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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코로나19 치료제 공동 개발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코로나19 치료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사상 최초 회원사간 '공동출자·공동개발' 방식이다. 협회는 21일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제2, 제3의 코로나19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라는 국내외 전문가들 전망을 토대로 개별 기업이 아닌 산업계 차원에서 역량을 총집결하기로 했다. 그리고 기업들이 공동 투자하는 조인트 벤처(합작회사) 설립이나 유럽 IMI(혁신의약기구)와 같은 민·관 공동펀드를 설립하기는 방안을 검토했다. 향후 협회가 관련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공동 출자, 공동 개발 방안을 구체화하면 산업계에서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과거 어느 때보다 신약 개발을 위한 회원사간 공동 R&D 분위기가 성숙한 만큼 국산 신약을 만들어 이익이 나면 함께 나누고 실패하면 리스크를 함께 부담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 원희목 협회장은 "코로나19 등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 산업계 공동 연구개발 노력과 정부 전폭적 지원이 함께하는 범국가적 에너지가 총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0-04-22 15:11:04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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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코로나19 진단시약' FDA 긴급사용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검진 진단시약 '올플렉스 2019-nCoV Assay'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씨젠 진단시약은 3개의 목표유전자(E, RdRp, N) 모두를 검출해 정확도가 높고 한 개의 튜브만으로 검사가 가능해 대량 검사에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FDA 긴급사용 승인으로 미국 주요 검진기관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씨젠의 자동검사시스템 대량검사를 곧 진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0-04-22 08:49:34이석준 -
대웅 '글리아타민' 1분기 제네릭 처방 선두 236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바이오의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이 지난 1분기 국내개발 제네릭의약품 중에 가장 많은 실적을 냈다. 글리아타민을 비롯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제네릭 대부분이 큰 폭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글리아타민, 1분기 236억원 처방…콜린알포 동반 성장세 21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글리아타민은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제네릭의약품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1분기에만 236억원어치가 처방됐다. 2019년 1분기 227억원과 비교하면 4.3% 늘었다. 글리아타민은 2015년 출시 이후 폭발적으로 처방실적이 늘고 있다. 2015년 1분기 10억원이던 원외처방액은 5년 만에 23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간 1000억원에 조금 못 미치는 91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국내사가 개발한 신약·개량신약까지 포함하더라도 역대 최고기록이다. 글리아타민과 함께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제네릭은 대부분 처방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주요 제품은 ▲유한양행 '알포아티린' 29.2%(37억→48억원) ▲프라임제약 '그리아' 15.8%(36억→41억원) ▲제일약품 '글리틴' 49.9%(20억→29억원) ▲대한뉴팜 '포스콜린' 36.6%(18억→24억원) 등이다. 제네릭은 아니지만 같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종근당 글리아티린도 마찬가지 모습이었다. 지난해 1분기 181억원에서 196억원으로 7.9% 증가했다. 종근당은 지난 2015년 대웅제약으로부터 원료의약품 판권을 넘겨받은 바 있다. ◆대형품목 제네릭 대부분 처방액 감소세 콜린알포세레이트 제네릭과는 반대로 나머지 대형품목의 제네릭은 주춤한 모습이었다.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는 1분기 23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제네릭 가운데 2위다. 다만, 지난해 1분기 227억원보다는 5.4% 감소했다. 플래리스의 오리지널 제품은 '플라빅스'다. 3위는 종근당의 '리피로우'다. 처방액은 지난해 1분기 128억원보다 2.7% 감소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아토르바'가 뒤를 이었다. 올 1분기 94원어치가 처방됐다. 지난해 1분기 99억원보다는 5.0% 감소한 모습이다. 리피로우와 아토르바의 오리지널 제품은 원외처방액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리피토'다. 종근당의 '프리그렐'이 1분기 64억원의 처방실적을 내며 4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1분기 62억원보다 2.1% 늘었다. 프리그렐은 '플라빅스'의 염 변경 제네릭이다. 이밖에 동아에스티의 '플라비톨'이 지난해 1분기 대비 0.6% 감소한 62억원,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이 같은 기간 2.0% 감소한 60억원, 동아에스티의 '리피논'이 6.1% 감소한 54억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 처방액 상위 10개 제네릭 제품 가운데 대원제약의 '에스원엠프'가 큰 폭으로 실적이 증가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분기 40억원에서 올 1분기 51억원으로 1년새 27.8% 늘었다. 이 제품의 성분은 에스오메프라졸로, 오리지널은 '넥시움'이다. 지난해 발생한 라니티딘 사태의 반사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에스오메프라졸은 라니티딘 제제의 대체제 중 하나다. 반대로 일동제약 큐란, 대웅바이오 라비수 등 라니티딘 성분 제네릭 제품은 올 1분기 0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10월부터 처방실적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2020-04-22 06:20:06김진구 -
"신약개발클러스터로 K-BIO 미래 새로 열 것"[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통합된 R&D 플랫폼으로 국내 최고의 민간주도형 신약개발 클러스트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종욱 우정바이오 신임회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한 유전체분석연구소, 비임상 3D 특수이미징센터, 비임상·임상 사료 GMP 생산, 정밀의학 PDX연구소, 감염관리연구소, 벤처·스타트업기업 유치, 첨단실험동물센터를 한 곳에 집약한 클러스터 조성으로 우리나라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신약개발 1세대인 이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 유한화학 사장, 대웅제약 부회장을 거쳐, 이달 초 우정바이오 회장으로 취임했다. 1989년 설립된 우정바이오는 메르스·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한 공간멸균과 음압지정격리병상 구축과 CRO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국내 유일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은평성모병원, 분당 재생병원, 고대 안암병원, 청도 대남병원 등에 폐쇄병원 과산화수소증기 공간멸균을 전담하면서 감염병 방역 관리 시스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부회장이 말하는 신약개발 하드웨어는 실험동물센터, 바이오이미징·분석센터, API생산센터로 대별되며, 소프트웨어는 신약후보물질 효능평가·화합물 안전성 평가, 면역항암제·대사질환·종양·뇌신경질환 평가모델 플랫폼, 뇌기능 행동분석, 마이크로바이오옴 차세대 예방의학·치료제 개발 혁신기술 등이다.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2021년 중반 완공을 목표로 동탄도시첨단산업단지에 지상 15층(대지 3055평·연면적 2만3479제곱미터)·지하6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입니다. 총 투자규모는 500억원으로 40개 연구개발·스타트업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오픈이노베이션과 혁신 신약개발'을 슬로건으로 유망후보물질·기술보유기업 초기 발굴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후보물질의 초기 비임상 단계에서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 조기 예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입주업체는 공공 클러스터 연계·기술협력·기술자문·법률자문·기술거래 기회 제공·VC투자연계 지원 등을 통해 라이선스 아웃과 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한 기업 가치 향상이 기대된다. R&D 종합플랫폼은 바이오인프라, CRO, 스크리닝, 전문인력으로 나뉜다. 바이오인프라는 최첨단 로봇장비·실험장비·감염관리 노하우 등의 구축으로 신뢰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CRO분야는 유효성 평가·면역항암 평가모델·안전성 평가·약력학/약동학 등 전임상 연구개발단계에서 임상시험 결과 조기예측을 이룰 수 있고, 30년 이상 업력으로 창출된 실험동물실은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여기에 더해 한국콜마,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씨엔알리서치, 대성창업투자, 지엔텍벤처투자, 성균관대학교, 서울대학교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KIT안전성평가연구소 등 20 제약바이오기업·창투사·대학·연구재단과 체결된 MOU는 신약 개발 가속화를 이끌 외연적 네트워크로 평가된다. "해외 사례로 봤을 때, 신약공동체는 사업화 기간과 리스크·비용을 단축·절감하는 효과를 불러일으켜 연구개발 생산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기존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한국형 신약 플랫폼을 만들어 K-BIO의 역량·위상 강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020-04-22 06:17:01노병철 -
"메디녹실, 차별화된 남성형 탈모치료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남성형 탈모치료제는 시중에 많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가 필수다. 차별화도 다같은 차별화가 아니다. 소비자 가려움증을 긁어줘야 시장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메디녹실플러스액'은 소비자 니즈가 반영된 차별화된 탈모치료제로 평가받는다. 성분을 다양화했고 새로운 용기도 선보였다. 송혁채 동구바이오제약 피부과 PM은 "남성형 탈모 환자들은 기존 제품 불편함으로 장기간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차별화된 메디녹실플러스액은 남성 탈모 환자에게 최선의 선택이며 꼭 필요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메디녹실플러스와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은 성분 변화다. 기존 제품은 미녹시딜 단일 성분이 대다수지만 메디녹실플러스는 '미녹시딜' 외 비타민E '토코페롤'과 비타민B6 '피리독신', 멘톨이 추가됐다. 토코페롤아세테이트는 항산화작용으로 모낭의 산화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피리독신염산염은 과도한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멘톨은 쿨링 효과로 두피 가려움과 염증을 억제한다. 사용자 편의성 개선 작업도 있었다 기존 제품은 스프레이, 펌프형 노즐이 많다. 스프레이의 경우 두피보다 모발에 분사되고 펌프형은 두피에는 직접 닿지만 굴곡이 많은 두피에서 흘러내려 사용 편의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두피에 닿는 용량을 정확히 계측할 수 없는 단점도 있다. 메디녹실플러스는 1ml 정량 노즐을 적용해 정확히 계측할 수 있고 그 용량을 두피에 직접 물방울 모양으로 도포해 흘러내리지 않는다. 특히 모발에 직접 닿지 않아 끈적임이나 뭉침 현상이 적다. 현재 이 부분은 특허 출원 중이다. 새로운 용기 개발도 이뤄졌다 미녹시딜은 남성형 탈모 치료 1차 추천 약물로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다만 저렴한 해외 직구 제품이 증가하면서 가격 경쟁력만 우선하는 제품들이 국내에 쏟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사용자는 가격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고 편리하게 바를 수 있는 기기는 따로 구매하는 패턴이 형성됐다. 메디녹실플러스 새 용기는 '저렴'보다 '합리적' 가격을 설정해 사용자의 추가 지출 없이 편의성을 증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개발 의도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미녹시딜 제품은 많다. 레드오션 시장으로도 볼 수 있다 국내 남성형 탈모 환자 비율은 매해 7~8%씩 증가하고 있다. 또 새로운 효모 성분 OTC 신제품 출시 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만 많은 제품이 경쟁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차별화된 마케팅이 필수다. 메디녹실플러스는 앞서 언급한대로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 시장 진입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차별화 포인트는 특허 출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메디녹실플러스는 전체 용기, 외함 등을 디자인을 모두 특허 출원했다. 좋은 디자인을 채택해 휴대할 수 있는 일체형 제품을 출시한 이유는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포할 수 있고 정확한 용량과 횟수를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존 미녹시딜 제품 구매자들은 집에서만 보관해 사용하고 있다. 메디녹실플러스 홍보전략은 1ml 정량노즐, 물방울모양 점적, 일체형용기, 디자인, 90ml 용량 업그레이드, 합리적 가격 등 장점을 on, off-line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새로 개발된 용기 사용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제품 사용 동영상을 올려놨다. 구입한 제품 오른쪽에는 QR코드를 탑재해 제품의 자세한 사용방법 및 남성형탈모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남성형 탈모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신뢰를 형성해 나가겠다.2020-04-22 06:14:44이석준 -
우리바이오, 수입 100% '루테인' 국산화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우리바이오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루테인' 국산화에 도전한다. 우리바이오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공모한 맞춤형 혁신 식품 및 천연 안심 소재 기술개발사업에 포함됐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산 녹황색 채소 및 식물공장 마리골드 꽃을 활용한 루테인 함유 소재 개발' 과제 협동연구기관 선정이다. 이번 국책과제는 건강기능식품 소재 국산화 및 제품군 확대를 위한 정부지원 사업이다. 목표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가의 루테인 원료 국산화 기술 개발이다. 우리바이오는 ㈜유한건강생활, 중앙대학교,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21년까지 총 9억7170만원을 들여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 정부가 5억8300만원을 지원한다. 우리바이오는 천연물 식물공장에서 일정한 품질의 마리골드 꽃을 초청정 환경에서 대량 생산하고 생육환경조절로 마리골드에 함유된 루테인 함량을 증대시키는 정밀 재배 체계를 개발하게 된다. 우리바이오는 지난해 3월 천연물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회사는 기후변화 및 외부오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유효지표성분 함량을 증대시킨 천연물 재배가 가능한 밀폐형 식물공장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2020-04-21 15:40:05이석준 -
다국적사 1인당 영업익 2100만원...오츠카제약 1.1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중 한국오츠카제약이 지난해 직원 1명당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직원 한명이 1억8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 30곳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 30곳의 영업이익은 1158억원, 직원수는 5620명으로 집계됐다. 직원 1인당 평균 2100만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계산된다. 2018년 3100만원보다 1000만원 감소했다.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의 1인당 영업이익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절반 수준이다. 데일리팜이 작년 매출 상위 30개 제약바이오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직원 1인당 평균 3698만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기본적으로 제약산업은 다른 업종에 비해 영업이익이 낮은 편에 속한다. 연구개발(R&D), 시설 등 투자규모가 큰 데다 의약품 판매에 영업인력을 많이 투입하는 노동집약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다.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의 경우, 해외 본사로부터 완제의약품을 공급받는다는 구조적 특성상 매출원가가 높아 매출 규모 대비 수익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중 상당수가 최근 간판제품의 특허만료 이후 수익성이 악화하는 추세라는 점도 1인당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집계대상 중 직원 한 명이 1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기업은 한국오츠카제약이 유일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해 말 기준 357명의 직원이 38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직원 1인당 1억8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계산된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해 일본상품 불매운동 여파로 화장품 등 헬스케어 제품군 매출이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 전문의약품 매출이 급증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국법인 출범 이래 처음으로 매출 18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3.0% 올랐다. 한국오츠카제약은 국내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몇 안되는 다국적 제약사 중 하나다. 내년 한국얀센이 향남공장을 철수하고 나면 한국 내 다국적 제약사의 의약품공장은 한국오츠카제약의 향남공장과 한국얀센의 송도바이오단지 백신공장 2곳만 남는다. 한국유씨비는 지난해 직원 1인당 9100만원의 영업이익으로 집계대상 중 2위에 올랐다. 작년 말 기준 한국유씨비 임직원수는 36명이다. 영업이익이 2018년 3588만원보다 3000만원(8.4%) 줄었지만 적은 인력으로 흑자를 지속하면서 다른 제약사들에 비해 높은 생산성을 유지했다. 3년 연속 적자흐름을 지속하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해 흑자로 돌아서면서 1인당 18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한국애브비, 한국얀센, 사노피파스퇴르, 엘러간, 게르베코리아 등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00만원 이상 증가했다. 반면 한국알콘의 지난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200만원으로 1000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국메나리니와 얀센백신, 갈더마코리아, 한국로슈, 머크(Merck KGaA) 등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집계대상 30개사 중 적자기업을 제외한 23곳 중 11곳이 전년보다 1인당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산도스는 2018년 당시 직원 1인당 1억7800만원의 영업이익으로 집계대상 중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1인당 영업이익이 3100만원까지 떨어졌다. 한국쿄와기린은 1인당 영업이익이 2018년 1억1200만원에서 2019년 7400만원으로 4000만원가까이 줄었다. 젠자임코리아는 2018년 1인당 62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지난해 사노피아벤티스에 합병되면서 집계대상에서 제외됐다.2020-04-21 12:17:3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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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품은 녹십자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기업 인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헬스케어가 유비케어에 이어 빅데이터 분석전문 컨설팅기업 ‘에이블애널리틱스’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헬스케어 빅데이터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21일 에이블애널리틱스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에이블애널리틱스는 ▲병원 응급실환자 내원 예측 ▲금융 이상거래 패턴 감지 ▲보험이탈 고객 예측 등 헬스케어·보험·금융의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해왔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GC녹십자헬스케어는 유비케어를 2088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역대 2위 규모의 인수합병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유비케어 등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에이블애널리틱스의 데이터분석 역량을 내재화해 차별화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비만도·대사증후군 고객 세분화 모델 ▲검진센터 추천 모델 ▲건강검진 맞춤 검사항목 추천 모델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진천 에이블애널리틱스 대표는 “건강검진 단계부터 병원예약, 사후예방 관리, 보험사 연동 서비스 등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친 정교한 데이터 분석 모델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도규 GC녹십자헬스케어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분석 자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GC(녹십자홀딩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 등 IT 기반의 차별화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0-04-21 11:43:37김진구 -
휴온스메디케어, 의료용 소독제 10만통 영국 수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메디케어는 21일 의료용 손 소독제 '휴스크럽' 10만통을 영국 정부(NHS)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코로나19로 영국에서 손 소독제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영국 헬스케어 기업 '프로테크닉 헬스케어' 긴급 요청에 의해 수출 계약을 맺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NHS에 초도 물량 '휴스크럽' 10만통을 출하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 최초 티슈형 항균 피부 소독제 '헥시와입스' 수출도 논의할 계획이다. '휴스크럽'은 클로르헥시딘 글루코산염 1%와 에탄올 83% 혼합 제제의 의료용 의약품이다. 다제내성균을 포함한 진균, 결핵균, 각종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살균이 가능하며, 액상 형태로 사용 후 끈적임이 없어 피부 자극과 손상이 적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의 손 소독 지침에서 권장하는 알코올 70% 이상을 함유하고 있다.2020-04-21 11:31:13이석준 -
크리스탈지노믹스, 면역항암제 사업 드라이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면역항암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스위스와 중국 제약사와 연이어 면역항암제 개발 제휴를 맺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중국 항서제약과 PD-1항체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SHR-1210)' 한국 독점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캄렐리주맙'의 판매, 임상개발 등 관련 한국 독점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1970년도 설립된 항서제약은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500억 달러의 세계 30위권 글로벌 회사다. 항서제약이 2019년 6월 출시한 '캄렐리주맙'은 다양한 암종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이다. 2019년 5월 전형적호지킨림프종(cHL) 3차 치료제로, 2020년 03월 간암(HCC) 2차 치료제로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비세포폐암, 식도암 등 적응증도 올해 안에 중국 허가가 점쳐진다. 이외에도 폐암, 위암, 식도암, 림프종, 흑색종 등을 포함한 여러 고형암 관련 글로벌 임상이 진행중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일에도 면역항암제 사업 확장 소식을 알렸다. 회사는 벡심 대상 3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벡심은 스위스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 바이오텍으로 최대주주는 글로벌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밸뷰자산운용이다. 유증 자금은 벡심의 경구용 DNA 백신과 크리스탈의 분자표적항암제 아이발티노스타트(CG-745) 병용치료제 공동연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2020-04-21 09:59:34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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