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플사이언스, 100억원 투자 유치…신약개발 박차하플사이언스가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재조합 단백질 HAPLN1'을 이용, '퇴행화된 신체조직의 재생'이라는 독특한 메커니즘을 가진 치료제를 개발해 노화와 관련된 미해결 질병들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는 바이오벤처업체다. 이번 시리즈A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 파트너스, 기술보증기금을 포함한 총 6개 기관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투자금은 선두 파이프라인 개발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공격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준비로, 회사설립 초기부터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충하고 연구소와 개발실로 이뤄진 연구개발본부를 구축했으며 지난 5월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국내외 연구개발의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연구협력을 통하여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품 개발을 착실하게추진하여 나가고 있으며 재조합 단백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 제조 및 정제 방법을 1차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제조된 물질로 예비 독성시험, 효력시험을 7월에 시작할 계획이다. 하플사이언스는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내년 2사분기에 허가용 비임상시험을 시작하고, 상반기내 대동물에서 골관절염에 대한 효력 평가를 마친다는 복안이다. 주름개선 등 피부노화치료제 및 탈모치료제 개발을 위한 약물전달시스템 및 제제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며 2021년에는 골관절염 치료제의 IND 승인과 임상시험 시작을 계획하고 있다. 최학배·김대경 공동 대표이사는 "설립 7개월만에 시리즈A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제까지 근본적 치료가 불가능했던 만성 퇴행성 질환들에 대해 HAPLN1의 독특한 조직재생 작용기전을 통하여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제제들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2019-07-12 09:46:23어윤호 -
다국적사, 대관담당자 연쇄 이직...GA·MA 채용 활발다국적제약사들의 대관 담당자 이직과 채용이 활발하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MSD, UCB 등 10곳이 넘는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들이 정책(GA, Government Affairs), 혹은 약가(MA, Market Access) 담당자 채용을 진행중이다. 이중 대부분의 채용은 기존 인력의 타 제약사 이직으로 인한 충원이다. 먼저 노바티스는 최근 화이자 출신의 정재홍 전무를 전문의약품사업부 MA팀 헤드로 영입했다. 정 상무의 이직으로 공석이 생긴 화이자는 P&R 담당자를 물색하고 있다. 노바티스 전문의약품사업부는 상반기 발생한 결원에 따른 MA 실무자 충원도 진행중이다. 또한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는 GA를 담당하던 류치영 부장이 내달부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MA매니저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후임자를 채용하고 있다. MSD는 이선희 전무와 강숙현 상무가 각각 스폐셜티사업부 총괄, 지역본부(Region) 등으로 승진 이동하면서 항암제 MA 헤드로 UCB 출신의 김은숙 상무, GSK 출신의 김상훈 상무를 영입했다. UCB 역시 김 상무의 이직으로 발생한 MA 인력을 뽑고 있다. 이와 함께 MSD는 항암제를 담당할 GA 담당자 채용을 추가로 진행중이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중심으로 노바티스와 비슷하게 독립적인 항암제사업부 체제를 확립하는 모양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김은 전 MA 총괄이 연초에 페링제약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항암제사업부 헤드인 김수연 전무가 지난달까지 임시로 대관 조직을 이끌어 오다가, 최근 MSD 싱가폴 출신의 권선희 전무를 대관 총괄로 선임했다. 이 회사는 또 기존 MA 인력들이 출산·병가 등 사유로 휴가를 떠나면서 MA 실무자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다국적사의 대관은 보험급여 등재 방식을 논의하고 그에 맞는 제도 활용 검토,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한 여론 형성, 경제성 평가, A7 약가, 약물 임상 데이터 등 업무 분야가 전문적인 만큼, 경력자를 우대하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해당 제약사들은 상대적으로 좁은 바닥에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다국적사 대관 담당자는 "특화된 업무이기 때문에 즉시전력감이 대부분 현업 종사자들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연쇄이직의 발생이 흔하다. 다만 GA 경우 국회, 혹은 언론사 출신들을 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2019-07-12 06:24:57어윤호 -
'옵디보 후광효과'...오노약품, 2년새 국내 매출 2배↑오노약품 한국법인의 매출이 지난 2년 동안 2배 이상 늘었다. 2017년 하반기 급여권에 진입한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 처방량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수직상승했다. 혁신신약의 시장가치가 회사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11일 3월 회계법인 한국오노약품공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48억원으로 전년 310억원 대비 44.4%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대비 17.8% 증가했다. 2년 전과 비교할 때 매출액은 105.5%, 영업이익은 5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한국오노약품은 일본 오노약품공업주식회사의 100% 자회사다. 한국법인은 2013년 12월 설립됐지만 외부감사 의무가 없는 기타 법인으로 분류돼 2017년까지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오노약품은 PD-1 억제제 계열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니볼루맙)' 매출이 수직상승하면서 단기간내 외형을 확대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옵디보 국내 총 매출액은 2016년 67억원에서 2018년 575억원으로 2년새 758.2% 늘어났다. 3월 결산법인인 오노약품의 매출집계 기간에 따라 2018년 2분기부터 2019년 1분기까지로 살펴본 옵디보 매출액은 620억원이다. 2017년 결산기간(2017년 2분기~2018년 1분기)보다 처방량이 2.7배 치솟았다. 같은 기간(2018년 2분기~2019년 1분기) CTLA-4 억제제 계열 면역관문억제제 '여보이' 매출액은 15억원이다. 옵디보는 PD-1 항체 계열 면역관문억제제다. 면역세포 T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PD-1 단백질을 억제해 PD-L1 수용체와 결합을 막고,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2017년 8월 급여권에 진입하면서 거침없는 매출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판권은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 공동소유다. 옵디보는 2019년 7월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흑색종과 비소세포폐암(NSCLC), 신세포암, 호지킨림프종, 두경부편평세포암, 요로상피세포암, 위암 등 8가지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옵디보 단독 또는 병용요법 관련 다양한 임상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향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리란 전망이 나온다.2019-07-12 06:15:37안경진 -
씨제이헬스케어, 대구첨복재단과 항암신약 공동발굴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함께 항암신약 개발에 나선다. 씨제이헬스케어와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10일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항암제보다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내는 항암신약 개발을 목표로 유망 타겟 신약 물질 발굴 연구를 진행한다고 11해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기반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 물질을 발굴하고, 씨제이헬스케어는 검증 단계를 거쳐 비임상,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올해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을 선보인 씨제이헬스케어는 자체개발과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퍼스트 인 클래스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암,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구첨복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의료분야 기업 지원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건립 4년 만에 갑상선암 치료제, 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 뇌암 치료제 등 6건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이뤘다. 김병문 씨제이헬스케어 R&D 총괄 부사장은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우수한 신약 개발 능력과 씨제이헬스케어의 비임상 및 임상 역량이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항암신약 개발로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2019-07-11 10:16:57이탁순 -
"제네릭 생동에 원료 등록도 부담"...제약업계 이중고제약기업들이 기허가 제네릭의 원료의약품의 등록 작업에 분주하다. 상용의약품은 내년까지 원료의 등록을 마쳐야 하는데 수입 원료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최근 사용 빈도가 높아진 중국산 원료의 등록이 쉽지 않아 원료 교체도 고려하는 분위기다. 최근 기허가 제네릭의 약가유지를 위한 생동성시험 진행 여부와 함께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3년부터 기허가 제네릭의 원료의약품 등록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원료의약품 등록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지난 5월말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제네릭 의약품 중 ▲상용의약품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고가의약품은 2022년 6월 30일까지 ▲기타 의약품 및 생체를 이용하지 아니한 시험이 필요한 의약품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원료의약품을 등록해야 한다. 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을 위해 퇴장방지의약품은 등록대상에서 제외된다. 2002년부터 시행 중인 원료의약품 등록제도(DMF, Drug Master File)는 신약의 원료의약품 또는 식약처에서 지정·고시한 원료의약품에 대해 성분·명칭·제조방법 등을 등록·관리하는 제도다. 앞서 식약처는 2017년 12월25일부터 신규 허가를 받는 제네릭 의약품의 DMF 등록을 의무화했다. 2023년부터는 식약처에 등록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한 제네릭은 판매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현재 판매 중인 제네릭 중 DMF 등록이 되지 않은 원료의약품의 등록 작업에 착수했다. 내년 말까지 원료를 등록해야 하는 상용의약품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의약품동등성 확보 필요 대상 의약품 지정 규정’에 따르면 상용의약품으로 분류된 원료는 256개다. 텔미사르탄, 로수바스타틴, 세파클러 등 다빈도 의약품이 대거 포함됐다. 당초 보건복지부의 약가제도 개편방안에 제네릭 약가 차등 요인으로 등록 원료 사용 여부가 포함됐다. 복지부가 지난 2일 행정예고한 새 약가제도는 제네릭 제품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을 모두 충족해야만 현행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대비 53.55% 상한가를 유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1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마다 상한가는 15%씩 내려간다. 기등재제네릭의 경우 3년 이내에 생동성시험과 원료의약품 등록 요건을 충족하면 상한가 53.55%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기허가 제네릭의 원료 등록이 의무화되면서 제약사들은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원료의약품 등록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제네릭 의약품 DMF 의무화로 총 3064개 품목이 원료의약품 등록 대상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많게는 30개 이상 제네릭의 원료가 신규 등록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사 등이 기허가 제네릭 원료 등록에 투입하는 비용은 15억7746만원으로 부담스러운 규모는 아니다. 다만 제약사들이 원료의약품 등록을 부담스러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촉박한 일정 때문이다. 원료의약품의 품질 관리 강화는 찬성하지만 수입 원료의 경우 DMF 등록이 적잖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호소가 나온다. 최근 제약사들이 원가 절감을 목적으로 저렴한 중국산 원료의약품 사용이 크게 늘었는데, DMF 등록이 되지 않은 원료의약품 중 상당수는 중국산으로 알려졌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수입된 원료의약품은 6억537만달러로 전년대비 2.7% 늘었다. 2014년 3억8831만달러에서 4년만에 60.1% 증가할 정도로 중국산 원료의약품의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원료의약품은 총 20억288만달러 규모 수입됐는데, 이중 중국산이 30.7% 차지했다. 중국산 원료의약품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 수입 원료보다 저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생산 완제의약품에 사용되는 비중은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제약사들은 “중국산 원료의약품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경계한다. 실제로 DMF에 등록되지 않았더라도 완제의약품의 품질 점검에서 기준 규격을 모두 충족한 제품만 시중에 유통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일부 수입 원료의 경우 제조소 공장과 부지시설 현황, 적합 시험성적서 등 DMF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제약사들은 기허가 제네릭의 원료의약품을 DMF 등록 원료로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때에도 원가 상승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처지다. 더욱이 약가유지를 위한 위탁제네릭의 생동성시험 진행 여부를 고심하는 상황에서 제약사들은 적잖은 비용 부담을 호소하기도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제네릭 품질관리 강화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미 품질이 검증된 제품에 대해서도 동시다발로 단기간내 새로운 규제를 강화하면 추가비용 부담에 따른 수익 축소가 불가피하다. 일부 제네릭은 철수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2019-07-11 06:20:20천승현 -
'릭시아나 돌풍' 다이이찌산쿄, 2년새 매출 66% 성장한국다이이찌산쿄가 지난해 한국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매출 1500억원을 돌파했다. 2016년 출시된 항응고제 '릭시아나'가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2년만에 66%의 매출성장을 거뒀다. 2013년 9월 올메텍 특허만료에 따른 매출공백을 단기간 내 회복하면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10일 3월 회계법인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589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전년 1194억원보다 33%, 2년 전 955억원보다 66%가량 증가하면서 1990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최대 규모를 실현했다. 다이이찌산쿄는 지난 2013년 한 차례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세비카' 등 순환기 제품 발매 이후 외형성장을 거듭했지만, 같은 해 9월 올메텍 특허만료에 따른 약가인하와 제네릭 제품들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 1년만에 매출규모가 800억원대로 내려앉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메텍의 원외처방실적은 2013년 415억원에서 2014년 279억원으로 48.5% 추락했다. 다이이찌산쿄는 2013년 고혈압 '세비카HCT'와 2016년 '릭시아나'를 통해 반토막 난 올메텍 매출공백을 메울 수 있었다. 세비카HCT는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와 CCB(칼슘채널차단제), 이뇨제를 결합한 고혈압 3제복합제라는 강점을 내세워 발매 6년만에 연매출 316억원(2018년 유비스트 기준) 규모의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처방되는 릭시아나는 신규경구용항응고제(NOAC) 4개 품목 중 가장 늦게 출시됐다는 핸디캡에도 불구, 폭발적인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340억원으로 발매 3년만에 8배 이상 뛰었다. 전년대비 처방규모가 89.9% 늘어나면서 선발품목인 '엘리퀴스'를 제치고 NOAC 처방순위 2위를 차지했다. 다이이찌산쿄는 2015년 12월 대웅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판매를 진행 중이다. 하루 한번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 가능하고, 3가지 용량(15mg·30mg·60mg)으로 저체중, 신기능저하 등 다양한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다는 약물 자체의 장점 외에 '세비카HCT' 때부터 코프로모션 활동을 이어 온 대웅제약과의 시너지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다이이찌산쿄 관계자는 "2016년 2월 출시된 릭시아나가 후발주자임에도 NOAC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했다. 세비카HCT를 포함한 올메텍 패밀리도 지난해 매출성장을 나타냈다"며 "이러한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회사 전체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2019-07-10 12:15:20안경진 -
종근당, 인도네시아 세포독성항암제 시장 진출종근당이 인도네시아 항암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10일 종근당은 인도네시아 치카랑에서 합작법인 ‘CKD-OTTO’의 항암제 생산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지난 2015년 9월 인도네시아 제약사 오토와 합작법인 CKD-OTTO를 설립했다. 2016년 자카르타에서 50km 거리에 위치한 치카랑 산업단지에 항암제 생산 공장을 착공했고 지난해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GMP 승인을 획득했다. CKD-OTTO 항암제 공장은 3000만달러(약 350억원)를 투자해 연면적 1만2588㎡ 규모,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EU-GMP 수준의 시설을 갖췄으며 연간 약 16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다. 이 공장에서는 종근당의 제품 생산기술과 운영시스템을 이전해 시험생산을 완료하고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항암제 ‘젬시타빈과 ’파클리탁셀‘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주요 항암제의 품목허가를 추가로 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종근당 측은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인도네시아를 선택한 것은 현지 의약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 봤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수가 약 2억7000만명에 달하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8조원에서 2023년 약 13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의약품을 유통, 판매하려면 생산설비를 갖춘 현지회사와 협력해야 하고, 5년 이내에 해당 의약품의 기술 이전을 통해 현지에서 제조할 수 있도록 서면 승인을 얻어야 하는 등 진입 장벽이 높다. 종근당은 자국에 생산설비를 갖춰야 시장 진입을 허용한다는 인도네시아 법령에 따라 생산시설의 현지화 전략을 선택했다. 인도네시아의 항암제 시장은 약 2300억원 규모로 연평균 38% 이상 성장하고 있지만 항암제 주사제 시설은 공정난이도가 높아 현지 생산업체도 많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CKD-OTTO는 종근당의 연구개발 기술로 개발한 항암제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공급한다. 인도네시아 항암제 시장에서 1300억원 규모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세포독성 항암제 시장을 공략한다. 종근당은 할랄 인증까지 획득한 항암제 공장을 향후 20억 인구에 달하는 이슬람 국가들을 비롯해 아세안경제공동체(AEC)로진출할 수 있는 거점으로 삼을 전략이다. 향후 북아프리카와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시장규모와 성장성이 큰 기회의 시장”이라며 “항암제 공장이 상업생산을 시작하는 올해를 종근당의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닐라 파리드 모에로에크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은 “CKD-OTTO 항암제 공장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고품질의 의약품을 보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2019-07-10 09:17:13천승현 -
종근당, 1조클럽 가입 유력...상반기 실적 5000억원종근당의 상반기 잠정 매출이 5000억원대로 집계되며, 올해 첫 1조원 돌파가 기대된다. 유안타증권이 최근 발행한 사업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종근당 상반기 매출은 4967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56억·237억원이다. 서미화 애널리스트는 "종근당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628억·1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8%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에 부합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추세라면 하반기 매출 5000억원 달성은 물론 2019년 실적 1조원 달성도 무난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적 성장은 당뇨치료제와 고지혈증, 면역치료제 등 10대 대표 품목이 견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력 제품군 실적을 살펴보면, 글리아티린(281억원), 아토젯(252억원), 딜라트렌(232억원/SR 포함), 리피로우(193억원), 타크로벨(156억원), 사이폴(122억원) 등이다. 기존제품인 자누비아(당뇨치료제) 성장과 함께 신제품 캐이 캡(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CJ헬스케어와 공동판매), 애소듀오(역류성 식도염치료제)도 외형을 확장 중이다. 하반기 추가 적응증 확대가 예상는 프롤리아(골다공증치료제)와 새롭게 추가된 OTC 제품 머시론(경구피임제) 등도 매출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D 파이프라인 확장과 임상시험 순항도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외형을 견고히 다질 잠재적 무형자산으로 관측된다. CKD-506(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은 유럽 5개국에서 임상 2상, CKD-504(헌팅턴치료제)는 한국·미국 임상 1상 중 이다. 빈혈 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CKD-11101)는 국내 하반기, 일본에서는 2020년 상반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항체(EGFR/c-Met)를 이용한 폐암치료제(CKD-702) 미국 전임상과 대장암치료제(CKD-516)의 면역항암제 병용 전임상(국내)은 하반기 종료가 예상된다. 이후 CKD-516 이리노테칸 병용 3상(대장암)과 CKD-516 면역항암제 병용 1상 개시도 기대된다. 서미화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R&D에 대한 성과만 있다면 영업이익의 성장도 기대해 볼만하다. 종근당은 차세대 HDAC6 플랫폼과 이중항체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신약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이전을 통한 플랫폼 가치 입증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2019-07-10 06:20:02노병철 -
'주요 임원 주식 대량 매도'...바이오기업 주가 출렁'주요 전현직 임원 주식 대량 매도'에 해당 기업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신라젠은 현직 임원의 보유 주식 전량 매도에 9일(어제) 종가가 전일대비 11.21% 급락했다. 보통 임원의 주식 처분은 시장에서 부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회사 사정이 안 좋거나 주식이 고점이이서 매도했다는 해석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신라젠은 8일(어제) 신현필 전무가 보통주 16만7777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신 전무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네차례 장내매도를 통해 주식을 처분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4만9061~5만4645원이다. 88억원 규모다. 신 전무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9일) 신라젠 주가는 급락했다. 7월 8일 4만7300원이던 종가는 9일 4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52주 최저가 4만6300원 경신했다. 신라젠은 9일 오전 신 전무(신사업추진팀) 주식 매도는 채무 변제 목적이며 펙사벡 3상을 비롯해 모든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에 있다"고 강조했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 신라젠 말고도 전현직 임직원의 주식 매도 후 주가 하락 사례는 종종 발견됐다. 레고켐바이오는 이법표 부사장 등 3인의 103억원 규모 시간외매매 소식이 전해진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거래일간 종가가 전일대비 감소했다. 이법표 부사장 처분액은 59억원 어치다. 헬릭스미스(옛 바이로메드)도 5월 8일 김용수 전 대표의 추가 지분 처분으로 당일부터 5월 13일까지 4거래일 연속 전일대비 주가가 감소했다. 주요 임원의 주식 취득 소식 이후 주가가 오른 경우도 있다. 7월 9일 셀리버리는 조대웅 대표의 5000주 장내매수 소식을 알렸다. 이날 셀리버리 주가는 전반적으로 제약바이오주가 하락하는 가운데 전일대비 3.75% 증가한 3만76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셀리버리는 6월 28일과 7월 3일에도 공시를 통해 조 대표의 주식 5000주씩 취득 사실을 밝혔다. 조 대표는 5000주씩 3차례 장내매수에 5억5000만원 정도의 금액을 투입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기업 임원의 주식 처분 및 취득은 주가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다"며 "임원의 1% 주식 변동에도 공시를 해야하는 의무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2019-07-10 06:15:47이석준 -
동성제약, 8일 세븐에이트데이 염색봉사 실시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6일, 서울 도봉구청 2층 대강당 선인봉홀에서 '제10회 세븐에이트 데이(Seven-Eight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븐에이트 데이는 동성제약을 대표하는 염모제 브랜드 '세븐에이트(Seven-Eight)'에서 모티브를 얻은 행사이다. 세븐에이트의 숫자 7, 8을 의미하는 7월 8일을 세븐에이트 데이로 정하고,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염색봉사를 진행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세븐에이트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봉사를 통해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세븐에이트 데이에는 동성제약 염색봉사단과 임직원 118명이 따뜻한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뿐만 아니라 도봉구청 복지정책과 직원 28명도 봉사에 함께 참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염색 봉사 서비스를 받은 도봉구 어르신은 230여명. 어르신들께서는 "염색을 받고 나니 한층 젊어진 느낌이다", "염색하는 동안 손자·손녀 같은 직원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음이 따뜻해 졌다"며 큰 만족감을 전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는 "염색봉사를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젊어지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자리에 함께 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동성제약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봉구와 동성제약의 아름다운 동행이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동성제약 염색봉사단은 서울 본사 3개팀과 공장 2개팀이 운영 중이다.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지역 복지관과 단체 등에서 어르신을 위한 염색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2019-07-09 14:58:10이탁순
오늘의 TOP 10
- 1"원료를 바꿀 수도 없고"...1150억 항생제 불순물 딜레마
- 2식약처, 항생제 클래리트로마이신 불순물 변이원성 검토
- 3용산 전자랜드에 창고형약국 허가…700평 규모 2월 오픈
- 4온화한 12월 감기환자 '뚝'…아젤리아·큐립·챔큐비타 웃었다
- 5정부, 필수약·원료약 수급 불안 정조준…"제약사 직접 지원"
- 6"렉라자+리브리반트, EGFR 폐암 치료 패러다임 전환"
- 7면허 취소된 50대 의사 사망...의료계 파장 확산
- 8새내기 의사 818명 배출…순천향대 신혜원 씨 수석
- 9프로바이오틱스 균수·가격 비교?...'축-생태계'에 주목을
- 10[기자의 눈] 침묵하는 지역약사회, 약사는 과연 안녕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