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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 화이자 아시아 대표 사임…국내사 영입설화이자 한국법인 대표에서 아시아 8개국 총괄로 영전했던 이동수(56) 사장이 사임할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수 사장은 최근 아시아 지역 8개국(한국, 대만,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의 혁신제약사업부문(Global Innovative Pharma, GIP) 총괄직을 내려놓기로 사실상 결정했다. 정확한 사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의 영전 전후로 지역본부(Region)로 이동했던 한국화이자 임원급 인사들도 줄줄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확인돼 화이자의 아시아 조직 내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동수 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한국화이자를 이끌어 왔다. 지난 2014년에는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겸 혁신제약사업부문 한국·대만 클러스터 대표로 승진했으며 2015년 10월 8개국 GIP 대표가 됐다. 그의 향후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사임 소식에, 국내 상장사 A사 등 일부 제약사들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동수 사장은 1990년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를 받았으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획득했다. 화이자 입사 전에는 가정의학 전문의로서, 을지병원에서 가정의학과 과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2018-11-16 06:20:11어윤호 -
대구첨복단지, 글로벌 융복합센터 도약 조건은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과와 기업유치 확대·인프라 구축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려 주목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4일 대구광역시청·첨복단지 실무진·제약기업 홍보팀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시티 상생토론회'를 협회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13년 준공된 대구첨복단지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의약생산센터로 구성돼 있고, 제약·바이오·의료기기업체와 공동으로 R&D·품질·임상·의약품 생산·분석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파이프라인 발굴·확보를 목표로 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분자모델링, 의약합성 약효평가, 독성평가 등 신약후보물질 최적화 필수요소 기술 강화 분야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ICT기반 재활기술, 임상시험, 초음파 활용 뇌질환 치료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GLP 등 국제기준 공인시험 활성화와 CBLT 지정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 실험동물센터는 미생물 모니터링과 4대 질환 중심의 특성화 동물모델 및 평가기법, 형질전환동물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임상표준과 수익사업화 모델을 꾀하고 있다. 의약생산센터는 공정연구·시험분석법 개발 등 생산·분석 연구지원 기능을 결합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원 대구첨복재단 전략기획본부 팀장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86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해 다양한 사업화 전략을 확보한 상태다. 갑상선암/백혈병/치매/간암치료 후보물질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학연 공동연구 및 위수탁 과제 진행업무도 대구첨복단지의 주요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손문호 신약개발센터장은 "3년 간 28건의 단백질/화합물 3차원 구조분석과 막 단백질 1건 발현 그리고 정제·화합물 간의 결합력 측정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FBLD 기반기술을 통한 초기 HIT 물질 도출도 빼놓을 수 없는 연구 업적"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첨복단지 인프라를 살펴보면 융합영상 장비(MRI/PET-CT), 연구지원 장비(EVE/MRgFUS, EEG), ICT임상시험 지원 장비, 시제품 제작 지원장비(CNC/PCB), 전자파 평가 장비, 신뢰성 평가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임상시험 시범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서수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부장은 "ICT 임상시험은 피험자가 재택에서 편리하게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신개념 임상시험이다. 이는 피험자 중도 탈락률을 낮출 수 있고, 다양하고 질 높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대용 실험동물센터 팀장은 "센터의 주요시설은 소동물·중동물·원숭이·의료기기·생체영상·수술·ABSL2 구역 등으로 이뤄져 있다. 미국·일본 등 글로벌 동물센터를 벤치마킹해 설계된 만큼 양질의 전임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혁신도시 입주 지원 확대로 대구혁신도시에 포함돼 있는 대구첨복단지는 매년 2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투입하고 메티프론티어 기업으로 선정 시, 추가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제약바이오기업의 대구첨복단지 입주 확대를 위한 방법론도 눈길을 끌었다. 음영국 국제약품 상무는 "연구소와 생산시설 이전을 위해서는 이를 결정할 수 있는 CEO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구시와 대구첨복재단에서 제약회사 CEO 포럼을 개최하는 방식의 적극적인 접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명문제약 부장은 "식약처 관련 부서가 대구첨복단지에 입주하는 것은 제약사들 입장에서 상당히 호재다. 명문제약도 올해 1월 대구로 입주했고, 만족도가 높다. 대구에 입주한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언론에 적극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2018-11-16 06:15:26노병철 -
바이로메드, 당뇨병성 족부궤양 미국 3상 '속도'바이로메드의 당뇨병성 허혈성 족부궤양(VM202-PAD) 치료제 미국 3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 11월 5일 기준 약물 투여 환자가 30명을 돌파했다. 등록 환자수(113명)의 30%에 육박하는 수치다. VM202-PAD는 바이로메드에서 두번째로 임상 단계가 빠른 신약후보물질이다. 첫번째는 지난 7월 27일 미국 3상 마지막 피험자에게 약물투여를 마친 당뇨병성 신경변증(VM202-DPN) 치료 물질이다. 바이로메드가 14일 제출한 분기보고서에는 회사 R&D 파이프라인 현황이 업데이트됐다. 변화는 크게 두 가지다. DPN 피험자 모집 종료, PAD 약물 투여 환자 증가다. DPN은 지난 7월말 미국 내 25개 병원을 통해 마지막 환자 약물 투여를 마쳤다. 추적관찰 기간인 9개월 후 데이트 분석을 통해 내년 하반기 결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PAD도 임상 단계가 진전됐다. 올 11월 5일 기준 113명 환자 등록을 마치고 31명에게 약물을 투여 중이다. 등록 환자의 30% 정도에서 임상이 진행된 셈이다. 바이로메드는 중증하지허혈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2상을 마치고 현재 3상에 진입한 상태다. 바이로메드 반기보고서를 보면 PAD 임상 현황은 올 7월 31일 기준 85명 등록 아래 18명에게 약물 투여를 진행 중이었다. 당시와 비교하면 100일 정도만에 환자 등록은 28명, 약물 투여는 13명이 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미국에서 궤양치료에만 9~13조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중증하지허혈로 발전해 다리를 절단하는 경우에는 약 8조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고 설명했다. DPN, PAD 외 바이로메드 물질도 글로벌 임상이 진행중이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내년 미국 2상 진입 예정, 허혈성 심장질환 치료제(CAD) 한국 2상 진행 등이 그렇다. 바이로메드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VM202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DPN, PAD, ALS, CAD 등이다.2018-11-16 06:15:19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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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예술지원 '프로젝트A' 서울사회공헌대상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과 서울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장애아동 창작지원 활동이 2018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아제약은 지난 1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을 통해 6년간 지속해온 장애아동 창작지원 활동인 프로젝트 A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젝트 A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 발굴을 목적으로, 예술가 멘토와 장애아동 멘티를 일대일로 매칭하고, 지원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금년도 사업에는 한국화가 라오미, 팝아티스트 염승일, 서양화가 최윤정, 서양화가 정경희, 큐레이터 이현주 등이 참가해 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숨겨진 예술적 재능을 발굴해주고, 두차례의 정식 전시회까지 개최하며 이들의 사회진출에 힘을 보탰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은 기업의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 10개를 선정해 기업과 파트너 기관(복지시설 등 비영리단체)에 함께 상을 준다. 민관 파트너십과 나눔 문화 확산을 장려한다는 취지다.2018-11-15 16:50:24노병철 -
파마리서치, 인공 콜라겐 기술도입…에스테틱 시장 확대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 안원준)는 13일 인공 콜라겐 등 3종의 바이오폴리머에 대해 독보적인 특허와 생산기술을 가진 일본 UNIQS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에 대한 기술이전협약(Licensing Agreement)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히알루론산, 보톡스에 이어 에스테틱 시장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재료를 확보하게 됐다. 일본 바이오 기업인 UNIQS사는 바이오폴리머를 합성할 수 있는 독보적인 특허와 생산기술을 가지고 있어, 인공 콜라겐, 인공 엘라스틴, 및 인공 히알루론산의 합성 및 대량생산에 대한 기술 및 노하우가 축적된 연구 개발 전문기업이다. 특히 이 가운데 인공 콜라겐의 경우, 이미 상용화돼 아토피 화장품, 요양병원용 의약품 및 반려동물 전용 제품 등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천연 콜라겐이 갖는 제제상의 한계와 부작용을 개선함으로써 화장품 및 의료제품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UNIQS사로부터 각종 바이오폴리머에 대한 기술을 확보하고 종합 화학회사인 일본 JNC가 생산하던 인공 콜라겐 시설을 이전해 직접 생산을 하게 되며 나아가 국내 외에 독점 판매하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아울러 UNIQS사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근거해 다양한 바이오폴리머 물질을 이용한 화장품을 비롯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의료 제품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익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경영 본부장(부사장)은 "이번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 체결을 통해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PDRN 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와 결합해 고품질, 고효율의 바이오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바이오 전문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18-11-15 14:04:13이탁순 -
"삼바 분식회계 최대 수혜자 이재용…검찰 수사하라"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과 관련해 삼성과 이재용 회장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5일 성명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와 삼성물산·제일모직의 불공정한 합병의 관계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가 '고의'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식거래 정지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가 진행된다. 이런 조치에 대해 경실련은 "늦었지만 당연한 결과"라면서도 "이번 결정 과정과 조치 결과에 여러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증선위에 분식회계와 관련된 많은 증거자료들이 제출됐음에도 박용진 의원 등이 내부문건을 언론에 공개한 뒤에야 결정이 이뤄졌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2015년 12월 해당 사건이 발생한 뒤, 지난해 3월 금융감독원이 특별감리를 착수할 때까지 3년이 넘게 사건을 끌어왔다는 비판이다. 또, 분식회계를 하여 자본시장의 손실과 삼성그룹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준 회계법인들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고도 비판했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삼정회계법인과 안진회계법인에 과징금과 감사업무 제한, 직무정지를 건의하기로 한 상태다. 증선위의 결정 과정에서 면밀한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시장의 혼란을 불러와 결국 삼성바이오에 투자한 주주들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도 지적했다. 경실련은 "금융위의 석연치 않은 결정 과정에 대해 감사원에서는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검찰조사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삼성바이오 분식회계를 통한 기업가치 부풀리기로 최대 이익을 본 사람은 누가 봐도 이재용 부회장"이라며 "향후 이루어질 검찰 조사에서는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불공정한 합병비율 산정과의 관련성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융당국에 대해서도 “현 삼성물산에 대해 특별감리를 실시하고, 검찰조사에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11-15 12:47:43김진구 -
셀트리온 시밀러, 램시마·트룩시마 '부진'...허쥬마 상승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가 올해 3분기 누계 해외시장에서 49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다소 주춤했지만 상반기 부진과 비교하면 반등을 꾀하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매출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7% 늘었다. 매출액은 2127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상승했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4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감소했고 매출액은 5248억원으로 14.8% 늘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관계사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대주주(지분율 35.83%)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실적인 셈이다. 바이오시밀러의 수출 실적을 보면, 3분기까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3개의 바이오시밀러는 4914억원을 합작했다. 지난해 3분기 누계 바이오시밀러 해외 매출 4933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다만 1분기 1277억원, 2분기 1447억원, 3분기 2190억원으로 올해 들어 상승흐름을 나타냈다.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경쟁심화와 가격하락으로 기복을 나타내는 가운데 허쥬마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가세했다. 품목별 해외 매출을 보면 램시마의 경우 1분기 1046억원, 2분기 329억원, 3분기 1118억원으로 다소 들쭉날쭉한 성적표를 기록 중이다. 트룩시마는 1분기 220억원에서 2분기에 893억원으로 급증했지만 3분기 수출은 300억원에 그쳤다. 허쥬마는 지난 1분기 11억원의 수출 실적을 내면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고, 2분기 225억원, 3분기 772억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부진을 허쥬마가 만회한 셈이다. 유럽에서의 허쥬마 매출 확대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매출 반등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램시마와 트룩시마는 가격하락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9월 셀트리온은 정정공시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체결한 트룩시마 판매·공급 계약규모를 395억원에서 335억원으로 낮추기도 했다. 당시 셀트리온 측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처 및 초기 시장 침투 강화를 위한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계약 금액을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램시마도 공급가가 낮아지면서 상반기에 큰 부진을 겪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의 유통 업체들과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공급 시기에 비해 가격이 낮아질 경우 정산을 해주는 변동대가 조항을 반영했는데, 변동대가로 인해 2분기 매출이 급감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4분기 매출액은 연말에 재고를 확보한다는 제약업의 특성상 전체 비중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으로 1조원 규모의 매출액 달성은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영업이익률은 램시마 재고자산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과 함께 국산 바이오시밀러 기업 양대 축을 형성 중인 삼성바이오에피스도 3분기에 매출 회복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3분기 매출액은 1014억원으로 전년동기 858억원보다 18.2% 늘었다. 3분기 누계 매출은 25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분기별 매출을 보면 지난 1분기 7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9개월만에 분기 매출 1000억원대를 회복했다.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반등하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도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바이오젠의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와 플릭사비는 3분기에 유럽에서 1억3480만달러(약 1530억원)의 매출을 합작했다. 베네팔리는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고, 플릭사비는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의 해외판매를 담당한다. 베네팔리는 3분기에 1억2340만달러(약 1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24.4% 늘었고 전분기보다 6.7% 증가했다. 베네팔리의 2분기 유럽 매출은 전 분기보다 4.4% 줄면서 처음으로 매출 하락을 경험했지만 3분기에 반등에 성공했다. 베네팔리의 3분기 누적매출은 전년동기(2억5320만달러) 대비 42.1% 오른 3억5990만달러(약 4093억원)로 집계됐다.2018-11-15 12:20:34천승현 -
동국제약, 3분기 '고공비행'…매출·영업익 역대 최대동국제약이 3분기 호성적을 냈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수치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로는 첫 4000억원대 진입이 기대된다. 3분기말 누계 자산은 처음으로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15일 동국제약 분기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1035억원으로 전년동기(901억원) 대비 14.87% 증가했다. 2분기 연속 분기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이다. 동국제약은 지난 2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수익성도 잡았다. 영업이익(162억원)과 순이익(125억원)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0.64%, 22.55% 늘었다. 3Q 누계 실적도 좋다. 매출액은 2992억원, 영업이익 42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던 지난해(매출액 3548억원, 영업이익 501억원) 수치를 넘을 것이 유력하다. 매출액은 첫 4000억원 돌파에 도전한다. 동국제약의 고수익 기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영업이익률을 보면 2016년 15.4%, 지난해 14.12%, 올 3분기 누계 14.14%다. 모두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특화된 사업군이 원동력이다. 동국제약은 구강질환치료제(정제 M/S 59.3%, 도포제 91%), 피부질환치료제(40.4%), 부인과질환치료제(75.8%)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M/S)을 보이고 있다. 구강질환치료제(정제, 도포제), 부인과질환치료제는 M/S 1위다. 2017년도 한국제약협회 생산실적 참고 기준이다. 각종 재무제표도 영업 실적과 비례해 좋아지고 있다. 3분기말 기준 자산총계는 4346억원으로 2분기말(3733억원)보다 600억원 이상 늘었다. 첫 4000억원대 진입이기도 하다. 1년내 갚아야할 유동성차입금은 137억원이다. 장기차입금은 2억원으로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반면 3개월내에 현금화 가능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606억원이다. 총차입금을 갚고도 현금성자산이 467억원이 남는다. 이익잉여금은 2661억원이다. 숙제는 R&D다. 동국제약은 수년간 매출의 3%대 금액만 R&D에 투자하고 있다. R&D 비용 리스크가 타 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 안정적인 실적 유지는 가능하나 폭발적인 실적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2018-11-15 12:15:30이석준 -
삼성바이오 고의 분식회계...외신, 상폐 여부 관심금융당국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처리를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 내린 데 대해 외신들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삼성그룹이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높은 데다 삼성전자 등의 해외 명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장폐지 가능성에 촉각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4일 브리핑을 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가 위법하다'고 판정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표이사 해임 권고 및 과징금 80억원 부과를 결정했다. 브리핑 직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당분간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실질심사가 진행된다. 일본 니케이아시안리뷰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변동 추이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016년 11월 10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당시 공모가 13만6000원, 시가총액 약 9조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4월 60만원대로 정점을 찍었지만 분식회계 논란이 불거진 이후 최근 몇달간 급락하면서 거래정지 직전 33만4500원까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삼성그룹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천명한 바이오산업이 심각한 좌절을 맛보게 됐다"며 "만약 상장폐지가 실현될 경우 주주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주식 가치가 거의 제로로 떨어진다"고 전했다. 지난 8월 삼성그룹이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 계획이 담긴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하고, 바이오시밀러와 CDMO를 반도체와 인공지능, 5G(5세대 이동통신)와 함께 육성해야 할 미래 신사업으로 천명한 것과 관련된 분석이다. 로이터는 금융위의 이번 판결이 삼성그룹과 이재용 부회장에게 미칠 타격에 집중했다. 이 매체는 "이번 징계조치는 바이오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천명한 한국의 최대 기업에게 큰 타격이다. 삼성그룹은 지난 8월 인공지능, 5G, 바이오시밀러 등 신사업에 22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제공 혐의에 관한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고, 정계에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투명성을 요구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긴장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단, 상장폐지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비쳤다. 로이터는 "지금까지 한국거래소가 회계기준 위반 혐의로 상장을 취소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비율은 약 9%로 확인된다"고 전했다.2018-11-15 12:10:10안경진 -
안국약품, 부패방지시스템 ISO 37001 인증 획득안국약품(대표 어진)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증서 전달식은 14일 안국약품 본사에서 열렸으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 이원기 원장이 직접 방문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구, 기업체 등 다양한 조직이 부패 관련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부패방지 국제표준이다. ISO 37001 인증은 국제 표준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패방지, 공정거래 등에 대한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갖추었다는 의미를 갖기도 한다. 안국약품은 올해 5월부터 ISO 37001 인증 획득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내, 외부 부패리스크 진단 및 평가, 내부심사원 육성, 부패방지 목표 수립, 모니터링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6월까지 1차로 참여한 8개 제약사가 인증을 마쳤고, 이번에 2차로 참여한 제약사 중에서는 안국약품이 두 번째로 인증을 받게 됐다. 안국약품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윤리·준법 경영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어진 안국약품 대표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이번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윤리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18-11-15 10:17:1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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