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 1Q 영업익 774억...전년비 33%↓셀트리온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7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9% 줄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17억원으로 전년보다 9.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30억원으로 22.69%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극심한 부진을 보인 전분기보다 75.8% 증가하며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34.9%다. 셀트리온 측은 “2017년 2분기 유럽 출시한 맙테라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지난해 2분기 유럽 발매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유럽 내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면서 이익이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아이큐비아 집계 기준으로 동일 성분 시장에서 램시마는 57%, 트룩시마는 36%, 허쥬마는 10%의 시장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램시마SC의 공급이 본격 개시되면서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11월 유럽 EMA에 허가를 신청한 램시마SC는 최종 판매 승인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생산 및 물류 유통 일정을 감안해 이미 공급이 시작된 상태다. 램시마SC는 기존의 정맥주사를 환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가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한 약물이다. 다만 1공장 부분 가동에 따른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기존 1공장 5만 리터 규모의 생산능력을 10만 리터 규모로 확대하기 위한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설비와 신규 설비를 연계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1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공장 개선작업 및 증설 연계 작업을 완료해 2월 초부터 기존 5만 리터 설비의 생산을 본격 재개했으며, 추가 증설 중인 5만 리터 설비도 올해 하반기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9-05-08 18:20:27천승현
-
CRO 피피씨코리아, 제주서 2019년 워크숍 진행1997년에 설립된 Asia Regional CRO 피피씨코리아(한국CEO 김상희)는 지난달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휘닉스 제주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Kick-off Meeting'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est Employee 시상, 장기 근속자 시상 및 김상희 지사장의 Self-leadership관련 강의와 팀빌딩 활동 등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김상희 지사장은 강연을 통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자 하는 개개인의 자세가 모여, 피피씨코리아가 지금까지의 높은 성장을 이루어 왔고 2019년에도 성공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직원들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2019-05-08 17:08:48어윤호
-
삼익제약, 창립 46주년 기념행사…'변화 통한 발전' 강조삼익제약은 지난 3일 이세영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립 4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임직원들이 이세영 회장의 창업철학과 경영이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충환 사장은 기념사에서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고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변질'이 아닌 '변화'를 통해 발전하는 삼익제약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 포상과 전 임직원에게 창립기념일 선물이 전달됐다. 수상자는▲20년 장기근속: 제조지원팀 여대일 부장, 제조 3팀 김영숙 사원, 제조기획팀 민미숙 사원 ▲10년 장기근속: 제조 1팀 전재한 과장, 제조기획팀 주열회 과장, 제조기획팀 조정일 계장, 제조 3팀 이미옥 사원, 제조 2팀 최효순 사원, 영업부 신종희 부장 ▲모범사원표창: 제조본부 제조 3팀 백청자 반장, 제조본부 제조 2팀 구현정 사원 ▲우수사원표창: 영업지원본부 노수아 과장, 경영지원본부 여옥희 과장, 제조본부 조정일 계장, 중앙연구소 이선호 연구원, 학술개발부 서영선 사원 등이다.2019-05-08 16:31:40이탁순 -
종근당, 창립 78주년 기념…"혁신신약 개발 목표" 당부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창립 78주년을 맞아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김영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78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김영주 대표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지난 78년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종근당의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 준 선대 회장님과 선배들, 지금도 종근당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현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는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종근당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 후에는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박희준 교수가 진행하는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과 성장 전략'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마련돼 정치·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현시대를 진단하고 제약산업의 변화와 종근당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바이오공정실 구태영 이사, 바이오분석실 손지연 부장, 바이오개발팀 서현진 부장, 임상의학2팀 이지혜 차장이 대종상을, 제제연구실 최종서 과장이 대상을, 의원5사업부 소민섭 과장 외 22명이 가치창조상을 수상했다. 종근당바이오 정진효 상무 외 7명이 30년 근속상을, 병원3사업부 신상철 이사보 외 14명이 20년 근속상을, 김종빈 상무 외 73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2019-05-08 14:06:46이탁순 -
유영제약, 어린이날 행사에 마스크 500개 후원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5일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우면산의 꿈 어린이 글그림 축제’ 행사에 미세먼지 마스크 500개를 후원했다. 올해 12회를 맞은 ‘우면산의 꿈 어린이 글그림 축제’는 어린이 백일장& 8729;사생대회와 더불어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가족체험마당, 문화공연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유영제약은 행사에 참가한 모든 아이들에게 올바른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법 교육과 함께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공했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아이들의 호흡기 건강을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도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유영제약은 매년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무료급식, 주거환경 봉사 등의 복지 사업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2019-05-08 14:05:30노병철 -
'공장 바닥에 증거 은닉' 삼성바이오, 주가 연중 바닥분식 회계 논란이 지속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일 주가가 하락세다. 지난 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들이 공장 마룻바닥을 뜯어 증거자료를 은닉했다는 정황이 드러나자 주가는 연중 최저치를 갱신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시40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전일보다 7.28%(2만3500원) 떨어진 29만9500원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달 30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 회계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난 7일 인천 송도에 소재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보안담당 직원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장 마룻바닥을 뜯어 자료를 묻은 이후 다시 덮는 공사를 해 증거들을 숨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공장 마루를 뜯어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숨긴 회사 서버와 노트북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직원 2명이 증거인멸 및 교사 혐의 등으로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검찰의 분식 회계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날 주가는 연중 최저치다. 지난해 11월12일 종가 28만원5500원을 이후 약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주가다. 지난해 11월14일 금융당국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꾸는 과정에서의 회계처리를 고의 분식회계라고 발표했는데, 발표를 이틀 앞두고 당시 하룻새 주가가 22.42% 추락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폐지는 모면했지만 지난해 12월10일까지 한달 가량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에 주가가 40만원대로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했던 지난해 9월27일(54만60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45% 가량 빠졌다. 시가총액은 36조1261억원에서 16조원 이상 증발했다.2019-05-08 12:15:58천승현 -
티슈진 주가 67% 급락…기관이 판 주식 개미가 샀다코오롱티슈진 주가가 인보사 성분 논란으로 한달새 67% 급락하는 사이 기관과 개미(개인)가 반대 양상의 주식 거래 형태를 보였다. 요약하면 기관은 팔고 개미는 샀다. 기관과 개미의 순매수 거래대금은 약 30억원 차이이다. 기관이 판 코오롱티슈진 주식을 개미가 샀다는 의미가 된다.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 개발사이자 코오롱생명과학 미국 자회사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HC)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TC)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이다. 최근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293유래세포로 드러나 성분 논란에 휩싸였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보사 개발사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7일 하한가(-29.72%)를 치며 1만1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인보사 성분 논란이 터지기 직전 거래일 종가(3월 29일, 3만4450원)와 비교하면 3분의 1 토막 수준이다. 코오롱티슈진이 가진 파이프라인은 인보사가 유일해 '코오롱티슈진=인보사'로 봐도 무방하다. 3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투자자별거래실적을 분석하면 주식 거래일 중 기관은 80억원 매수(거래대금)하고 277억원을 매도했다. 순매수(매수-매도)는 -202억원이다. 같은 기간 개인은 1조3313억원을 사고 1조3078억원을 팔았다. 순매수는 235억원이다. 거래대금 합계는 0이 된다는 점에서 대략 기관이 판 코오롱티슈진 주식을 개인이 사들였다는 뜻이 된다. 풀리지 않는 인보사 의혹…하한가 2번 직행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인보사 성분 논란이 터진 첫 거래일(4월 1일) 하한가를 쳤다. 그날 이 회사 주가는 2만4150원으로 장을 마감해 전일(3만4450원) 대비 1만300원 감소하고 29.9% 떨어졌다. 5월 7일에는 두번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는 1만1350원으로 전일(1만6150원) 대비 4800원 감소했다. 코오롱티슈진 주가 부진은 인보사 성분 논란에 더해 뒤바꾼 성분에 대해 회사 인지 시점이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오롱티슈진은 국내 허가 4개월전인 2017년 3월 인보사 성분이 신장세포임을 확인했지만 자회사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를 몰랐다고 맞서고 있다. 고의 은폐에 휩싸인 이유다.2019-05-08 12:15:08이석준 -
대웅제약 나보타, 글로벌 진출 드라이브…NO.1 도전지난 2월 미국 FDA 허가를 받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해외명 주보, Jeuveau)가 미국 시장에 연착륙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로이터를 포함한 외신은 오랜 기간 경쟁자가 없던 미용 시술용 보톡스 시장에 신제품 등장소식을 빠르게 타전했다. 현재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앨러간(보톡스,) 입센/갤더마(디스포트), 머츠(제오민) 뿐이고 나보타는 FDA승인을 받은 10년 만의 신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판매사 에볼루스는 미국에서 보톡스 대비 약 20~25% 할인된 가격으로 주보를 론칭할 계획으로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시장 성장속도도 빠르다. 2016년 Daedal Research, 블룸버그보고서에 따르면, 미용목적의 보툴리눔 톡신 전세계 시장의 규모는 4조원 규모로 미국이 2조원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10%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골드만삭스가 현지 의사를 대상으로 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나보타는 발매 첫 해 시장점유율이 16%, 4년 뒤에는 26%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또한, 나보타 가격을 보톡스 대비 30% 할인 시 의사의 60%가, 40% 할인 시 70% 이상의 의사가 나보타를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보톡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유럽과 중국 시장을 위한 준비도 순항 중이다. 나보타는 이번 미국FDA 허가를 통해 판매계약을 맺은 80개국 중, 16개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으며 세계시장 진출의 가속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보타는 품질과 판매 네트워크에서도 시장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회사 엘리시움 인베스트먼트(Elysium Investments)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나보타가 2건의 3상 임상을 통해 보톡스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분자크기가 900kDa으로 보톡스와 동일하기 때문에 보톡스 시술에 익숙한 의료진들이 별도의 교육을 받지 않고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해외 현지에서의 나보타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RBC Capital Market의 애널리스트 랜달 스타니키(Randall Stanicky)는 현지 피부과와 성형외과 의사 대상으로 2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차 설문에서, 자신의 환자 중 몇 퍼센트가 나보타(Jeaveau)를 사용할 것으로 생각하는지 물어본 질문에 대해, 참여자들은 43%(평균값)의 환자가 나보타를 사용할 것이라 응답했다. 2차 설문에서는 자신의 환자들이 보톡스가 아닌 다른 보툴리눔 톡신 제품으로 전환할 의사가 10점 만점에 몇 점일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이에 대해 전체 참여자의 61%가 6점 이상일 것이라 응답하여, 환자들의 보톡스에 대한 충성도가 높지 않음을 보여줬다. 스타니키 애널리스트는 "설문 결과 보툴리눔 톡신의 할인율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응답자의 절반은 대부분의 환자가 의료진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며 "엘러간 경영진이 최근 콘퍼런스 콜에서 보톡스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고 자신한 것과 상반되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나보타의 해외 판매 네트워크 역시 뛰어나다. 에볼루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둔 소규모 메디칼 에스테틱 전문회사다. 에볼루스 지분의 78.65%는 스트라스피크라운의 자회사인 알페온이 소유한다. 알페온은 200명이 넘는 미국미용성형학회 오피니언리더(KOL)들이 출자해 세워진 회사다. 해외 시장에선 보험지불에서 자유로운 메디컬 에스테틱(자기부담) 시장에서 피부, 성형외과 분야의 강력한 인적네트워크가 시장침투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작년 5월에는 데이빗 모아제티디 CEO를 비롯해 엘러간 출신의 임원진이 대거 합류한 점도 시장성공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3년 9월 미국 에볼루스와 5년간 3000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나보타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의 기술 판권과 유통권이 선진국으로 수출되는 사례를 만들며, 국내 제약제품의 상업적인 성공가능성을 보여줬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2017년 나보타 생산 전용 제2공장을 증설했다. 1공장은 연간 50만 바이알의 생산이 가능했는데, 2공장은 연간 450만 바이알의 나보타를 생산할 수 있다. 회사측은 추후 필요시 증설을 통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나보타의 미국 진출은 대웅제약의 뛰어난 제품 개발 역량과 cGMP 생산 시설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것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향해 도약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이 될 것” 이라며 “세계 50위 내의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19-05-08 06:29:56노병철 -
인보사 가치 추풍낙엽…2천억 투자 계획 무산 위기'인보사(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가치가 추풍낙엽이다. 인보사 개발사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7일 하한가(-29.72%)를 치며 1만1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인보사 성분 논란이 터지기 직전 거래일 종가(3월 29일, 3만4450원)와 비교하면 3분의 1 토막 수준이다. 코오롱티슈진이 가진 파이프라인은 인보사가 유일해 '코오롱티슈진=인보사'로 봐도 무방하다. 2000억원 투자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 11월 코스닥에 입성하면 상장 공모금 2000억원을 조달했다. 2000억원은 인보사 개발 기대감에 조성된 금액이다. 코오롱티슈진은 2023년까지 인보사 미국 3상 등에 2000억원을 전액 사용할 예정이었다. 다만 성분 논란으로 미국 3상은 무기한 중단됐다. 2000억원을 조달한지 1년 6개월만에 자금 사용 계획이 전면 수정 위기에 몰렸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HC)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TC)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이다. 최근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293유래세포로 드러나 성분 논란에 휩싸였다. FDA의 공식 통보 "인보사, 3상 중단"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공식 서한을 통해 인보사 미국 3상 중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앞서 인보사 주성분 중 1개가 그간 알고 있던 성분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자체적으로 임상을 중단했다. FDA 공식 서한은 예견된 절차다. FDA는 임상 재개 조건을 달았다. 임상 중지 해제를 위해 인보사 구성 성분에 대한 특성 분석과 성분 변화 발생 경위, 앞으로 조치사항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보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이외도 다른 제출 서류로 종양원성 여부판단에 사용한 방법론과 종양관련 임상데이터, 임상참여자들에 대한 투여정보, 장기추적 계획 등도 포함됐다. 다만 임상 재개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FDA가 대면 미팅 없이 문서로 통보한 것은 사실상 임상 취소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다. 상장 공모 자금 2000억…1500억 사용 '어디로'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 11월 인보사 미국행(상업화)을 위해 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상장 전 밴드 하단 기준 1200억원 규모에서 60% 가량 늘어난 수치다. 비용은 상장 공모자금으로 마련했다. 당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2000억원은 인보사 미국 3상과 상업화 작업에 전부 투입된다. 연도별 연구개발비를 보면 2017년(11~12월) 44억원을 시작으로 2018년 379억원, 2019년 363억원, 2020년 288억원, 2021년 167억원, 2022년 120억원, 2023년 185억원 등 1546억원을 사용한다. 나머지는 같은 기간 운영자금(인건비, 복리후생비, 경상연구개발비 등)으로 448억원을 투입한다. 이같은 계획은 인보사 성분 논란으로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2000억원 중 대다수 금액을 차지하는 미국 3상이 중단돼서다. 공모자금 2000억원 중 지난해까지 계획대로 투자가 이뤄졌다면 500억원이 사용됐다는 계산이 나온다. 나머지 1500억원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쓰일 예정이었다. 다만 미국 3상 중단으로 1500억원의 사용처는 불분명해졌다. 인보사 투자 기대감으로 2000억원을 조달했지만 75% 사용처가 미궁에 빠지게 됐다. 성분 논란을 차치하더라도 상업화 일정은 지연될 수 밖에 없다.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3상을 통한 장기 관찰에서 인보사 최종 목표인 무릎 연골재생 효과(디모드) 입증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성분 논란으로 개발 지연 및 실패 가능성도 높아졌다. 인보사는 한국에서는 단순히 통증완화 치료제로만 허가를 받은 상태다. 인보사 미국 3상 지연…코오롱티슈진 주가 3분의 1토막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7일 하한가(-29.72%)를 치며 1만1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인보사 성분 논란이 터지기 직전 거래일(3월 29일) 종가 3만4450원와 비교하면 3분의 1 토막이다. 코오롱티슈진 시총은 성분 논란 마지막 거래일이던 3월 29일 종가 기준 2조1021억원에서 5월 7일 6925억원으로 급감했다. 개인주주들의 손해도 컸다. 인보사 이슈가 터지고 첫 거래일인 지난달 1일부터 5월 3일 공시까지 코오롱티슈진은 개인이 208억원 순매수, 기관이 176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이 팔고 이를 개인이 떠안은 형태다. 코오롱티슈진 최대주주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그룹 지주회사 ㈜코오롱(지분율 27.26%)이다. 이웅열 전 회장(17.83%), 코오롱생명과학(12.57%), 코오롱글로텍(2.82%) 등 오너 일가와 그룹 계열사들이 전체 지분의 62.14%(758만2918)를 갖고 있다. 나머지 36.66%는 소액주주(451만6813주)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코오롱티슈진은 아시아를 제외한 지역에서 인보사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아시아 개발권 및 판권은 2004년 코오롱생명과학에 넘겼다.2019-05-08 06:15:52이석준 -
코오롱 "인보사 3상 중단시 먼디파마 계약금 반환"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미국 3상 중단시 먼디파마로부터 받은 계약금 150억원을 반환한다. 한국식약처의 인보사 유통금지가 영구적이어도 계약금을 먼디파마에 돌려준다. 먼디파마는 지난해 코오롱생명과학과 6677억원 규모(계약금 300억원 포함)의 인보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다. 미국 3상 중단 또는 한국 인보사 영구 판매 금지시 계약금 반환 코오롱생명과학과 그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 수령 계약금에 대한 질권설정에 따른 본문정정' 공시를 냈다. 코오롱은 인보사 기술이전 파트너 먼디파마를 질권자로 하는 예금질권을 설정했다. 회사는 "지난 3월 31일 인보사-K 판매중지 결정으로 향후 생길 수도 있는 계약금 반환 상황을 위한 담보제공 조치"라며 "질권설정 기간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매재개를 승인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1상, 2상 자료로 미국 3상 진행을 결정할 때까지"라고 설명했다. 질권 실행 조건은 △FDA가 1상 및 2상 데이터에 의해 코오롱티슈진 3상 중단을 결정한 경우 △ FDA가 임상 1상 및 2상 데이터에 의한 임상 3상 재개를 2020년 2월 28일까지 결정하지 않은 경우 △한국 식약처의 인보사 판매, 유통금지가 영구적이고 2020년 2월 28일 전까지 현재의 임상 데이터를 이용한 판매·유통금지 불복이 불가능한 경우다. 또 △기존에 양사가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상 지급한 계약금과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이 신의칙에 위배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질권설정자가 회사자산의 주요 부분을 제3자에게 담보로 제공하거나 파산, 청산 지급불능 등 사유가 발생한 경우 △파산또는 지급불능의 가능성이 발생한 경우 등이다. 질권은 이들 조건 중 1개만 충족돼도 실행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1월 먼디파마와 6677억원 규모의 인보사-K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300억원 중 150억원은 올해 3월 8일 지급받았고 나머지 150억원은 분기별로 분할 수령 예정이었다. 회사는 "분기별 분할 수령 예정이었던 150억원은 질권설정 기간에는 지급을 보류하고 지급 시기를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2019-05-07 18:20:00이석준
오늘의 TOP 10
- 1"원료를 바꿀 수도 없고"...1150억 항생제 불순물 딜레마
- 2식약처, 항생제 클래리트로마이신 불순물 변이원성 검토
- 3용산 전자랜드에 창고형약국 허가…700평 규모 2월 오픈
- 4온화한 12월 감기환자 '뚝'…아젤리아·큐립·챔큐비타 웃었다
- 5정부, 필수약·원료약 수급 불안 정조준…"제약사 직접 지원"
- 6면허 취소된 50대 의사 사망...의료계 파장 확산
- 7"렉라자+리브리반트, EGFR 폐암 치료 패러다임 전환"
- 8새내기 의사 818명 배출…순천향대 신혜원 씨 수석
- 9알지노믹스, 매출 0→71억…기술수출 성과의 존재감
- 10프로바이오틱스 균수·가격 비교?...'축-생태계'에 주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