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어캠프, 원내 의약품 납품설…도매, 촉각대기업 유통진출로 논란을 빚고있는 케어캠프가 병원 원내 의약품을 납품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어캠프가 국내 제약회사의 일부 품목 납품 계약을 맺고 내달부터 원내 납품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케어캠프는 삼성병원과 한림대병원 등의 병원 물류를 담당하고 있지만 직접 의약품을 납품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직접 의약품을 납품하면서 본격적인 유통업에 진출하게될 경우 기존 병원주력 도매들이 신경쓸수 밖에 없는 상황. 제약사 한 영업 담당자는 "중소제약사가 케어캠프와 거래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달 납품을 기준으로 준비중"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제약사들중에는 케어캠프와 거래를 희망하는 곳이 더러 있다"며 "도매업계 분위기상 케어캠프와 거래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담보와 신용을 고려했을때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케어캠프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병원 원내물류만 담당할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계약은 케어캠프와 체결하되, 직접 납품하지 않고 타 도매상을 선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아주대병원에 혈액제제를 납품하다 도매업계 반발에 부딪혀 몇달만에 포기의사를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직접납품은 피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 케어캠프 일거수일투족에 쌍심지를 켜고 지켜보는데 예민할 수 밖에 없지 않겠냐"며 "제약사와 납품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직접납품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2009-09-23 06:40:16이현주
-
CJ-MSD, 천식치료제 '싱귤레어' 공동마케팅CJ가 MSD의 상반기에만 200억대 규모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천식치료제 싱귤레어에 대한 공동 마케팅에 돌입함에 따라 주목된다. 특히 이번 전략적 제휴는 싱귤레어 제네릭 발매에 대한 대응전략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여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MSD와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는 22일 한국MSD의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인 싱귤레어 (SINGULAIR) 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된 전략적 제휴에 따라 양사는 한국MSD의 싱귤레어를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의 우수한 마케팅 및 영업 인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공급할 것으로 에상된다. 싱귤레어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MSD 이종호 상무는 "향후 싱귤레어를 보다 많은 환자와 고객에게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들이 이 파트너쉽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CJ 김홍창 총괄부사장은 “싱귤레어를 통해 호흡기영역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는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시장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싱귤레어는 몬테루카스트 나트륨(montelukast sodium)을 주성분으로 하며 성인 및 12개월 이상 소아의 천식 예방 및 지속적인 치료에,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의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완화에, 그리고 성인 및 6개월 이상 소아의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완화에 허가 받았다.2009-09-22 15:35:30가인호 -
백제, 물류센터 부지 평택에 9천평 매입백제약품이 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에 9000여평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백제약품은 물류센터에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창고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며 영남지역에도 1000여평 규모의 부지매입을 모색하고 있다.2009-09-22 08:38:49이현주
-
성일약품 옥상, 쉼터 '하늘정원'으로 변신성일약품이 사옥 옥상에 직원들 휴식공간인 '하늘정원'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일약품(회장 문종태)은 삭막한 도심의 콘크리트 건물 옥상을 정원으로 꾸미기 위해 서울시옥상녹화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옥상녹화지원사업은 서울시가 건축주의 신청을 받아 심사후 선정된 건물에 대해 예산 등을 지원해 주는 것. 이에 성일약품은 서울시와 함께 지난 1년간 하늘정원 조성을 기획·공사를 진행했으며 최근 직원들에 오픈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약 100평에 이르는 하늘정원에는 락가든(Rock garden)과 소나무, 파고라 벤치, 잔디공원 등이 어우러져 있다. 성일약품 관계자는 "삭막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제공하고 싶어 기획하게 됐다"며 "하늘정원 조성이후 직원들이 자주 애용하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2009-09-22 08:23:21이현주 -
유한 MR방문 1위…'아모잘탄' 디테일 선두유한양행이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을 제치고 지난해 이후 처음으로 하반기 들어 첫 영업사원 방문율 1위를 탈환했다. 또한 최근 발매된 한미약품 '아모잘탄', 안국약품 '애니코프', 보령제약 '스토가', 등이 하반기 이후 가장 마케팅이 치열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의약품 프로모션 조사기관인 CSD(세지딤스트레티직데이터)가 17개 전문과목의 910명 의사패널을 대상으로 조사해 제공하는 7월 프로모트 데이타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6월 발매한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이 8174건의 디테일 건수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영업사원 디테일 건수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국약품의 새로운 진해거담제 개량신약인 '애니코프'가 7637건의 디테일 건수를 올리며 전체 2위에 랭크되며 주목받았다. 올 상반기 매출 정체를 빚었던 유한양행의 국산신약 '레바넥스'는 4950건의 품목 디테일 건수를 기록하며 다시한번 전사적인 마케팅에 돌입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보령제약이 최근 발매한 개량신약 '스토가'가 3929건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아모?闡별?경쟁하고 있는 고혈압 복합제 세비카(대웅제약 공동판매)가 3884건으로 톱 5안에 포함됐다. 디테일건수를 분석한 결과 종합병원에서는 가딕스를 비롯, 스티렌, 무코스타, 본비바, 가나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의원에서는 아모잘탄, 애니코프, 레바넥스, 스토가, 세비카 등이 각 제약회사에서 활발하게 디테일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제품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7월 한달간 의약품 소개를 목적으로 병.의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에 대한 MR의 방문이 가장 많았던 회사는 유한양행품으로 조사됐다. 유한양행은 3만 2351건의 방문율을 올리며 전체 1위를 차지해 선두에 복귀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과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이어 대웅제약, 한미약품, 동아제약, S K 등이 현재 MR들의 방문이 가장 활발한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상위 10개 제약회사가 전체 대비 31.6%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들 방문을 나누어 보면, 종합병원에서는 대웅제약, GSK, 동아제약, 한미약품, Pfizer 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의원에서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제약, SK의 순으로 조사되었다.2009-09-22 06:39:13가인호 -
화이자 동물약품 노사, 6년째 갈등21일 서울 남산 들머리 한국화이자제약 본사앞. 형형색색으로 내걸린 '대자보'와 피켓들이 찬비를 맞고 있었다. 남대문시장과 충무로를 잇는 퇴계로 가변에는 '미, 불법 마케팅 화이자에 23억달러 벌금'이라는 제목의 현수막이 빗발에 나부겼다. '비아그라 등 팔면서 의사들에 향응제공'이라는 부제까지 단 이 현수막에는 붉은 글씨로 화이자의 불법 마케팅 사례들이 열거돼 있었다. '비아그라 등 약물 13종을 판매하면서 의사들에게 불법 향응제공', '학술회의 명목으로 의사들 초대, 호화 리조트 여행비용 부담', '진통제 벡스트라 경고표시 소홀, 치명적 부작용 야기' 등이 그것이었다. 같은 시각. 수백명의 삶의 터전인 화이자 명동사옥 회전문은 굳게 입을 다물고 있었다. 화이자 임직원들은 물론 업무차 회사를 찾은 사람들도 이 문을 뒤로한 채 건물 뒷편 주차장 쪽문으로 사무실을 오가야 했다. 보완요원은 스산한 눈빛을 흩뿌리면서 건물을 오가는 사람들을 눈짐작으로 감시했다. 화이자동물의약품 노조가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이날 회사를 찾은 뒤 발생한 진풍경이다. 노조원들은 지난달부터 매주 3일씩 한달째 반복돼 온 일이라고 덤덤히 말했다. 닫힌 회전문 앞에 현수막을 두루고 야외용 돗자리를 깔고 앉은 그들의 모습에는 익숙한 편안함마저 느껴졌다. "교섭해태, 노조탈퇴 협박, 원격지발령, 징계, 손해배상청구, 그리고 해고...한국화이자동물약품은 6년째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 한 노조 간부가 이렇게 주장했다. 2004년 노조설립 이후 사측의 일관된 행태는 이날도 '교섭거부'로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는 목울대에 힘을 줬다. 한국화이자동물약품은 화이자의 한국법인 중 하나. 화이자 한국진출 이후 30여년간 동물약품 사업부 등으로 한국화이자내 한 부서로 있다가 1998년 별도 법인으로 분리됐다. 지금은 화이자 한국법인이기는 하지만 한국화이자제약과는 법적으로 무관한 셈이다. 하지만 이들이 화이자 명동사옥 앞에서 '진'을 친 것은 화이자동물약품이 이 건물 4층에 입주해 있기 때문. 이날 본사앞 연좌시위에는 노조활동을 하다가 해고된 위원장과 원거리 전보된 간부들이 함께 자리했다. 위원장은 중노위에서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음에도 사측이 복직을 거부해 여전히 해고자 신분이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측이 교섭을 해태하고 있다. 사무실이 아닌 외부교섭을 요구하면서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다"면서 "사측이 성실 교섭에 나설 때까지 연좌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화이자제약 노조위원장도 이날 농성장을 찾아 이들을 위로했다. 한 노조 간부는 "6년째 노조탄압이 이어지고 있다. 화이자는 개와 돼지에 앞서 인간존중부터 실현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사측은 노조의 손을 잡아주지 않은 것처럼 이날 기자의 취재요청에도 응답이 없었다.2009-09-22 06:27:28최은택 -
바이넥스, 생물기술실용화센터 민간 수탁바이넥스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의 민간위탁경영 수의계약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위탁경영은 향후 10년간(연장 가능) 이어지고,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운영과 자산에 대한 관리권를 포괄한며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바이넥스가 받게 된다.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인 cGMP 설비(미생물 500L, 동물세포 500L, 완제 등) 및 R&D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넥스는 "10월 초까지 민간위탁경영에 관한 계약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며, 전문 경영기법 도입과 함께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 증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 연구개발 기능 강화 등을 통해 공공성 강화와 고부가가치 수익사업 유치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넥스는 수탁업체 개발제품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Global Licensing & Partnering 사업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개발 및 생산대행 전문기관(CDMO)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2009-09-21 16:48:22박철민
-
한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 출시한화제약(대표이사 사장 김경락)은 최근 내성이 없는 프리미엄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Xeomi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2005년 7월 독일 메르츠(MERZ)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 판권을 취득한 한화제약이 지난 6월 9일 식약청 승인을 받아 9월부터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제오민은 새로운 정제 기술을 통해 기존 제품들이 구조면에서 불필요하게 포함하고 있던 복합 단백질(complexing protein)을 없앤 A타입 최초의 순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다. 또한 이형 단백질(foreign protein)의 함량이 기존 제품의 1/9 정도에 불과해 항체 생성 가능성을 크게 낮췄다. 순수 보툴리눔 톡신인 제오민은 고용량, 반복 투여에도 이러한 이차적인 치료 실패(무반응)가 나타나지 않는다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실온 보관이 가능해 보관 및 수송을 위한 냉장 시스템이 필요 없어 관리가 편하고 온도에 따른 변질을 우려할 필요없다. 한화제약 마케팅 김영복 전무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인구가 많아지고, 20대부터 다양한 부위에 쓰이고 있어 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통해 아름다움을 유지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가장 적합한 프리미엄급 고순도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민을 개발, 생산한 메르츠사는 신경 및 정신 치료제와 피부 치료제의 개발과 생산으로 10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독일의 제약회사다.2009-09-21 16:10:57이현주 -
"바이오시밀러, 투자대비 시장전망 어둡다"최근 합성 의약품 시장 포화를 타개할 신흥시장으로 ' 바이오시밀러'가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은 투자비용 대비 시장성을 낙관할 수 없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화합물 의약품에 비해 빠른 성장세, 약가절감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정부 당국도 신성장동력화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선발진입국들과의 경쟁에서 승산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 따라서 상대적으로 기술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국내 기업은 2012년 특허가 만료되는 2세대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목표로 전문 R&D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김태억 박사는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FTA에 대비한 제약산업의 특허분쟁 대응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104회 보건산업진흥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발표문에 따르면 현재 100여개 질환 600여개 의약품 개발이 추진되는 가운데, 바이오의약품은 19%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관들의 분석대로라면 2008년 2억 달러에서 20011년 18억, 2012년 50억 달러까지 시장 규모가 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같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제약이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김 박사는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제조와 생산의 복잡성, 바이오신약에 준하는 생산비용과 임상 비용 등 초기 투자요인이 만만치 않다"면서 "한 제품을 생산하는 데 8년, 투자비용은 1조원 가량으로 추산되는 만큼 상당히 주의깊게 접근할 문제"라고 조언했다.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선발진입이 가장 주요한 경쟁변수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이같은 분석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의 자금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 김 박사는 또 "국내 기업들이 현재 단계에서 이미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과 적극적인 아웃소싱, 마케팅 역량을 갖춘 해외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면서 차별화 전략을 주문했다. 김 박사는 "현재 단계에서 국내 기업이 독자적으로 바이오 시장에 진출하기에는 준비가 부족하다"면서 "바이오 의약 분야의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가진 연구개발 기업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장 진출시 5개월에서 7개월 사이에 승부가 판가름 난다고 보면 된다"며 "1세대 바이오시밀러보다는 2012년 이후 특허가 만료되는 2세대 시밀러를 타깃으로 선발진입을 노리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제언했다.2009-09-21 12:28:06허현아 -
제약, 비타민·홍삼매출 껑충…신종플루 여파신종플루 확산으로 면역증강에 좋은 비타민, 홍삼류 등 관련제품 매출이 2배이상 급증하면서 제약업계가 신종플루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들의 면역증강 관련 제품들이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면서 전년대비 4배 이상 매출이 급증한 것. 현재 신종플루 수혜를 입고 있는 품목은 경남제약 ‘레모나’ 등 비타민 관련제품과 광동제약 약국전용 홍삼 제품인 ‘홍삼진액’, 명문제약 ‘에키넥스’ 등 면역 증강제 등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일부 제약사에서는 비강세척제 등 신종플루와 관련된 제품 마케팅과 광고 등에 집중하면서 매출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비타민류 중에서는 경남제약 레모나 등이 돋보이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신종플루가 급증하던 6~8월 사이 레모나 매출이 작년 같은 시기 대비 80%성장했으며, 거래처 신규 문의도 4배 가까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여름철 비타민C 시장이 비수기 임에도 감안한다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 또 “비타민C하면 면역기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익히 널리 알려져 있는 의학상식과 신종플루 확산시기가 맞물려 비타민C 대표제품인 레모나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 붙혔다. 이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면역력 강화에 좋은 비타민C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약국용 홍삼제품도 톡톡한 수혜를 누리고 있다. 광동제약이 홍삼을 발효시켜 만든 ‘광동 발효홍삼’이 대표적인 사례. '광동 발효 홍삼진액’은 9월 한달간 전월대비 4배의 판매 증가가 이뤄진것. 지난 8월에 2억 3천만원의 총매출을 보인 이 제품은 17일까지 5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의 일일 판매 상승추세를 이어간다면 9월 말까지 1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명문제약의 일반약 면역증강제인 '에키넥스액'도 신종플루 영향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설명. 에키넥스액은 지난주까지 평소 대비 약 40%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 하고 있다는 것이 명문측의 설명이다. 에키넥스액의 주성분은 Echinacea purpurea 추출물로,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인체의 저항력을 키워주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제품 마케팅을 강화하는 제약사들도 눈에띤다. 조아제약은 세척 전용 의약품인 ‘노즈후레쉬액’이 신종플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전략을 내세워 약사와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유유제약도 일반약 비강세정제 ‘피지오머’가 전년대비 매출 30%이상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광고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매출활성화에 나서고 있다.2009-09-21 12:25:27가인호
오늘의 TOP 10
- 1"AI가 신약개발 엔진"…제약 R&D, 팀 넘어 센터급 격상
- 2남대문 '착한가격' 표방 A약국, 체인형태로 대치동 상륙
- 3국산 'CAR-T' 탄생...식약처, 큐로셀 '림카토주' 허가
- 4현대약품, 임상 중단·과제 폐기 속출…수출 0% 한계
- 510년 넘긴 상가 임차인, 권리금 못 받는다?…대법 판단은
- 6프로포폴 빼돌려 투약한 간호조무사 사망…의사는 재고 조작
- 7급여 확대와 제한의 역설…처방시장 순항에도 성장세 둔화
- 8내년부터 '의료쇼핑' 실시간 차단…기준 초과 청구 즉시 삭감
- 9약사 몰리는 개업 핫플…서울 중구·송파, 경기 수원·용인
- 10한독, 디지털헬스 사업실 ETC 편입…처방 중심 전략 가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