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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 최대주주 바뀐다...아티스트코스메틱, 7.65% 인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휴마시스는 최대주주인 차정학 외 3인이 보유주식 259만3814주(7.65%)를 아티스트코스메틱에 양도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650억원이다.아티스트코스메틱은 이날 65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잔금 585억원의 지급일은 오는 2월 28일이다. 다만 아티스트코스메틱은 잔금 전액을 상호 합의한 법무법인 명의 계좌에 입금해 에스크로(조건부 양도증서) 해야 한다. 또 차정학 외 3인은 에스크로와 동시에 양도주식수 전체를 질권설정한다.거래가 완료되면 아티스트코스메틱은 휴마시스 최대주주로 오른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은 2월 28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가 지정한 이사 및 감사를 선임함으로써 경영권을 이전받게 된다.현재 휴마티스는 차정학 씨가 236만2472주(6.97%)를 갖고 있으며, 특수관계인인 오민정·오정우·차보연 씨가 각각 20만3231주(0.60%), 1만7049주(0.05%), 1만1062주(0.03%)를 보유하고 있다.아티스트코스메틱은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화장품과 기업자문, 경영컨설팅 사업을 운영한다. 최대주주는 미래아이앤지다.2023-01-27 18:10:25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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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2세' 어진 부회장, 1년 만에 등기이사 복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안국약품 창업주 고 어준선 명예회장의 장남인 어진(59)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복귀했다.안국약품은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어진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어진 부회장은 지난해 3월 고 어준선 명예회장과 함께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직을 동시에 사임하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안국약품은 기존 어준선·어진 각자대표 체제에서 원덕권(59)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1969년 설립 이후 첫 전문경영인 대표체제 전환이었다. 어준선 명예회장은 1969년부터 53년간, 어진 부회장은 1998년부터 24년간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었다.안국약품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기존대로 원덕권 사장이 맡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어진 부회장은 당분간 사내이사로만 활동할 계획이다. 원덕권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2023-01-27 17:19:19김진구 -
삼바, 설립 11년만에 매출 3조 돌파...제약바이오 최초[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11년만에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 성장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처음으로 매출 3조원 고지를 밟았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836억원으로 전년보다 83.1%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13억원으로 전년대비 91.4% 늘었다. 2020년과 비교하면 2년새 매출은 2.6배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배 확대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연도별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왼쪽)과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2011년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매출 1조16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설립 9년만에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1조56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 매출 2조원과 3조원을 동시에 뛰어넘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7년 6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첫 흑자를 냈다. 이후 5년 만에 영업이익 규모가 15배 가량 커졌다.회사 측은 “수주 확대 및 공장 가동률 상승, 삼성바이오에피스 100% 자회사 편입에 따른 외형 확대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원료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과 위탁개발(CDO)이 주력 사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4개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가동 중이다. 지난해 10월 착공 23개월만에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24만리터)을 갖춘 4공장 부분 가동을 시작해 위탁생산능력을 강화했다. 4공장은 현재까지 글로벌제약사 8개사와 11종 제품에 대해 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추가로 26개 이상 잠재 고객사와 34종 이상의 위탁생산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누적 수주 건수는 CMO 74건, CDO 101건이며, 누적 수주액은 95억 달러 규모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월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에피스 실적도 반영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월 바이오젠이 보유한 에피스 주식 1034만1852주(지분율 50%)를 2조7655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에 에피스 지분 인수 1차 대금 10억 달러 납부를 완료했고 양 사 계약에 따라 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00% 자회사로 공식 전환됐다.에피스는 지난해 매출 9463억원, 영업이익 231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은 1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1% 늘었다. 에피스는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총 10종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중 6종을 상용화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향후 10년간 바이오 사업에 7조 5천억을 투자해 생산능력· 포트폴리오·지리적 거점 등 3대 축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라면서 “제2바이오캠퍼스를 통한 생산능력 확장을 추진하고 CDO 사업 강화 및 항체약물접합체(ADC)·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의약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2023-01-27 16:22:19천승현 -
휴메딕스, 이익률 20%대 복귀…외형 상장 후 4배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메딕스 영업이익률이 20%로 복귀했다. 2017년(22.67%) 이후 5년만이다. 외형은 1200억원을 넘어서며 2014년 상장(292억원) 이후 4배 이상 확대됐다.휴메딕스(구 에이치브이엘에스)는 휴온스가 2010년 인수한 기업이다. 당시 매출은 50억원에 불과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회장은 휴메딕스 가능성을 보고 M&A를 진행했고 현재 그룹의 한 축으로 키워냈다. 휴메딕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전년(160억원) 대비 70.9%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1110억→1232억원)과 순이익(101억→235억원)으로 134.3% 늘었다.회사는 호실적에 대해 ▲에스테틱 및 CMO 사업 매출 증가 ▲가동률 향상에 따른 원가율 개선 ▲자회사 지분매각에 따른 평가 차익 등을 꼽았다.영업이익률은 5년만에 20%대로 복귀했다. 2017년 22.67%서 2018~2021년 1441~16.92%로 내려간 뒤 지난해 22.16%를 기록했다.외형은 2014년 코스닥 상장 이후 4배 이상 증가했다. 2014년 292억원에서 2022년 1232억원으로다. 해당 기간 매년 성장했고 2021년에는 1110억원으로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적자 기업 안은 윤성태 회장의 안목휴메딕스는 2010년 휴온스가 인수할 당시만 해도 매출 50억원, 영업손실 20억원 정도의 적자 기업이었다. 이에 내외부적으로 불안의 눈초리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윤성태 회장은 휴메딕스 가능성을 보고 M&A를 진행했고 10여년만에 외형 1200억원대 회사로 키워냈다. 2014년 기업공개(IPO), 2017년 제천2공장 준공 등 성과도 거뒀다.적자 기업 휴메딕스는 어느새 휴온스 그룹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주력 사업회사 휴온스와 더불어 휴온스글로벌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최근에는 사업 파트너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쌓고 있다. ▲지투지바이오-한국파마와 월 1회 치매 주사제 개발 ▲에피바이오텍과 탈모치료제 공동개발 ▲원바이오젠과 '키리엘' 국내 독점 판매 계약 ▲HLB제약과 장기지속형 비만 및 당뇨주사제 공동개발 등이다.시장 관계자는 "적자 기업 휴메딕스가 윤성태 회장의 선택으로 외형은 1200억원이 넘고 영업이익률은 20% 이상인 알짜 회사로 변신했다. 휴메딕스가 휴온스와 더불어 그룹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2023-01-27 16:00:21이석준 -
삼바, 작년 4Q 영업익 3128억...전년비 143%↑[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1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2.8% 늘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655억원으로 전년보다 117.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699억원을 기록했다.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3조13억원으로 전년보다 91.4% 늘었고 영업이익은 9836억원으로 83.1% 증가했다.2023-01-27 15:45:0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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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웰라쥬, 올리브영 라이브 방송서 1억원대 매출지난 18일 진행된 올리브영 라이브 방송 '올영라이브'에서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우측)가 웰라쥬 신제품 '리얼 히알루로닉 100크림'을 설명하고 있다.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지난 18일 진행된 올리브영 라이브 방송 올영라이브에서 1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이번 올영라이브에서는 신제품 리얼 히알루로닉 100 크림 출시와 더불어 겨울철 피부 속건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웰라쥬 수분 라인의 대표 제품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다. 특히 리얼 히알루로닉 100 크림은 방송 5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됐으며, 이후 긴급하게 재입고된 추가 물량을 예약 주문으로 판매할 만큼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이와 같은 성과에 대해 휴젤은 웰라쥬의 차별화된 제품력 및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구독자 57만명을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가 게스트로 참여해 제품의 특장점을 진정성 있게 소개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리얼 히알루로닉 100 크림은 개발 과정에서부터 웰라쥬 마니아층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조성했다. 웰라쥬 자사몰 회원 및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대상으로 대규모 서베이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제품이 만들어졌다.리얼 히알루로닉 100 크림은 3차 정제를 통해 불순물을 제거한 웰라쥬 독자 성분 고순도 ‘히알水™’와 9중 멀티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속건조 및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전문 임상기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그 기능성도 입증했다. ‘리얼 히알루로닉 100 크림’을 웰라쥬의 리얼 히알루로닉 100 앰플과 함께 사용할 경우 즉각적으로 피부 수분 함유도가 증가했으며, 100시간 동안 속보습 효과도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수분 압축 제형으로 피부에 도포하는 순간 수분감을 느낄 수 있다.웰라쥬 관계자는 “웰라쥬를 사랑해주신 마니아층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리얼 히알루로닉 100 크림이 출시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아서 기쁘다”며 “신제품을 필두로 올영라이브에서 억대 매출을 기록한 만큼 앞으로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1-27 11:13:07노병철 -
SK바이오사이언스, 중동에 거점형 백신 허브 구축 제안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사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리야드 글로벌 메디컬 바이오테크놀로지 서밋’에 참석해 백신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리야드 서밋은 미국, 유럽 등 세계의 주요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바이오 산업의 향후 R&D 전망과 투자 전략 등을 공유하는 국가적 차원의 바이오 행사다. 안 사장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넥스트 팬데믹 대비(Preparing for Next Pandemic through Global Partnership)'를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발표에서 안 사장은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중동 지역에 이식할 수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R&D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한 협력을 제안했다.안 사장은 "대상 국가가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자금과 인적 자원, 의약품 개발 제조 전반을 지원한다면 양자 간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해진다"며 "이를 통해 평상시(Peace Time)에는 지역 내에 필요한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바이러스 대유행 상황(Pandemic Time)에선 빠르게 팬데믹 백신 생산 체계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팬데믹이 유발할 수 있는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 국가 시스템의 위기를 경험한 만큼 국가 안보 차원에서 백신의 자급화를 생각할 때"라며 "우리가 제안하는 협력 모델은 무엇보다 각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헌신이 필요하고, 참여하는 기관들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이 있어야 가능해진다"고 말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R&D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 안동공장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력 및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백신 공급 불균형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백신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사회& 8729;경제적 가치 창출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들에서 구체적 논의를 진행 중이며, 순차적으로 대상 국가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2023-01-27 10:06:28정새임 -
비엘, 과기정통부 주관 '민간 R&D 혁신 유공 표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민간 R&D 혁신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27일 회사에 따르면 민간 R&D 혁신 유공 표창은 국내 과학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연구개발(R&D) 혁신에 기여한 민간기업에 수여된다.비엘은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휴마맥스(HumaMAX)' 및 '뮤코맥스(MucoMAX)'를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 성과와 과학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휴마맥스는 폴리감마글루탐산을 활용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비엘은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주성분으로 한 'PGA-K' 기반 코로나치료제, 항암치료제, 아토피치료제 등의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PGA-K의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승인을 신청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뮤코맥스는 특정 항원을 유산균에 발현시키는 플랫폼 기술이다. 회사는 뮤코맥스 기술로 경구형 유산균 백신인 자궁경부암 신약의 임상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파이프라인의 신약 승인과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R&D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2023-01-27 09:07:25이석준 -
제약 연합유통에 도매 가세…내부갈등 비화할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추진 중인 의약품 직거래에 일부 의약품 유통업체도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엔 제약사 직거래를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집행부 임원이 이끄는 업체도 포함돼 내부 비판이 제기됐다.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10개 제약사가 출자해 세운 공동 물류회사 '피코이노베이션'이 만든 제약사 직거래 쇼핑몰 '피코몰'에 3곳의 의약품 유통업체가 입점했다. 3곳 중 2곳은 의약품유통협회 회원사다. 특히 이 중 한 곳의 대표는 현재 협회 집행부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피코약국몰 홈페이지 피코몰은 피코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제약사 직거래 쇼핑몰이다. 의약품 유통업체에 지불하는 물류·유통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한국제약협동조합을 주축으로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피코이노베이션을 세워 공동물류센터를 설립하고 의약품을 직접 배송키로 했다. 경기 평택 드림산업단지 내 설립된 1차 센터는 올해 1월 문을 열었다. 동구바이오제약, 안국약품, 국제약품, 대우제약, 에이치엘비제약, 한국파마 등 13곳 제약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 따르면 1차 물류센터에 입점한 10여개 제약사들은 순차적으로 피코몰에도 입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사들이 직접 배송을 실시하면 의약품 유통업체에 지급하는 유통 마진을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업계 내에서는 "제약협동조합 소속 중소·중견 제약사들을 모두 피코몰에 합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말도 나온다.피코몰은 약국 고객들이 다양한 의약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제약사뿐만 아니라 의약품 유통업체도 참여하도록 했다. 피코몰에 입점한 의약품 유통업체는 피코이노베이션에 참여하지 않는 제약사들의 제품을 취급할 것으로 알려졌다.피코이노베이션에서 배포한 피코몰 브로셔문제는 의약품유통협회가 피코몰의 등장을 불편해 하고 있다는 점이다.다수 제약사들이 직배송을 실시해 유통업체와 거래를 끊거나 축소하면 의약품 유통 업계에 미치는 타격은 상당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의약품유통협회는 피코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 하며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고위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부족한 물류공간을 공동 센터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이해해 별다른 입장을 취하지 않았지만, 직접 유통은 제약사와 유통업체 간 상생을 깨는 일로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 상황에서 의약품유통협회 집행부 임원이 이끄는 업체가 피코몰에 입점했다는 사실을 두고 협회 내부에서 불편한 시선이 나오고 있다. 의약품 유통업체의 피코몰 합류는 자사 매출을 올리기 위한 선택이므로 협회가 관여할 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대표이사가 협회 집행부 임원 타이틀을 달고 있는 상황에서 피코몰에 입점한 것은 부적절한 행보라는 의견이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회사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 하더라도 협회가 강경한 대응을 논의하는 상황을 안다면 최소 협회 임원직은 내려놓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의약품 유통 마진을 축소하기 위해 설립된 피코이노베이션에 의약품 유통업체가 참여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의약품 유통 업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피코이노베이션을 의약품 유통업체가 스스로 몸집 키워주는 모양새"라고 말했다.2023-01-27 06:19:19정새임 -
JW세리악, 북미 전진기지…"오픈 이노베이션 강화"미국 보스턴 소재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 전경.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그룹이 2023년 전략 목표를 글로벌 경영과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설정하고, 북미지역 네트워크 강화와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JW그룹은 최근 글로벌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전진기지인 JW Theriac(이하 JW세리악)의 사무실을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로 이전하고 연구개발 프로세스를 확장하고 있다. JW세리악은 화학유전체학 전문 연구소로 지난 2001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된 이후 Wnt 신호전달경로 타깃 혁신신약 연구를 진행해왔다.2018년에는 세계 최고의 생의학연구소 중 하나로 꼽히는 스크립스(Scripps)연구소 등이 위치한 샌디에이고로 이전해 JW그룹의 글로벌 R&D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 임무를 수행해왔다.JW세리악이 보스턴으로 이전하는 이유는 인재, 기관, 자본 등 인프라 삼박자를 모두 고르게 갖췄기 때문이다. 보스턴에는 하버드,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유수의 대학과 GSK, 화이자, 머크 등 글로벌 빅파마 등 약 2000개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이 밀집해있다.특히 신약 개발을 위해 필요한 병원-투자자-학계-임상수탁기관(CRO)-위탁생산개발기관(CDMO) 네트워크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다.미국 국립보건원(NIH)을 비롯한 벤처캐피털(VC)의 투자금액만 30억 달러(3조7000억원)를 상회한다.그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 또는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진행이나 글로벌 제약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등이 용이하다.JW세리악이 이전한 CIC는 보스턴 내에서도 바이오헬스 산업 네트워크 1번지로 불린다.MIT 캠퍼스에 인접해 있으며 CIC에 입주한 기업 중 30% 이상이 제약·바이오텍으로 추산된다.JW세리악뿐만 아니라 국내 다수의 제약사도 입주해 현지 임상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등의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CIC 내에 한국바이오혁신센터를 개소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JW그룹은 2022년 10월 미국 케이스웨스턴 리저브대학교에서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와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박찬희 JW그룹 최고기술책임자(왼쪽)와 데이비드 워드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 대표. JW그룹은 2022년 10월 미국 케이스웨스턴 리저브대학교에서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와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했다.JW그룹은 JW세리악의 보스턴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R&D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JW세리악을 통해 현지 제약바이오 사업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한편 비임상 및 임상 중개연구, 기술이전 모색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시장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새로운 투자처도 발굴한다.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한 R&D 플랫폼 주얼리(JWELRY)와 클로버(CLOVER)를 기반으로 국내 산-학-연-병 협업을 진행해온 JW그룹은 최근 오픈 이노베이션 대상을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2022년 10월에는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와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JW중외제약은 큐어에이아이와 함께 면역항암제 저항성 고형암 환자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저분자 항암신약 과제를 발굴하고 개발 중인 항암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중개임상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또 JW신약의 연구법인인 JW크레아젠은 큐어에이아이와 고형암 치료용 신규 키메릭항원수용체(CAR)-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한다.지난 7월부터는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최대 벤처캐피탈(VC)로 알려진 아치벤처파트너스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 발굴도 진행하고 있다.바이오·헬스케어 전문 VC와 협업 파트너 모색을 위해 손을 잡은 것은 국내 제약사 최초 사례다.자체 플랫폼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혁신신약 개발 협업 모델 구축을 지향하는 JW그룹은 JW세리악의 보스턴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R&D 성과 창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2023-01-27 06:00:2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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