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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한 장에 감동을"…시인으로 변신한 약사20여년 약국을 운영해 온 개국 약사가 시인으로 변신해 국내 메이저 시단에 등단했다. 경기도 부천 오정구 동경약국 이희국 약사(54)는 최근 국내 유수 시단 중 하나인 월간 문예사조에서 올해의 신인 작가상을 수상해 등단이 최종 확정됐다. 이 약사가 신인 작가상을 수상한 작품은 '중년의 의자' 외 2편으로 이 약사는 약국을 운영하면서 15년 이상 꾸준히 시를 써왔다. 작품성을 인정한 측근들은 일찍부터 그에게 정규 수업을 받으며 작가로서 본격적인 준비를 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지만 약국을 운영하는 그에겐 시간이 빠듯했다. 그래서 매일 새벽에 일어나 약국에 출근하기 전까지 꾸준히 혼자 공부하며 작품을 써 온 것이 지금까지 200여편이 넘는다. 신인작가상 수상으로 이 약사는 자동 등단, 시인협회 정회원이 됐다. 일부 지역 발행 시단에서 등단한 약사는 꽤 있지만 전국단위 메이저 시단에서 약사 출신 시인이 탄생한 것은 드문 일이다. 이 약사는 "어릴때부터 문학을 사랑하고 기뻐하며 늘 함께했다. 고단하고 피로할 때면 피로회복제가 되고 안식처가 됐다"면서 "비록 약학을 전공했지만 문학은 언제나 주변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오십대 중반이 돼 감히 등단을 꿈꾸지 못했는데 이런 영광을 얻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종이 한 장에 많은 이들이 기뻐하고 슬퍼하고 감동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역사를 위해 더 공부하고 노력해 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 약사의 작품 중에는 임신, 무좀 등 약사로서 그의 경험을 일부 살린 것들도 있다. 약국에 찾아온 환자 중 임산부 등 시와 관련한 상태나 질환 등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는 자신의 시를 직접 프린트 해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한 이 약사는 이미 지역 내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을 정도다. 20여년 약국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환원하며 받은 표창이 공보처장관, 경기도지사 표창 등 30여개가 넘는다. 약사로서 일하며 누리게 된 경제적 여유를 모두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이 약사. 내년 3~4월 경 지금까지 써온 작품 중 70~80편을 선별해 시집을 출간할 예정이다. 이 약사는 "문학에 대한 꿈과 더불어 꾸준히 사회 봉사하는 것도 소중한 꿈이자 목표 중 하나"라면서 "약사로서 역할은 물론 앞으로는 시인으로서, 또 봉사가로서 매진하겠다"고 전했다.2014-10-28 06:14:47김지은 -
한약사들, 약국 10곳 보복성 고발에 약사들 뿔났다한약사들의 약국 고발 소식이 알려지면 성남지역 약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27일 성남시약사회와 약국가에 따르면 한약사들이 지역 약국 10곳을 보복성고발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더 이상 한약사 사태를 좌시할 수 없다며 대한약사회 차원의 전면전 선포가 있었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나서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성남시약사회도 이참에 한약사 문제에 대해 끝장을 봐야 한다며 흐지부지 끝내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지역의 K약사는 "한약사들이 적반하장격으로 나오고 있다"면서 "한약사가 조제를 하는 불법을 고발했는데 반성을 하기는 커녕 보복성 고발이라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지역의 P약사는 "한약사들이 직접 약국을 돌며 불법행위를 포착했다고 하니 정말 어이가 없다"면서 "실제 불법약국이 포착됐다면 약사들도 할말이 없지만 대한약사회가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범석 성남시약사회장은 한약사들의 약국 고발을 곁가지 불가한 사안으로 이참에 한약사 문제에 대해 끝을 보겠다며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 회장은 "한약사들이 임원약국을 고발했다고 하는데 신경쓰지 않는다"며 "잘못을 했다면 처벌을 받으면 되는 문제"라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본질은 한약사 문제 해결 아니겠냐"며 "무법천지처럼 한약사들이 일반약을 팔고 전문약을 조제하고 있는데 보건복지부는 나몰라라 하고 있다. 이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어떤 식으로든 이번 기회에 한약사 문제에 결론을 내야 한다"면서 "보건복지부가 이 문제를 당장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대한약사회도 한약사 문제에 책임을 저야한다"라며 "대한약사회가 하는 것을 보면 갑갑하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27일 정오 현재 지역 보건소에 약국고발건이 접수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실제 약국 고발이 이뤄졌을 경우 후속조치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시약사회는 일단 전국한약사총연합(회장 박현우)이라는 단체의 실체부터 파악하고 공식 입장 발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전한총은 24일 성남시약사회가 한약사 운영 약국 2곳을 고발하자 이에 대한 맞불전략의 일환으로 지역 임원약국 10곳의 불법행위를 포착, 복지부와 지역 보건소에 고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2014-10-27 12:30:05강신국 -
이웃약국에서만 약 빌려라? 깐깐해진 개봉약 교품지난 4월부터 약국가의 고민거리였던 교품 약사감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앞으로 교품은 매우 한정적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어 약국들의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우려된다. 일단 처벌 위주의 약사감시가 아닌 현행 법을 준수하라는 방향으로 정부 정책이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최근 규제개혁 신문고 답변을 통해 그동안 개봉의약품의 약국 간 인터넷 거래에 대해 실태조사(7월~8월)와 복지부·약사회와 업무협의 등을 통해 개봉의약품의 약국 간 인터넷 거래가 현행 약사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약국간의 거래 범위에 해당하지 않고 소비자 위해 요인이 큰 것으로 판단해 거래 중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현행 약사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약국 간 개봉의약품 거래 적정 범위나 불용재고 문제에 대해서는 관련 제도나 법령 개선을 위해 복지부, 약사회와 지속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즉 약사신협을 통해 이뤄지던 인터넷 개봉약 교품을 중단시키는 선에서 실태조사를 마무리 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약사들은 폐업하는 약국으로부터 의약품을 구입하거나 처방한 의약품이 없어 긴급하게 다른 약국으로부터 약을 구입하는 경우에 한해 약국간 교품을 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사고 팔기는 앞으로 처분대상이 될 수 있다. 즉 택배 등을 통한 의약품 교품은 전면 금지된다는 이야기다. 일단 약국은 한숨을 돌렸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병의원 처방이 중단된 제품 위주로 이뤄지던 약국간 인터넷 교품이 전면 중단되기 때문에 재고약을 해소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 하나가 사라져 버렸다. 즉 재고약 해소차원이라도 인터넷 교품은 법에 규정된 '처방약이 필요한 긴급한 경우'가 아니라는 게 식약처의 해석이기 때문이다. 이에 약사신협은 물론 지역약사회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교품'은 앞으로 처벌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약사들은 대대적인 약사감시를 피했다는 점에서는 안도하고 있지만 정부 조치에는 아쉽다는 반응이다. 서울 성북의 K약사는 "인터넷 교품이 불법이라면 보완 대책을 마련하는 게 복지부 역할"이라며 "개봉 재고약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분명 처방을 도입하거나 소포장공급 확대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 강남의 P약사도 "불용 재고약은 약국의 귀책사유 없이 발생한다"며 "의원이 10정 쓰고 처방약을 바꾸면 나머지 90정은 어떻해 하라는 것이냐"고 반문했다.2014-10-25 06:15:00강신국 -
공중보건약사 첩첩산중…복지부·병무청·지자체 반대공공의료기관과 비수도권 지역 보건소 약사인력난 해소 대안으로 수년 째 제기되고 있는 공중보건약사제 도입 필요성 논의가 단 한발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복지부 뿐 아니라 병무청, 지자체까지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24일 복지부 종합국감에서도 보건소 약사인력난 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공중보건약사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도 공중보건약사와 약무장교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같은 당 야당 간사위원인 김성주 의원도 국정감사 서면질의를 통해 복지부의 전향적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신중 검토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국정감사 뿐 아니라 업무보고 등에서도 같은 답변을 내놨는 데, '도입하기 어렵다'는 말의 완곡한 표현일 뿐이다. 실제 복지부는 최근 "공중보건약사가 근무하게 될 보건소의 경우 의약분업 이후 의약품 조제서비스를 민간 약국에서 주로 담당해 조제서비스 수요는 그 이전에 비해 줄어든 상황이며, 다른 직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서 형평성 측면에서 신중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서면답변을 김성주 의원에게 보냈다. 복지부 답변내용을 보면, 병무청과 지자체도 의견을 크게 다르지 않다. 병무청도 보건소 약사가 조제서비스를 담당하지 않고 다른 의료분야 면허증 소지자와 형평성 차원에서 곤란하다고 했다. 실제 보건의료분야 등 9개 분야 2만여 명이 대체복무제도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간접 토로했다. 또 요청사항(공중보건약사)을 수용하면 여성이나 병역의무를 마친 남자 의료인의 일자리 잠식도 우려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방자치단체는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하며 역시 부정적 입장을 내놨다. 공중보건약사 급여와 관사제공 등 역기능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또 보건소는 의료인 병역대체인력보다 정규인력 확보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른 한편 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이 3년인 점을 감안하면 공중보건약사 제도 도입 시 오히려 인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미희 의원은 이날 "복지부가 약사 역할을 조제로 한정한 게 잘못이다. 보건소 약사가 전문성을 갖고 병원과 약국을 지도·감독해야 한다. 주민에게 약물 오·남용과 복약지도 교육하는 것도 보건소 약사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따라서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 약사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복지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공중보건약사제도를 다시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2014-10-25 06:14:53최은택 -
마포 대형약국 약사 몰래 폐업후 사라졌다매약과 처방위주의 한 대형약국이 거래처 몰래 폐업하고 개설약사가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거래제약과 도매상도 비상이 걸렸다. 24일 도매업계와 약국가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소재 J약국은 지난 22일 보건소에 폐업신고를 한 뒤 바로 문을 닫았고 개설약사는 연락이 두절됐다. J약국은 약 2년전부터 경영상황이 좋지 않다는 소문이 파다해 제약사와 도매상들도 예의주시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월 임차료만 1400만원에 달해 약국 수익률이 좋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특히 개설약사가 여러 약국에 투자를 했다는 증언도 나와 문어발식으로 약국사업을 하다 자금압박을 받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추청도 있다. 일단 거래 도매상 피해액만 5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고 수천만원을 물린 제약사도 많아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23일 약사 잠적 사실을 확인한 제약, 도매상들은 정보를 교류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조만간 채권단도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A제약사 관계자는 "업체별로 피해액을 집계하고 있다"며 "1000만원에서 20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대형도매상들의 피해가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지금 확인된 것만 4억~5억 정도"라고 말했다. B도매상 관계자는 "실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거래를 해왔는데 경영상황이 좋지 않다는 소문은 있었지만 약사가 야반도주 할지는 정말 몰랐다"고 밝혔다. C도매상 관계자는 "약국 부실이 아닌 개인 사업을 하다 자금난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지역에서는 잘 되는 약국으로 알려져 있던 터라 주변약사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지역에서 상위권 약국으로 알려져 있었다"며 "후배약사 약국에 투자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월세가 비싸 약국 수익률이 좋지 않다는 소문도 있지만 결국 약국 외에 무리한 투자가 원인 아니겠냐"고 말했다.2014-10-24 06:14:59강신국 -
"한약사 개설약국 불법조제, 급여환수 조치 가능"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에서 약사를 고용해 조제료를 청구하고 한약사가 전문약을 조제, 판매한 약국에 대해 급여 환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는 관계 기관 답변이 나와 주목된다. 24일 대전의 한 약사는 최근 성남시 내 한약사 개설 약국 불법 조제사례와 관련 복지부와 심평원에 민원을 제기해 이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약사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이 불법으로 조제하고 있는 실태에 대해 정부 측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약사법 제6조 제3항 및 제23조 제1항을 근거로 한약사 약국의 약사 면허 대여를 통한 불법 조제, 투약 행위에 대해서는 급여 비용 환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며 "정확한 답볍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을 통하라"고 답변했다. 해당 약사는 같은 내용으로 심평원에 민원 질의를 했고 심평원 관계자 역시 복지부와 같은 입장을 보였다. 심평원 법규송무부 관계자는 "국민건강보험법 제57조 1항은 '공단은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 비용을 받은 요양기관에 대해 그 보험급여 비용에 상당하는 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징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한약사가 약사 면허를 대여해 한약사의 면허 범위를 벗어나 의약품을 조제한 행위는 약사법 제6조 3항 및 제23조 1항을 위반한 불법행위"라며 "국민건강보험법에 정하는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에 해당하는 만큼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관련 요양급여 비용에 대한 환수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변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민원을 제기한 약사는 정부의 이번 답변을 통해 성남시 불법 한약사 개설 약국 문제와 관련, 지역 보건소 등이 적절한 처벌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약사는 "최근 성남시약이 문제 제기한 한약사 개설 불법 조제 약국의 경우 두 기관의 민원답변으로 볼때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를 받은 것이 확인됐다"며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보험급여 비용 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징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약사는 또 "수정구보건소는 복지부, 심평원의 답변과 성남시약사회의 불법 행위에 대한 동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한약사 불법 조제 행위 처벌 및 부당 급여 전액 환수 조치 등을 진행해 한약사 불법조제를 근절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2014-10-24 06:14:49김지은 -
애견특강 강사로 나선 약사, 수의사들 항의에 결국수의사들의 반대로 약사가 한 애견 관련 무료 특강 강사에서 제외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24일 대한동물약국협회에 따르면 협회장인 임진형 약사가 동물 조련사로 유명한 '이웅종 교수의 무료특강 건강하개(犬) 행복하개(犬)’ 세미나의 강사 중 한명으로 강의를 앞두고 있었다.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 임진형 약사는 '계절별 질병 건강관리와 반려인이 알아야 할 의약품 정보'를 주제로 11월 6일과 15일, 27일 3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당초 임 약사는 약사라는 이름으로 강의에서 동물 보호자들을 만남으로써 동물약국에 대한 바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었다. 하지만 세미나 포스터가 제작, 배포되면서 약사가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수의사들의 반발이 시작됐고 주최 측은 결국 임 약사를 강사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절별 질병 건강관리와 반려인이 알아야 할 의약품 정보'를 약사가 강의한다는 것이 문제가 있고, 이번 세미나와 강의 주제가 맞지 않는다는 등의 항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수의사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이번 세미나의 후원사인 카길 뉴트리나 측은 강사진에 약사가 포함됐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설명하며 주최 측에 임 약사를 강사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이 동물약국협회 측의 설명이다. 임진형 약사는 이번 강의 취소와 관련 유감을 표명하며 동물약국협회 차원에서 동물 보호자들과 약사 간 교류의 장을 만들 계획임을 전했다. 임 약사는 "강의를 홍보하자마자 하루만에 강의가 취소되고 동물약 복약지도에 경험이 없는 동물의약품 업계 수의사로 대체된다는 소식을 듣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며 "동물 보호자가 알아야 할 복약지도 정보가 제대로 전달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약사는 "이번 사태가 안타깝지만 앞으로 협회 차원에서 반려동물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다시 한번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14-10-24 06:14:47김지은 -
케이팜텍, 약정원에 공개토론 제안…"진실규명 하자"처방전 스캐너 사태 중심에 서있는 케이팜텍이 진실규명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약학정보원에 제안했다. 이에 따라 약정원이 업체의 공개토론회 제안을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린다. 케이팜텍(대표 이연재)은 24일 보도자료를 내어 "어느 한쪽만의 일방적 주장이 아닌 객관적이고 실체적 진실을 밝혀보자"며 약정원에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회사는 "언제라도 약학정보원과 공식적 협의를 할 의지가 있다"며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약정원에 공개토론회를 제안했지만 공개 대화를 피하면서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만을 계속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회사는 "약정원이 지금처럼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만 유포한다면 더 이상의 사실 왜곡과 그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법의 판단에 실체적 진실규명을 맡길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회사는 "일련의 사태를 보면 당사가 정말 부도덕하고 퇴출돼 마땅한 회사라는 참담하고 억울한 상황으로 내 몰리고 있다"면서 "약사님들도 지금의 혼란스러운 상황 해결을 위해 객관적으로 양측의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2014-10-24 06:14:4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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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제 졸업 앞둔 남학생은 '약국', 여학생 '병원' 선호[대한약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내년에 배출되는 6년제 약대 첫 졸업생 중 남학생들은 지역 약국으로의 취업, 또는 개국을 여학생들은 병원 약사로의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진행 중인 '대한약학회 2014 추계 국제 학술대회에서' 경희대 약대 송연화 겸임교수는 6년제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약학교육협의회가 주도해 진행 한 것으로, 실무실습 교육을 마친 6학년 학생 528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해당 학생들은 내년에 사회에 처음 배출되는 6년제 약대 첫 졸업생들이기도 하다. 조사 결과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답변 결과이다. 졸업 후 예상 질문을 묻는 질문에 남학생의 경우 42%가 지역 약국에 취업, 또는 개국하겠다고 답했다. 또 20%가 대학원 진학을, 14%가 제약회사에 취업하겠다고 답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13%의 학생이 병원 약국을, 7%가 기타 직종에 취업하겠다고 대답했다. 반면 공직약사는 3%, 연구소에 취업하겠다는 학생은 1%대에 그쳤다. 반면 여학생들은 병원 약국에 취업하겠다는 학생이 절반 가까이 됐다. 응답 학생 중 42%가 병원 약국에 취업하겠다고 답했고 31%가 지역 약국에 진출하겠다고 답해 그 뒤를 이었다. 또 응답 여학생 중 16%는 제약회사에 취업하겠다고 했고, 6%는 대학원에 진학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직약사는 3%, 기타는 2%에 그쳤다. 연구소에 취업하겠다는 학생은 없었다. 학생들의 응답 결과를 종합할 때, 이번 설문에 참여한 6년제 약대 6학년 학생 중 42.8%가 지역 약국에 진출하겠다고 답해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고 병원 약국이 39.2%로 두 번째로 많았다. 반면 공직약사나 연구소, 기타 직종으로 진출하겠다는 학생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지역약국 실무실습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학생들 중 다수가 조제와 처방검토 등의 기초 약무에 대해서는 만족했지만 약물치료학, 임상약학 등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송연화 겸임교수는 "일반약을 비롯해 건기식, 동물약, 의료기기, 한약제제, 화장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 등의 실무 부분에 대해서는 부족했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이러한 분야가 실무실습 교안에 빠져있는 것도 문제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하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2014-10-23 15:24:22김지은 -
위드팜, 약국 운영의 모든 것 '약국매뉴얼' 출시약국체인 위드팜이 약국 근무와 고객응대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실무지침을 제공하기 위한‘문 열기부터 문 닫기까지 필수 실천 약국매뉴얼'을 책으로 발간했다. 이번 약국매뉴얼은 위드팜이 지난 14년 간 회원 약사에만 배포해 오던 지침서를 정리해 집필한 것으로, 개설약사는 물론 근무약사, 약국 직원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실무지침서다. 약국 매뉴얼은 크게 ▲약국 문 열기부터 문 닫기까지 각 파트 직원이 해야 할 업무 중심 매뉴얼과 ▲고객이 들어섰을 때부터 나갈 때까지 고객응대 과정에 관한 고객 만족 서비스 매뉴얼의 두 가지 부분으로 정리되됐다. 부록으로 업무점검 1일 체크리스트와 직원 면접표, 약국 1일 결산양식 등 필요한 서식과 약국 업무 진행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참고자료도 담겨져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책자에는 약국 근무자 수칙 및 업무분장을 비롯해 약국 오픈에서부터 폐문까지의 업무별 관리, 컴퓨터 및 조제 기기 관리법, 상품진열, 결산 관리 등 약국 운영 관리에 대한 세부 실천사항들이 소개됐다. 또 고객 만족 서비스 매뉴얼에는 약국 서비스를 10가지 행동 수칙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비롯해 서비스 과정별 응대방법, 상황별 응대 Q&A, 실제 성공사례가 사진 등으로 실려 있어 모든 약국 근무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위드팜 박정관 부회장은 "이번 약국매뉴얼이 약사들의 약국 운영 안내서로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 "고객이 약국을 단순 약을 사기 위한 곳이 아닌 건강을 상담하고 휴식과 행복을 나누는 공간으로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책자의 판매 수익금은 대한약사회 성금과 사회공헌정보센터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행복나눔N 캠페인 기금으로 전액 기부되며, 이번 책자의 제작은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팜과 ㈜지오영에서 후원했다. 이번 책자의 정가 2만 3000원이며 주문은 위드팜(☎ 02-6207-3300) / (주)비즈엠디 도서출판 정다와(☎ 02-3481-6801)로 하면된다.2014-10-23 10:52:0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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