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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홈케어 체수분 시장 공략…환자 맞춤 솔루션 제공[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인바디가 림프부종 환자를 위한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출시를 통해 홈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가정에서 환자의 체수분과 근육량 변화를 측정해 체계적인 질환 관리를 시행하는 것이 핵심. 장기적으로 심부전, 투석 등 체수분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솔루션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왼쪽부터)손성도 인바디 영업 총괄 부사장, 신현주 BWA 파트장 인바디는 최근 림프부종 환자를 위한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 론칭 및 홈케어 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비전을 공개했다.BWA ON은 가정에서 체수분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솔루션으로 전문가용 체수분 측정기의 고사양 스펙을 그대로 적용해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특히 체수분 측정 결과를 관찰할 수 있는 환자용 'BWA 림프부종 케어' 앱과 환자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의료진용 웹 플랫폼까지 통합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해당 솔루션은 림프부종 환자들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체수분과 근육량 변화를 간편하게 측정해 부종 조기 평가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환자들은 앱에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체계적인 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다.BWA ON 제품사진BWA ON은 5, 50, 250kHz의 다주파수를 사용해 총 체수분과 세포 외 수분을 정밀하게 측정해 초기단계에서 간질액 증가를 감지하고 림프부종의 초기 평가와 경과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또 부위별 임피던스 측정을 적용해 환측과 정상 부위를 비교하거나, 총 체수분에서 세포 외 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을 평가해 초기 평가 및 경과 관리에 유용하다는 강점이 있다.2기 이상이 되면 비가역적으로 질환이 진행돼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림프부종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BWA 림프부종 케어 앱은 가정에서 측정한 체수분 결과를 기록하고, 좌우 팔의 세포 외 수분 레벨을 비교해 부종 변화를 관찰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의 다양한 활동을 기록해 림프부종 악화 여부를 측정할 수 있다.의료진용 웹 서비스는 환자가 가정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누적해 표시하고 전문적인 맞춤 관리를 돕는 등 환자별 맞춤형 케어 플랜도 제공할 예정이다.신현주 BWA 파트장은 "BWA ON을 통해 가정에서도 체수분 상태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림프부종 솔루션을 시작으로 심부전, 혈액투석, 당뇨 등 체수분 관리가 중요한 질환들을 위한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인바디는 림프부종을 시작으로 체수분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영역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인바디는 BWA ON 출시 초기에는 환자들의 인식개선을 목표로 사업 확장을 구상하고 있다. 기존에 주관적으로 이뤄졌던 관리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생각이다.장기적으로는 전세계 약 3억명으로 추정되는 부종 환자의 3%가량이 인바디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손성도 인바디 영업 총괄 부사장은 "BWA ON 림프부종 솔루션은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이후 각 국가의 특성과 질환 별 요구에 맞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바디만의 정확도가 뛰어난 체수분 측정 기술을 통해 전 세계에 새로운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인바디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10-31 11:12:35황병우 -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22회 ‘행복 나눔 음악회’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30일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제22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행복 나눔 음악회’는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서울시 강남구청과 협력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강남구 10개 복지관에서 총 12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1부 음악회 공연과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은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박정민, 첼리스트 김홍민, 피아니스트 진마리아가 무대를 꾸몄다.공연은 바흐의 ‘아리오소’를 시작으로 ‘선구자’, ‘진달래꽃’, ‘꽃구름 속에’,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등 감미롭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곡들이 무대를 가득 꾸며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강덕영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복 나눔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행복 나눔 음악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공연 후에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크리스탈가든에서 관객들을 위해 오찬과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했다.2024-10-31 11:03:31이석준 -
유한 "2027년까지 매년 기술수출...1200억 자사주 소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유한양행이 2027년까지 매년 1건 이상 기술수출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현재 5% 수준인 연평균 매출 성장률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나아가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을 증액해 주주환원율을 3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게 회사의 방침이다.31일 유한양행은 이같은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했다. 유한양행은 2027년까지의 목표를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제고로 나눠 제시하고 있다.우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R&D 역량 강화를 첫 목표로 세웠다. 매년 1건 이상 기술수출을 달성하고, 2개 이상 파이프라인이 신규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제2의 레이저티닙을 확보한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현재 유한양행은 전임상 단계를 포함해 33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임상 단계에 진입한 것은 기존 라이선스아웃 사례를 포함해 8개다. 누적 기술수출은 5건으로, 이 가운데 얀센에 기술수출한 렉라자(레이저티닙)는 미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매출·수익성 목표도 제시했다. 매출의 경우 2020~2023년 4.9% 수준인 연평균 성장률(CAGR)을 2024~2027년 10% 이상으로 높인다는 목표다.또한 현 7.2%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2027년까지 8% 이상으로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자기자본이익률이란 기업이 자기자본을 활용해 1년간 얼마나 벌어들였는지 살피는 지표다.유한양행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주주환원율을 30% 이상으로 높인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러한 목표는 주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우선 2027년까지 약 1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1%를 소각할 계획이다. 여기에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주당배당금을 2023년 결산배당 대비 30% 이상 증액할 방침이다. 유한양행은 향후 회사 수익성(ROE)이 개선될 경우 배당 확대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024-10-31 10:05:21김진구 -
신신제약 '새사래첩부제' 임상재평가 단독 허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신제약은 퓨시드산나트륨 함유 상처 치료 습윤밴드 ‘새사래첩부제’의 임상재평가 결과 효능을 입증해 허가를 유지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새사래첩부제’는 국내에서 유일한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 제품이 됐다.식약처는 2023년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에 대한 품목 허가 갱신과 관련하여 유효성 입증을 위한 임상재평가 실시를 공고했다.당시 해당 품목 허가를 보유한 업체들은 모두 자진 취하했다. 다만 신신제약은 효능효과 입증이 가능하다 판단해 단독으로 임상재평가를 진행했다. 당장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년 성장하고 있는 품목인 점과 해당 제품을 사용하던 소비자를 고려했다.그 결과 신신제약은 효능·효과 등 기존의 허가 내용을 모두 인정받아 퓨시드산나트륨 단일제 첩부제를 단독 판매하게 됐다. 상처치료제 시장은 연간 약 700억 원으로, 습윤밴드 시장은 2024년 생산 실적 기준 1500억 원으로 추산된다.‘새사래첩부제’는 상처 연고 성분인 퓨시드산나트륨이 함유돼 염증 감염 방지 및 상처 케어에 용이한 제품이다. 별도 상처 치료 연고를 바를 필요가 없으며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로 상처의 보습 환경을 유지해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하나의 제품으로 상처 치료 및 습윤밴드 역할을 동시에 해 편의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2024-10-31 09:09:09이석준 -
화장품 회사 합병...줄적자 티움바이오의 고육지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티움바이오가 천연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 '페트라온'을 흡수합병한다. 이를 통해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요건에 의한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를 해소하고 페트라온 매출 40억원도 확보한다.다만 이번 합병은 줄적자 티움바이오의 고육지책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티움바이오는 상장 후 5년 연속 순손실을 냈다. 누적 규모는 1000억원이 넘는다. 올 반기 순손실도 216억원이다. 자생력 한계로 페트라온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티움바이오는 최근 페트라온과 소규모합병을 결정했다. 페트라온 주주들은 보유주식 1주당 티움바이오 보통주 5.747주를 교부받는다. 합병기일은 12월 27일로 합병가액은 기준시가 대비 20% 할증한 7500원이다.회사는 두 가지 효과를 노린다. 법차손 해소와 매출 확보다.코스닥 상장사는 ▲매출 30억원 미만 ▲최근 3년 내 2회 이상 법차손 규모가 자본의 50% 초과 ▲4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자본 10억원 미만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관리종목에 지정돼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다. 다만 기술특례 상장사는 매출 기준은 5년, 법차손 기준은 3년간 적용이 유예된다.티움바이오는 2022년(50.4%)에 이어 2023년(27%)에도 법차손이 자본의 50% 이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컸다. 다만 SK케미칼로부터 200억원을 투자받은 덕에 자본을 확충하며 고비를 넘겼다. 올해는 페트라온 흡수합병으로 법차손 이슈를 해소했다.티움바이오의 올 반기 연결 매출은 42억원이다. 페트라온 매출이 추가되면 100억원 안팎의 외형이 점쳐진다.5년 줄적자…누적 순손실 1000억 이상티움바이오는 페트라온 흡수합병으로 법차손 해소, 매출 확대 등 효과를 얻었지만 이면에는 줄적자 대응으로도 풀이된다.티움바이오는 지난해 영업수익 49억원, 영업손실 278억원, 순손실 190억원을 기록했다. 상장해인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적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상장 이후 만성적자다.2019년 11월 증권신고서에 내놓은 전망치와 괴리가 크다. 회사는 2023년 영업수익 815억원, 순이익 541억원을 점쳤다. 결과적으로 영업수익 실제와 전망은 766억원 차이가 발생했다. 순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냈다.올 반기도 매출 42억원, 영업손실 91억원, 순손실 216억원이다. 큰 반전이 없으면 상장 후 6년 연속 적자가 유력하다.티움바이오의 실적 부진은 기술이전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해서다. 임상 속도도 계획과 달라졌다.혈우병치료제만 봐도 그렇다. 티움바이오는 올 7월말 혈우병치료제 TU7710이 1a상 마지막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만 상장 직전 증권보고서에는 TU7710은 2023년 2상 진입, 마일스톤 수령으로 기재됐다. 당초 전망과는 달리 임상 단계가 따라오지 못했다.이외도 특별성 폐섬유증치료제(TU2218) 2022년 2상 진입, 면역항암제(TU2218) 2023년 2상 진입, 자궁내막증/자궁근종치료제(TU2670) 2023년 글로벌/국내 3상 진입, B형 혈우병치료제(TU7918) 2022년 1상 진입 등이 당초 계획과 변동이 생겼다.시장의 반응도 냉랭하다. 티움바이오는 30일 52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페트라온 합병 소식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시총은 1359억원이다. 2021년 1월 6184억원과 비교하면 4분의 1토막 이상이다.2024-10-31 06:00:14이석준 -
일동제약, 4분기 연속 흑자…피레스파·아로나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이 지난 3분기 1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이후로 4분기 연속 흑자다. 일동제약은 직전까지 장기간 영업 적자에 시달린 바 있다.전문의약품(ETC) 부문에선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피레스파와 소화기질환 치료제 모티리톤이 선전했다. 컨슈머헬스케어(CHC) 부문에선 아로나민 시리즈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30일 일동제약은 지난 3분기 별도기준 1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3분기 161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작년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흑자다.일동제약은 장기간 적자에 시달려왔다. 신약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면서 2020년 4분기 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작년 3분기까지 12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축적된 적자 규모는 총 1809억원에 달한다.작년 4분기엔 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적자 행진을 마감했다. 이어 올해 3분기까지 연속으로 영업이익을 내는 데 성공했다.지난해 11월 100% 자회사로 유노비아를 설립한 점이 적자 행진 마감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신약 R&D 부문을 독립시켜 100% 자회사로 유노비아를 출범한 바 있다. 전문의약품 부문과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의 실적이 동반 개선됐다. 전문의약품 부문의 경우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피레스파와 소화기질환 치료제 모티리톤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피레스파의 경우 지난 3분기 3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3분기 296억원 대비 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모티리톤은 258억원에서 283억원으로 9.7% 늘었다. 항생제 후루마린은 156억원에서 167억원으로 6.9% 증가했다. 반면 PPI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넥시움은 295억원에서 262억원으로 11.4% 감소했다.컨슈머헬스케어 부문에선 아로나민 시리즈가 부진을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아로나민 시리즈의 3분기 매출은 453억원으로, 작년 3분기 388억원 대비 16.9% 증가했다.아로나민 시리즈는 지난해 516억원을 매출을 기록했다. 2022년 691억원 대비 1년 새 25.3%나 감소하며 부진한 바 있다.GSK컨슈머헬스케어와의 코프로모션 품목 9종의 매출도 작년 3분기 391억원에서 올해 3분기 499억원으로 27.6% 증가했다.일동제약은 유노비아를 통해 신약 R&D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GLP-1 유사체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IDG16177의 경우 독일에서 임상1상이 진행 중이다.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후보물질인 ID119031166은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D120040002는 올해 2분기 국내 임상2상에 착수했다.2024-10-30 17:46:10김진구 -
대웅제약, 3Q 영업익 27%↑...신약 '펙수클루' 고성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이 신약 펙수클루의 고성장을 발판으로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대웅제약은 지난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9%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584억원으로 전년보다 5.1% 증가했다.대웅제약 본사 전경신약 펙수클루가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펙수클루의 처방실적은 208억원으로 전년대비 50.2% 늘었다.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2021년 12월 시판 허가를 받았고 2022년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되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 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펙수클루는 2022년 하반기에만 처방실적 129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535억원으로 확대됐다.펙수클루는 지난해 1분기부터 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섰고 발매 2년 만에 분기 처방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펙수클루의 올해 3분기 누적 처방금액은 56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9% 증가했다.펙수클루는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 우수성을 확보했다. 약효 발현이 경쟁 제품보다 앞서는 임상 데이터를 갖고 있으며, 2차 평가 지표로 삼은 만성 기침에 대한 효과도 확인됐다.최근에는 영업력도 강화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발매 이후 단독으로 판매했지만 지난 4월부터 종근당과 손 잡고 공동 판매에 나섰다. 종근당은 케이캡 발매 이후 지난해까지 공동으로 판매했지만 작년 말 계약을 종료했고 올해부터 펙수클루 영업에 뛰어들었다.현재 펙수클루의 국내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급성·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이 있다. 대웅제약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 예방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 요법 등 적응증 확대를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위염 적응증 급여 확대를 앞두고 있다.2024-10-30 17:41:24천승현 -
대웅제약, 3Q 영업익 414억...전년비 20%↑[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4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3%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159억원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19억원으로 61.6% 늘었다.2024-10-30 17:31:1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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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3Q 영업익 36억원…전년대비 흑자전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59억원으로 4.3% 늘었고, 9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2024-10-30 16:28:35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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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콘쥬란' 급여 축소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슬관절강내 주입용 PN’의 급여 기준 축소에 대해 지난 28일 행정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콘쥬란(폴리뉴클레오티드 나트륨)의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급여기준 축소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치료 선택권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이번 가처분 신청이 빠르게 인용될 경우 환자불편 등의 시장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5년 7월로 연기된 투여 제한에 대해서도 가처분 신청을 제출하고 보건복지부가 요구한 ‘콘쥬란’의 재투여 근거 확보를 위한 임상을 추진해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주요 학회에서 현장에서의 콘쥬란(폴리뉴클레오티드 나트륨)의 필요성과 효과성에 대해서 의견서를 제출했지만,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신속한 대응과 적극적인 법적 절차를 통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4-10-30 14:54:5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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