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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과징금 10분의 1로 완화될 듯…20년만 대수술약국 업무정지 1일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현행 수준의 10분 1로 경감될 전망이다. 20년 만에 약국 과징금 부과기준이 개편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과징금의 20%에 해당하는 포상금이 줄게 돼 팜파라치의 활동도 잠잠해 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3일 복지부와 간담회 자리에서 약국 과징금 산정기준을 보건의료환경에 맞게 1일 과징금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그 수준을 대폭 완화하도록 약사법 시행령을 올해안에 개정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과징금 산정기준 개선은 보건사회연구원의 용역보고서를 근간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약국의 1년 총매출이 1억9500만원~2억1000만원이면 13구간에 해당돼 1일 과징금 39만원이지만 4만원으로 축소된다. 약국 연간 매출이 17구간(2억5500만원~2억7000만원)에 포함되면 업무정지 1일에 해당하는 과징금은 51만원이지만 5만원으로 현행대비 10분 1수준으로 대폭 하향 조정된다. 또 1일 과징금 상한액 57만원이 부과되는 총매출 2억8500만원 이상, 즉 19구간은 7만원으로 조정된다. 다만 총매출액이 가장 큰 20구간은 연매출 35억원 이상으로 1일 과징금이 71만원이 된다. 최고 구간 연매출 규모가 확장된 셈이다. 즉 연 매출 2억6000만원 약국이 업무정지 10일의 처분을 받았다면 지금은 510만원을 내야했지만 시행령이 개정되면 50만원으로 과징금이 줄어들게 된다. 복지부는 의약분업으로 약제비 비중이 커진 환경 변화가 반영되지 못한 문제가 있는 만큼 보사연 연구용역 보고서를 검토해 약국 과징금 산정기준 개선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도 약국 과징금 산정기준이 의약분업 등 변화된 약국환경을 반영하지 못해 과징금 산정기준이 되는 매출분포와 1일당 과징금의 연계성이 결여되어 대부분의 약국이 1일 과징금 최고 상한액 57만원에 해당되는 등 문제점을 정부 당국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김대업 부회장은 "약국 과징금 산정기준이 개선되면 과징금이 대폭 낮아져 그동안 악의적으로 보상금(과징금의 20%)을 노린 일명 팜파라치의 탈법적인 행태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도 약사감시 용어 변경과 일원화, 의약품 반품 제도화 등 회원의 민생현안이 조속한 시일내에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2-11-24 06:45:00강신국 -
조찬휘 캠프 "편의점 위해·불법사례 수집 고발"조찬휘 선거대책본부가 강력한 약사회, 존경받는 약사, 약국경영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정책공약 제시했다. 김대원 선대본부장과 박기배 선대본 정책팀장은 23일 서울시약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정책설명회를 열고 조 후보의 공약을 소개했다. 선대본부는 먼저 일반약 편의점 판매를 무력화시키고 다시 찾아오겠다며 편의점 불법사례 수집과 부작용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선대본부는 "작고 강한 집행부를 만들기 위해 임원 감축과 상근 전문위원을 증원하겠다"며 "아울러 임원 검증제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선대본부는 아울러 불용재고약 반품 처리 입법화와 동네약국 인센티브제를 시행해 차등수가제로 차감된 조제료를 처방전 40건 이하 약국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선대본부는 건기식 혼합조제와 한약과립제 보험급여를 추진해 약국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원 본부장은 "강력한 약사회, 존경받는 약사회, 약국경영 활성화를 축으로 한 정책을 만들었다"며 "약화된 약사회 회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소개했다. 박기배 팀장도 "지난 2년간 김구 집행부에서 몸담와 왔지만 개선이 안된 부분이 많았다"며 "그 때의 경험을 살려 공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2012-11-23 14:30:15강신국 -
"네일샵, 카드 긁고 또 긁고"…층약국 입점 막장드라마"10년간 한자리서 약국을 했는데 갑자기 층약국이 들어온다니 죽으라는 소리나 다름 없는 거죠. 한마디로 브로커들 농간에 약사들만 죽어나는 꼴이지 뭡니까."(1층 약국 약사) "하루 처방 200건 보장이라는 브로커 말만 믿고 들어간 돈만 벌써 5000만원이 넘어요. 개설도 못했는데 말이죠. 지금와서 어떻게 입점을 포기하란 말입니까."(층약국 입점 예정 약사) 층약국 입점을 두고 1층 약국 약사와 신규 층약국 개설 약사 간 갈등은 상상 그 이상이다. 서로 생존권을 두고 벌이는 갈등은 약사들 간 감정싸움을 넘어 법정싸움으로까지 이어지기 십상이다. 최근에는 약국 전문 브로커들까지 입점 경쟁에 뛰어들면서 층약국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약사사회 고질적 병폐로 자리잡았다. ◆층약국 전문 브로커 등장…1층·신규약사 간 '생존권' 다툼=경기도 고양시에는 층약국 전문 브로커가 활개를 치고 있다고 약국가는 우려하고 있다. 한 약국전문 컨설팅업자가 지난해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대 상가 건물을 대상으로 층약국 개설을 위해 다양한 편법을 동원, 지역 약국들에는 피해 주의보까지 떨어진 상태다. 해당 브로커는 현재 경기도 덕양구 소재 한 층약국 입점을 진행, 1층 약국 약사들과 지역 보건소를 상대로 다툼 중이다. 문제가 되는 건물 1층에는 7년 이상 운영한 약국 2곳이 위치해 있지만, 올해 7월부터 내과와 치과가 입점해 있는 3층에 약국 개설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역 약국에 따르면 층약국 개설신고 한달여 전 22평 규모 한 점포가 각각 15평·7평, 2개 점포로 분할조치됐다. 동일한 업체가 약국자리(15평)와 위장점포로 의심되는 네일샵(7평) 인테리어를 진행했다. 그러나 미리 문을 연 네일샵은 평일 2~3시간 문을 여는 둥 마는 둥 한데다 주말에는 영업조차 하지 않았다. 보건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문제삼으며 해당 네일샵을 다중이용시설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자 이후 브로커도 대응했다. 네일샵의 오픈 시간을 늘리고 영업을 진행 중이라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한번에 여러개의 신용카드를 가져와 점포 내 상주하는 아르바이트생을 시켜 시간차를 두고 결제하도록 했다. 해당 내용은 1층 약사들이 위장점포 증거 제출을 위해 직접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자료 등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보건소와 1층 약국 약사들의 감시가 계속되자 해당 네일샵 출입문에는 '보건소 직원 및 잡상인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부착돼 있는 상태다. 건물 1층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는 "7년 넘게 한 자리에서 처방전 100건 내외 내과만 바라보고 있는데 층약국이 들어온다는 건 생존권을 포기하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약국 개설 움직임이 있은 후 지난 3개월여 간 정신과 치료를 받을 만큼 생지옥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건물의 상황을 뻔히 알면서 층약국에 들어오겠다는 약사도 문제지만 온갖 편법을 일삼으며 약국을 입점시키려는 브로커의 행태도 참을 수가 없다"며 "브로커의 불법적 농간에 기존약사들과 신규 들어오는 약사만 죽어나가는 꼴이 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변이를 일으키는 층약국 개설 편법…약사 '죽어나고' 브로커 '배불리고'=층약국이 기존 건물에 입점을 준비한다면 대개 개설 과정부터 갈등을 유발한다. 대부분 층약국이 개설될 수 없는 곳에 약국 외 위장점포를 열어 다중이용시설로 인정받는 등을 이용, 의료기관과 층약국 간 전용통로 논란을 피해가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편법은 시대에 따라 점차 변이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초기 소형 책방이나 여행사, 세탁소 등에 한정됐던 것을 넘어 최근에는 커피전문점이나 네일샵, 피부미용실 등으로 점차 업종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를 위해 약국 전문 컨설팅 업자나 브로커들은 의원 옆 점포가 매물로 나오면 미리 매입해 두고 한 점포를 2개로 분할, 몇 달 뒤 분할 된 점포 중 한 곳을 약국자리로 개설신고하는 방법을 활용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신규 층약국 개설을 준비 중인 약사는 브로커에게 적게는 3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상당의 컨설팅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고단수' 컨설팅 업자는 불법적인 층약국 개설이 허가됐을 때 추가로 컨설팅 비용을 더 챙기기로 약사와 합의하고 개설을 위해 온갖 편법과 지역 보건소 압박 등도 서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처방전 의존도가 심해지고 약국 자리가 포화되면서 층약국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약사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브로커들이 불법적으로 층약국을 개설하기 위한 편법들을 개발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법적으로 구체적인 제한이 없어 복지부나 지역 보건소도 이에 대한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약사들의 피해만 가중되고 있다"며 "약사회는 기존 1층 약사도, 층약국에 신규 개설을 준비하는 약사도 회원이고 약사들 간 생존권을 두고 벌어지는 갈등인 만큼 무조건적으로 한쪽의 입장만을 대변할 수는 없는 형편"이라고 설명했다.2012-11-23 12:15:00김지은 -
로슈, '타미플루' 유효성 논쟁에 타협안 제시로슈는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Tamiflu)'에 대한 논쟁을 마무리 짓기 위해 문제를 제기한 과학자들에게 타협안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부 과학자들은 타미플루의 효과를 증명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지난 2009년 이후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할 것을 계속 요청해 왔다. 로슈는 타미플루의 유효성 자료를 요청해온 비영리 단체인 Cochrane Collaboration에 공문을 보내 다수의 자문위원들을 지정해 타미플루의 자료를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자문위원들은 Cochrane 연구원을 포함해 학문적 및 사적 연구기간의 전문가들로 구성하자고 밝혔다. 한편 로슈는 Cochrane이 비밀 유지에 대한 계약 체결을 거부함에 따라 타미플루의 전체 자료를 양도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런던에서는 의약품 관련청과 전문가들이 임상시험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협의하기 위한 회의가 22일 열렸다. 유럽 의약품청은 회의의 논점이 임상 시험 자료의 공개 여부가 아니라 임상 자료의 공개 방식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저널등을 통해 약물의 임상시험 자료를 공개한다. 그러나 임상시험에 대한 원자료(raw data)는 공개하지 않는다. 지난달 GSK는 승인된 약물 및 실패한 약물에 대해 환자 수준의 임상시험 자료를 다른 연구기관이 볼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슈는 비밀 유지 계약에 서명 할 경우 개별적인 자료 요청에 응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모든 자료의 공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2012-11-23 08:34:35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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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수료 인상·스테로이드 연고 재분류' 주문국회가 의약품, 의료기기 등 식약청 심사 수수료를 현실에 맞게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베타메타손이 함유된 스테로이드 복합제에 대한 사용실태 조사와 재분류를 요구했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는 이 같은 내용의 '2012년도 국정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우선 복지위는 "의약품 등 자진취하 후 재신청 사례가 많은 것은 낮은 수수료에 기인한다"며 "외국에 비해 수수료가 지나치게 낮아 수수료 단가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의약품 재분류에 베타메타손이 첨가된 스테로이드 복합제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다. 복지위는 "미국이나 캐나다 내 전문약으로 분류된 베타메타손 함유 스테로이드 복합제는 국내에서 일반약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부작용 위험성이 있으므로 사용실태 조사와 함께 의약품 재분류를 병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인육캡슐 단속 방식에 대한 변경도 요구했다. 복지위는 "인육캡슐 등은 신중한 사전조사와 신속한 단속이 필요하다"며 "사전 보도자료 작성행위는 시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복지위는 이와 함께 "온라인을 통한 성인의약품의 경우 사이트 차단만으로 근본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인터넷 구매의 불법성과 폐해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분별한 광고를 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감시 필요성도 제기했다. 복지위는 "건기식 허위·과대 광고를 게재하는 언론매체에 대한 광고중단을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부작용 추정 신고가 수십건씩 있는 건기식에 대해서는 판매 금지가 이뤄지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12-11-23 06:44:52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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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옆 약국만 2곳"…상비약 특수장소 지정 논란약국과 근접한 슈퍼 등 소매점이 특수장소로 지정된 사례가 포착되고 있다. 전남약사회 옥순주 회장과 서웅 담양군분회장은 지난 21일 특수장소로 지정된 슈퍼 등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담양, 강진군 지역 약국을 방문했다. 약국 방문 결과 주변에 365일 약국이 있으며 영업시간도 거의 같은 슈퍼가 특수장소로 지정된 경우도 있었다. 또 갑작스러운 정부 고시로 업무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담양지역의 경우 약국 바로 옆 슈퍼가 특수장소로 지정된 사례가 많았다. 특히 약 20m 거리에 약국이 2곳이나 있는데도 인근 마트가 특수장소로 지정됐다. 지역 약사들은 안정상비약 도매상 역할을 하고 있다. 약 15%의 마진을 받고 슈퍼에 안전상비약을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약국에는 안전상비약이 공급되지 않아 약국에서 취급하는 일반약을 공급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특수장소로 지정된 슈퍼에서의 약 판매는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 보다 가격도 비싸고 슈퍼 주인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서웅 회장은 "담양군 4개 면에 약국 바로 옆 슈퍼가 특수장소가 됐고 나머지 4개면은 약국이나 병원이 없어 슈퍼나 이장집으로 지정이 됐다"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복지부가 약사면허증이 없는 무자격자에게 일반의약품을 취급하도록 한 것이 문제"라고 전했다. 서 회장은 "편의점에 약을 준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특수장소를 300여곳이나 지정해 일반약을 취급하도록 한 것은 전시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서 회장은 "담양군의 경우 슈퍼들도 일찍 문을 닫는다"면서 "밤 8시만 넘어가면 거리에 사람이 없다"며 "현실에 맞는 특수장소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수장소에 약을 공급해야 하는 약사들은 분기별 보고, 세금계산서 작성, 유통기한 경과 제품 반품 등 행정업무 부담도 높다고 입을 모았다.2012-11-23 06:44:48강신국 -
여약사, 부부상담 방송서 의약품 정보 '술술'개국약사가 TV 부부상담 프로그램에 '떴다'? 20일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약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일선 가정에서의 약물과용 실태를 점검하고 약사가 출연,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잘못 먹으면 독이 되는 약'이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매주 패널로 출연 중인 연예인 부부들이 자신이 직접 겪었던 약과 관련한 사건, 사고들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자기야 약국'을 설정으로 패널들이 상담자로 출연한 약사와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각 과를 대표해 출연한 의사를 상대로 약에 관한 궁금한 점들을 풀어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에서 인천에서 늘픔약국을 운영 중인 노윤정 약사가 출연해 약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올바르게 복용하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프로그램 중 한 패널은 3년이 지난 약을 복용하고 토사곽란 등을 겪은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노윤정 약사는 "약은 유효기간이 경과하면 약효가 사라져 밀가루 덩어리나 마찬가지가 된다"며 "조제 약은 개봉된 상태에서 나가는 것인 만큼 최장 6개월로 생각하고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노 약사는 폐의약품 수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유통기한 지난 약은 정말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가까운 약국에서 폐의약품 수거를 진행하는 만큼 약은 구입할 때도 버릴 때도 약국에서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여러 종류의 약을 함께 복용할 때 주의점을 묻는 질문에 노 약사는 "약에는 병용금기가 있다"며 "모든 약국에서 전산 등을 통해 병용금기 의약품 등에 대해서는 확인이 가능한 만큼 약 복용시에는 약사와 꼭 상담하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중에는 일부 약사들의 곤란한 질문들이 제기되기도 했다. 자녀를 둔 패널 중 일부는 "그동안 약국에 뽀통령 등 캐릭터 상품들을 많이 진열해 놓는 것이 못마땅했다"며 "특히 아이들이 보기 좋은 곳에 진열을 하고 약사들이 일부로 약 조제를 늦게 하는 등 약국의 상술로 비춰져 보기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윤정 약사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매대상품은 캔디류와 건강기능식품 두가지로 분류된다"며 "해당 제품들을 많이 판매하는 약국들은 대부분 소아과 인근 약국인데 소아과 약의 경우 조제과정이 다른 약에 비해 더욱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정인 만큼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노 약사는 "이 같은 어려움 때문에 개국 약사들의 기피 약국 중 1호가 소아과 인근 약국"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프로그램 중에는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와 관련한 내용이 소개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약의 유효기간과 관련한 많은 패널들의 궁금증이 제기되자 상담자 중 한명으로 참여한 홍혜걸 의학전문기자는 "지난 15일부터 안전상비약을 편의점에서 판매를 하게 됐다"며 "이제는 더 이상 약을 집에 쌓아둘 필요는 없이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편의점 등에서 구입해서 사용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도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필수영양제의 복용방법과 수면제의 부작용, 어린이 약의 올바른 복용법 등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2012-11-23 00:24:40김지은 -
박, 전문성 부각 Vs 조, 편의점 판매 책임론대한약사회장 선거 박인춘 후보(기호 1번)와 조찬휘 후보(기호 2번)의 첫 정책토론회에서 박 후보는 약사 비전과 정책대안 부각에 집중했고 조 후보는 상비약 약국 외 판매 책임론 에 포커스를 맞췄다. 대약 선관위는 22일 약사공론 스튜디오에서 1차 후보자 토론회를 열고 각 후보자별 정책 검증의 장을 마련했다. ◆제도개선 = 박 후보는 총액계약제와 수가 차등화 방안 등 보험수가 제도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조 후보는 "참모가 해야 할 일만 저에게 질문을 한다"며 "대통령은 모두 잘해야 하냐. 권태정 심평원 상임감사를 삼고초려, 아니 십고초려해서 건보제도 중 저의 약한 부분 메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조 후보는 "의사회가 복지부 갈 때 엄청난 분량의 자료 통계집을 제출하는데 약사회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와서 하루 종일 요구만 한다고 들었다"며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을 요구했다. 박 후보는 "상근 부회장이면 복지부 카운터 파트너는 실장, 국장급 이상이다. 대약은 수시로 사무국 직원 등 임원들이 정부 관계자를 자주 만난다"면서 "그렇게 잘한다면 의사회 정책이 제대로 되는 게 몇 가지나 있는지 말해달라"고 말했다. ◆상비약 편의점 판매 = 조 후보는 약사법 개정 논의 당시 박 후보는 국회 법인심사소위에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슨 발언을 했는지 공개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후보는 "당시 최고 의결기구였던 비대위에서 결정한 것이 회원 피해 최소화였다"며 "어차피 이 문제가 국회에서 처리 될 수밖에 없다면 반드시 회원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안전장치를 요청했다. 모법에 20개 품목으로 한정 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어 "박 후보는 편의점 판매에 책임이 있다"며 "김대업 원장과 복지부 협의를 주도했다. 이는 마치 을사조약 서명과 같은 역사적인 사건이다. 상비약 문제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고 물었다. 박 후보는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며 "국회의원에게 물어보라. 협의했지 합의는 아니다"면서 "또 대약 임원을 매약노라고 매도하는 자세는 좋지 않다. 공약을 집중 공격하고 약사들에게 바람직한 미래, 정책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수가 문제 = 두 후보는 조제수가 문제를 놓고도 격론을 펼쳤다. 먼저 조 후보는 "최근 4년간 약국 수가 인상률을 보면 의료계가 4.3%면 약사회는 2.5%에 불과했다"며 "이는 4년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내년도 수가 2.9% 노력은 인정하지만 의약품관리료 인하로 1250억 손상을 초래한 것은 박인춘 후보가 동의해서 손실을 봤다는 평가가 지대하다"며 설명을 요청했다. 이에 박 후보는 "잘못된 수치다. 10년 동안 토탈 개념의 수가 인상률은 약국은 1.58%이다. 의약품관리료 인하 문제에 대해 조 후보는 자꾸 사인을 했다고 말을 하는데 건정심 구조가 25명 중 16명이 동의하면 통과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의료계 목소리 때문에 동력을 잃었고 회의과정에서 통과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을 어떻게 보완할까를 고민했다"면서 "이것이 다수결에 의해 통과된 후 의약품관리료 조정에 들어갔다. 이것도 건정심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회원의 이익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왔다"고 반박했다. ◆동네약국 활성화 방안 = 좌장인 지옥표 교수는 동네약국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 후보에게 공통 질의를 했다. 먼저 조 후보는 "약국을 돌아보니 심각한 것은 약사들이 패배의식, 냉소적인 매너리즘이었다"며 "산동네 약국을 보니 가슴이 아팠다. 다시 한 번 약국을 활성화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져다. 일반약 상담기법 매뉴얼 을 제작해 배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동네약국은 조제 수입이 문제인데 이는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로 해결해야 한다"며 "조제 영역에서는 한약처방 급여화를 통한 한약 매출증대, 건기식 약국 포션 작은데 건기식을 2분류로 나눠 약국에서만 취급할 수 있는 건기식을 만들어보겠다"고 설명했다.2012-11-22 17:49:40강신국 -
동탄성심병원 상승세에 문전약국 기대감도 '꿈틀'"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소아 환자가 많더라고요." "올해 안에 일일외래환자 1000명이요? 지금 분위기라면 거뜬할거 같아요." 지난달 29일 첫 진료를 시작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인근 약국들이 병원의 적극적인 투자 분위기에 내심 기대하는 눈치다. 동탄성심병원에 따르면 21일 현재 일일외래환자 700명, 입원환자 170명을 넘어섰다. 특히 병원 측이 2014년 하반기까지 현재 800병상 가운데 600병상 이상의 가동을 목표로 손익분기점을 넘기겠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문전약국 또한 활짝 웃게 됐다. ◆문전약국 3곳 운영, 추가로 3곳 오픈 예정=데일리팜이 동탄성심병원 개원 한 달을 앞두고 문전약국 개국 현황을 살펴본 결과 병원 정문에 1곳, 후문에 2곳으로 총 3곳이 운영하고 있었다. 병원 개원과 동시에 각각 정문과 후문에 문을 연 A약국과 B약국을 비롯해, 이달 후문에 자리 잡은 C약국까지 동탄성심병원의 외래처방환자를 맞을 준비를 마쳤다. 오픈을 서두르는 약국도 있었다. 11월 정문 인근에 오픈 예정을 예고한 D약국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D약국 건물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인테리어가 진행중인 약국 말고도 다른 약국건물 또한 분양을 마쳤다"며 "아직까지 약국 자리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당초 동탄성심병원 인근 분양사무소는 개원 초기 병원 운영 분위기에 따라 계약 취소 및 미분양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계약을 마친 약국들이 인테리어를 시작하면서 동탄성심병원의 발전 가능성을 전망한 것으로 보인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병원 인근에 3곳의 약국이 문을 열었고, 후문과 정문에 추가로 2~3개가 오픈을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약국들도 환자 증가세 체감=동탄성심병원 개원 첫 날 외래환자는 150여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개원 3주차에 4~5배 늘어난 상태다. A약국 관계자는 "개원 초기부터 지금까지 분위기를 보면 환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일일외래환자가 늘어나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느낌은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병원에서 올해 말까지 일 처방 1000명 이상을 전망했다는데, 문전약국 입장에서는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특히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근무하던 전문의료진이 대거 투입된 것이 실감이 난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그는 "서울 영등포나 김포 등에서 환자들이 동탄성심병원을 찾고 있다"며 "교수님 따라 병원을 옮겼다고 하더라. 정형외과, 호흡기계 질환 등의 환자들이 서울에서 많이 온다"고 언급했다. 인근 B약국 관계자는 소아 환자의 수가 생각보다 많다는 말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소아환자가 많아서 조금 놀랬다"며 "바로 옆 건물에 약국 2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해서 올해는 4~5곳의 약국이 경쟁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병원 측 "소아환자 예상했다"=인근 문전약국에서 소아환자 증가추세에 놀랐다는 이야기를 병원 측에 전하자 장호근(정형외과) 병원장은 "예상했던 결과"라고 언급했다. 장 병원장은 "병원 개원을 앞두고 지역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인근 메트로폴리스에 30대 초반의 부부가 많았고, 여성이나 소아가 특히 많았다는 점을 포착했다"며 "소아와 여성들을 위해 클리닉을 오픈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병원 개원과 함께 처방전 발행기 '키오스크' 위치 선점에 대해서도 약국 사이에서 이슈가 된바 있지만, 정문과 후문을 통하는 길목 곳곳에 키오스크가 위치한 상태다. 병원 안내를 돕는 한 여성은 약국 위치를 묻자 정문과 후문을 가르키며 "현재 3곳이 오픈한 상태고 약국 위치를 알리는 안내문이나 문구는 없다"고 설명했다.2012-11-22 12:25:00이혜경 -
일동제약, 텔미사르탄 중간체 제조방법 특허 등록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텔미사르탄의 중간체인 '2-n-프로필-4-메틸-6-(1-메틸벤즈이미다졸-2-일)-1H-벤즈이미다졸'의 새로운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기존 제조방법의 생산성을 개선하여 고순도의 2-n-프로필-4-메틸-6-(1-메틸벤즈이미다졸-2-일)-1H-벤즈이미다졸을 대량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일동제약은 이 제조방법을 통해 고품질의 텔미사르탄 생산에 성공, 2013년 텔미사르탄 특허 만료시기에 맞추어 제네릭 미카테르정(가칭)의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일동제약은 우수한 품질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텔미사르탄 원료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2012-11-22 09:53:1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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