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바이오제약, 디앤디파마텍 엑시트…유동성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디앤디파마텍 보유 지분 40%를 엑시트하고 현금을 확보했다.남은 지분 가치는 50억원이 넘는다. 최초투자금액(31억원)을 감안하면 투자원금을 회수하고도 수십억원의 미실현이익도 확보했다는 의미다. 업계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2분기 디앤디파마텍 보유 지분 30만5360주 중 12만2144주를 처분했다. 보유 지분의 40%다.동구바이오제약은 2018년 디앤디파마텍 시리즈A 유상증자에 31억원을 투입해 30만5360주를 취득했다. 주당 1만152원이다.디앤디파마텍 주가는 2분기 장중한때 2만5100원에서 5만3900원까지 형성됐다. 동구바이오제약의 디앤디파마텍 처분단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소 2만5100원에 팔았다고 해도 총 31억원을 손에 쥐게 된다. 최초취득액(31억원)과 비슷하다.종합하면 동구바이오제약은 디앤디파마텍 40%만 처분하고도 최소 원금(31억원)을 회수하고 지분 60%를 남겼다는 얘기가 된다. 남은 60%(18만3116주)는 디앤디파마텍 주당 3만원만 계산해도 55억원 가치(미실현이익)다. 디앤디파마텍 주가는 최근 3만원 안팎을 형성하고 있다.스마트한 벤처 투자 전략동구바이오제약은 30여개의 바이오텍에 투자를 하고 있다. 자본이 한정적인 중소제약사 한계에서 벗어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2021년 설립한 신기술금융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와 체계적으로 이원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전략적 투자(SI),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는 재무적(FI) 투자를 각각 맡고 있다.디앤디파마텍(투자액 31억원)을 비롯해 큐리언트(100억원), 지놈앤컴퍼니(35억원), 진에딧(50억원) 등이 대표 작품이다.큐리언트의 경우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5월 큐리언트에 100억원을 전략적 투자자(SI)로 투자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최근에는 사모투자회사 키스톤PE와 유암코를 재무적 투자자(FI)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큐리언트는 80억원의 추가 투자금을 확보해 재무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투자 성과도 합격점이다. 회사의 타법인 투자 장부가액은 올초 450억원에서 올반기 641억원의 가치로 올라간 상태다.2024-08-22 06:00:20이석준 -
출산장려금 2천만원...제약사들, 저출산 문제 팔 걷어사진왼쪽부터 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 김영진 한독 회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부시책에 부응하고, 일·가정 양립 가족친화정책을 적극 펼치며, 새로운 직장문화를 선도하는 제약기업들이 늘고 있다.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정부의 제도·정책시행 외에도 근로시간·업무분담·임금 등 기업들의 적극적인 직장문화 혁신이 뒷받침돼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민관공동 프로젝트로 여겨진다.이처럼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가족친화경영을 적극 펼치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는 파마리서치(회장 정상수)·한독(회장 김영진)·팜젠사이언스(부회장 박희덕) 등을 들 수 있다.먼저 파마리서치는 2023년부터 시행된 '든든 출산·육아 지원프로그램' 복지제도를 지난 1월 파격적으로 확대했다.당초 자녀 수에 따라 300·500·1000만원씩 차등 지급하던 출산 축하금을 올 1월부터는 자녀 1명 출산당 10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장맘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탄력근무제와 선택적 단축 근로제도는 전 임직원으로 대상 범위를 넓혔다. 파마리서치는 자녀 양육지원금에 대해서도 자녀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1명 10만원, 2명 30만원, 3명 50만원씩 매달 지원하고 있다.육아기 직원 편의를 위한 사내 어린이집 도입도 검토 중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기존 출산육아 지원프로그램을 좀 더 확대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직원들의 복지는 물론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독은 2011년부터 출산 장려를 위해 첫째 아이는 1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었지만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금액을 상향조정했다.올해부터는 첫째 자녀출산시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이 지원된다.뿐만 아니라 임산부를 배려하는 제도로 사내 식당에 임산부 배려석을 지정, 회사 내 엄마방이라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유축기·침대·안마기·냉장고 등을 구비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 밖에도 출산휴가 전 출산선물을 제공하고, 출산 이후에는 복지포인트제도를 통해 산후조리원 비용은 물론 출산용품 및 자녀 교육비로도 활용할 수 있다.또한, 육아기 단축근로·재택근무제도 등도 마련, 재택근무제도 사용 시에도 복리후생제도와 연차 휴가 사용은 물론 승진에도 전혀 지장을 받지 않는다.2013년부터 남성육아휴직제를 도입·운영 중인 점도 눈에 띤다.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한독은 2010년에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2011년에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팜젠사이언스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출산 축하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팜젠사이언스는 자녀를 출산하는 직원에게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은 1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앞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육아휴직과 돌봄휴가 그리고 유연근무제 등의 사용 독려로 더 나은 양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팜젠사이언스는 앞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도입함으로써,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는 것만큼, 이들이 걱정없이 아이를 낳고 기르도록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면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제도를 적극 신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유한양행도 작년 8월부터 출산축하금 1000만원 지원제도를 신설하고 저출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장려금은 자녀 1명당 1000만원, 쌍둥이는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이 지급된다. 이같은 제도시행 전, 지난해 1~7월 출산한 임직원에게도 500만원씩 지급했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서울 대방동 본사 1층에 사내 어린이집 '유한버들새싹'을 개원해 운영 중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일과 가정 양립, 워라벨 보장 등 최근 구직자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 "우수인력 영입과 기존 임직원들을 위해 각종 복리후생, 기업문화 개선 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콜마홀딩스는 올해 5월부터 첫째·둘째 출산 시 1000만원, 셋째는 2000만원으로 출산장려금을 대폭 올렸다.콜마홀딩스는 사내 콜마출산장려팀을 운영,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출산 정책뿐만 아니라 원활한 양육을 위해 남녀 구분없는 육아휴직제를 의무화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2024-08-22 06:00:16노병철 -
동구바이오 'GMP 취소' 내달 6일까지 잠정 집행정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취소 처분이 내달 6일까지 임시 집행정지됐다.동구바이오제약은 GMP 적합판정서 취소 처분이 오는 9월6일까지 잠정 집행정지됐다고 21일 공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동구바이오제약의 내용고형제 제조시설에 대해 GMP 적합 판정 취소 처분을 통보했다. 처분 시행일은 오는 23일이다.동구바이오제약은 행정처분 취소소송과 처분 집행정지를 청구했다. 재판부는 처분 시행일이 임박했지만 집행정지 결론이 나오지 않자 사건 심리 및 결정을 위해 필요한 기간동안 영업정지처분의 집행을 잠정 정지했다.2024-08-21 17:35:33천승현
-
기술수출 6년만에 미국 입성...유한 렉라자 얼마 벌었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의 항암신약 렉라자가 미국 시장 입성에 성공했다. 얀센에 기술수출한지 6년 만에 상업화 단계에 도달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 미국 허가 기술료 6000만달러를 수령한다. 렉라자는 기술수출 이후 3000억원에 육박하는 기술료를 벌어들였다.유한양행 본사 전경21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항암신약 렉라자는 지난 20일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시판허가를 승인받았다. 렉라자는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와의 병용요법으로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렉라자는 국내 개발 항암신약 중 최초로 미국 허가를 획득했다.렉라자는 2021년 1월 국내 개발 31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11월 얀센바이오테크에 렉라자를 기술수출한 이후 6년 만에 미국 시장 관문을 통과했다.유한양행은 렉라자의 FDA 허가로 추가 기술료 수익을 확보했다. 렉라자의 FDA 허가 마일스톤 6000만달러(약 800억원)로 책정됐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영업이익 568억원보다 많은 금액을 확보하는 셈이다.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렉라자의 기술수출 계약금으로 5000만 달러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2020년 4월 얀센으로부터 마일스톤 3500만달러를 수령했다. 당시 존슨앤드존슨은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요법 임상시험을 시작하면서 유한양행에 추가 마일스톤을 지급했다.존슨앤드존슨은 2020년 11월 임상시험의 피험자 모집을 시작하면서 추가 마일스톤 6500만달러를 유한양행에 지급했다. 이후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FDA 허가를 획득하면서 추가 기술료가 유입됐다.유한양행이 렉라자의 기술수출 이후 확보한 기술료 수익은 총 2억1000만달러(약 2800억원)로 집계됐다.유한양행이 확보한 렉라자 기술료 수익 중 40%는 원 개발사 오스코텍에 지급된다. 유한양행은 2016년 오스코텍과 자회사 제노스코로부터 전임상 직전 단계였던 ‘렉라자’ 개발 권리를 넘겨받았다. 계약 규모는 총 15억원이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정액기술료 10억원을 수령하고, 유한양행이 1상임상을 승인 받은 다음 5억원을 지급받는 조건이다.유한양행은 렉라자 기술수출 이후 기술료 수익이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유한양행이 2020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인식한 기술료 수익은 총 2538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별 렉라자 매출(단위: 억원, 자료: 아이큐비아) 렉라자는 이미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상태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렉라자의 매출은 226억원으로 전년대비 40.3% 증가했다. 렉라자는 발매 이듬해 매출 161억원으로 1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200억원을 넘어섰다.렉라자는 올해부터 1차치료제 지위를 획득하면서 국내 수요가 급증했다. 당초 렉라자는 1, 2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TKI) 투여 후 특정 유전자(T790M) 내성이 생긴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2차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6월 렉라자의 적응증을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까지 확대하는 변경허가를 승인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렉라자의 1차치료제 급여 확대를 인정했다.렉라자는 지난 1분기 매출이 189억원으로 전년동기 51억원보다 269.9% 증가했다. 렉라자의 1분기 매출은 전 분기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뛰었다. 렉라자는 국내 발매 이후 지난 1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617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술료 수익과 함께 3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셈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렉라자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1122억원으로 집계됐다. 렉라자는 2021년 첫 생산실적 98억원이 발생했고 2022년 393억원으로 치솟았다. 지난해에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며 처음으로 생산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렉라자의 국내 판매가 증가하고 글로벌 임상시험이 속도를 내면서 생산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유한양행이 생산·공급한 렉라자를 글로벌 임상시험에 사용된다. 글로벌 임상시험이 속도를 내면서 렉라자의 생산량이 증가하는 구조다.복지부는 렉라자의 1차치료제 급여 적용으로 881억원의 재정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렉라자의 1분기 매출과 급여 확대 효과를 적용하면 올해 렉라자 매출은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2024-08-21 12:00:50천승현 -
상장제약 3곳 중 2곳 현금성자산↑…재무건전성 강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곳 중 18곳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개 기업의 합산 현금성자산은 1년 새 22% 늘었다. 지난 상반기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재무건전성 강화에 주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엔데믹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현금성자산, 올해 상반기 급증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총 3조9712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말 3조2445억원 대비 1년 새 22% 증가했다.올 상반기 매출 상위 30개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지주사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작년 말까지의 흐름과 상반되는 결과다. 이들의 현금성자산은 엔데믹이 본격화한 이후 작년 말까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였다. 2022년 말 3조5202억원이던 30개 기업의 현금성자산은 작년 상반기 말 3조2445억원으로, 작년 말엔 2조9940억원으로 연이어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엔 3조9712억원으로 급증했다.엔데믹 이후 작년 말까지 투자를 확대해온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들어선 현금 유출을 줄이며 재무건전성을 안정화하는 데 주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30곳 중 18곳 현금성자산 확대…삼바·SK바팜·JW중외 껑충조사대상 30개 기업 중 18개 기업의 현금성자산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팜, JW중외제약의 현금성자산이 큰 폭으로 늘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상반기 말 5348억원이던 현금성자산이 올해 상반기 말 9735억원으로 82% 증가했다.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7442억원 유출(-)에서 2679억원 유입(+)으로 전환한 영향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두드러지는 변화가 없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까지 공장 증설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상반기엔 7000억원 이상의 현금이 투자활동에 투입됐다. 올해 들어선 공장 증설이 진척되면서 재무제표상 유형자산으로 분류되는 자산이 1년 새 2686억원에서 745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 과정에서 투자활동 현금흐름의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SK바이오팜의 경우 작년 상반기 말 1064억원이던 현금성자산이 1년 새 2849억원으로 2.7배 늘었다. 미국에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그 결과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719억원 유출에서 156억원 유입으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제품 발매 초기 마케팅 비용 등의 지출이 늘어나면서 만성적인 영업적자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작년 4분기 흑자로 전환한 이후 올해부터는 영업이익 규모를 더욱 늘렸다.투자활동으로 유입된 현금은 822억원에서 47억원으로 줄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27억원 유출에서 226억원 유입으로 바뀌었다. 올해 상반기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현금이 상환하는 데 투입된 현금보다 226억원 많았다는 의미다.JW중외제약은 159억원이던 현금성자산이 333억원으로 2.1배 증가했다. 영업활동이 호조를 보이며 현금 유입이 166억원에서 496억원으로 급증한 영향이다.이와 동시에 투자활동에 투입한 현금은 489억원에서 6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139억원 유입에서 322억원 유출로 바뀌었다. 지난 상반기 보유한 현금 중 상당부분을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셀트리온, 유한양행, 종근당, 파마리서치, HK이노엔, 광동제약, 휴온스, 일동제약, 동국제약, 보령, 유나이티드, 대원제약, 일양약품, 영진약품, 삼진제약의 현금성자산이 1년 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미·동화·대웅 등 현금성자산↓…투자활동 확대 영향반면 한미약품과 동화약품 등은 현금성자산이 전년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들은 투자활동을 크게 확대했다는 공통점이 있다.한미약품의 경우 작년 상반기 말 1496억원이던 현금성자산이 올해 상반기 말 479억원으로 68% 감소했다. 영업활동에서 유입된 현금이 1222억원에서 1587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이를 압도할 정도로 투자활동을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이 투자활동에 활용한 현금은 1년 새 18억원에서 100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동화약품의 현금성자산은 810억원에서 421억원으로 48% 감소했다. 이 회사의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지난해 상반기 말 328억원 유입에서 올해 상반기 말 203억원 유출로 바뀌었다.대웅제약은 1125억원이던 현금성자산이 877억원으로 22%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투자를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 회사가 투자활동에 투입한 현금은 작년 상반기 622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355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배 이상 늘었다.이밖에 동아에스티, 녹십자, 휴젤, 환인제약, 제일약품, 안국약품, 한독, 셀트리온제약, 동구바이오제약의 현금성자산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2024-08-21 06:19:05김진구 -
"PN 관절강주사, 조건부임상으로 투약횟수 유지돼야"PN성분의 관절강주사는 물리적 수복과 높은 탄성을 유지해 무릎 연골 마찰을 줄여 준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보건당국의 PN제제 관절강주사제에 대한 '생애주기 1회 급여제한 조치' 움직임에 대해 조건부 임상을 통한 치료옵션 유지와 환자 권리확보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 주목된다.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고시 일부 개정을 행정예고'한 바 있으며, 조만간 심의를 통해 고시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관련 고시의 핵심은 'PN(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성분 관절강주사제 본임부담률 80→90% 상향'과 'PN제제 생애주기 1회 급여제한'으로 나뉠 수 있다.업계와 학계가 주장하는 이번 행정예고의 불합리성은 급여제한 조치다.기존에는 6개월 내 최대 5회 투여(1주 1회씩) 후 재투여가 가능했지만, 고시 개정 이후에는 1주기 투여만 급여로 인정된다.다시말해 치료 개시 시점부터 6개월까지 1~5회만(1주기)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인데, 사실상 환지 치료권을 박탈하고, 관련 제품을 퇴출시키겠다는 의미와 같다.업계와 학계는 "그동안 PN주사는 적은 비용으로 골관절염 등을 치료하는 옵션으로 각광받아 왔다. 관련 고시의 강행은 PN주사 보다 치료비용이 비싼 줄기세포치료와 관절치환술을 강제하는 형국"이라고 꼬집었다.보건당국의 PN제제 보험급여기준 개정 이유는 2주기 투여의 임상적 근거 부족이다.하지만 학계는 "PN제제 관절강주사제는 반드시 필요한 치료옵션이며, 임상적 데이터 부족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업계 역시 "재투여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이 상당부분 증명된 연구논문 자료가 존재하지만 참고 심의자료로 적극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항변했다.업계 추정, PN제제 관절강주사제 외형은 800억 수준으로 선별급여 확정 시 사실상 시장퇴출이 예상돼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이번에 불거진 PN제제 관절강주사제의 급여제한과 비슷한 사례로는 2011년 동아ST 스티렌정 조건부임상을 들 수 있다.당시 해당 약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여에 따른 위염 예방' 적응증 확보를 조건으로 약 2.5년 간 급여를 인정받다.이 같은 사례로 볼 때 PN제제 관절강주사제 또한 조건부 임상을 통한 유효성 확보 기간 동안 투여 횟수에 대한 제한을 풀고, 행정 절차적 합리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고시 개정 시, 개별 기업들은 회복·감내하기 어려운 중차대한 손실이 확정됨에 따라 행정소송을 통한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진행, 선례로 볼 때 받아들여질 확률이 확실시 된다.따라서 보건당국은 불필요한 소송 등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피함은 물론 처방의·환자 진료권 등을 염두에 두고, PN제제 관절강주사제에 대한 향후 2~3년 내 유효성 확보와 관련한 조건부 임상 제시는 시대적 요구로 해석된다.업계에 따르면 PN·콜라겐·히알루론산주는 통상 6개월에 1~5회 투여 요법을 진행하고 있고, 그 효과와 안전성은 큰 차이가 없다.선별급여 도래에 따른 PN주사 생애주기 단 1회 접종 급여 제한 논리가 합목적성에 반한다는 주장에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여기에 더해 PN제제 관절강주사 등 신의료기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진입은 유사 비급여 제품에 대한 무분별한 진료수가 상한 폭을 제한하는 적극적인 환자 배려 정책으로 건보재정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와 학계의 한결 같은 입장이다.한편 PN제제는 연어과입증과어류에서 추출한 안전한 생체 적합 물질인 DNA 성분을 이용해 안전·유효성 입증, 무릎 관절 마찰 감소를 통해 노화·과체중 등으로 인한 무릎 연골이 마모된 환자에게 권장되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다.2024-08-21 06:00:55노병철 -
'줄적자·주담대·반토막 주가'...씨티씨바이오의 리스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가 삼중고다. 4분기 연속 적자, 1년새 주가 반토막, 최대주주 주담대 리스크 등이다. 파마리서치와 1년 넘게 벌이고 있는 경영권 싸움도 잠재적 위험으로 평가받는다.씨티씨바이오 실적 현황. 씨티씨바이오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손실은 4억원으로 전년동기(10억원) 대비 적자전환이다.4분기 연속 적자다. 2023년 3분기 -22억원, 4분기 -25억원, 올 1분기 -14억원을 합쳐서다. 4분기 합계 영업손실은 65억원이다. 2022년 4분기부터 보면 7분기 중 6분기 적자다.수익성 악화 장기화다. 판관비 지출과 연관됐다는 분석이다. 회사 판관비는 2021년 364억원, 2022년 433억원, 2023년 476억원, 올 반기는 273억원이다. 산술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5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씨티씨바이오는 2021년 이민구 회장이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판관비가 늘고 있다. 현재 파마리서치가 최대주주지만 여전히 이민구 회장이 경영을 이끌고 있고 이사회도 장악하고 있다. 올 3월 주주총회서 파마리서치 인사가 사내이사로 들어가려했지만 씨티씨바이오의 의결권 제한 조치로 무산됐다.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 주담대 현황.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의 주식담보대출도 리스크로 평가받는다.최근 주담대 일부 상환에 나섰지만 이민구 회장은 보유 지분 11.97% 중 절반이 넘는 6.86%가 주담대로 잡혀있다. 이를 통해 61억원의 대출을 받았다.이자율은 6.3~9.9%다. 계약기간은 3~6개월이어서 수개월내 연장 또는 상환을 선택해야한다. 자금 압박이 도사리고 있다. 9.9%는 계약상대방은 리드코프다.여기에 이민구 회장이 운영하는 특수관계자 더브릿지도 3.35% 중 2.69%가 주담대다. 대출액은 12억원, 이자율은 5.95%,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주담대는 주가하락시 반대매매 등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반대매매는 주식이나 선물, 옵션 등을 미수나 신용거래 후 과도한 하락이 발생했을 때, 증권사가 고객의 동의 없이 임의로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엔케이맥스 대표도 연초 주가하락으로 사채권자의 반대매매가 쏟아졌다.씨티씨바이오 주가는 20일 종가 기준 7710원이다. 세계 최초 조루복합제 원투정 7월 출시로 주가가 꿈틀했지만 52주 최고인 지난해 8월 21일 1만4740원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올 8월5일에는 6330원까지 떨어졌다.원투정 출시로 반등을 꾀하고 있지만 2차치료제라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식약처는 원투정을 '클로미프라민 단독요법으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조루증의 치료'로 허가했다.파마리서치와의 경영권 분쟁도 잠재적 리스크다. 양쪽은 수개월간 큰 움직임이 없지만 언제 재점화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파마리서치 외 1인(플루토) 18.32%와 이민구 회장 외 1인(더브릿지) 15.33%는 약 3% 차이다. 이외 주요주주는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8.7%다. 시총은 파마리서치 1조9191억원, 씨티씨바이오 1864억원으로 파마리서치가 10배 이상 크다.업계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는 실적 부진, 주가 하락에 따른 대표이사 반대매매 및 파마리서치와의 경영권 분쟁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다. 원투정 출시로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2차약으로 얼마나 판매가 일어날지는 미지수"라고 평가했다.씨티씨바이오 주가 추이.2024-08-21 06:00:11이석준 -
화이자,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2년 연속 성료한국화이자제약은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에 두번째 참여했다.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퍼솔켈리코리아가 운영하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을 2회째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은 유망한 청년 장애 인재의 경력 성장을 도우며 직무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실제 직무 종사자와의 소통을 위한 기업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한국화이자제약은 기업의 인력 다양성을 높이고 장애 인재의 고용 개선을 위해 지난해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1기 기업으로 참여한 데 이어, 올해도 6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8주간 교육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6명의 참여자들은 자기관리 역량, 제약회사 마케팅, 생성형AI 프롬프트 활용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직무 역량 교육을 수료했으며 네 차례 기업 탐방을 통해 한국화이자제약 사옥을 직접 방문하고 실제 업무 현장과 직업 환경을 체험했다.올해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참여자들은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직접 부여한 과제를 수행했으며 임직원들과 함께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또 참여자들은 지난 19일 진행된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최종 과제 결과물을 발표하고, 우수 과제물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장애 인재들의 성과를 독려하고 경력 성장을 응원했다.특히 올해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자 중 평가를 통해 선발된 인재에게 한국화이자제약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 참여학생은 6개월 동안 한국화이자제약에서 근무하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인턴십 참여자들이 장애와 관계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은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를 핵심가치로 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화가 혁신의 근간이 된다고 여긴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 장애인 인재를 위한 일 경험 프로그램을 함께하여 잠재력 높은 장애 인재를 발굴하고, 경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이라는 기업 목표 아래 전문 인력 양성과 직원들의 자기개발 기회 제공을 통해 고용 창출 및 전문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또 이 회사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건강하고 투명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D(Diversity), E(Equity) & I(Inclusion) 프로젝트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건강친화기업’ 인증 ▲2020년& 8231;2023년 직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하는 기업 문화 및 복지 제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 친화 기업’ 선정 ▲고용노동부 주관 ‘2011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 및 대통령표창 수상 ▲2009년& 8231;2015년& 8231;2020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선정된 바 있다.2024-08-20 15:51:46손형민 -
강정석 동아쏘시오 회장, 에스티팜 지분 852억원 처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이 에스티팜의 지분 852억원 어치를 시간외 매매로 처분했다고 20일 공시했다.강정석 회장은 기존에 에스티팜의 주식 247만5657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95만주를 주당 8만9768원, 총 852억원에 처분했다. 그의 에스티팜 지분은 기존의 12.72%에서 7.75%로 4.97%p 낮아졌다.에스티팜 지분을 매각했지만 강정석 회장의 지배구조에는 변화가 없다. 에스티팜의 대주주는 동아쏘시오홀딩스로, 강 회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대주주로서 에스티팜을 지배하고 있다.제약업계에선 강정석 회장이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에스티팜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해 10월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 별세 이후로 강정석 회장에게는 수백억원 규모의 상속세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강정석 회장은 지난 2021년 5월에도 350억원 규모의 에스티팜 주식을 시간외 매매로 처분한 바 있다.2024-08-20 15:41:02김진구 -
아주·화이자·한독 등 제약업계 신입·경력직 채용 실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아주약품, 한국화이자제약, 한독 등 국내외 제약업계가 하반기 신입,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한국오노약품공업과 노보노디스크는 메디컬 부문에서 소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팜리쿠르트(바로가기) 이노보테라퓨틱스는 본사 경영전략을 담당할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업무는 연간 사업계획 수립 및 관리, 신약 연구개발 트렌드 분석, 전사 운영 및 기획 등이다. 생명공학 관련 전공자, 3년 이상 전략/기획 또는 신약 연구 경력자가 지원 필수조건이다.한국오노약품공업은 약물감시(PV) 부문에서 12개월 계약직 2명을 채용 중이다. PV 경력 1년 이상 경력자가 지원 가능하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가 근무 예정지다.한독은 ▲MSL(Medical Science Liaison) ▲당뇨 교육간호사 ▲인적자원개발(HRD) ▲무역 ▲마케팅데이터 ▲사업개발(BD) 부문에서 신입, 경력직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마케팅데이터, HRD 부문 외에는 모든 부문에서 정규직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서류 접수 마감기한은 8월 25일 일요일까지다.한국화이자제약은 안전성 데이터 관리 부문에서 정규직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약물 부작용 경험에 대한 보고서 작성, 검토 등이다. 이 회사는 2년 이하의 PV, 임상연구 경력자를 우대한다.노보노디스크는 인허가(RA) 업무를 담당할 12개월 계약직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약사 면허 소지자가 필수 지원조건이며 다국적 제약사 근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근무 예정지는 서울 송파구 노보노디스크 본사다.조아제약은 경력 5년 이상의 품질관리 약사를 채용 중이다. 근무 예정지는 경상남도 함안에 위치한 조아제약 공장이다. 근무요일과 시간은 주5일(월~금),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팜리쿠르트 간편지원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한국오가논은 경력 3년 이상 품질관리 약사를 채용하고 있다. 회사의 제품이 한국 법령/규정에 적합하게 관리되도록 품질을 보증하는 게 주요 업무다.제이앤에스메디칼은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 관리업무를 담당할 약사를 찾고 있다. 근무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이 회사는 배송 및 의약품 도매 경험이 있는 경력직 직원을 우대한다.한국BMS제약은 경력 3년 이상 Market Access Sr. Specialist를 채용하고 있다. 약학, 의학, 간호학, 생명과학, 생물학, 바이오유전공학 전공자를 우대한다.아주약품은 경력 5년 이상의 PV 직군 채용을 진행 중이다. 업무는 임상 중 약물이상반응 관련기관 보고 및 규정준수 관리, 안전성관리계획(SMP) 관리, 안전성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이다. 서울/경기권의 공유오피스에서 자유롭게 근무 가능하며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팜리쿠르트 간편지원을 통해 이력서 접수가 가능하다.제일약품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백암공장에서 근무할 정규직 관리약사를 채용하고 있다. 전형은 서류접수 이후 AI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팜리쿠르트 채용공고를 통해 지원가능하며 합격 시 취업축하금 100만원이 지급된다.2024-08-20 12:00:12손형민
오늘의 TOP 10
- 1'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2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3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4연말 절세 전략만으론 부족…약국 세무조사 리스크 커진다
- 5위탁 제네릭 5년새 94%↓...규제 강화에 진입 억제
- 6충북 국립소방병원 진료 시작...약국은 2곳 개업
- 7에임드, 상장 3주 만에 몸값 6배↑…유한 평가액 1천억 돌파
- 8알테오젠, 첫 전문경영인 체제 가동...창업주는 경영 2선으로
- 9조원준 민주당 수석, 1급 정책실장 승진…보건의약계 "환영"
- 10동아ST, 로봇수술 '베르시우스' 허가 신청…중소병원 공략 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