진행된 공동 기부 "임 차장님은 말그대로 생명의 은인이죠. 정말 고마움을 말로 다 할 수 없어요. 어떻게든 보상하고 싶어, 합의금 중 일부를 감사의 표시로 제안했지만 한사코 거부했어요. 하지만 제 마음이 너무 무겁다고 재차 얘기했더니, 공동명의로 어린이재단 기부를 제안하더라고요." 사람의 생명을 구했지만 임 차장은 오히려 나서는 것을 부끄러워했다. 얀센에서는 그의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장을 수여하고 타운홀 미팅을 통해 미담 사례를 공유했지만 그는 여전히 쑥스럽다. "그냥 살아서 다행이란 마음이에요. 제가 아닌 누구라도 그 상황을 봤다면 달려가 도왔을 겁니다. 육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지 이사님이 힘드셔서 수술 후 5개월 후에야 병문안을 갈 수 있었는데, 어느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고 정말 감사하단 생각뿐이었어요. 아, 어린이재단은 원래 회사 차원에서도 봉사활동 등 교류가 있었고 개인적으로 지원하고 있었던 곳이에요. 이번 일로 기부 활동이 확대돼서 기쁩니다." 지 이사의 사고는 물론 다신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고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계열사지만 사실상 다른 회사라고 느껴졌던 J&J와 얀센은 하나로 뭉쳤다. 회사는 임 차장이 받았을 수 있는 정신적 충격에도 대비, 사내 프로그램을 활용한 심리상담을 제의하기도 했다. J&J와 계열사 얀센은 창립때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신조(Credo)를 강조하고 있다. 첫번째는 환자와 의사, 두번째는 직원, 세번째는 공동체라는 내용과 '사람'에 대한 보살핌과 가치를 존중하는 이 회사의 Credo는 회사 곳곳 어디를 가도 걸려 있다. 한결같이 전파돼 온 Credo는 어쩌면 회사 임직원들에게도 가슴 깊이 새겨져 있는지 모르겠다.2020-11-25 12:17:59어윤호 -
동화약품, 200억 들여 인수한 '메디쎄이' 경영 본격화[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화약품이 200억원을 들여 인수한 의료기기업체 메디쎄이의 경영참여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쎄이는 지난 20일 충북 제천 소재의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동화약품 측 인사 3명을 이사회 멤버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유준하(55) 동화약품 인사총무 실장과 조상휘(54) 동화약품 공장장, 성경수(41) 동화약품 전략기획팀장 등이다. 메디쎄이는 4월 이후 강원호(관리 총괄)·이환욱(영업 총괄)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사회는 강원호·이환욱 대표와 4월말 대표이사 사임 이후 등기이사직을 유지하던 김호정 전 대표, 유은봉 이사, 하재성 이사 등 사내이사 5명 외에 황용희 사외이사, 고광남 감사까지 7인으로 구성 중이었다. 최근 메디쎄이는 김호정 전 대표가 11월 3일자로 공식 퇴임하고, 황용희 사외이사가 지난 20일 일신상의 사유로 퇴사했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일주일새 기존 메디쎄이 이사진 2명이 빠지고 동화약품 측 3명이 합류하면서 이사회 멤버가 대거 교체된 셈이다. 지난 7월 동화약품이 인수합병을 단행한 이후 경영참여를 본격화하기 위한 수순으로 평가된다. 동화약품은 지난 7월 24일 메디쎄이 주식 총 201만8198주(보통주)를 약 196억원에 취득했다. 메디쎄이 인수를 통해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고, 사업영역을 다각화한다는 취지에서다. 박기환 동화약품 대표는 당시 "메디쎄이는 척추 의료기기 국산화에 전념해 온 우리나라 토종기업으로 제약보국의 이념을 실천해 온 민족기업 동화약품이 인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메디쎄이의 경쟁력 있는 기술력은 동화약품의 신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이다"라는 합병 취지를 밝혔다.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이 성장하는 분위기 속에서 의료기기 수출 거점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을 타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츠겠다는 포부다. 동화약품은 9월 24일자로 메디쎄이 주식의 52.93%를 취득하고, 2016년 5월에 기발행된 메디쎄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동시 인수하면서 메디쎄이 주식 총 226만6118주(지분율 59.95%)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총 220억원 투자로 메디쎄이 주식 60%가량을 확보한 셈이다. 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토종 의료기기 업체다. 2003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베리안으로 설립됐다가 2007년 메디쎄이로 사명을 변경하고 2015년 10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메디쎄이 매출의 80% 이상이 흉요추용 척추 임플란트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매출 200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은 141억원 규모다. 메디쎄이는 지난 2017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3D 프린팅 기반 다공성 추간체 유합 보형재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미국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에 독립법인 4개와 중국에 합작법인 1개를 두고, 30여 개의 대리점을 통해 34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메디쎄이 인수합병 당시 밝힌 것 외에 구체화된 사항은 없다"라고 말했다.2020-11-25 12:15:09안경진 -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조건부 허가 신청 임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셀트리온은 25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레그단비맙)' 글로벌 2상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상 중간 결과 확인 후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9월 17일 식약처로부터 CT-P59 임상 2·3상 시험을 승인 받고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비롯해 미국, 루마니아, 스페인 등에서 2상을 진행했다. 2상은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셀트리온은 당초 계획했던 2상 환자수 300명보다 많은 327명 피험자 모집에 성공했다. 회사는 2상 중간 결과를 조속히 도출해 CT-P59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조건부 허가를 대비해 국내 코로나19 환자 10만명 가량이 치료받을 수 있는 CT-P59 생산에 돌입했고 초기 물량 생산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조만간 글로벌 3상도 개시한다. 3상 10여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향후 해외 대량 공급을 위해 연간 최대 150만~20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2020-11-25 10:23:35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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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백신 7종, HK이노엔 품으로…1400억 규모[데일리팜=정새임 기자] MSD의 백신 7종을 내년부터 HK이노엔(HK inno.N)이 판매한다. 한국MSD와 HK이노엔은 MSD의 백신 7종에 대한 코프로모션 및 유통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코프로모션에 돌입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이 판매할 MSD 백신 7종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4가·9가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 ▲A형간염 백신 '박타' ▲홍역·풍진 백신 'MMR2' ▲페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이다. 즉, MSD의 모든 백신 제품을 HK이노엔이 판매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MMR2, 박타 2개 품목은 HK이노엔이 유통만 담당한다. 이중 가장 매출이 높은 품목은 조스타박스다. 아이큐비아 기준 지난해 559억원을 기록했다. 가다실 2종 역시 대형 품목이다. 지난해 9가는 405억원, 4가는 206억원 연매출을 올렸다. 조스타박스와 가다실의 매출 규모만 약 1200억원에 달한다. 7개 품목의 총 매출 규모는 총 1408억원으로 집계된다. 이는 HK이노엔의 연매출 5426억원의 약 26%를 차지한다. 본래 MSD는 백신 품목에서 GC녹십자와 SK바이오사이언스와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조스타박스와 가다실을 녹십자가 판매했고, 나머지 제품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맡았다. 두 곳으로 나뉘었던 파트너십을 HK이노엔으로 단일화함으로써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종합병원과 분만병원,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은 MSD가 맡고, 이외 다른 과는 HK이노엔과 코프로모션을 맡는다. 로타텍만 제품 특성을 고려해 분만병원까지 코프로모션을 하게 된다. MSD는 전날 오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화상회의에서 "양사의 제품 포트폴리오, 인력 구성, 내부 역량 등 여러 요소를 검토한 결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사의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라며 "HK이노엔은 570명 규모의 영업-마케팅 조직을 갖춘 대형 기업으로 파트너십 단일화로 영업 효율과 MSD 제품 집중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2020-11-25 09:19:09정새임 -
'3세 윤종욱 대표 경영' 일성신약, 2년 연속 적자 위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성신약이 2년 연속 적자(영업손실) 위기다. 매출은 400억원 언저리가 점쳐진다. 이 경우 1998년(376억원) 또는 1999년(429억원) 외형과 비슷해 20년 가량 회귀하게 된다. 실적 부진은 윤석근 부회장(64) 차남 윤종욱씨(34)가 대표로 등극한 시기와 맞물린다. 윤종욱 대표는 지난해 1월 윤 부회장과 공동 대표로 올라섰다. 3세 경영 시동을 걸었지만 오히려 실적은 뒤로 가고 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일성신약 3분기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동기(-6억원) 대비 적자지속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112억→98억원)은 12.5% 줄었다. 2분기 연속 영업손실 및 매출 100억원 붕괴다. 일성신약은 2분기 영업손실 5억원, 매출 95억원을 기록했다. 2, 3분기 부진은 3분기 누계 실적에도 악영향을 줬다. 회사의 3분기 누계 영업손실과 매출은 각각 6억원, 304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손실을 지속됐고 매출은 14.37% 뒤로 갔다. 이로써 일성신약은 2년 연속 적자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는 매출액(616억→484억원)과 영업이익(23억→-13억원)이 전년대비 각각 21.43% 줄고 적자전환됐다. 일성신약은 내수와 수출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 내수는 올해 400억원이 전망된다. 이는 1998년(376억원) 또는 1999년(429억원) 수준으로 20년 가량 회귀하는 수치다. 수출은 CMO 사업 등으로 3분기 누계 기준 매출(304억원)의 10% 수준(30억원)에 도달했다. 다만 수출 역시 전체 매출이 줄면서 비중이 올라가는 착시 현상이 반영됐다. 3세 경영 시동…실적은 뒷걸음질 일성신약은 지난해 1월 3세 경영 시동을 걸었다. 윤석근 일성신약 부회장 차남 윤종욱씨가 회사 대표 자리에 올랐다. 입사 4년만에 초고속으로 승진했다. 윤석근 부회장은 두 아들(윤종호 37, 윤종욱) 중 차남을 선택했다. 3대 경영 서막이 올랐다는 평가다. 일성신약은 창업주 윤병강 회장(90)-윤석근 부회장-윤종호·종욱 이사로 가업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3세 경영 효과는 미미했다. 오히려 윤종욱씨 대표 등극 후 2년간 적자 위기다. 4분기 큰 반전이 없을 경우 2년 연속 어닝쇼크다. 업계 관계자는 "일성신약이 3세 경영 시동을 걸었지만 윤석근 부회장이 경영을 좌지우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병강 회장도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표 자리에 올랐지만 3세 경영 스타일이 반영되기 힘든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실적 부진 속 부동산 투자 750억 일성신약은 실적 부진에도 올해 부동산에 750억원 거금을 투자했다. 11월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 396번지 일원 240억원, 6월 과천지식정보타운 스카트케이 A동 8~10층 510억원이다. 목적사업 영위를 위한 부동산 취득이다. 일성신약은 본업인 제약보다 투자에 관심이 많은 회사로 유명하다. 일성신약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면서 삼성물산 보유 지분 2.12%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1245억원의 차익을 챙겼다. 일성신약은 삼성물산 매도로 10년여 만에 수익률 191%를 거뒀다. 2015년 기록한 순이익 989억원의 상당 부분은 삼성물산 매도 차익이다. 이외도 NH투자증권(20억 원), KT(30억 원) 등에도 투자하고 있다.2020-11-25 06:25:56이석준 -
3세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CB 활용 지배력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너 3세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46)가 전환사채(CB) 콜옵션(매도청구권) 행사로 지배력을 강화했다. CB를 활용해 지분율을 12.52%까지 올렸다. 유유제약은 24일 유원상 대표가 27만3504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CB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유 대표가 향후 CB 전환권을 사용하면 보유 주식수는 기존 71만1110주에서 99만4614주(12.52%)로 늘게된다. 27만3504주를 확보하는데 집행된 금액은 32억원이다. 유 대표는 KB증권(20억원)과 KEB하나은행(30억원) 대상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자금을 마련했다. 유유제약은 2018년 6월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 제28회차 CB를 발행했다. 유유제약은 CB 콜옵션으로 지분 희석 방지 장치(지배력 강화)를 마련했다. 제28회차 CB를 유유제약 자신 또는 유유제약이 지정하는 제3자에게 매도해 줄 것을 사채권자에게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전체 CB의 50%까지다. 유원상 대표 외 10인도 콜옵션 행사로 지분이 늘게 됐다. 이에 유원상 외 17인 지분율은 304만9214주(38.27%)가 됐다. 기존 유원상 외 11인 지분(223만5797주)보다 80만3417주가 늘었다. 80만3417주는 50%까지 행사할 수 있는 콜옵션(약 85만주) 물량의 대부분이다. CB 콜옵션 행사로 지분율은 유원상(12.52%), 유승필(10.14%), 윤명숙(6.20%), 유경수(5.32%)이다. 3세 장녀 유경수 이사의 지분율은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2020-11-24 20:02:54이석준 -
휴온스, 점안제 전용 2공장 착공…400억 투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400억원을 들여 점안제 전용 2공장을 짓는다. 2공장 점안제 케파는 1공장보다 60% 늘게 된다. 연 4.8억관 생산 규모다. 휴온스는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점안제 전용 '휴온스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400억원이다. 부지 1만8,142m2에 연면적 1만 2,633㎡ 규모의 생산동과 물류센터가 건설된다. 완공은 2022년 1월로 KGMP 인증을 받아 2023년 가동이 목표다. 생산동에는 총 7개의 점안제(모노도스, 멀티도스) 생산 라인이 구축된다. 3개 라인은 최첨단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휴온스 제1공장' 점안제 생산라인을 이전한다. 2공장 점안제 연간 생산 CAPA는 1공장 3억관에서 60% 늘어난 4.8억관이다. 점안제 생산 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이다. 물류센터는 1공장의 자동창고(2904셀) 대비 2배 이상 증대된 6024셀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다.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재고관리와 물류자동화가 가능해진다. 점안제 생산라인이 빠진 '1공장'은 cGMP인증을 획득한 주사제 생산 라인을 중심으로 개편된다. 기존 주사제 생산 라인에 추가적으로 2021년 3분기까지 카트리지 주사제 생산 라인을 증설한다. 늘어난 생산량은 치과용 국소마취제의 중국, 일본, 중동 등의 수출 물량 대응에 나선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2공장은 향후 미국 cGMP, 유럽 GMP 승인을 위해 cGMP 기준에 맞춰 건설해 글로벌 점안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0-11-24 14:09:08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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