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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삼성제약 '8년 연속 적자·허가취소' 위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제약이 8년 연속 영업손실 위기다. 순이익도 1년만에 적자전환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제약은 지난해 9년 연속 순손실을 끊고 순이익을 냈다. 다만 올 반기는 201억원 순손실을 냈다. 실적 부진 뿐만 아니라 핵심 R&D 물질도 기로에 섰다. '리아백스주'가 최근 품목허가 취소됐다. 회사는 향후 허가 절차를 다시 밟는다는 계획인데 결과에 따라 회사 가치가 요동칠 수 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올 반기 수익성이 악화됐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49억원, 2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적자확대, 순이익은 적자전환이다. 영업이익 악화는 매출액(203억→256억원)이 늘었지만 판매비와 관리비(68억→104억원)가 증가해서다. 올 반기 매출 대비 판관비율은 40.6%로 지난해 같은 기간(33.5%)과 견줘 7.1%p 상승했다. 판관비 중 지급수수료가 36억원으로 전년동기(4억원) 대비 9배 증가했다. 순이익 악화는 금융원가(13억→129억원)와 관계기업투자손실(0억→36억원)이 크게 늘면서 반기에만 201억원 적자를 냈다. 8년 연속 적자 우려 '부진 장기화' 올 반기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8년 연속 적자 위기다. 2013년부터 지난해(2013년 114억원, 2014년 198억원, 2015년 19억원, 2016년 63억원, 2017년 69억원, 2018년 48억원, 지난해 65억원)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603억원이다. 올 반기 영업손실은 49억원이다. 순이익은 1년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갈 확률이 커졌다. 삼성제약은 지난해 9년 연속(2010~2018년, 누적 803억원) 순손실 늪에서 벗어나 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올 반기만 201억원 손손실을 내며 다시 적자전환됐다. 지속된 수익성 악화로 결손금은 확대되고 자본총계는 줄었다. 올 반기말 결손금(마이너스 이익잉여금)은 170억원, 자본총계는 1324억원이다. 불과 6개월 전에는 이익잉여금 31억원, 자본총계 1428억원이었다. 각각 201억원, 102억원이 줄은 수치다. 기로에 선 리아백스주 삼성제약 문제는 실적 뿐만 아니다. R&D 핵심인 췌장암치료제 리아백스주가 허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이유는 리아백스주의 조건부 허가 조건인 임상 3상 결과보고서를 기한내 제출하지 않아서다. 삼성제약은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삼성제약은 연내 3상 결과보고서를 완료해 허가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처분 신청 기각과는 무관하게 현재 췌장암 3상 임상시험은 모두 종료돼 통계처리 및 결과보고서 작성 등 후반 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다. 연내에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완료하고, 그 결과로 정식 허가 신청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아백스는 젬백스앤카엘이 개발하고 삼성제약이 판권을 갖고 있는 췌장암치료제다. 삼성제약 R&D 파이프라인 핵심으로 봐도 무방하다. 3상 결과와 허가 재취득 여부에 따라 기업 가치가 요동칠 수 있다. 9월 9일 종가 기준 삼성제약 시가총액은 2530억원이다.2020-09-10 06:17:25이석준 -
메디포럼 주가 급등...조용준 동구 대표 평가액 4배 껑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메디포럼제약(옛 씨트리)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에이치엘비그룹의 유상증자 참여로 대규모 자금 유치 이후 주가가 연일 치솟았다. 에이치엘비그룹과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한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20억원 투자를 결정한지 8일만에 주식 평가액이 4배 이상 뛰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디포럼제약은 이날 주가가 전일 대비 14.00% 증가한 1만9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6일 종가 6100원에서 2주만에 3배 이상 뛰었다. 메디포럼제약은 이달 들어 에이치엘비그룹의 인수 소식 이후 주가가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에이치엘비그룹은 지난 1일 총 260억원을 투자해 메디포럼제약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160억원을 투자해 메디포럼제약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최대주주인 에이치엘비는 메디포럼제약이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사들이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 지난 1일 메디포럼제약은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등을 대상으로 18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312만8871주),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57만9710주),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44만5930주) 등을 대상으로 신주 415만4511주를 발행하는 내용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4485원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140억원을 투자한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메디포럼제약의 17.2%의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향후 에이치엘비가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에이치엘비그룹의 메디포럼제약 지분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메디포럼제약의 최대주주 변경을 동반한 유상증자 소식이 공개된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메디포럼제약은 유상증자 소식이 공시된 전날인 지난달 31일 주가가 가격제한폭(29.88%)까지 뛰었고 이후 지난 1일과 7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디포럼제약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주주들도 주식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 160억원을 투자한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312만8871주의 주식 평가액이 9일 종가 기준 624억원으로 확대됐다. 조용준 대표가 확보하게 되는 메디포럼제약 주식 44만5930주의 평가액은 89억원으로 증가했다. 조 대표는 20억원을 투자했다. 메디포럼제약 유상증자 참여 결정 이후 8일만에 평가액이 4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아직 유상증자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성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메디포럼제약은 지난 9일 유상증자 납입일을 9월14일에서 9월10일로 정정한다고 공시했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10월8일에서 9월29일로 앞당겨졌다. 메디포럼제약은 지난해부터 모 기업 메디포럼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한 이후 자금 납입이 지연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등의 투자를 유지하면서 경영 정상화를 꾀할 수 있게 되자 메디포럼과의 분쟁도 종결됐다. 메디포럼제약은 지난 9일 메디포럼제약은 이날 합의문을 통해 메디포럼과의 분쟁과정에서 발생한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절차를 취하하고, 상대방 회사의 경영에 간섭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또 향후 업무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메디포럼제약의 최대주주는 메디포럼으로 14.72%를 보유 중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지분율은 11%대로 희석된다. 메디포럼은 지난해 11월 씨트리를 인수한 이후 메디포럼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옛 씨트리는 지난해 11월 최대주주가 대화제약에서 메디포럼으로 변경된 데 이어 약 1년만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로 최대주주가 다시 바뀐다.2020-09-10 06:15:06천승현 -
부광약품, 약국 전용 '탄탄촉촉 어린콜라겐' 발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한 약국 전용 '탄탄촉촉 어린콜라겐' 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탄탄촉촉 어린콜라겐'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이다. 흡수가 잘되는 어린(생선비늘)콜라겐 펩타이드 원료를 사용해 9가지 피부지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섭취 방법은 1일 1포씩 1일 2회며 규격은 60포다. 비린내 없는 석류향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0-09-09 14:49:07이석준 -
메디포럼제약, 모회사와 경영권 분쟁 종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메디포럼제약은 모회사 메디포럼과의 경영권 분쟁이 종결됐다고 9일 밝혔다. 메디포럼제약은 이날 합의문을 통해 메디포럼과의 분쟁과정에서 발생한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절차를 취하하고 상대방 회사의 경영에 간섭하는 일체 행위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또 향후 업무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에이치엘비 그룹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메디포럼제약의 경영정상화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포럼과의 경영권 분쟁 종료로 에이치엘비 그룹의 증자금액 납부일은 기존 9월 14일에서 9월 10일로 당겨진다.2020-09-09 13:33:54이석준 -
한미 "사노피, 당뇨신약 최종 반환…새 적응증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 당뇨치료제 임상 개발을 중단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당뇨치료제가 아닌 다른 적응증 탐색 및 병용요법 연구, 새로운 파트너링 체결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9일 "파트너사 사노피가 2015년 11월 5일 계약 체결로 확보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를 한미약품에 최종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노피는 2020년 5월 13일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 반환 의향을 한미약품에 통보했다. 양사는 합의에 따라 120일간 협의 후 이번 권리 반환이 최종 확정됐다. 한미약품은 사노피로부터 수령한 계약금 2억 유로(약 2643억원)는 반환하지 않는다. 사노피는 CEO 교체 뒤 기존 주력 분야였던 당뇨 질환 연구를 중단하는 내용의 'R&D 개편안'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을 단행했다. 여기에 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국 의료체계가 흔들려 6000여명 대상 동시다발적 임상을 기한 내에 진행할 수 없다는 현실적 어려움 등을 감안해 이번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한미약품은 이번 결정이 에페글레나타이드 유효성 및 안전성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회사는 "한미약품은 사노피가 진행하던 5건의 임상3상 자료를 모두 넘겨받고, 그 중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인 1건은 직접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페글레나타이드 다른 적응증 탐색, 다른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들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병용 연구, 새로운 파트너사 물색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2020-09-09 07:46:56이석준 -
로펠바이오, 삼중음성유방암 혁신신약 도전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로펠바이오(대표 천상호)가 미개척 영역인 삼중음성유방암치료 혁신신약 개발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세 가지 호르몬 수용체가 없는 유방암의 한 유형로 에스트로겐 수용체,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사람 표피성장인자 수용체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HER2) 발현이 없어 항호르몬제나 표적치료제에 잘 반응하지 않고, 예후가 좋지 않은 유형을 말한다. 삼중음성유방암은 경구·주사제를 막론하고 아직까지 치료제가 전무한 실정이라 그동안 환자들은 방사선치료에만 의지에 치료를 받아왔다. 글로벌 빅파마들도 관련 분야에 대한 물질탐색과 후보물질로 임상시험에 도전하고 있어 신약개발 성공 시 수천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딜'이 예상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알려져 있다. 삼중음성유방암 혁신신약 후보물질은 로펠바이오 고문으로 위촉된 박정우 울산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개발했다. 주요 성분은 천연물유래 물질과 케미칼 화합물로 조성됐으며, 연구자 임상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효능효과를 발현한 것으로 관측된다. 개발 라인업은 주사제와 경구제 두 가지 제형으로, 2022년 전임상을 마무리하고, 2024년 임상1상에 도전할 예정이다. 로펠바이오는 조만간 미국 TMBC재단과 협의 후 대단위 연구개발비 투자를 받을 계획이다.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 개발도 로펠바이오의 또다른 성장동력으로 평가된다. 현재 로펠바이오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바이오마커 개발과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엔젤투자협회 정부과제에 선정돼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PD-L1 바이오마커와 관련해 학계에서는 면역항암제들이 23개 암종 적응증을 획득할 예정인 만큼 보험급여 적용 시 PD-L1을 반영하는 것에 수긍하면서도 진단·투약 시에 PD-L1의 수치가 다를 수 있고, 판독하는 사람에 따라 오차범위가 상존하는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천상호 로펠바이오 대표는 "면역항암제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가 PD-L1 발현이 적다는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50% 이상의 PD-L1 발현율을 보이는 환자가 치료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사례도 있다. 때문에 PD-L1은 불완전한 바이오마커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PD-L1을 보완할 신규 진단기술 및 바이오마커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종양 바이오마커 시장은 1100억 달러에 달하며, 현재 대부분의 PD-L1 진단기술은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빅파마에 의해 개발·유통되고 있다. 국내 PD-L1 동반진단 기술 개발은 모두 개발·전임상·임상단계 수준으로 아직까지 성공사례는 전무하다. 로펠바이오는 2021년 전임상에 돌입해, 2023년 1상 임상을 성공시켜 3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을 계획 중이다. 로펠바이오가 특히 주목되는 점은 대다수의 바이오텍과 달리 제품 개발을 통한 캐시카우 전략을 추구해 자생력을 키우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 6월에는 제일헬스사이언스와 공동으로 OEDM 프로젝트 일환으로 건기식 피로회복제 스트렉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과 최근 숙면을 위한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테아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효과적이다. & 160; 또한 그 외 주성분으로 면역기능에 필요한 셀렌과 아연을 함유하고 부원료로는 간염치료제원료로 이슈가 됐던 아그리모니아와 밀크시슬, 석류, 옥타코사놀, 인삼, L-아르기닌, 로얄제리 분말 등 몸에 좋은 7가지 성분을 함유해 간 건강과 활력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60; 자색옥수수 성분을 함유한 자체 개발 에너지드링크 이뮤너스도 싱가포르 수출 쾌거를 올리고 있고, 보차경옥고도 매년 외형을 확장하고 있어 효자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로펠바이오는 아모레퍼시픽 의약품사업부 등에서 30년 간 영업을 총괄한 천상호 대표를 비롯해 정원진 연구소장(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원), 김지현 책임연구원(한국화학연구원 연구원/이화여대 연구교수) 등의 핵심 인력이 포진해 있다.2020-09-09 06:08:00노병철 -
주상은 전 레오파마 대표, 신라젠 사령탑 부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신라젠은 주상은(54)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8일 공시했다. 신라젠은 지난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주상은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8일 이사회에서 신임 단독 대표이사로 결정했다. 문은상 전 대표가 미공개 정보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 등으로 지난 5월 구속된지 4개월 여만의 조치다. 주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약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다국적 제약사 얀센을 시작으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사업개발과 전략 마케팅 이사를 거쳐 레오파마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바 있다. 신라젠에는 2019년 6월 사업개발 담당 전무로 합류했다.2020-09-08 18:04:42안경진 -
제약·IT업계, AI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속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계와 IT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약물재창출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신약 개발을 위해 협업한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신테카바이오·AI신약개발지원센터(AI센터) 등 4개 기관은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 및 지원 ▲AI 활용 신약개발 및 약물 재창출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한 정밀의료 산업 인프라 구축 ▲바이오 AI 융합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4개 기관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을 마련하고 각 기관에서 이를 활용, 코로나19 치료제 및 AI 활용 신약개발 등을 위해 각자의 장점과 역량을 극대화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향후 또다른 감염병 사태에 대한 우리나라 대응체계 구축과 치료제 개발에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마지막 팬데믹은 아니며, 다음에 찾아올 팬데믹에 세계는 지금보다 더 준비가 잘 돼있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4자 업무협약 체결에 동참한 KIMCo는 혁신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가속화하기 위한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56개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공동 출자(70억원)를 통해 지난 8월 출범했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네이버의 IT 전문 기업으로 네이버, 라인, 스노우 등에 클라우드, 보안,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IT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고 기업용 클라우드(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에 기반한 AI기술 활용 신약개발회사로 최근 자체 AI 플랫폼으로 도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에서 램데시비르보다 높은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9년 산·학·연 연구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공동 설립한 AI센터는 ▲AI 활용 제고위한 교육·홍보 ▲신약개발 관련 데이터의 공유·활용 촉진 및 통합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4개 기관 업무협약을 통한 협업은 연관 산업을 아우르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본격적이고 대표적인 사례"라며 "감염병 치료제와 신약 개발,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2020-09-08 14:06:53정새임 -
화이자, 분사된 업존 직원에 위로금 1200만원 지급[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이 마일란과 합병 기업으로 탄생한 '비아트리스'로 전적하는 업존 직원들에게 위로금 12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노조와 업존 분할 및 합병에 따른 위로금에 대한 교섭을 마무리했다. 앞서 한국화이자제약은 특허만료의약품 사업부를 법인 분리해 화이자업존을 설립한 후 마일란과 합병했다. 이후 사측과 노조는 업존 임직원들이 전적에 따른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부제소합의'를 조건으로 치열한 교섭을 진행해왔다. 몇 차례 교섭 끝에 노사는 지난 8월 31일 전적한 임직원 전원에게 일괄적으로 1200만원 위로금을 지급키로 합의했다. 지난 2013년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회사 분할 시 노동자가 이동을 거부할 수 있는 '전적거부권'이 인정되지 않으나 7년이 지난 현 상황에서는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다. 전적이 결정된 화이자업존 직원들이 소송을 제기할 경우 판례가 뒤집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노사는 부제소합의를 전제로 위로금을 지급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이자제약에 이어 법인 분할을 진행 중인 한국MSD에서도 임직원 명단이 발표된 후 관련 교섭이 이뤄질 전망이다.2020-09-08 12:20:05정새임 -
보령제약-바이젠셀, 면역세포치료제 공동개발 제휴[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과 바이젠셀(대표 김태규)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R&D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의 성공적인 개발과 상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바이젠셀은 보유 중인 3가지 면역세포치료 플랫폼 기술인 바이티어(ViTier), 바이메디어(ViMedier), 바이레인저(ViRanger)에 대한 조기 개발, 발매 후 마케팅, 글로벌시장 진출, 생산시설 구축 등 상업화에 힘을 얻게 됐다. 바이젠셀의 플랫폼 기술은 항원 특이 세포독성 T 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 치료제다. 바이티어는 표적항원과 환자에 최적화되어 종양세포만을 살해하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종양살해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이며, 바이메디어는 제대혈 유래 CD34 양성 줄기세포에서 골수성 억제세포를 증식 및 유도하는 방법이 적용된 범용 면역조절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이다. 또 범용 T세포치료제로서 다양한 유전자 탑재가 가능한 고기능성 범용 세포-유전자 복합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레인저(ViRanger)가 있다. 바이젠셀은 바이티어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EBV(Epstein-barr virus) 양성인 NK/T 세포 비호지킨 림프종을 직접 공격 및 제거하는 세포치료제의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 개발 및 상업화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젠셀과 함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는 "바이젠셀의 앞선 플랫폼 기술력은 항암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서 치료성과를 향상 시킬 것"이라며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지닌 바이오신약 개발이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젠셀은 내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내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2020-09-08 10:54:03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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