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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 펀드 출범[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 '보령 디헬스커버리(D:HealthCovery)'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디헬스커버리'는 '디지털 헬스디스커버리(Digital Healthcare Discovery)'의 합성어다. 보령제약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헬스케어 세상을 발견해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한국무역협회와 '더인벤션랩'이 공동 주관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한다. 보령제약은 이번 펀드 출범을 계기로 초기 단계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드(Seed)투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보령제약은 자사를 포함한 관계사와 공동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고도화 지원, 헬스케어분야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공동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총 10억원 규모의 출자액으로 운영된다.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주관사인 '더인벤션랩'이 파트너사로서 펀드 운영에 참여할 전망이다. '더인벤션랩'은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Startup accelerators)다. 국내1위 반려동물 플랫폼 '펫닥', 국내1위 수산물 이커머스 '얌테이블'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한 경력을 갖췄다.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보령 디헬스커버리' 펀드 홈페이지(www.dhealthcovery.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8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한 달간 집중 모집하고, 이후 펀드 소진 시까지 수시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령제약 안재현 대표는 "보령 디헬스커버리는 단순한 펀드라기 보다 역량과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가깝다"라며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가 유기적이고 단단하게 구축되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2020-08-24 10:53:51안경진 -
현대약품, 임산부 위한 '맘(mom)편한 캠페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약품이 한국마더세이프와 공동으로 임산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맘(mom)편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시작해 2년차에 접어든 '맘편한 캠페인'은 임신 중 올바른 약물 사용방법 등 예비 부모들을 위한 임신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홈페이지에는 늦어지는 결혼과 임신에 대한 정보와 기저질환 등으로 인한 고 위험 산모들에 대한 국가지원 사항과 본인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약품과 한국마더세이프센터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베너를 클릭하거나 전국 산과병원 내, 한국마더세이프에서 배포한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접속할 수 있다. 스캔 시 국가 지원 관련 안내 페이지가 나타나며 각 개인의 가구원수와 맞벌이 유무, 소득수준 등 기본 정보만 기입하면 지원 대상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정열 한국마더세이프센터장은 "임신과 출산시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그 비용에 대해 가정의 부담을 줄여 무탈한 출산에 기여하도록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2020-08-24 08:34:30이석준 -
최승주 삼진제약 회장 차녀 최지선씨 상무 입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최승주 삼진제약 회장(79) 차녀 최지선(43)씨가 회사 상무로 입사했다. 이로써 삼진제약에 근무하는 최승주 회장 자녀는 장녀 최지현 전무(46)와 최지선 상무 2명으로 늘게 됐다. 삼진제약 8월 21일 공시에 따르면, 최지선씨 보유 지분 12만주(0.86%)가 공개됐다. 임원 신규선임에 따른 기소유분 공시다. 최지선씨는 8월 18일 상무이사(비등기임원)로 선임됐다. 최지선 상무는 마케팅부에서 디자인과 광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최지현 전무는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마케팅 부문에서 자매 경영 시너지를 노린다. 2세 경영 본격화 삼진제약은 공동창업주 체제다. 최승주 회장과 조의환 회장(79)이 1968년 회사를 창업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조의환 회장 자녀도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장남 조규석 전무(49)와 차남 조규형 상무(45)가 각각 경영관리, 기획 및 영업관리를 맡고 있다. 최승주 회장과 조의환 회장 자녀가 경영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레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동 창업주 자녀들의 지분율은 엇비슷하다. 최지현 전무 2.45%(34만216주), 최지선 상무 0.86%(12만주), 조규석 전무·조규형 상무 각 1.26%(17만5000주)다. 삼진제약 최대주주는 조의환 회장이다. 9.63%(133만9322주)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자 3인(배우자 김혜자, 조규석, 조규형) 포함하면 12.85%(178만6702주)를 쥐고 있다.2020-08-24 08:20:21이석준 -
동국생과, 3년새 매출 퀀텀점프...조영제 생산 리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국제약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의 외형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동국생명과학은 설립 2년 만에 2배에 달하는 매출 확장을 이룬 알짜 자회사로 꼽힌다. 올해도 공장 인수 마무리, 추가 공장 설립 등 굵직한 이벤트가 계획됐다. 동국제약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은 상반기 514억원 매출을 기록, 올해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는 986억원으로 아쉽게 1000억원에 못 미쳤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집계됐다. 동국생명과학은 동국제약이 2017년 5월 조영제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자회사다. 동국제약이 57.3% 지분을 갖고 있다. 분사 원년인 2017년 매출액 505억원에서 2019년 986억원을 기록, 2년 만에 외형이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덕분에 모회사인 동국제약도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3548억원에서 2019년 4823억원으로 2년간 36% 늘었다. 조영제 사업을 분할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성장했고, 이는 동국제약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동국제약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69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2312억원) 대비 16.5% 증가했다. 이 추세로라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엑 5000억원 돌파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법인분할 4년차에 들어선 동국생명과학은 외형확대에 한창이다. 지난해 8월 바이엘코리아의 경기도 안성 소재 조영제 공장 매입을 결정해 조만간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수 대상엔 대지면적 약 1만7000㎡와 건물 및 관련 시설이 포함된다. 동국생명과학은 인수한 공장에서 자사 제품인 '파마레이', '유니레이' 등 조영제 완제품과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추가로 원료의약품 공장 신축에 착수한다. 조영제 및 항생제 원료의약품 생산을 늘려 수출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동국은 공장 인수 및 신축 등 비용으로 동국생명과학에 3년간 612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조영제 사업과 함께 진단기기 판매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올해에만 팔꿈치 염증치료 키트,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 기기, 소형 CT기기, 초음파 기기 등의 국내 판매권을 따내며 진단기기 라인업을 확대했다. 동국생명과학은 향후 3년 내 상장도 계획돼 있다. 구체적인 상장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회사는 상장을 위해 세웠던 '1000억원대 규모' 목표에 거의 도달한 상태다. 동국생활과학 1년 반 만에 청산…헬스케어 사업 재편 동국은 조영제·진단기기 전문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에 힘을 주면서 신사업 정리 등 헬스케어 사업을 재편했다. 단적으로 자회사인 동국생활과학을 지난해 말 청산했다. 동국생활과학은 동국제약이 기존 헬스케어사업부에서 진행하던 반려동물 및 기능성 음료,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문으로 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0월 세운 100% 자회사였다. 설립 당시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 총괄인 이종진 부사장이 동국생활과학 대표이사를 맡으며 힘을 줬고, 해당 부서 일부 직원들도 신설 법인으로 이동했다. 그러면서 동국생활과학은 동국제약이 이마트와 함께 론칭한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몰리스케어', 펫 전문 드럭스토어 '캐니월드' 등 사업을 받아 진행했지만 법인 청산이 결정되면서 모두 정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송도에 연 기능성음료 브랜드 '아마겐' 카페는 다시 모회사인 동국제약이 운영 중이다. 동국생활과학은 애초에 설립 자본금 5억원의 소규모 기업이었던 데다 2018년 11월 임시주총에서 이미 해산을 결정하면서 지난해부터 수익활동을 펼치지 않았던 터라 손쉽게 정리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가 기존 화장품과 더불어 건기식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2020-08-24 06:22:03정새임 -
허리띠 졸라맨 제약사들, 상반기 판관·판촉비 감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 상반기 주요 제약기업들이 판매관리비와 판매촉진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영업·마케팅 활동이 크게 위축됐고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제약사 30곳의 판관비 규모는 총 2조175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0.4% 감소했다. 상장제약사 중 매출 상위 30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매출 대비 판관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상반기 28.1%에서 올해는 25.1%로 3.0%포인트 줄었다. 30개 제약기업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1.7% 증가했지만 판관비 지출은 감소하면서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제약사 30곳 중 절반에 가까운 14곳이 판관비 지출을 지난해보다 줄였다. 유한양행의 상반기 판관비 규모는 105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2.6% 감소했다. 동아에스티, 유나이티드제약, 휴젤 등도 판관비 지출이 10% 이상 축소됐다. 30개사 중 18개사의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이 감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53.1% 증가했지만 판관비는 1.0% 감소하면서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은 24.5%에서 9.6%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판관비 비중이 10%에 못 미쳤다. 셀트리온은 상반기 판관비 지출이 1230억원으로 작년보다 8.2% 늘었지만 매출 성장률 75.5%에 크게 못 미치면서 판관비 비중은 24.9%에서 15.3%로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종근당은 매출 성장률이 21.3%에 달했지만 판관비는 5.7% 줄었다. 판관비 비중은 22.4%에서 17.5%로 큰 폭으로 낮아졌다. 유한양행의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은 22.1%에서 14.4%로 7.7%포인트 줄었다. 동아에스티와 일동제약도 판관비 비중이 크게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위기가 확산하면서 제약사들의 급여, 광고선전비, 복리후생비 등 비용 지출을 절감한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들의 영업활동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판매촉진비의 지출이 크게 줄었다. 30개 제약사 중 20곳이 판촉비 항목을 별도로 공개했는데 이들 업체의 상반기 판촉비 규모는 752억원으로 전년동기 802억원보다 6.2% 줄었다. 판관비보다 감소 폭이 컸다. 20개사 중 절반이 넘는 11곳이 지난해보다 판촉비 지출을 줄였다. 통상적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될수록 판촉비 지출도 증가하는 것을 고려하면 판촉비 규모의 감소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사원 방문을 금지하는 사례도 많았고, 국내외 학술대회도 대부분 취소 또는 연기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면 영업·마케팅 활동이 위축되면서 영업활동에 투입되는 비용 지출 감소도 불가피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일동제약은 상반기 판촉비 지출이 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2.9% 감소했다. 휴젤은 작년 상반기 12억원에서 올해는 5억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유한양행, 광동제약, 동화약품, JW중외제약, 일양약품 등은 지난해보다 판촉비 규모가 20% 축소됐다.2020-08-24 06:20:31천승현 -
코로나 반사이익...바이오기업들, 국내 증시 흔들다[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셀트리온과 시총 차이가 12조원 규모로 벌리면서 10개월& 51760; 바이오 대장주 독주체제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새롭게 상장한 SK바이오팜 가세로 바이오업종 강세현상이 두드러졌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대비 0.6%(5000원) 오른 79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종가 43만3000원과 비교하면 약 8개월만에 주가가 82.9% 뛰었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에 코스피지수가 장중 8% 이상 폭락하며 1700선이 무너졌던 지난 3월 13일 종가 45만6500원보다는 73.9% 상승했다. 이날 셀트리온의 종가는 전 거래일대비 1.3% 내린 30만1000원이다. 지난해 종가 13만1000원대비 66.3%, 3월 13일 종가 17만500원대비해서는 76.5% 올랐다. 21일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52조8658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3위에 랭크 중이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 40조6331억원과 12조원 이상 격차를 벌리면서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10월 25일 셀트리온을 제친 이후 10개월 연속 바이오주 1위 자리를 고수 중이다. 코스피 폭락장을 연출한 3월 13일 대비 시가총액이 22조6615억원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분식회계 의혹에 의한 검찰수사 영향 등으로 시총 순위가 12위까지 밀려났지만, 작년 3분기 이후 양호한 실적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회복세로 전환했다.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탁생산(CMO) 수요가 증가하리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주가 급등세를 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94% 올랐다고 밝힌 데 이어 송도 삼성바이오단지 내에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용 4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히면서 시총 2위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난 20일 장중에는 주가가 81만8000원까지 오르면서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이후 시총 3위로 다시 밀려났지만, SK하이닉스와 시총차이는 약 1조3700억원에 불과하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13일 시가총액 21조8826억원에서 40조6331억원으로 5개월새 18조7505억원 불어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연일 몸값이 상승세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예고한 직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7월 13일 시가총액이 44조원을 넘었다.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시총 격차를 4조원 수준으로 좁혔다. 하지만 이후 증가규모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미치지 못하면서 바이오대장주 자리에서 멀어지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의 코스피 시총 순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LG화학에 이어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최근 증시 주도주로 떠오른 BBIG7(LG화학·삼성SDI·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카카오·NAVER·엔씨소프트)으로 분류되면서 국내 증시 영향력을 확대해 가는 추세다. 21일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국내 증시 전체 종목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82%와 2.17%에 달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2개 종목을 바이오기업이 차지한 셈이다. 30위권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SK바이오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상장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가총액이 지난 3월 13일 9조2846억원에서 이날 15조1608억원으로 5개월새 5조8762억원 늘었다. 국내 증시 전체 종목 가운데 시총 순위 19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달 상장한 SK바이오팜은 21일 시총 12조7259억원으로 전체 순위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장 첫날 시총 9조9458억원의 기록을 세웠고, 한달 반만에 시총규모를 2조7801억원 확대하면서 바이오주 강세에 힘을 보탰다.2020-08-22 06:15:31안경진 -
제넥신, 녹십자 출신 임형권 박사 영입[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제넥신은 녹십자 출신 임형권 전무를 단백질생산기술연구소 부소장에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임 신임 부소장은 신약 발굴과 생산공정 개발, 인허가 등에 걸쳐 수십년간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단백질 항체 신약 연구개발(R&D)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농업생물공학), 박사(생물분자공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코넬대학에서 생화학 및 생물분자공학 분야 박사 후 과정을 거친 후 녹십자 목암연구소 연구위원과 폴루스의 R&D센터 부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녹십자 재직기간동안 차세대 항체와 융합 단백질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넥신 합류 이후에는 단백질생산기술연구소 업무를 총괄하면서 항체융합단백질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비임상시험과 생산 전반에 걸친 공정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임 부소장은 "30년 가까이 단백질의약품 관련 연구개발과 특허, GMP 생산 등 여러 분야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넥신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2020-08-21 11:06:48안경진 -
GC, 전략기획실장에 길준일 상무 영입[데일리팜=정새임 기자] GC(녹십자홀딩스, 대표 허용준)는 신규 임원으로 길준일(46) 전략기획실 상무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길준일 신임 상무는 서강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생명공학원에서 이학 석사학위를,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마크로젠, 대웅제약 등에서 연구기획 업무를, 보스톤창업투자, 산은캐피탈 등에서 벤처투자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최근 NHN인베스트먼트에서 벤처투자 관련 이사직을 역임했다. GC 관계자는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전략적인 투자전략 강화를 위해 업계와 벤처투자 관련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길준일 상무는 앞으로 GC의 투자전략 수립 및 기획 업무를 수행한다.2020-08-21 09:09:11정새임 -
M&A 결렬된 명문제약, 500억 규모 골프장 매각 추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명문제약(회장 우석민)이 최근 M&A 시장에 매물로 나왔지만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중순까지 인수를 희망하는 투자자와 심도있는 매각 협상을 진행했지만 긍정적 타결을 짓지 못했다. 결국 회사측은 제약업을 지속하겠다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운용사가 산정한 명문제약 추정 기업 가치는 1800억원 가량이다. 상장사 기업가치 계산은 주가가 기준가격인데, 기준일을 정한 후 과거 1개월 가중평균주가, 1주일 가중평균주가, 최근 종가를 산술평균하고, 다시 최근 종가와 비교해서 작은 값을 기준주가로 정하고 기업가치의 기준점을 잡는다. 통상 과거 기간을 1개월, 1주일로 잡데, 이를 3개월, 1개월로 바꿀 수 도 있고 이는 매각·인수자 양자가 협의하기 나름이다. 이 기준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얼마나 프리미엄을 붙일지 디스카운트할지는 협상의 영역이다. 인수합병 결렬 사유는 협상 주체 간, 단순 변심설이 유력하고, 직원 동요와 오너인 우석민 회장의 제약사업에 대한 회의론 등이 거론된다. 앞서 명문제약은 2012년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네릭기업 테바와 M&A 협상 중이라고 언론에 보도된 적도 있지만 결국 '한독-테바'로 인수합병이 성사되는 등의 헤프닝 경력도 있다. 당시 명문제약은 조회공시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명문제약 최고경영자가 회사를 M&A 시장에 내놓은 이유는 계속된 수익 감소와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도 해석된다. 명문제약의 지난해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43억원, 208억원이다. 전년대비 모두 적자전환이다. 올 반기도 영업손실 153억원, 순손실 150억원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자산·부채·자본총계는 각각 2225억·1460억·765억원이다. 부채 65%, 자본 34%의 자산비율로 A등급의 재무건전성을 확보치는 못하고 있다. 골프장 500억원대 매각 추진 경영 컨트롤 타워가 M&A 결렬로 다시 제약사업 지속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만성 부채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일부 자산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부분도 주목된다. 2009년 명문제약 자회사로 설립된 명문투자개발은 골프장과 학원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골프장을 매물로 내놨기 때문이다. 당시 골프장 인수금액은 약 400억원으로 명문제약 지분 57%(57억원), 명문제약 우석민 회장 43%(43억원), 우리은행 차입금 300억원 가량을 조달받았다. 명문투자개발에서 운영하는 더반골프클럽의 매각 대금은 500억원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명문제약 측은 종속회사의 자산매각이 완료되면, 재무건전성 확보는 물론 제약·바이오 본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2020-08-21 06:20:55노병철 -
'해외시장 공략 탄력'...제약·바이오 상반기 수출 33%↑[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상반기 주요 상장제약사의 수출액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시밀러 업체가 수출성장을 주도했다. 두 업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53.8%, 17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매출상위 30개 제약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30개사의 상반기 합계 수출액은 1조8463억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1조3905억원과 비교하면 32.8% 증가한 모습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출성장을 이끌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반기 7772억원의 수출실적을 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북미·유럽에 제품을 수출한다. 7000억원이 넘는 수출액은 반기별 최고기록다. 종전 최고기록은 2017년 하반기 6135억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도 상승폭이 컸다. 지난해 상반기 5053억원에 비해 5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은 올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등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유럽과 미국에서 고르게 호성적을 거둔 결과다. 유럽에선 올해 초 ‘램시마SC’의 판매에 나섰다. 램시마SC는 세계최초 인플릭시맙 성분 피하주사 제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미국에선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매출이 본격 발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셀트리온에 이어 두 번째에 자리했다. 상반기 380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364억원에 비해 179.1% 증가했다. 수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 가운데 수출액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다. 사업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본격 개선되고 있다. 올 상반기의 경우 3공장을 포함한 전체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위탁생산(CMO) 제품이 판매가가 높은 제품군으로 바뀌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전통 제약사들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했다. 녹십자가 상반기 1243억원어치를 수출하며 3위에 올랐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 1283억원에 비해선 3.1% 감소한 모습이었다.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가 뒤를 이었다. 한미약품은 854억원, 동아에스티는 763억원어치를 올해 상반기 수출했다. 이어 유한양행(543억원), 경보제약(539억원), 휴젤(356억원), 영진약품(322억원), 동국제약 (294억원), 종근당(247억원), 대웅제약(203억원), 신풍제약(196억원), 휴온스(192억원), 제일약품(176억원), 일양약품(161억원) 등의 순이었다. 다른 통계에서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올 상반기 역대 최대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확인된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올 1~6월 매출상위 30개 제약사를 비롯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전체의 수출액은 28억달러(약 3조3600억원)였다. 지난해 상반기 18억 달러(약 2조1600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수출액이 급증하면서 무역수지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의약품 무역수지는 2019년 상반기 15억 달러(약 1조8000억원)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 8억 달러(약 9600억원) 적자로 개선된 모습이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월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반기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가 의약품 수출에는 사실상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오히려 미국·유럽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점이 국내 제약사의 수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몇몇 국가에선 의약품 부족현상이 발생했고, 국내사들은 이들 국가에 의약품을 긴급으로 수출한 바 있다.2020-08-21 06:20:28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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