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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리엔톡스’ 태국 론칭 ‘TAS 심포지엄’ 개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파마리서치가 태국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에스테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28일 태국 방콕 캠핀스키 호텔에서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리엔톡스’ 론칭을 기념한 ‘TAS 심포지엄(Total Aesthetic Solution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의료진 약 3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심포지엄은 리엔톡스의 태국 허가를 계기로 마련된 자리다. 파마리서치는 신제품을 중심으로 자사 주요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함께 소개했다. PN(Polynucleotide) 기반 스킨부스터 ‘리쥬란’, 히알루론산(HA) 필러 ‘클레비엘’, PN 성분 관절강 주사제 ‘콘쥬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태국 시장에서 이미 입지를 확보한 리쥬란과 클레비엘에 리엔톡스를 더해 피부 개선, 볼륨, 윤곽 등 전반적인 시술 영역을 아우르는 토탈 에스테틱 솔루션 전략을 구체화했다. 각 제품의 작용 기전과 시술 목적을 연계한 통합 접근을 통해 현지 의료진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PN 기반 관절강 주사제 콘쥬란도 소개했다. 에스테틱을 넘어 메디컬 영역까지 확장하는 사업 방향성도 공유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태국은 리쥬란과 클레비엘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이 입증된 핵심 시장”이라며 “리엔톡스 론칭을 통해 기존 포트폴리오와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통합 솔루션 기반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2026-04-30 09:31:40최다은 기자 -
대원헬스, 유지태 모델 발탁…‘건강의 대원칙’ 캠페인 전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원제약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가 배우 유지태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대원제약은 유지태의 진중하고 일관된 이미지가 브랜드 슬로건 ‘건강의 대원칙’과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다. 원료와 품질 중심의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유지태는 자기관리와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대중 신뢰를 확보해왔다.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으로 대중적 영향력도 다시 확인했다. 대원헬스는 이번 모델 기용을 계기로 제약 기반 전문성과 배우 이미지를 결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지태와의 협업을 통해 품질 중심 브랜드 철학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원헬스는 대원제약의 연구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연령과 성별을 고려한 영양 설계와 검증된 원료를 앞세운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2026-04-30 09:30:25이석준 기자 -
팜젠사이언스 ‘타바페노서방정’ 내달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팜젠사이언스가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신제품을 출시하며 순환기 질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팜젠사이언스는 오는 5월 1일 피타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를 결합한 복합제 ‘타바페노서방정’을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타바페노서방정은 피타바스타틴칼슘 2mg과 페노피브레이트콜린 178.8mg을 결합한 복합제다. 관상동맥심장질환(CHD) 고위험군 성인 중 LDL-C는 조절되지만 중성지방(TG)이 높고 HDL-C가 낮은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적응증을 확보했다.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UBIST 기준 2025년 스타틴 단일제 시장은 약 1조1000억원 규모로 형성됐다. 이 중 피타바스타틴 단일제는 1600억원,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 시장은 8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치료 트렌드 역시 변화하는 양상이다. 기존 LDL-C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TG와 HDL-C까지 동시에 관리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확장되면서 복합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LDL-C 목표치 달성 이후에도 TG 상승과 HDL-C 저하가 동반되는 환자가 늘어나며 단일 기전 치료의 한계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타바페노서방정은 LDL-C 저하 효과를 가진 피타바스타틴과 TG 감소 및 HDL-C 개선에 기여하는 페노피브레이트를 결합해 다양한 지질 이상을 동시에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페노피브레이트 제제의 한계로 지적되던 낮은 흡수율과 식후 복용 부담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콜린염(Choline salt) 적용으로 수용성을 높였다. 1상 임상시험을 통해 식전·식후 복용 간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환자 복약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형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기존 복합제가 주로 캡슐 형태였던 것과 달리 정제 형태로 개발해 크기를 줄였다. 장기 복용이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요소를 반영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타바페노서방정은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치료 편의성과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2026-04-30 09:28:54최다은 기자 -
SK바사 송도 글로벌 R&PD 센터, 미국 LEED 골드 획득[데일리팜=최다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신사옥 ‘글로벌 R&PD 센터’를 통해 친환경 건축 인증을 확보하며 ESG 경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해당 센터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친환경 건축 인증인 LEED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LEED는 에너지 효율, 수자원 절감, 자원 순환, 실내 환경, 입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표준이다. 기업의 지속가능한 건축 및 운영 수준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골드 등급은 지속가능성과 운영 효율을 균형 있게 구현한 건축물에 부여되는 상위 등급이다. 이번 인증은 고효율 설비 도입을 통한 에너지 절감, 물 사용 최소화 설계, 자원 활용 최적화 등 친환경 요소를 반영한 점이 주효했다. 아울러 연구 인력의 업무 효율성과 근무 환경을 고려한 실내 공간 설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송도 글로벌 R&PD 센터는 연구개발(R&D), 공정개발(PD), 품질 분석 기능을 통합한 연구 거점이다. 초기 연구부터 공정 확립, 기술 이전까지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를 통해 개발 속도와 효율을 높이고 자원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바이오 산업이 연구와 공정 개발 과정에서 높은 에너지 사용이 요구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인증은 연구 인프라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적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3년 LEED 인증을 획득한 안동공장 ‘L HOUSE’에 이어, 글로벌 R&PD 센터까지 친환경 인증을 확보하며 주요 사업장 전반에 ESG 기반을 확대했다. 안재용 사장은 “글로벌 R&PD 센터는 백신 및 바이오 혁신 기술 개발의 핵심 거점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는 경영 철학이 반영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전 과정에 ESG 관점을 반영해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4-30 09:25:51최다은 기자 -
[팜리쿠르트] HK이노엔·아주약품·JW홀딩스 등 부문별 채용2026-04-30 09:06:04차지현 기자 -
CSO 수수료 선인하-사후보전…편법 R&D 비율 맞추기 확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와 CSO(판매대행) 간 수수료 계약이 변질되고 있다. 수수료를 먼저 낮추는 대신 연구개발(R&D) 비율 요건을 충족해 약가 인하를 피할 경우 그 효과를 사후에 나누는 구조가 등장했다. 비용 조정과 약가 인센티브가 연결된 계약 방식이다. 비용 재배치를 통해 R&D 비율을 맞추는 방식이 확산되며, 제도 취지와 다른 방향의 활용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일부 CSO는 제약사에 수수료 선인하를 제안하고 있다. 제약사가 R&D 비율을 맞춰 약가 인하를 피하면 그에 따른 효과를 나중에 보전받는 조건이다. 초기에는 판관비 부담을 낮추고, 이후 약가 보존 효과가 확인되면 이를 공유하는 형태다. 제약사가 응하면 CSO는 수주를 확보하는 구조다. 이 같은 방식은 매출 대비 R&D 비율 기준을 중심으로 작동한다. 매출이 동일한 상황에서 R&D 비용이 늘어나면 비율은 상승한다. 반면 CSO 수수료는 판관비로 분류되며 협상을 통해 조정이 가능하다. 제약사가 이 비용을 낮추면 그만큼 R&D 지출을 늘릴 여력이 생긴다. 총비용과 영업이익 변동을 크게 만들지 않으면서 R&D 비율을 높일 수 있는 구조다. 판관비 감소와 R&D 확대가 동시에 나타난다. 제약사는 단기간에 기준을 맞춰 약가 인하를 피할 수 있고, CSO는 향후 보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R&D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매출 대비 R&D 비율 기준을 2%포인트 상향했다. 3개년 평균 매출 1000억원 미만 기업은 7%에서 9%로, 1000억원 이상 기업은 5%에서 7%로 높였다. 기준 충족 부담이 커지면서 비용 구조를 조정해 단기간에 비율을 맞추려는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후 정산 조건이 결합되면서 수수료 계약은 단순 요율 협상에서 벗어나고 있다. 약가 인센티브를 전제로 한 조건이 계약에 포함되며, 계약 기간과 정산 방식도 이에 맞춰 설계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비용 조정과 인센티브가 하나의 구조로 묶이는 모습이다. 제약사는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도 R&D 비율을 맞출 수 있다는 점이 유인으로 작용한다. CSO 역시 단기 수수료를 일부 낮추는 대신 장기적으로 보전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양측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계약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약가 인센티브가 수수료 계약에 반영되는 구조다. 수수료 협상력이 약가 방어 수단으로 전이되며 기업 간 대응 격차를 키우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제약사 간 대응 방식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동일한 매출 규모와 유사한 사업 구조를 가진 기업이라도 CSO와의 계약 방식에 따라 R&D 비율 충족 속도와 비용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 수수료 협상이 단순 비용 문제가 아니라 약가 인센티브와 연결된 변수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R&D 비율 기준이 높아지면서 이를 맞추기 위한 전략도 더 다양해지고 있다”며 “실제 투자 확대를 담보할 수 있는 기준 정교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26-04-30 06:00:50이석준 기자 -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사체 피부' 논란 반박[데일리팜=황병우 기자]인체조직 기반 스킨부스터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엘앤씨바이오가 기술과 데이터를 앞세워 개념 정리에 나섰다. 자극적인 용어와 단편적 해석이 혼재된 상황에서 개별 주장에 대응하기보다 ECM 개념부터 공정, 임상, 규제까지 전 과정을 공개하며 기준 자체를 다시 정리하겠다는 접근이다. 특히 이를 단순 미용 시술이 아닌 피부 구조 복원이라는 재생의학 관점으로 설명하며 시장 인식 전환을 시도했다. 인체조직 논란 핵심 쟁점 직접 설명…기술 기반 언급 엘앤씨바이오는 지난 29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제기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는 동시에 인체조직 기반 기술 전반을 구조적으로 풀어냈다. 이주희 엘앤씨바이오 부회장은 "ECM은 세포외기질로서 세포와 세포 사이를 채우는 구조물이며 피부 세포가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기반"이라며 "피부 구조와 기능을 유지하는 이 구조가 무너지면 단순히 겉모습 변화가 아니라 피부 기능 자체가 떨어지는 상태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사체 피부'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명확히 선을 그었다. 리투오는 피부 조직에서 세포를 제거하고 ECM 구조만 남긴 '무세포 진피(hADM)' 기반 제품으로, 면역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한 상태에서 구조적 역할만 유지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새로운 물질을 넣는 개념이 아니라 원래 존재하던 구조를 다시 채워주는 접근"이라며 "기존 스킨부스터가 수분 공급이나 콜라겐 자극 중심이었다면 ECM 기반 기술은 구조 자체를 복원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인체조직 규제 구조 전면 설명…"허가 없는 제품 아냐" 규제 공백 논란에 대해서도 회사는 적용되는 관리 체계 자체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인체조직 기반 주입 제품이 기존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와 달리 허가 체계 밖에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지만, 회사 측은 인체조직이 별도의 관리 체계 아래 운영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엘앤씨바이오 임상·RA본부 한방희 부사장은 "의약품과 의료기기는 물질 단위 허가 구조지만 인체조직은 기증, 가공, 유통, 사용 전 과정을 관리하는 체계"라며 "관리 방식이 다를 뿐 규제가 없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인체조직은 기증자(Donor, 도너) 단위 추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한 부사장은 "한 명의 기증자가 하나의 로트번호(Lot Number)로 관리되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특정 기증자까지 추적이 가능하다"며 "부작용 발생 시 원인 규명과 회수까지 가능한 구조"라고 전했다. 안전성 역시 같은 구조에서 설명이 이어졌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회장은 "현재까지 약 30만건 이상 사용됐고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추적 관리 시스템과 사후 관리 체계를 통해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인체조직은 공정 단계에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구조로 관리되며 이 부분이 일반 제품과 가장 큰 차이"라고 덧붙였다. 구조복원 관점으로 접근…재생의학 프레임 전환 이와 함께 이날 인체조직 사용을 둘러싼 윤리성과 미용 목적 활용 논란에 대해 '동의 기반 사용'이라는 기준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윤리 문제의 핵심은 감정적인 표현이 아니라 기증자 동의와 사용 목적의 적절성"이라며 "리투오는 코스메틱 목적 사용에 동의된 도너만을 선별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기증자를 미용 목적으로 활용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이 지점에서 논란의 핵심인 '제품 성격'에 대한 해석도 갈린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용 시술로 바라보는 시각과 함께 인체조직 활용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회사 측은 이를 기능 회복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회장은 "피부 노화는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니라 ECM 구조가 붕괴되는 과정"이라며 "이를 복원하는 것은 기능 회복의 영역으로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장에서 사용하는 의료진 역시 단순 미용 목적이 아니라 피부 상태 개선과 기능 회복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짚었다. ECM 플랫폼 확장…"기술보다 기준과 책임 우선" 엘앤씨바이오는 리투오를 단일 제품이 아닌 ECM 기반 기술의 출발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인체조직 기반 기술은 재건과 치료 영역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의료기기와의 융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재생의학은 기술만으로 완성되는 산업이 아니라 사회적 신뢰와 제도적 정합성이 함께 구축돼야 한다"며 "기술보다 기준과 책임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해 왔다"고 말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리투오를 개별 제품이 아닌 인체조직 기반 기술 전반의 확장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접근이다. 이 부회장은 "임상 현장에서 인체조직은 가장 생체 적합성이 높은 재료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의학적 근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26-04-30 06:00:42황병우 기자 -
공모가 하회 SK바사, '전직원 RSU'로 인재 결속·주가 부양[데일리팜=차지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건부 주식 보상제도(RSU)를 도입한다. 상장 초기 '따상' 흥행과 코로나19 백신 특수로 주가가 급등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주가가 공모가를 40%가량 밑도는 수준까지 내려앉은 상황에서 임직원 보상과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겨냥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향후 과제는 파이프라인 성과를 통해 주가 반등을 이끌어내는 일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9만1254주를 장내에서 직접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예정금액은 171억3693만원이다. 취득예상기간은 4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임직원 보상을 위한 재원 확보 목적이다. 회사는 RSU(Restricted Stock Unit) 제도를 도입하고 매입한 자사주를 일정 기간 이후 임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RSU는 일정 조건을 충족한 임직원에게 회사 주식을 지급하는 보상 방식이다. 스톡옵션이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라면 RSU는 약정한 조건을 채우면 주식을 실제로 받는 구조다. 단기 주가 변동에 민감한 스톡옵션과 달리 임직원과 주주의 이해관계를 장기적으로 일치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선진국형 보상 체계로 평가받는다. 이번 제도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구성원은 최소 3년의 의무근무기간을 충족한 이후 주식을 부여받게 된다. 이를 통해 회사는 핵심 인재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단순 계산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 1인당 346주, 금액으로는 1518만원 규모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말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 총 직원 수 1129명을 기준으로 이번 자사주 매입 물량을 전 직원에게 균등 배분한다고 가정해 산출한 결과다. 다만 실제 지급 규모는 지급 대상, 직급, 성과, 약정 조건, 최종 취득 주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번 RSU는 강도 높은 수준이다. RSU 도입을 발표한 기업을 보면 HLB가 2024년 임직원 84명을 대상으로 총 135억원 규모 RSU를 부여한 것이 가장 큰 수준으로 꼽힌다. 휴젤과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은 대표이사 등 경영진 중심으로 RSU를 부여했고 하나제약 역시 5만주 규모를 일부 임직원에게 단계적으로 지급하는 등 대부분 특정 인력에 국한된 사례가 많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171억원 규모 자사주를 전 임직원 대상으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범위와 보상 강도 모두 차별화된다. 이번 RSU 도입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 부진 상황에서 임직원 이탈을 방지하고 주가 회복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증시에 입성했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청약 증거금만 63조6197억원을 끌어모았고 최종 경쟁률은 335대 1을 기록했다. 6만5000원이었던 공모가는 상장 첫날 16만9000원까지 올랐고 같은 해 8월에는 주가가 36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과 자체 백신 개발 기대감이 맞물리며 상장 5개월 만에 주가가 약 450% 급등한 것이다. IPO 당시 임직원 우리사주도 큰 관심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체 공모주 2295만주 가운데 20%인 459만주를 우리사주 형태로 직원에게 배정했다. 직원 1인당 평균 7500주 내외를 배정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상장 당일 '따상'에 성공하면 1인당 예상 평가차익이 7억8000만원 수준으로 추산되면서 직원 사이에서는 기대감이 크게 고조됐다. 회사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2억원 한도 대출까지 지원할 정도로 내부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그러나 현재 분위기는 상장 초기와 크게 달라졌다. 지난 28일 SK바이오사이언스 종가는 4만3400원으로 공모가 6만5000원보다 33% 낮다. 2021년 8월 기록한 고점 36만2000원과 비교하면 88% 하락한 수준이다. 이 회사 주가는 상장 이듬해 7만원대까지 떨어진 이후 뚜렷한 반등 동력을 찾지 못했다. 지난해 5월에는 3만87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뒤 다시 조정을 거치며 최근 4만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과거 백신 특수에 기반한 투자 열기는 상당 부분 사라지면서 우리사주를 보유한 임직원 입장에서도 평가손실 부담이 커졌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회사는 이 시점에 자사주 매입과 RSU 제도를 꺼냄으로써 주가 부진 국면에서 임직원 이탈을 막고 장기 보상 체계를 통해 조직 결속을 강화하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번 자사주 매입과 RSU 도입은 주가 저점 구간에서 회사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신호로도 해석 가능하다. 통상 회사가 현금을 들여 자사주를 직접 매입한다는 것은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특히 해당 자사주를 소각이 아닌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활용하는 구조는 단기 주가 부양보다는 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에 베팅하는 결정으로 볼 수 있다는 평가다. 이제 SK바이오사이언스에 놓인 과제는 주가를 실제 기업가치 회복으로 연결시키는 일이다. 단순한 자사주 매입이나 보상제도만으로는 장기적인 주가 반등을 담보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RSU가 임직원에게 의미 있는 보상이 되기 위해서 주가 회복과 기업가치 상승이 전제돼야 한다. 결국 과거 코로나19 백신 특수에 의존했던 성장 모델에서 벗어나 신규 파이프라인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기업가치를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회사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의 다국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GBP410은 폐렴과 급성 중이염, 침습성 질환을 일으키는 폐렴구균 피막 다당체에 특정 단백질을 접합해 만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이다. 단백접합 방식은 시판 중인 폐렴구균 백신 중 가장 높은 예방효과를 제공한다고 알려진다. 회사는 오는 2027년 다국가 3상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이후 상업화를 통해 엔데믹 이후 실적 공백을 메울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역시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주목된다. 회사는 CEPI와 협력해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 다국가 임상 1/2상을 진행하며 mRNA 기술 기반 파이프라인을 확장 중이다. 앞서 2024년에는 독일 CDMO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를 3700억원에 인수,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신규 성장축을 확보했다.2026-04-30 06:00:40차지현 기자 -
피더린 ‘리쥬부스터 100day’ 대용량 크림 약국 품절[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피더린(PYDERIN)이 약국 전용 라인 ‘리쥬부스터(REJUVUSTER)’ 신제품으로 선보인 ‘100day 대용량 크림’이 출시 일주일 만에 전국 약국에서 완판되며 주목받고 있다. ‘리쥬부스터 100day’는 1ml 샤쉐 100개로 구성된 대용량 패키지로, 하루 한 포씩 사용하는 방식의 위생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특징이다. 여행이나 외출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가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며 초기 판매 호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제품은 국내산 첨연어 DNA 유래 PDRN을 기반으로 한 약국 전용 메디컬 스킨케어다. 99% 고순도 PDRN과 97kDa 초저분자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1만ppm 고함량 처방을 내세워 기능성을 강조했다. 약국 현장 반응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 주요 상권의 한 약국 관계자는 “출시 직후 입고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며 재입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술 후 피부 회복을 위한 수요뿐 아니라 데일리 고기능성 스킨케어를 찾는 소비자까지 구매층이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피더린 측은 “병·의원 중심으로 형성된 PDRN 기반 스킨케어를 약국 채널로 확장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현재 생산 물량을 확대 중이며 조속히 공급을 안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쥬부스터’는 전국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제품으로, 온라인 유통은 진행하지 않는다.2026-04-29 16:45:55최다은 기자 -
종근당, 1Q 영업익 37% ↑…새 캐시카우 장착 효과[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종근당이 도입 신약 중심 포트폴리오 확장 효과에 힘입어 올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종근당은 올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9%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447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도입 신약 중심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종근당은 최근 도입 신약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024년부터 대웅제약과 공동 판매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지난해 처방액 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고 셀트리온제약과 판매하는 간질환 치료제 고덱스 역시 841억원으로 10.3%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 바이엘의 아스피린프로덕트·아달라트오로스·케렌디아 공동 판매를 비롯해 넥사바·스티바가 독점 유통, 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까지 연이어 도입하며 외형 확대를 이끌고 있다. 종근당이 자체개발한 복합신약 텔미누보도 매출 상승세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텔미누보는 지난해 처방액이 629억원으로 전년보다 9.7% 증가했다. 텔미누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텔미사르탄+S암로디핀)을 결합한 복합제다. 텔미누보는 2020년 451억원에서 5년 동안 45.1% 증가하며 처방현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지속했다.2026-04-29 16:05:24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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