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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문화형 캠페인으로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 제고[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한국로슈진단이 영화 관람과 의료진 토크쇼를 결합한 문화형 캠페인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 인식 제고에 나섰다. 한국로슈진단(대표 킷 탕)은 자궁경부암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오프라인 캠페인 'For C: 우리 건강의 중요한 약속, 자궁경부암 예방'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로슈진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서로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영화 관람과 전문 의료진의 토크 콘서트를 결합한 방식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행사에는 디지털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모녀, 친구 등 특별한 관계의 여성들이 초청됐다. 자궁경부암과 HPV DNA 검사에 대한 정보를 소중한 사람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프로그램은 전문 의료진 강연, 질의응답, 영화 상영 순서로 진행됐다. 산부인과 전문의 배효숙 교수는 자궁경부암 예방의 중요성과 HPV DNA 검사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 이지연 아나운서와 함께 여성들의 공감 코드를 반영한 토크쇼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Q&A 시간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과 검진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나눴다. 행사 후 진행된 인식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가 여성 건강 관련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됐으며, HPV DNA 검진에 대해 이전보다 더 잘 알게 됐다고 응답했다. 일부 참가자는 검진 의향이 생겼다는 반응도 보였다.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이 예방과 조기 진단이 가능한 질환임에도 검진 실천에는 여전히 장벽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암 유병자 수 기준 5위에 해당하며, 국내 수검률은 62% 수준이다. 또 자궁경부암의 약 70%는 HPV 고위험군 16형과 18형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V DNA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암으로 진행되기 전 대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자궁경부암은 조기 진단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음에도 실제 검진 실천까지는 여전히 장벽이 존재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경험을 넘어 전 세대로 HPV DNA 검사를 통한 예방의 가치가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로슈진단은 여성건강 분야의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의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없는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For C 캠페인은 '자궁경부암 없는 미래를 그려가자'는 슬로건 아래 산부인과 전문의 배효숙 교수가 시작한 글로벌 공공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한국로슈진단은 2024년부터 캠페인의 주요 파트너로 참여해 대학 캠퍼스와 공유오피스 등에서 자궁경부암 예방과 HPV DNA 검사 인식 제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2026-07-01 10:27:43황병우 기자 -
한독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성과 공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한독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한독은 2024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전략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성장', '신뢰', '상생', '환경경영' 등 4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2025년 추진한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회사는 지속가능한 성장 부문에서 헬스케어 접근성 확대와 디지털 전환에 집중했다. 지난해 희귀질환 치료제 '도프텔렛'과 '비브가트', 항암제 '페마자이레'의 국내 허가와 건강보험 급여를 확보하며 중증질환 치료 영역을 확대했고,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의 처방도 늘렸다.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자체 신약개발과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담도암 치료제 '토베시미그'의 글로벌 임상 2·3상과 고인슐린증 치료제 '에르소데투그'의 국내 임상 3상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D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성과 업무 효율 향상에도 나서고 있다.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품질과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통합제조실행시스템(MES)을 고도화하고 품질관리 로드맵과 오염관리전략(CCS)을 수립해 생산 공정 전반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윤리·준법 실사와 협력사 개선 활동도 지속 확대했다. 공급망 관리에서는 협력사 ESG 평가 체계를 강화했다. 공급업체 ESG 평가 주기를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평가 항목도 39개로 확대해 환경과 안전보건, 인권 등 ESG 관리 범위를 공급망 전반으로 넓혔다. 환경경영 부문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설비 투자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한독캠퍼스 태양광 설비를 본격 가동하는 한편 추가 설치도 진행했다.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한독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김동한 한독 기획조정실 전무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속가능성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대로 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2026-07-01 09:41:12최다은 기자 -
GC녹십자, FDA 승인 원료 RTU 독감치료제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원료를 적용한 RTU(Ready-to-Use) 제형의 독감 치료제를 출시하며 페라미비르 제품군을 확대했다.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형·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의 허가 변경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출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는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페라미비르 원료를 사용한 주사형 독감 치료제다.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는 RTU 수액백 제형을 적용해 의료진의 조제 시간을 줄이고 투약 오류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바이알 제형에 이어 프리믹스 제형을 추가하면서 GC녹십자는 페라미비르 주사제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의료기관은 환자 상태와 진료 환경에 따라 제형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페라미플루는 1회 정맥주사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독감 치료제다. 경구제나 흡입제 사용이 어려운 소아와 고령층, 중증 환자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빠른 해열 효과와 경구제 대비 구토·구역 등 위장관 부작용이 적은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 출시로 바이알과 프리믹스 제형을 모두 갖춘 페라미비르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공급해 보다 안전한 투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독감 유행 시기에 앞서 7월부터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를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다.2026-07-01 09:31:21이석준 기자 -
영진약품 '풀미쿨분무용현탁액' 출시…대웅바이오와 공동판매[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영진약품은 부데소니드 성분 흡입제 '풀미쿨분무용현탁액'을 출시하고 대웅바이오와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영업·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풀미쿨분무용현탁액의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 대상에는 영진약품의 결핵 치료제 '리네졸린정' 300mg과 600mg도 포함됐다. 풀미쿨분무용현탁액은 미분화 부데소니드를 주성분으로 한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제제다. 네뷸라이저를 이용해 투여하는 현탁액 제형으로, 정량식 흡입기 사용이 어려운 영유아와 고령 환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적응증은 기관지 천식과 유·소아 급성 후두기관기관지염(크룹)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양사의 영업망을 활용해 호흡기 치료제 시장에서 처방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영진약품의 호흡기 치료제 포트폴리오와 대웅바이오의 영업 인프라가 결합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영진약품 영업마케팅본부장 양웅열 전무는 "오랜 기간 호흡기 치료제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풀미쿨분무용현탁액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웅바이오와의 공동판매를 통해 양사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공동판매를 계기로 영업·유통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호흡기 치료제 시장에서 시너지를 높이고, 향후 협력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026-07-01 09:29:50최다은 기자 -
동아제약 얼박사, 유노윤호·민호·은석·원빈 새 광고 공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아제약이 에너지드링크 '얼박사'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며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동방신기 유노윤호, 샤이니 민호, 라이즈 은석·원빈을 신규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꿈의 조합'을 콘셉트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서로 다른 그룹의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른바 '믹스앤매치(MIX&MATCH)' 콘셉트가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인기 모디슈머 조합으로 탄생한 얼박사의 브랜드 정체성을 모델 구성에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얼박사의 에너지 이미지를 살려 역동적인 분위기로 제작됐다. 배경음악은 듀스의 대표곡 '우리는'을 리메이크했으며, 모델 4명이 직접 녹음과 퍼포먼스에 참여해 청춘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동아제약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10대는 '박맛젤', 20~30대는 '얼박사', X세대는 '박카스'로 타깃을 세분화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음악과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마케팅도 추진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로 탄생한 얼박사의 특성을 광고와 모델 구성에도 반영했다"며 "얼박사가 전하는 활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더욱 시원하고 에너지 넘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얼박사는 타우린 1500mg과 비타민 B군 3종을 함유한 에너지드링크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500만캔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2026-07-01 09:28:31이석준 기자 -
안국약품 '페바로젯' 출시…환자 중심 심혈관 포트폴리오 확대[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안국약품이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페바로젯' 저용량(1/10mg)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심혈관(CV) 치료제 개발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페바로젯은 단순히 복합제를 추가한 제품이 아니라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고려한 개발 철학이 반영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국약품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환자가 실제 치료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페바로젯 역시 개발 초기부터 작은 제형 구현을 목표로 설계했다. 장기 복용 환자의 복약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접근은 기존 제네릭 중심 개발에서 나아가 환자 경험을 반영한 제품 기획으로 개발 방향을 확장한 사례라는 평가다. 시장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피타바스타틴 기반 복합제는 초기에는 시장성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복합제 처방 확대와 함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환자와 의료진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제품 기획이 시장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는 것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저용량 제품은 페바로젯 라인업 확대의 일환이다. 단순히 용량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치료 단계별 처방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전략적 제품으로 개발됐다. 특히 동일 용량 제품이 많지 않은 시장 환경에서 차별화를 꾀하는 동시에 초기 치료 환자와 고령 환자까지 처방 범위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만성질환 치료에서 저용량 복합제를 활용해 초기 치료 접근성을 높이려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안국약품은 저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생산 역량 활용도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공동개발 및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수탁생산(CMO) 확대 가능성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페바로젯 1/10mg은 단순한 용량 추가가 아니라 다양한 환자의 치료 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환자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함께 고려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7-01 09:21:06최다은 기자 -
일양약품, 창립 80주년…"100년 기업 향한 혁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양약품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난 8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신약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100년 기업' 도약 의지를 밝혔다. 일양약품은 1일 창립기념식을 열고 창립 80주년 슬로건인 '80년 신뢰, 100년을 여는 혁신'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창립 이래 80년의 역사는 변함없는 열정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해 온 임직원들의 신념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신약개발과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역량을 결집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또 고객 중심의 사고와 행동을 바탕으로 편견 없는 조직문화와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다양성을 기업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 임직원에게 포상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2026-07-01 09:18:36이석준 기자 -
SK케미칼, 국내 첫 오렉신 불면증 신약 '데이비고' 판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이 한국에자이와 국내 첫 오렉신 차단 기전의 불면증 치료제 '데이비고' 공동 판매에 나선다. SK케미칼은 한국에자이와 불면증 치료제 데이비고(성분명 렘보렉산트)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케미칼은 300병상 이하 병·의원 대상 영업과 전국 유통을 담당하며, 한국에자이는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의 프로모션을 맡는다. 데이비고는 렘보렉산트 성분의 이중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DORA) 계열 불면증 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처음 허가받은 동일 계열 제품이다. 기존 수면진정제가 진정 작용을 통해 수면을 유도하는 것과 달리, 각성 신경물질인 오렉신이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해 과도한 각성 상태를 낮추는 기전으로 수면을 유도한다. 수면 시작뿐 아니라 수면 유지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3상 'SUNRISE 1' 연구에서는 55세 이상 불면증 환자 1006명을 대상으로 잠드는 시간과 수면 유지 지표에서 위약군과 졸피뎀 서방정 투여군 대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SUNRISE 2' 연구에서도 6개월 이상 투여 시 위약군 대비 수면 관련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으며, 효과는 최대 12개월까지 유지됐다. 국내 불면증 치료제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QVIA에 따르면 국내 시장 규모는 2021년 480억원에서 2025년 818억원으로 70.4%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14.3%를 기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도 수면장애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20년 약 103만명에서 2024년 130만명으로 늘었다. 데이비고는 지난 6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는 "데이비고는 국내 최초 DORA 계열 치료제로 수면 신경을 표적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라며 "SK케미칼의 신경계 질환 분야 영업·마케팅 역량과 전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대표는 "불면증은 환자의 일상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며 "신경계 분야 전문성과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데이비고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6-07-01 09:12:47이석준 기자 -
동구바이오, JW 출신 이경택 전무 영입…유통 경쟁력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유통 경쟁력 강화와 거래처 협력 확대를 위해 33년 경력의 제약 영업 전문가를 영입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일 전 JW중외제약 의원·OTC사업본부장 출신인 이경택 전무를 유통총괄 전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1992년 JW중외제약 의원영업 MR로 입사한 이후 협력도매팀장, 유통관리실장, 의원사업부장, 의원·OTC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영업 현장과 유통 전략 부서를 두루 거치며 33년간 의원, 병원, OTC, 도매 분야를 아우르는 경험을 쌓았다. 특히 유통관리실장 재임 당시 도매 거래처 여신·채권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협력도매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공동 물류 시스템 도입을 통해 유통 효율성을 높였으며, 이후 의원·OTC사업본부장으로 신제품 출시, 브랜드 리뉴얼, 온라인 유통망 진출, 일반유통 채널 확대 등을 주도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제네릭 의약품 약가 인하 등으로 유통 효율성과 수익성 관리 중요성이 커진 만큼 이번 영입을 계기로 유통 전략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무는 앞으로 유통 전략 전반을 총괄하며 도매와 소매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신규 채널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이경택 전무는 의원·병원·OTC·도매를 아우르는 실무 경험과 현장 네트워크를 갖춘 영업 전문가"라며 "유통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략적 상생 방안을 마련해 유통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7-01 09:04:21이석준 기자 -
바이오·헬스 IPO 심사기간 단축…'옥석 가리기'에 양극화[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올 상반기 기술특례로 증시에 입성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지난해와 같은 6곳으로 집계됐다. 신규 상장 수는 전년과 동일했지만 상장예비심사 통과까지 걸린 기간은 크게 짧아졌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45영업일 만에 예심을 통과하며 '초단기' 심사 사례를 만들었다. 심사 속도가 빨라졌다고 해서 상장 문턱이 낮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바이오 기업에 대한 선별 심사 기조가 이어지면서 유빅스테라퓨틱스와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예비심사 단계에서 자진 철회를 택했다. 공모 과정에서도 평균 2회 이상 증권신고서 정정이 이뤄졌다. 예심 빨라진 기술특례 IPO…카나프·메쥬·아이엠바이오 두 달 내 통과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술특례로 신규 상장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은 6곳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메쥬, 리센스메디컬, 인벤테라, 코스모로보틱스 등이 해당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상장한 6개사(오름테라퓨틱,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로킷헬스케어, 이뮨온시아, 인투셀, 지씨지놈)와 동일한 규모다. 상장 기업 수는 전년과 같았지만 예심 소요일에서는 변화가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신규 상장 6곳의 예비심사 평균 소요일은 75.7영업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6곳의 평균 92.2영업일과 비교하면 16.5영업일 단축됐다. 예비심사 청구부터 심사결과 통보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기준으로 17.9% 줄어든 셈이다. 올해 가장 빠르게 예심을 통과한 곳은 카나프테라퓨틱스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0월 17일 예비심사를 청구했고 같은 해 12월 18일 심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소요 기간은 45영업일이다. 거래소 예비심사 45영업일 처리 원칙에 맞춰 결과를 받은 사례다. 메쥬와 아이엠바이오로직스도 두 달 안팎에 예심을 통과했다. 메쥬는 지난해 10월 1일 예심을 청구한 뒤 같은 해 12월 18일 결과를 통보받아 52영업일이 걸렸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28일 청구 후 올 1월 16일 결과를 받아 57영업일이 소요됐다. 코스모로보틱스도 비교적 빠른 편이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해 9월 12일 예심을 청구했고 같은 해 12월 24일 심사 결과를 받았다. 소요 기간은 69영업일이다. 올 상반기 상장사 6곳 중 4곳이 70영업일 이내에 예심을 통과했다는 얘기다. 반면 인벤테라와 리센스메디컬은 100영업일을 넘겼다. 인벤테라는 지난해 7월 17일 예심을 청구해 12월 24일 결과를 받기까지 109영업일이 걸렸다. 리센스메디컬은 지난해 7월 2일 청구 후 12월 29일 심사 결과를 통보받아 122영업일이 소요됐다. 평균 심사 기간은 줄었지만 기업별 편차는 지속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올해 '단기 통과' 기업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에는 60영업일 이내에 예심을 통과한 기업이 없었다. 오름테라퓨틱과 지씨지놈이 각각 76영업일로 가장 짧았고 인투셀 95영업일, 이뮨온시아 97영업일, 로킷헬스케어 98영업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 111영업일 등이었다. 올해는 카나프테라퓨틱스, 메쥬, 아이엠바이오로직스 등 3곳이 60영업일 이내에 심사를 마쳤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90영업일 안팎 심사가 일반적이었다면 올 상반기에는 단 두 달 안팎 만에 예심을 통과하는 초고속 심사 기업이 대거 등장하며 거래소 심사 적체 해소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올해 심사 기간 단축을 두고 거래소가 예비심사 절차를 대대적으로 간소화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그동안 바이오 업계에서는 심사 장기화가 기업 생존을 위협한다는 호소가 끊이지 않았다. 심사가 지나치게 길어지면서 임상 일정이나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결국 투자자 신뢰 등 기업 운영 전반에 부담이 커진다는 지적이다. 이에 거래소는 심사 지연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특별심사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등 고강도 대응책을 펼쳐왔다. 인력을 보강하고 심사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적체된 물량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 또 거래소는 기술특례 상장에 한 번 실패한 기업이 재도전할 시 의무 사전 협의 절차를 도입해 사전에 문제점을 점검하도록 했다. 예심은 빨라졌지만 검증은 여전…자진 철회·신고서 정정 반복 다만 심사가 빨라졌다고 해서 규제가 완화됐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예심을 통과한 기업 기준으로는 심사 기간이 줄었지만 당국이 기술수출이나 매출 등 구체적 성과 증명이 미비한 기업에는 깐깐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 상반기 상장을 추진하던 유빅스테라퓨틱스와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예비심사 단계에서 자진 철회를 택했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1월 예심을 청구했지만 올해 3월 심사를 철회했다.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도 지난해 12월 예심 청구 이후 올해 6월 자진 철회했다. 두 기업 모두 심사 과정에서 요구되는 사업화 입증 부담이 커진 데다 코스닥 시장 변동성 속에서 기업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상장 일정을 늦춘 것으로 풀이된다. 예심 기간 단축에도 기술성·사업화 가능성·수익화 경로를 둘러싼 거래소 선별 검증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모 단계에서도 보완 요구가 이어졌다. 올 상반기 기술특례 바이오·헬스케어 상장사 6곳의 증권신고서 평균 정정 횟수는 2.5회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6곳 평균 3.0회와 비교하면 소폭 줄었으나 올해에도 기업당 평균 두 차례 이상 신고서를 고쳐 제출했다. 기업별로는 카나프테라퓨틱스가 4회로 가장 많았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예심은 45영업일 만에 통과했지만 공모 과정에서는 가장 많은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예심 통과 속도와 공모 단계 검증 부담이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는 의미다. 코스모로보틱스와 메쥬는 각각 3회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리센스메디컬과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각각 2회, 인벤테라는 1회 정정했다. 지난해에는 이뮨온시아와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각각 4회 정정했다. 지씨지놈, 인투셀, 로킷헬스케어는 각각 3회, 오름테라퓨틱은 1회 정정했다. 올해 평균 정정 횟수는 줄었지만 기술특례 기업의 공모가 산정 근거와 위험요인 공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검토 부담은 계속된 것이다. 거래소 예비심사와 금융감독원 증권신고서 검토는 성격이 다르다. 거래소 예심은 상장 적격성과 기술성, 계속기업 가능성 등을 검토하는 절차다. 증권신고서 심사는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공모 정보의 충실성과 위험요인, 재무 추정, 밸류에이션 근거 등을 들여다보는 과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두 단계의 역할이 분명히 갈리는 모습이다. 올해 상장한 업체의 예심 소요일과 신고서 정정 횟수를 보면 거래소 예심 처리 속도는 빨라진 반면 공모 단계의 공시 보완은 지속됐다. 예심 단계에서는 심사 적체 해소와 절차 개선 효과가 나타났지만 증권신고서 단계에서는 미래 실적 추정과 사업화 가능성, 비교기업 선정, 투자위험 기재 등을 둘러싼 당국의 검증이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2026-07-01 06:00:58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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