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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56조에 ADC 개발사 '시젠' 인수…제약업계 빅딜 성사[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화이자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전문 기업 시젠(시애틀 제네틱스)을 430억달러(56조1666억원)에 인수한다. 지난해 제약업계에서 인수합병에 두 번째로 많은 돈을 투입했던 화이자는 올해 56조원이라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 13일 시젠과 최종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가격은 주당 229달러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0일 시젠 종가(172.61달러) 대비 32.7% 높은 가격이다. 합병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마무리될 전망이다. 시젠은 ADC 기술을 활용해 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ADC 전문 기업이다. ADC 항암제를 개발해온 가장 오래된 기업 중 하나로 이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12개 ADC 신약 중 4개에 시젠의 기술이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다제약과 애드세트리드를 공동 개발해 2011년 승인을 얻었다. 아스텔라스와는 방광암 치료제 파드셉을 개발했다. 로슈 제넨텍과는 폴라이비를 개발해 허가 받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젠맙과 최초의 자궁경부암 ADC '티브닥'을 개발해 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약업계 가장 큰 딜 성사 이번 거래는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약업계에서 이뤄진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으로 꼽힌다. 2019년 BMS-세엘진(740억달러), 애브비-엘러간(630억달러) 두 건의 빅딜이 이뤄진 바 있다. 제약업계 전체로 보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는 소규모 바이오텍 인수가 줄을 이었다. 예상치 못한 팬데믹에 제약사들은 인수합병에 많은 돈을 투입하는 것을 꺼렸다. 팬데믹 기간 가장 큰 규모로 성사된 제약업계 인수합병은 2020년 말 이뤄진 아스트라제네카의 알렉시온 인수인데 2019년 딜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었다. 당시 아스트라제네카는 알렉시온을 총 390억달러에 인수했다. 2021년도에는 전자 의료기록 업체 서너를 소프트웨어 기업이 인수한 거래가 283억달러로 가장 컸다. 2022년도에는 암젠이 호라이즌을 283억달러에 인수한 것이 가장 큰 딜로 꼽혔다. 화이자의 시젠 인수는 화이자 내에서도 손꼽히는 행보다. 2009년 와이어스(680억달러)를 인수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거래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화이자는 코로나19 기간에도 꾸준히 인수합병을 진행했지만 주로 소규모 딜이 주를 이뤘다. 2021년 아레나와 트릴리움 두 개 바이오텍을 총 90억달러에 인수했다. 트릴리움은 CD47을 표적하는 항암제 개발 기업이며, 아레나는 S1P를 표적하는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사다. 작년에도 화이자는 3개 기업을 사들였다. 편두통을 비롯한 희귀 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바이오헤븐을 116억달러에 인수했다. 희귀 혈액질환 치료제 개발사 GBT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기업 리바이럴도 각각 54억달러, 5억2500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주로 희귀질환 영역에서 바이오텍과 손잡은 화이자가 대규모 인수를 단행한 이유는 당장의 수익원이 필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화이자는 2025년부터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가 시작된다. 여기엔 젤잔즈, 입랜스, 엑스탄디 등 대표 품목도 포함된다. 회사는 2025년부터 5년 간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로 최대 170억달러(약 21조원)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화이자에게 수백조원의 매출을 안겨다 준 코로나19 백신·치료제로 팬데믹 종식과 함께 급락할 전망이다. 화이자는 2021년 코로나19 백신으로 44조원을 벌었으며 2022년에는 백신과 치료제로 총 70조원을 추가로 벌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특수가 꺾이며 절반 이상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알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3에서 "기업 인수로 향후 250억달러의 매출을 추가할 것"이라며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소규모부터 대형 기업까지 다양한 인수합병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2023-03-14 13:04:35정새임 -
익수제약,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 구충제 기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익수제약은 구충제 '익수알벤졸정' 약 12만통을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 기부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충제는 2억원 상당으로 캄보디아 어린이와 지역 주민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익수알벤졸정은 거의 모든 기생충(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등)에 구충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체내 흡수율이 5% 이내로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익수제약은 새생명복지재단과 의약품 기부 협약을 맺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기부 및 행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올바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2023-03-14 12:53:37이석준 -
대웅제약 칠레서 '펙수클루' 품목허가 획득…글로벌 3번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펙수프라잔)'가 지난달 20일 칠레 공중보건청(ISP)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는 필리핀·에콰도르에 이은 세 번째다. 특히 중남미에선 올해 1월 에콰도르에 이어 연속 품목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두 국가에서 품목허가신청서(NDA) 제출 10개월 만에 신속히 허가를 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칠레는 중남미 4위 시장규모를 갖춘 데다 아르헨티나 등 남아메리카 주요국의 허가 참조국으로, 향후 펙수클루의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말까지 품목허가 제출국을 20개국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대웅제약은 총 11개국에 NDA 제출을 완료한 상황이다. 허가 획득에 성공한 3개국 외에 멕시코, 브라질,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태국, 페루가 있다. 올해는 항궤양제 최대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 품목허가를 제출할 예정이다. 연내 펙수클루의 본격 발매도 예상된다. 대웅제약은 필리핀을 시작으로 펙수클루를 순차적으로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해 7월 국내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제제다. 기존 PPI(양성자펌프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하여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2개가 있다. 특히 위염 적응증은 P-CAB 제제 가운데 펙수클루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대웅제약은 현재까지 중국과 미국 등 15개국과 약 1조2000억원 규모로 펙수클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현지지사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4개국(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을 합치면 현재까지 총 19개국에 진출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칠레에서 최초로 국산 신약 승인 성과를 거둔 대웅제약은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국내 제약업계의 발전을 위해 적극 역할을 다하는 제약사로 거듭나겠다"라며 "앞으로도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키워 2027년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2023-03-14 10:53:37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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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러스 "3.2억 달러 규모 사우디 프로젝트 본격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코러스는 3억2000만 달러(약 42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가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코러스는 관계사인 지엘라파의 실무진이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사우디 정부 보건의료 담당자들과 실무 협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 PIF),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개발펀드(Saudi Industry Development Fund, SIDF),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자회사 SABIC의 현지화 프로젝트 협업 플랫폼인 NUSANED의 지원을 받기로 합의했다. 특히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사우디 산업개발펀드(SIDF)의 파이낸싱 지원, SABIC의 협업 플랫폼 등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달성의 일환으로 사우디 정부가 집중 추진하는 설립부터 운영까지의 토탈 패키지 지원을 받기로 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처(SFDA)에 신설된 투자 관계·협업 관리부서와 현지 제약바이오 프로젝트 추진 시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사항에 대해 협의키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는 프로젝트 추진 전 과정을 포괄하여 직접 논의 중이다. 이번 실무 협상은 지난 2022년 11월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 당시 사우디 정부와 체결한 제약바이오 분야 프로젝트 추진 계약의 후속 작업 차원에서 진행됐다. 당시 체결한 계약 중 사우디 민간기업이 아닌 사우디 정부와 직접 계약을 체결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지엘라파가 유일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제약바이오 프로젝트는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프로젝트'의 한 축이다. 지엘라파는 2019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청(현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MOU를 체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술 이전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생산 현지화가 목적이다. 지엘라파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는 총 3억2000만 달러 규모로 바이오·케미컬 의약품을 현지 생산하고, 바이오 인력을 양성하는 플랫폼 구축 등 프로젝트의 목표를 구체화하며 2022년 11월 그 계약을 갱신한 바 있다. 당시 계약식에 참석한 지엘라파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제약바이오 분야의 발전 목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포괄 협력 파트너가 됐다"며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중 정부-기업 간 체결된 계약 중 제약 분야의 유일한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계기로 코로나19 기간 동안 잠시 중단됐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탔다"며 "지엘라파는 관계사인 한국코러스와 함께 올해 안에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03-14 10:04:06김진구 -
"삼일제약, 다양한 성장모멘텀 보유…2000억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14일 "삼일제약이 국내외 다양한 성장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75년 업력 안과 전문제약사로 국내 최대 점안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 녹내장 치료제 '모노프로스트' 등 총 29종의 점안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성장 동력은 ▲주력 사업 의약품 판매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확보하고 ▲점안제 CMO 신사업으로 외형 성장과 이익을 쌓아가는 것이다. 허 연구원은 "삼일제약은 2022년을 기점으로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특히 원가경쟁력을 갖춘 해외 점안제 CMO 공장을 구축한 국내 유일 제약사로 향후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먼저 안과 의약품 부문이다. 삼일제약은 올 1월 삼성바이오에피스로부터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망막질환 치료제 '아멜리부(Amelivu)'를 출시했다. 자체 개발 안구건조증 개량 신약 '레바케이'도 3월 출시했다. 아멜리부 60억원, 레바케이 100억원 규모 연간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 허 연구원은 "아멜리부는 루센티스(글로벌 매출액 4조5000억원) 바이오시밀러로 400억원 규모의 국내 시장을 잠식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레바케이는 올해 예상되는 국내 인공눈물(히알루론산 점안제) 보험 적정성 재평가에 따라 2300억원 규모의 히알루론산 점안제 시장을 잠식해 나갈 것"이라고 점쳤다. CMO 사업 확대도 언급했다. 신사업인 베트남 CMO 공장의 캐파는 약 28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2023년 GMP 승인 확보 후 2024년 본격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형 제약사 점안제 판매 물량 ▲글로벌 파트너사의 국내/아시아향 판매 물량 CMO 수주로 내년부터 최소 15% 이상 가동률(약 400억원)이 기대된다. 허 연구원은 "삼일제약은 지난해 글로벌 CDMO 전문업체 유니더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이어 현재 다수 글로벌 점안제 업체와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 올 상반기 최소 2개 MOU 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삼일제약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155억원, 89억원으로 예측했다. 전망대로라면 외형은 첫 2000억원 돌파가 된다.2023-03-14 09:47:58이석준 -
LG화학 "유니세프와 2600억원 규모 필수백신 공급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LG화학은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와 5가(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B형간염·뇌수막염) 혼합백신 '유펜타'로 유니세프 입찰에 참여해 총 2억달러(약 2600억원)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폴리오는 오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유펜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공급한다. 각 1억달러 규모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LG화학은 전 세계 8000만명 영유아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을 공급한다. 특히 LG화학은 이번 소아마비백신 입찰에서 전체 조달 물량의 30% 이상을 확보해 수주량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희술 LG화학 전무는 "백신 개발과 공급 역량에 대한 UN기구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유니세프 입찰에서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며 "유폴리오 기반의 6가 혼합백신과 개량형 혼합백신 개발을 가속화해 세계 영유아 감염병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1996년 B형간염백신 '유박스'를 시작으로 2016년 '유펜타' 2020년 '유폴리오'의 WHO PQ 승인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약 30년간 전세계에 영유아 필수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백신사업에서 전년보다 20% 넘는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LG화학은 유폴리오와 유펜타를 합친 6가 혼합백신, 개량형 정제 백일해를 적용한 6가 혼합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2023-03-14 09:16:59김진구 -
영진약품 세계 최초 고혈압·당뇨 복합제 개발 착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영진약품은 오토텔릭바이오와 고혈압, 당뇨를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 개량신약 'ATB-101'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토텔릭바이오 ATB-101은 고혈압 치료제 올메사르탄과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다파글리플로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개량신약이다. 오토텔릭바이오는 2022년 MFDS로부터 제2형 당뇨를 동반한 본태성 고혈압 환자 대상 IND를 승인 받고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25여개 기관에서 3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 품목 허가 신청은 2024년 목표다. 이번 제휴로 영진약품은 ATB-101 3상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국내 비독점 판권을 갖게 됐다. 영진약품은 ATB-101 공동개발을 통해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 성장동력 및 시장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기수 영진약품 대표이사는 "ATB-101 개발로 세계 최초 고혈압+당뇨 동반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선두 주자 위치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텔릭바이오는 국내 3상을 통해 ATB-101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후 미국 등 글로벌 출시를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도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2023-03-14 08:45:10이석준 -
권두현, 연극 '택시 드리벌'서 신개념 종합예술 공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사진작가 겸 회화작가 권두현 작가가 연극 '택시 드리벌'과 협업해 새로운 형식의 종합예술을 선보인다. 권두현 작가는 배우 김민교가 연출을 맡고 극단 고삐가 공연하는 연극 '택시 드리벌'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권두현은 국내서 '마음치유'로 알려진 대표적인 사진작가다. 앰비포토라는 섹션을 새롭게 열었으며 사진 이미지를 회화의 표현처럼 보이게 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권 작가는 연극과 전시를 동시에 시도하는 새로운 종합예술을 선보인다. 권 작가가 협업에 나선 '택시 드리벌'은 tvN ‘SNL’에서 활약 중인 김민교 배우가 연출을 맡았다. 고삐 회장인 성남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대표원장과 타워비뇨기과 고영수 원장 등 전문의와 전문간호사 15명이 펼치는 작품이다. 권 작가는 이번 연극과 관련된 총 41점(회화 24점, 사진 17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주로 레터링 시리즈'로 극 중 연기자들의 대사 내용과 일치하는 작품들로 선정됐다. 극 중 낭만섹션은 권두현 작가가 독일에서 작가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작업했던 작품들로 구성됐다. 회화 작품 신작에 기호처럼 그려진 영어레터링은 그동안 작가의 서명을 작품에 했던 작업 방식과 동일하다. 서로 간의 상호 소통에 관한 해석 방법과 작가 작업의 기초인 인식에 대한 질문 작업과 연결돼 있다. 신작 배우들의 인물 사진 작품 '마음표정'은 심리학에서 말하는 거울자아를 기초로 하고 있다. 앞서 권 작가는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여왔다. 국내에서 회화 개인전 '심상(心象·Own image)' 등 다양한 전시를 진행했으며 헬스케어 그룹 휴온스와도 다양한 아트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였다. 권 작가의 주요 작품은 휴온스그룹 판교 사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택시 드리벌은 바른세상병원의 부속기관 바른세상아트홀에서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총 8회 주말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2023-03-14 07:52:20이석준 -
동물약 사업 돈될까…제약, 올해도 신사업 진출 러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최근 몇 년 새 동물의약품 사업에 진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크게 늘었다. 올해도 삼진제약·환인제약·경보제약·삼일제약 등이 정관상 사업 목적에 동물용 의약품 개발·판매를 추가하면서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데다, 유한양행 등 몇몇 업체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이 시장에 뛰어드는 제약바이오기업도 점차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진 등 4개사, 사업목적에 ‘동물약 사업’ 추가…제뉴원·CMG도 도전장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정관상 사업목적으로 '동물약품, 동물건강기능식품, 동물사료 제조 및 도소매업'을 추가한다는 것이 삼진제약의 계획이다. 삼진제약은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동물 관련 약물 등의 제조·판매를 추가한다”고 설명했다. 삼진제약뿐 아니라 환인제약, 경보제약, 삼일제약도 올해 주총에서 사업목적에 동물약 사업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인제약은 '동물의약품 등(의약품, 의약외품, 식품, 의료용구, 위생용품)의 제조 판매업'을, 경보제약은 '동물용 사료 제조업 및 판매'를, 삼일제약은 '동물의약품 개발·제조 및 도소매업'을 각각 추가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들은 동물의약품 사업을 추가하는 이유를 “사업다각화” 또는 “신사업 진출”이라고 설명한다. 비상장사인 제뉴원사이언스 역시 이달 7일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아이엠디티와 동물병원향 의약품 공급·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동물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올해 1월엔 CMG제약이 아이앤지메딕스를 인수하며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 진출에 나섰다. 아이앤지메딕스는 반려동물 연구·개발·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CMG제약은 지난해 12월 동물의약품 사업부를 신설하고 전형우 전 이글벳 반려동물 약품사업부장을 상무로 영입하면서 이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다. ◆유한양행 동물약 사업부 연 매출 240억…대웅·동국·보령 등 제품 개발·발매 제약업계에선 최근 몇 년 새 동물의약품 분야로의 진출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유한양행 등 몇몇 기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이 사업 진출에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1년 5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제다큐어'를 출시했다. 지엔트파마와 이 약물의 독점판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300여개 동물병원에서 제품 판매에 나섰다. 2021년 기준 유한양행의 동물용 의약품 사업부(AHC) 매출은 약 240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2021년 9월 반려동물 서비스업체 '대웅펫'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어 지난해 6월엔 서울대학교와 '동물의약품 공동연구개발 및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동물의약품 공동 개발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반려견·반려묘의 유전병 치료제와 동물용 건강기능식품 등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21년 5월엔 SGLT-2 억제제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의 반려견 대상 당뇨병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자 임상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동국제약은 2021년 3월 사업목적에 동물용 의약품 사업을 추가했다. 이어 그해 9월엔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제인 '케니돌정'을 출시했다. GC셀은 동물 진단검사 전문 업체인 '그린벳'을 설립해 반려동물의 진단검사와 예방·치료·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밖에도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들의 관련 제품 발매도 잇따르는 모습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지난 2021년 후시크리에이티브·퍼플링크와 협업해 고양이 영양제 '후시펫 닥터냥' 3종을 출시했다. JW생활건강은 같은 해 12월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제 브랜드 '라보펫'을 론칭하고 '라보펫 포스트바이오틱스', '라보펫 엠에스엠' 등을 선보였다.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2019년 말 반려동물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라비벳(LABiVET)'을 출범시키고 제품을 출시했다. 몇몇 바이오벤처도 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박셀바이오는 반려동물 전용 면역조절제 '박스루킨'을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이다. 에이치엘비는 반려동물 유선암을 적응증으로 '리보세라닙'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온힐과 동물용 치매 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제약업계에선 과거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사업 진출과 유사한 방식으로 동물의약품 사업으로의 영역 확대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꾸준히 커지는 데다, 사업 성격상 기존 의약품 사업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한양행 등이 가시적인 성과까지 보이면서 이 사업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는 제약사가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2023-03-14 06:01:39김진구 -
경방신약, 매출 530억 실현...생약제제 리딩기업 우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이 지난해 외형 500억원을 돌파,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한방제약 리딩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방신약의 2022년 매출은 531억원으로 전년대비 56%(339억) 증가, 영업이익도 2021년 14억원에서 35억원으로 150% 늘었다. 생약제제 및 제형변경 특화제약기업인 경방신약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한방OTC, 한방의료보험 56종 제품, CMO, 건기식·식품 분야로 대별된다. 지난해 매출을 견인한 한방제제 주요 일반의약품은 쎄파렉신 캡슐(24억원·은교산)·소렉신 연조엑스(19억원·구풍해독탕)·갈근탕액(16억원)·윤폐탕(9억원·맥문동탕)·경옥고(6억원) 등이다. 일반약 라인업 확대를 통한 외형 증대를 위해 선보인 스토마큐정(위장약·반하사심탕), 이치원캡슐(잇몸약), 평심액(천왕보심단액), 코감콜캡슐(종합감기약), 미소그린에스과립(생약 변비약) 등의 제품도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 7월 발매된 스토마큐정은 CF 등 광고선전 없이, 론칭 초기 7억원 상당의 실적을 올려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토마큐정은 반하사심탕과립 제형변경 의약품으로 신경성위염, 속쓰림, 소화불량 등 위장질환에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다. 평심액은 천왕보심단환을 액제로 바꾼 제품으로 불안, 불면, 초조, 두근거림, 건망증 등에 효과가 있다. 평심액은 중국 한의서 경악전서를 기원처방으로 만든 신제품으로 우황청심원과 정면승부를 펼치고 있다. 경방신약 약국 및 한의원·한방병원 담당 영업사원은 각각 50·50여명으로 약국 9000·한의원과 한방병원 6000여곳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경방신약 매출의 안정적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분야는 한방의료보험 56종을 들 수 있는데, 최근 3년 간 190억대 처방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단미혼합 한방의보 56종 전체 처방시장은 340억원 가량인데, 이중 56%를 경방신약 제품이 점유하고 있다. 종합미타민·연조엑스 형태의 경옥고를 비롯한 구풍해독탕·은교산 제품 수탁사업 활황으로 CMO사업 매출도 100% 넘게 성장했다. 경방신약의 2021·2020년도 CMO 매출은 '50억→110억원'을 달성했다. CMO 분야 매출 견인차 역할은 2020년 완공된 금산 신공장이 담당하고 있다. 금산 신공장은 대지 8000평·전용면적 2600평 규모의 한방생약·천연물의약품 생산·제조기지로 250억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됐다. 주력 생산품목은 연조엑스(연조스틱), 스틱·단지형 경옥고, 액제(파우치) 등이다. 생산 케파를 보면, 1일 8시간 생산기준 월간 연조엑스-1200만포, 경옥고-240만포, 액제-400만포 가량의 생산량을 갖추고 있다. 1층 생산동은 1500평 규모로 경옥고 전용생산과 분쇄·착즙·추출·농축·건조·포장시설로 구성돼 있다. 1100평 규모로 이뤄진 2층 제조동에서는 과립·고형제·종합비타민·감기약·건기식 등 다양한 품목군이 생산된다.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2023년 목표는 10여종의 과립제를 연조엑스로 제형 변경해 신시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약국 동반성장을 모토로 대용량 패키지 환제 품목에 대한 소포장 실현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3-03-14 06:00:1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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