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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케어랩, 넥시컷 챌린지 1기 90일간 256kg 감량넥시컷 챌린지 시작 전 1기 참가자 단체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제이비케이랩는 약국 영양상담 전용 브랜드 셀메드(CellMed)와 매경헬스가 공동 운영한 ‘넥시컷 챌린지 1기’가 지난 1일 해단식을 끝으로 90일간의 공식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넥시컷 챌린지’는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이들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회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회공헌형 프로젝트다.이번 프로젝트는 단기적인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장기간 건강 관리가 어려웠던 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생활 개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 출발했다.참가자 24명 중 20명이 완주했으며, 이들이 기록한 총 256.2kg의 변화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자기관리 역량을 회복해 가는 과정의 성과를 보여준다.프로그램은 반복된 실패로 자신감을 잃은 사람들, 대인관계의 어려움으로 일상 활동이 제한되었던 사람들, 건강관리 정보와 접근성이 부족했던 이들에게 ‘누구나 다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는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모델을 기반으로 사회적 기여를 확장해 온 제이비케이랩의 기업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넥시컷 챌린지의 핵심에는 제이비케이랩이 직접 개발한 자연유래 기반 식욕조절 솔루션 ‘넥시탑’이 자리한다.매자나무열매, 여주, 녹차 등 쓴맛 성분을 가진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가 장의 쓴맛 수용체를 자극하면 GLP-1 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GLP-1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식사량을 자연스럽게 줄이는 데 관여하는 핵심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넥시탑은 이러한 생리적 기전을 활용해 ‘억지로 참는 방식’이 아닌 ‘몸이 스스로 과식을 억제하도록 돕는 방식’의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실제 참가자들의 체감 후기도 이어졌다. 23kg을 감량한 참가자 김현선 씨는 "넥시탑을 섭취하면서 불필요한 간식이나 폭식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큰 변화였다"며 "타인과의 일상적 대화조차 어려웠던 시기에서 벗어나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참가자들은 넥시탑 섭취와 더불어 건강전도사 아놀드홍을 중심으로 한 9인의 트레이너로부터 온·오프라인 지도를 받으며 맨손 운동 및 생활일지 작성 등을 병행했다.이를 통해 스스로의 생활 패턴을 점검하고 실천 가능한 변화를 도모했으며, 해단식에서도 다수의 참가자가 일상 회복에 대한 자신감과 변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는 단순한 감량 수치를 넘어 건강한 생활 습관과 자존감 회복이라는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준다.90일간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이경호 씨는 총 28.3kg의 감소를 기록하며 "감량 자체보다 넥시탑을 통해 식습관이 개선되고, 넥시컷 챌린지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태도 전반이 바뀐 것이 더 큰 의미였다"고 강조했다.제이비케이랩은 이번 프로젝트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연 기반 식욕조절 기술 ‘넥시탑’을 중심으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생활 실천 모델을 구축해 건강 불평등을 완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는 방침이다.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기업이 실천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2025-11-07 09:49:59황병우 -
상장 바이오 공모가 상단 초과 0건...규제에 위축된 투심[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올해 상장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중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를 확정한 곳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기업공개(IPO) 제도 개선 이후 그동안 상단 베팅에 쏠렸던 수요예측이 실질 수요 중심으로 이동하며 가격 형성이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기술특례 제도를 활용해 상장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가운데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해 최종 공모가를 결정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대부분 기관투자자가 수요예측 과정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가격을 써냈다는 의미다.이날까지 올해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입성한 기업은 ▲오름테라퓨틱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로킷헬스케어 ▲이뮨온시아 ▲인투셀 ▲지씨지놈 ▲뉴로핏 ▲프로티나 ▲지투지바이오 ▲그래피 등 10곳이다.이들 기업 가운데 최종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에서 결정된 곳은 7곳이다.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70%가 희망 범위 상단에서 최종 공모가를 책정한 셈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로킷헬스케어, 이뮨온시아, 인투셀, 지씨지놈, 뉴로핏, 프로티나, 지투지바이오의 공모가가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했다.희망 밴드 최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한 기업 중에서는 지투지바이오 공모가가 5만8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투지바이오는 약효를 장기간 유지시키는 미립구 약물전달 플랫폼 '이노램프'을 보유한 업체다. 회사는 희망 공모 범위를 4만8000원부터 5만8000원으로 설정했다.지투지바이오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 밴드 상단에서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투지바이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참여 건수는 총 2446건인데 이 중 희망 공모 범위 상단을 넘어서는 가격을 제시한 기관 투자자는 198건으로 8%에 불과했다. 밴드 상단 가격으로 주문을 넣은 건은 90%에 해당하는 2205건으로 집계됐다.(자료: 금융감독원)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66.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에서 최종 공모가를 결정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희망 공모 범위를 1만7000원부터 2만1000원으로 제시했는데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희망 공모가 범위를 1만2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내세운 인투셀도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 범위 상단에서 결정했다. 인투셀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투셀의 경우 총 2391건의 기관 투자자 주문 가운데 밴드 상단 초과 주문은 177건(7.4%)에 그쳤다. 91%에 해당하는 2169건이 밴드 상단 가격으로 주문을 넣어 상단 베팅이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이외 밴드 하단에서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곳이 1곳, 하단 미만에서 확정한 곳이 2곳으로 나타났다. 로킷헬스케어는 희망 공모 밴드 하단인 1만1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희망 공모 밴드를 2만4000~3만원으로 제시한 오름테라퓨틱은 밴드 하단보다 17% 낮은 금액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오름테라퓨틱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6.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상장 초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가장 최근 상장한 그래피 역시 희망 공모 밴드 하단보다 2000원 낮은 1만5000원에 최종 공모가를 결정했다. 그래피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8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래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참여 건수는 총 667건인데 이 가운데 44%에 해당하는 296건이 희망 공모가 범위 하단 아래 가격을 제시했다.(자료: 금융감독원) 이 같은 올해 보수적 공모가 형성 기조는 작년의 과열된 분위기와는 극명히 대비된다. 지난해에는 기술특례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상당수가 희망 공모가 범위를 뛰어넘는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지난해 기술특례 제도로 코스닥에 진입한 기업은 총 18곳이다. 이들 기업 중 밴드 상단을 넘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곳은 12곳이다. 작년 기술특례로 상장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약 67%가 희망 공모가 범위를 초과한 가격에 최종 공모가를 결정했다는 얘기다. 이외 밴드 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한 기업이 3곳, 밴드 하단이 1곳, 하단 미달이 2곳으로 나타났다.시장에서는 당국의 IPO 규제 개편 이후 공모가 산정의 비정상적 과열이 꺼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작년까지 기관 투자자 사이에서는 배정 물량 확보에 급급한 '묻지마 청약' 행태가 만연했다. 공모주 초일가점제가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수요예측 첫날 청약한 기관에 가점을 부여해 더 많은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관 투자자는 가점 혜택을 노리고 수요예측 첫날 고가 주문을 넣은 뒤, 상장 당일 대량 매도를 통해 수익을 실현했다. 배정 물량 확보에만 몰두한 기관 투자자의 고가 청약이 시장 전반의 공모가 거품을 유도한 것이다.과열 청약 관행과 고평가 논란이 잇따르자 당국은 IPO 제도 손질에 나섰다. 당국은 올 초 기관 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우선배정제도 도입, 의무보유 확약 위반 기관에 대해 수요예측 참여 제한, 수요예측 참여 기준 강화, 초일가점제 개편 등을 포함한 IPO 제도 개편안을 내놨다. 이를 통해 국내 IPO 시장을 '단기차익 목적 투자'에서 '기업가치 기반 투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질적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규제 강화 이후 수요예측 과정이 실수요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바이오 IPO 시장 가격 왜곡이 해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확약 부담이 커지면서 허수 주문이 줄고 기관 주문이 실제 투자 수요에 맞춰 움직이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면서 "바이오 기업 입장에서는 공모가가 다소 보수적으로 형성되는 부담이 있지만, 수요예측이 고평가 중심에서 실수요 기반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은 시장 전체로 보면 긍정적인 변화"라고 했다.2025-11-07 06:20:03차지현 -
일성아이에스, 자사주 활용 본격화…경영 전략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성아이에스가 수년간 묵혔던 자사주를 처분했다. 삼진제약과 자사주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다. 이를 통해 정부 정책 부합, 타법인 투자 확대, 우호세력 확보 등 일거양득 효과를 노린다.일성아이에스의 남은 자사주 비중은 여전히 발행주식수의 45% 이상이다. 앞으로도 자사주를 활용한 다양한 경영 전략 확대가 가능하다는 뜻이다.일성아이에스는 6일 자사주 34만6374주(발행주식의 2.6%)를 삼진제약에 처분했다. 주당 2만2750원, 총 78억8000만원 규모다. 동시에 삼진제약도 자사주 40만주(발행주식 2.88%)를 일성아이에스에 처분해 동일한 금액 규모로 상호 교환했다.일성아이에스는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었다.일단 ▲정부 정책과 부합하다. 자사주 보유 축소로 정부의 ‘소각·처분 유도’ 기조를 부분 부합했다. ▲우호 세력도 확보했다. 자사주를 우호지분으로 전환해 경영권 안정성 확보했다.▲타법인 투자 확대(자사주 맞교환)로 전략적 파트너십 및 사업 네트워크 확장했다. ▲묶여 있던 자사주를 유동화해 자본효율성도 개선했다. ▲유통주식수 확대와 시장 관심 유입으로 거래 활성화 가능성도 열었다. .자사주는 본래 주가 방어와 경영권 안정, 배당 대체 수단으로 활용돼왔다. 다만 최근에는 자사주를 타법인 투자, 교환사채 발행, 전략적 제휴, M&A 실탄 확보 등 폭넓은 방식으로 쓰고 있다. 일성아이에스 역시 이번 거래를 시작으로 자사주 활용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일성아이에서는 자사주 맞교환을 하고도 발행주식수의 46% 이상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일성아이에스의 남은 자사주는 46.15%(613만7953주)다. 다양한 시나리오가 가능하다.우선 두 번째 맞교환 거래가 꼽힌다. 삼진제약을 시작으로 ‘자사주 네트워크’가 형성된 만큼, 협력 관계가 있는 타법인이나 신규 투자 대상과의 교환 가능성이 열려 있다. 자사주를 매개로 우호 지분을 넓히고, 투자 네트워크를 확장하려는 전략이다.두 번째는 신사업 투자 확대 카드다. 최근 일성아이에스는 바이오벤처 레드엔비아 2대 주주로 올라서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핵심 자산으로 묶여 있던 자사주를 유동화해 신성장 분야에 재투입하며 재무 효율성을 끌어올리면서 미래 먹거리 확보도 가능하다.세 번째는 지배구조 안정화 목적의 전략적 제휴 강화다. 자사주를 우호 세력에 넘겨 외부 변수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고 내부 결속을 다질 수 있다.정책 변화에 대응한 자사주 소각 또는 추가 처분 가능성이다. 정부가 자사주 축소를 유도하는 기조를 강화하고 있어, 일성아이에스가 향후 일부 물량을 시장에 내놓거나 소각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가능성도 있다.시장 관계자는 “일성아이에스의 자사주는 단순한 보유 자산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투자·방어·정책 대응 등 다층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전략형 자본’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그 첫 단추로 보여진다"고 말했다.2025-11-07 06:08:50이석준 -
로완, GISC 2025서 'ICT 특허경영 대상' 수상로완이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GISC) 2025에서 ICT 특허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로완) [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기술 기업 로완(ROWAN) 이 서울 엘타워에서 시작한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GISC) 2025'에서 대통령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수여하는 ICT 특허경영 대상을 수상했다.로완은 이번 ICT 특허경영 대상 수상으로 글로벌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치료제 치료용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지식재산(IP) 전략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는 디지털 치료제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이를 보호하는 공격적인 IP 경영 전략이 꼽혔다.앞서 로완은 글로벌 최초로 디지털 치료제 치료용 인공지능을 개발해 국제 저널에 자체 기술에 대한 유효성이 게재된 바 있다. 환자 개개인의 특성과 상태에 맞춘 맞춤형 인지기능 개선을 과학적으로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로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혁신 기술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의료 분야의 난제 해결에 기여하는 '선순환 지식재산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로완의 특허 경영 성과는 기술 융합과 초경쟁 시대를 맞아 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며, 국내 ICT 기업의 모범 사례로 제시됐다. 한승현 로완 대표이사는 "권위 있는 대통령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이는 로완의 임직원 모두가 미래를 내다보고 기술 개발과 IP 확보에 매진한 결과"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지식재산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표준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IP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025-11-06 15:30:23최다은 -
올림푸스, 음악 통한 암 경험 공유 '고잉 온 콘서트' 개최고잉 온 콘서트 포스터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 경험자와 가족, 그리고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회 '고잉 온 콘서트(Going-on Concert)'의 티켓 예매를 11월 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13회를 맞은 ‘고잉 온 콘서트’는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7시 30분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잉 온 콘서트는 올림푸스한국의 암 경험자 정서적 지지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경험자와 가족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향후 암 경험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및 암 인식 개선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치유와 희망을 노래하는 김효근 작곡가 시리즈로 꾸며진다. 첫사랑,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등으로 사랑받는 김효근 작곡가가 직접 무대에 올라 해설을 맡으며 공연은 ▲사랑의 노래 ▲회복의 노래▲생명의 노래 ▲꿈과 희망의 노래 등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설암을 극복한 서희태 지휘자가 심포니온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소프라노 김순영·최정원, 테너 윤서준, 바리톤 김성결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서희태 지휘자는 설암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고잉 온 콘서트의 지휘를 맡아 암 경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또한 대한암협회 이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가 사회를 맡아,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더할 예정이다.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고잉 온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암 경험자와 그 가족은 물론 일반 관객에게도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음악 여행"이라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암 경험자의 삶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림푸스한국의 ‘고잉 온 캠페인’은 2020년 8월부터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2025-11-06 15:23:23황병우 -
이수앱지스, 3분기 매출 79.5%↑…최대 실적 달성[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이수앱지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5%, 287.3%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6일 이수앱지스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매출 457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희귀질환 치료제의 해외 수출 증가와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 마일스톤 수령이 실적을 견인했다.주력 제품인 '애브서틴(Abcertin)'은 알제리와 이라크 등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공급 확대가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이 됐다. 특히 알제리에서는 상반기 대규모 선적 이후 현지 재고 소진에 따른 3분기 추가 매출이 발생했다. 이라크에서도 전분기에 이어 예정된 물량의 추가 선적이 이뤄졌다.또한 러시아 파트너사 페트로박스(NPO Petrovax Pharm)에 대한 파바갈(Pabagal) 기술이전 완료로 마일스톤 매출이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이수앱지스는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도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이수앱지스는 신임 CEO 선임 이후 신약 개발 전략을 재정비하고, 기존 치료제의 수익성 강화 및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중남미향 일부 선적이 4분기로 이월돼 안정적인 매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전쟁 등의 영향으로 지연된 이란향 수출도 연내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애브서틴의 MENA 지역 추가 진출 협의가 진행 중이고, 파바갈은 중남미 1개국과 첫 공급 계약을 체결해 수출국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5-11-06 14:35:32최다은 -
일동제약, 7분기 연속 흑자...'비용 지출 효율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이 오랜 적자에서 벗어난 이후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연구개발(R&D)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실적이 7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R&D 지출 효율화를 위한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3년 전 투자 결과로 100억원대 바이오기업 주식을 취득하면서 순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일동제약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6% 늘었고 매출액은 1455억원으로 전년보다 6.7%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이후 7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일동제약은 연결 기준 실적이 2020년 4분기부터 2023년 4분기까지 1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비 지출이 늘면서 적자가 장기화했다.분기별 일동제약 연결 기준 영업이익(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일동제약은 만성 적자를 기록하던 R&D 자회사 유노비아의 실적을 포함해도 흑자를 기록했다. 일동제약은 2023년 11월 R&D 자회사 유노비아를 출범했다.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R&D 부문을 분사했다. 일동제약이 모회사로 유노비아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다. 유노비아는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했던 주요 연구개발 자산과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전개한다.유노비아의 효율적인 R&D 지출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유노비아는 지난해 5월 대원제약과 소화성 궤양용제 P-CAB 신약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ID120040002는 P-CAB 계열의 소화성 궤양 치료제 후보물질로 위벽 세포 내의 프로톤펌프와 칼륨 이온의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이다.이 계약으로 대원제약은 ID120040002의 임상 개발을 수행하고 해당 물질에 대한 허가 추진과 제조·판매 등을 포함한 국내 사업화 권리 일체를 넘겨받았다.유노비아는 대원제약으로부터 일정 액수의 계약금과 함께 상업화 시 로열티 등을 수령한다. 향후 향후 ID120040002 허가 취득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 받아 동일 성분의 이종 상표 의약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유노비아 입장에선 핵심 개발과제 중 1개에 대해 대원제약이 개발비를 부담하면서 신약 개발 비용 부담을 덜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를 거둔 셈이다.대원제약은 해당 후보물질의 코드명을 DW4421로 변경하고 상업화를 위한 개발 단계에 착수했다.대원제약은 지난달 DW4421의 임상3상시험 계획을 승인받고 막바지 개발 단계에 진입했다. 임상3상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DW4421 투여 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 평행, 다기관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으로 진행된다. 국내 환자 총 327명을 대상으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포함한 22개 기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대원제약은 DW4421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3상시험도 지난달 승인받았다.회사 측은 “사업 재정비에 따른 고정비 감소와 비용 지출 구조 효율화 등의 결과로 영업이익이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일동제약은 유노비아의 실적을 제외한 별도 기준 실적도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일동제약의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줄었고 매출은 1439억원으로 6.9% 감소했다.일동제약은 별도 기준 실적이 지난 2020년 4분기 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2023년 3분기까지 12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유노비아를 분사한 직후 2023년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하며 13분기만에 적자를 벗어났고 올해 3분기까지 8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R&D 비용 부담이 경감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일동제약은 컨슈머헬스케어 사업 부문 중 건강기능식품 등 일부를 계열사로 이전하면서 매출 감소 요인이 발송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3년부터 바이엘 코리아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카네스텐크림, 사리돈에이 등 일반의약품 5종을 판매했는데 지난해 말 계약을 종료하면서 매출 공백이 불가피했다.일동제약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21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92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디앤디파마텍 주식을 취득한데 따른 평가이익이 반영됐다.일동제약은 지난달 1일 107억원 규모 디앤디파마텍 주식 5만3023주(지분율 0.49%)를 취득했다. 일동제약이 2021년 30억원을 출자했던 큐더스패밀리 3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만기에 따라 현물을 분배받았다.2025-11-06 12:02:19천승현 -
오름 "혈액암 신약 표적 'CD123'…AI 신약개발 가속화"[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신약개발 바이오텍 오름테라퓨틱이 2025년 4분기 기업설명(IR) 자료를 업데이트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핵심 파이프라인의 표적을 공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신약설계 플랫폼을 이전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했다.6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오름테라퓨틱은 최근 4분기 기업설명회(IR) 자료를 발표했다.오름테라퓨틱은 2016년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표적단백질 분해 기술을 활용한 TPD에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접목한 분해제-항체접합체(DA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TPD는 표적 단백질 자체를 분해·제거해 질병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방식의 차세대 신약 플랫폼이다. 지난 2월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에 입성했다.이번 IR 자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오름테라퓨틱이 주력 파이프라인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 'ORM-1153'의 표적을 'CD123'으로 공개했다는 점이다.ORM-1153은 오름테라퓨틱 DAC 플랫폼을 이용한 파이프라인으로 CD123 표적 항체에 회사의 독자적인 GSPT1 분해 페이로드(SMol006)를 결합한 후보물질이다. GSPT1은 세포 단백질 합성을 조절하는 필수 인자로 암세포에서 과발현 시 생존 신호를 강화한다고 알려져 있다.오름테라퓨틱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 'ORM-1153' 개요 (자료: 오름테라퓨틱) CD123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의 약 97%에서 발현하는 대표적 종양 표적이다. 정상 조혈모세포에는 거의 발현하지 않지만 백혈병 줄기세포 등 암세포에 고발현해 재발과 내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회사는 이러한 특성이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재발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표적 치료 전략에 부합한다고 판단, CD123을 ORM-1153의 주요 타깃으로 선정했다.현재 CD123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는 주로 항체치료제와 ADC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오름테라퓨틱과 비슷하게 CD123 항체와 GSPT1 분해제를 결합한 DAC 계열 신약을 개발 중인 곳은 중국의 힐젠테라퓨틱스 정도가 손꼽힌다. 힐젠은 CD123 타깃 항체에 자사 GSPT1 분해 페이로드를 결합한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 'Hdz-C123A'를 개발 중이다.CD123 항체와 GSPT1 분해제를 결합한 DAC 기전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한 신약이 없는 미개척 영역인 만큼 오름테라퓨틱은 독자 플랫폼 기술과 축적된 전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선점 효과를 노리는 모습이다.오름테라퓨틱에 따르면 ORM-1153은 AML 세포주와 B-ALL 세포주 실험에서 기존 저분자 GSPT1 분해제(CC-885, CC-90009)보다 최대 1000배 이상 강력한 항암 활성을 보였다. 극미 농도에서도 세포 생존율을 거의 0%까지 떨어뜨렸으며 동물실험에서도 단 한 번의 투여로 완전관해(CR)가 관찰되는 등 뛰어난 종양 억제력과 임상 전이 가능성을 입증했다. 오름테라퓨틱은 오는 12월 개최하는 미국혈액학회(ASH)에서 ORM-1153 전임상 연구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오름테라퓨틱은 이번 IR 자료를 통해 AI 기반 신약 설계 플랫폼의 구조화한 설명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자료에는 ▲표적 구조 결정 ▲AI 가상 스크리닝 ▲인 실리코(모의) 선도 물질 최적화 ▲머신러닝(ML) 기반 데이터 분석 등 4단계 워크플로우를 제시하며 AI와 구조 생물학을 어떻게 연구개발 과정에 통합하는지를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오름테라퓨틱은 타깃 발굴부터 후보물질 도출까지 전 과정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이외 회사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신약 후보물질 'ORM-6151'에 대한 설명도 한층 자세하게 기술했다. ORM-6151은 회사가 지난해 11월 글로벌 빅파마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에 1억8000만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한 후보물질이다. 해당 계약의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업프론트)은 총 계약의 56% 수준인 1억달러에 달한다.오름테라퓨틱은 3분기까지만 해도 GSPT1 분해 기전의 일반적 장점을 소개하는 수준에 그쳤는데 4분기에는 ORM-6151이 기존 저분자 약물(CC-90009) 대비 정상 조혈 전구세포 독성이 낮고 선택성이 높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이로써 회사는 ORM-6151의 기전적 차별성과 안전성 우위를 보다 명확히 부각한 셈이다.회사는 향후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오름테라퓨틱은 기업공개(IPO) 당시 증권신고서를 통해 2026년 중 프로젝트 2건(ORM-1023, ORM-1153)의 기술수출을 계획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회사는 추가 기술수추 성과 도출을 통해 내년 매출 752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2025-11-06 12:00:33차지현 -
바이오 대장주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본격화…12월 주총[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을 공식화했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오는 12월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이번 임시주총의 주요 의안은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 ▲이사 보수한도 변경의 건 등이다.앞서 알테오젠은 지난 8월 주주 공고문을 통해 코스피 이전 상장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최근 코스피 이전상장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음을 당사에서도 잘 인지하고 있다"면서 "여러 증권사와 기관과 논의했고 이전상장 시 장단점, 적정한 시기, 방법 등에 대해 심도 깊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다만 알테오젠은 시기보다 '완벽한 준비'를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회사는 "이전상장도 상장의 한 방법으로 코스피 시장 이전을 위해서는 당사에서도 여러가지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벤처기업의 틀을 벗어나 코스피 시장에서 당당한 바이오 기업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다소 부족할 수도 있었던 여러가지 내부체계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들여다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6일 주가 기준 알테오젠 시총은 28조9466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1위를 기록 중이다. 회사는 이미 기술력과 시가총액 면에서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 대장주로 자리잡은 만큼, 코스피 이전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과 기관 유동성 확보를 동시에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이전을 통해 기업 신뢰도 제고와 기관투자자 유입 확대, 주가 안정성 강화 등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기대다.2025-11-06 11:49:20차지현 -
경보제약, 산업부 AI 자율 약물제조 랩 개발 과제 선정[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경보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융합해 의약품 설계 및 제조 공정을 자동화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제고하고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인프라를 국내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하며,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비 중 24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AI·로봇 기반 자율 실험실(Autonomous Lab)과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회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활용,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과 제어 기능을 고도화하고, 제조 공정 검증 및 시제품 생산 효율성 향상을 추진한다. 또한 표준화된 제조·품질 검증 체계 확립과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ADC 신약 개발의 속도와 정밀도를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약 855억원 규모의 ADC GMP 생산시설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AI·로봇 융합 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ADC CDMO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5-11-06 10:43:38최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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