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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 여파...일동, GSK 일반약 매출 주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해 컨슈머헬스케어로 제품 9종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일동제약과 GSK의 일동제약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도입 전과 비교해 매출이 좀처럼 늘지 않는 상황에 대한 고민이다. 내심 연 매출 500억원을 기대했던 일동제약과 GSK 입장에선 460억원 내외의 매출이 이어지는 상황을 개선할만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두 회사의 고민은 '테라플루'로 좁혀진다. 코로나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최근 1년 새 매출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일동제약과 GSK가 코프로모션 계약 2년차에 마케팅 전략의 전환을 모색하는 것도 이 연장선상에서 해석된다. ◆겨울 앞두고 '테라플루' 광고 변경…마케팅 전략 수정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과 GSK는 최근 테라플루의 신규 TV광고를 론칭했다. 광고모델을 변경하는 동시에 '테라플루 나이트타임'이 전면에 등장한 점이 눈에 띈다. 기존에는 테라플루 브랜드 제품 4종 전체를 조명했었다. 감기환자가 급증하는 겨울을 앞둔 상황에서 마케팅 전략을 일부 수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테라플루의 매출 감소가 마케팅 전략 수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테라플루의 매출은 최근 1년 새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9년 4분기와 2020년 1분기 72억원이던 테라플루 매출은 이듬해 겨울인 2020년 4분기·2021년 1분기 37억원으로 49% 감소했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일반의약품 시장 전반이 침체됐다. 특히 테라플루를 포함한 감기약의 경우 개인위생 관리 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전염성 질환이 크게 감소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2년 새 460억→466억원…정체된 매출에 일동·GSK 고민↑ 나머지 제품의 경우 전반적으로 순항하는 모습이다. 일동제약은 테라플루 외에 ▲오트리빈(이비과용제) ▲니코틴엘(금연보조제) ▲드리클로(다한증치료제) ▲볼타렌(외용소염진통제) ▲폴리덴트(틀니세정제) ▲센소다인(치약) ▲파로돈탁스(치약) 등을 판매 중이다. 직전까지는 동화약품이 해당 품목을 판매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해당 제품의 매출 합계는 460억원이다. 2019년의 경우도 거의 비슷했건 것으로 전해진다. 일동제약이 판매를 맡은 2020년엔 466억원을 기록했다. 2년 새 1%(6억원) 늘었다. 사실상 2년째 정체된 상황이다. GSK와 일동제약은 2019년 말 제품 9종 공동판매 계약을 맺을 때만 하더라도 연 500억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코로나 장기화라는 변수가 크게 작용하긴 했지만, 현재까지 성적으로 봤을 땐 당초 기대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코프로모션 제품 가운데 핵심으로 꼽히는 테라플루의 마케팅 변화를 통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일동제약과 GSK의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테라플루가) 어느 정도 타격을 입었다. 특히 젊은 층에서 많이 찾던 제품인 만큼 그 영향이 더욱 크게 작용했다"며 "백신 접종 확대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 감기 환자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서 1위 포지션을 지키는 동시에 나이트타임 제품에 마케팅을 집중해 다른 제품이 동반상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백신접종 과정에서 크게 주목받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종합감기약이라는 점도 강조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2021-09-17 06:18:55김진구 -
젤잔즈, 1일 1회 용법 변신…서방정 제형 처방권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1일 1회 용법으로 진화한 젤잔즈XR 서방정이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을 시작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젤잔즈(토파시티닙)' 서방정 11mg이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5 종합병원을 비롯, 분당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지난 4월부터 보험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린 젤잔즈 서방정은 ACR/EULAR 진단기준에 부합하는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중 ▲DAS28이 5.1 초과이거나 ▲DAS28이 3.2∼5.1이며 영상검사상 관절 손상의 진행이 있는 경우 중 한 가지에 해당하고, (MTX 포함) 두 가지 종류 이상의 DMARDs로 6개월 이상(각 3개월 이상) 치료했으나 치료효과가 미흡하거나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젤잔즈 서방정의 경우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적응증이 국한돼 허가됐으며, 건선성관절염과 궤양성대장염에는 적응증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동안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치료에는 젤잔즈 5mg이 1일 2회 용량용법으로 허가됐으나, 11mg 신규 용량 허가에 따라 1일 1회 용법용량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젤잔즈 서방정 11mg은 ORAL SHIFT 연구를 통해 메토트렉세이트 병용투여와의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젤잔즈+MTX 병용요법으로 24주간 치료 후 질병활성도지표(CDAI) 10점 이하인 낮은 질병 활성도(LDA)에 도달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533명을 대상으로 젤잔즈 단독요법군(11mg, 1일 1회)과 젤잔즈+MTX 병용요법 간 비열등성을 실험했다. 1차 목표점은 치료 24주차와 48주차의 최소 자승법(least squares)에 의한 DAS-28-ESR 점수의 평균 변화값으로 설정, 두 군간 차이가 0.6 미만을 경우 비열등성이었다. 그 결과, 1차 목표점에서 젤잔즈 단독요법군의 평균 변화값은 0.33, 젤잔즈+MTX 병용요법군은 0.03으로 나타나 0.30(95% CI; 0.12~0.48)의 차이로 비열등성을 충족했다.2021-09-17 06:15:00어윤호 -
백신접종 확대에...월 의약품 수입액 첫 1조 돌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8월 의약품 수입액이 사상 & 8203;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7월에 이어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수입액이 통계에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의약품 수출액은 7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모습이다. 다만 코로나 백신을 중심으로 수입액이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의약품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2019년 12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8월 백신 수입액 3400억원…역대 최고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의약품 수입액은 8억7081만 달러(약 1조200억원)다. 월별 의약품 수입액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8월 5억3202만 달러(약 6200억원)와 비교하면 64% 급증했다.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수입액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7월의 의약품 수입액은 8억1958만 달러(약 9600억원)였다. 코로나 백신 수입이 본격화하면서 전체 의약품 수입액도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국내 백신 수입액은 올해 2월까지 3445만 달러(약 400억원)에 그쳤으나, 코로나 백신 수입이 본격화하면서 ▲3월 4982만 달러(약 580억원) ▲4월 5491만 달러(약 640억원) ▲5월 5888만 달러(약 700억원) ▲6월 1억551만 달러(약 1200억원) ▲7월 2억1162만 달러(약 2500억원) 등으로 급증했다. 8월 들어선 2억9153만 달러(약 3400억원)를 기록하며, 7월에 세웠던 최고액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7·8월 들어 모더나 백신의 국내 공급이 일부 차질을 빚었던 점을 감안하면 9월 이후로 백신 수입액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백신 수입액을 뺀 나머지 월별 의약품 수입액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6억 달러 내외를 유지 중이다. ◆의약품 수출액 6900억원…무역수지 적자 20개월 만에 최대 8월 의약품 수출액은 5억9303만 달러(약 6900억원)로, 전년동기 5억3829만 달러(약 6300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의약품 수출액 대비 수입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의약품 무역수지 적자는 큰 폭으로 늘었다. 8월 의약품 무역수지는 2억7778만 달러 적자(약 3300억원)였다. 2019년 12월 3억1724만 달러(약 3700억원)를 기록한 뒤 20개월 만에 적자규모가 가장 크다. 국내 의약품 무역수지는 바이오시밀러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작년 10월을 제외하고 꾸준히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 백신 수입이 본격화한 이후로는 적자폭이 점차 늘어나는 모습이다.2021-09-16 12:10:58김진구 -
경보, 유통 수수료 인하 정책 철회...갈등 봉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경보제약이 의약품 유통 마진을 축소하려다 이를 철회했다. 의약품유통업체들의 거센 반발에 경보제약이 한발 물러나면서 갈등이 봉합됐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최근 의약품 유통 수수료를 기존보다 2%p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철회했다. 대신 기존보다 1%p 내린 11%에 60일 회전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유통업체는 협의 끝에 상생 차원에서 이를 수용했다. 앞서 경보제약은 지난 4월 의약품 유통 수수료를 기존보다 2%p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거래 유통업체에 통보해 큰 반발을 샀다. 손해를 보면서까지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친 유통업체들은 경보제약 의약품 유통을 거부해 양측간 갈등이 벌어졌다. 의약품유통업계는 카드 수수료에 반품 부담감,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하된 수수료로는 마이너스 영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반발이 커지자 경보제약은 2%p 마진 인하 정책을 포기하고 대안책을 제시했다. 협의 끝에 의약품유통업체가 대안책을 수용하며 갈등이 봉합됐다. 경보제약은 최근 약국 직거래 영업을 축소하고 의약품유통업체를 통한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즉 유통업체의 매출 인상 효과로 1%p 수준의 수수료 인하가 주는 충격은 거의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양측은 "향후 마진 정책은 물론 판매 정책 변화 시 상호 존중을 토대로 협의를 거쳐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2021-09-16 11:13:32정새임 -
야간뇨치료제 '녹더나', 빅5 등 종합병원 처방권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야간뇨치료제 '녹더나'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페링제약과 종근당이 공동판매하고 있는 녹더나(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제외한 빅5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아울러 고대안암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부산백병원, 일산백병원, 이대서울병원, 부산대병원, 해운대백병원, 아주대병원, 중앙대병원,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전국 주요 의료기관에서도 랜딩 절차를 마쳤다. 페링제약과 종근당은 지난 2019년부터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미니린'을 공동판매 해왔다. 추가 계약을 체결한 녹더나는 미니린의 저용량 제품으로 고령의 환자에서 우려됐던 저나트륨혈증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녹더나는 야간뇨의 원인 중 최대 88%를 차지하는 야간에 소변을 과잉 생산하는 야간다뇨로 인한 야간뇨 증상을 개선한다. 성인에서 환자들의 야간뇨 횟수를 줄이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안전성을 높인 새로운 치료제로 남성은 1일 1회 50μg, 여성은 1일 1회 25μg을 투여한다. 3상 연구 결과, 녹더나 25μg 및 50μg는 각각 여성과 남성의 야간뇨 관련 증상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녹더나는 위약과 비교해 평균 야간 배뇨 횟수를 줄였으며, 최초 야간 배뇨까지의 시간이 증가해 초기 수면 기간을 연장했다. 위약에 비해 야간뇨 관련된 삶의 질과 수면의 질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녹더나는 기존 항이뇨호르몬제(데스모프레신)과 마찬가지로 야간다뇨에 의한 야간뇨 증상 치료에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2021-09-16 06:20:00어윤호 -
벤포티아민 최대 '메가300' 등장...활성비타민 새 바람[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활성비타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수요와 맞물려 활성비타민 함량을 높인 신제품 발매가 잇따르는 추세다. 두뇌피로와 육체피로를 동시에 개선한다고 알려진 '벤포티아민'을 국내 최대치로 함유한 '메가300정'의 등장으로 시장 내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유한양행, 벤포티아민 최대치 '메가300' 출시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국내 최대 함량의 활성 비타민B1(벤포티아민) 300mg을 함유한 '메가300정'을 출시했다. '메가300정'은 벤포티아민(B1) 300mg과 피리독신염산염(B6) 10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이다.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타민 B1과 B6의 결핍으로 인한 신경계질환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일일 1회 1정으로 복용이 간편하고, 120정 포장단위로 판매해 4개월간 장기 복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메가300정' 출시가 시장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장수브랜드 '삐콤씨'에 이어 '메가트루'를 히트시킨 유한양행이 새롭게 선보이는 활성비타민B 제품이라는 점이다. '벤포티아민'의 원료는 국내산, 피리독신염산염은 독일산을 사용하면서 원료 품질 확보에도 신경을 썼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메가300정은 벤포티아민 100mg을 함유한 기존 제품보다 비타민 B1 함량이 3배가량 높다. 치열한 비타민 B군 영양제 시장에서도 단연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인·만성질환자, 비타민B1 결핍 위험↑...보충섭취 필수 흥미로운 건 고함량비타민 시장에서 '벤포티아민' 함량이 갈수록 높아진다는 점이다. '벤포티아민' 100mg 분량을 함유한 제품이 주를 이루던 시절을 지나, 국내 최대 함량인 300mg까지 높은 활성비타민B 제품군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벤포티아민'은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최종산물인 포도당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드는 'TCA 사이클'의 보조효소로 작용한다. 탄소화물이 분해되다 더 이상 분해되지 않는 '최종당화산물'(AGEs)의 생성을 억제해 염증유발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킨다고 알려졌다. 활성형 비타민으로 일반 비타민B1 성분인 '티아민' 또는 '푸르설티아민'보다 체내 흡수가 빠르고 오래 남아 효과가 지속되는 장점도 갖췄다. 전문가들이 평소 에너지 소모가 많아 피로가 누적됐거나 체력강화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충분한 양의 '벤포티아민' 섭취를 권하는 배경이다. 바쁜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음주, 과다한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비타민 B1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충분한 양을 섭취해줘야 한다. 당뇨병과 암, 우울증 등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 환자에서는 더욱 빠르게 소모될 수 있다. ◆당뇨병성말초신경증·알츠하이머병 증상개선 효과도 보고 최근에는 단순히 비타민B1 결핍증을 넘어 질병 예방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포착된다. 학계에 따르면 '벤포티아민' 고함량 복용이 당뇨병성 말초신경증 증상과 알츠하이머병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학술적 근거가 쌓여가는 추세다. 2008년 신경과 학술지(Experimental and Clinical Endocrinology & Diabetes)에는 '벤포티아민' 600mg을 6주간 복용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환자에서 증상완화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016년에는 경증~중증도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18개월동안 '벤포티아민' 300mg을 매일 복용한 결과, 인지기능이 개선됐다는 보고도 있었다(Neurosci Bull. 2016;32:591-596). '벤포티아민'은 장기간 고함량을 복용하더라도 용법용량을 준수하면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근거를 다수 확보했다. 활성비타민B 제품에 함께 함유되는 '피리독신'의 경우 성인 기준 상한섭취량이 100mg이지만 최대 무해 용량은 200mg이다. '메가300'의 경우 피리독신 100mg을 함유하고 있어 장기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2021-09-16 06:15:20안경진 -
일동, 단백질 보강 '비오비타 프로틴 딜라이트'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은 자사의 장건강 브랜드 '비오비타'의 새로운 제품으로 단백질을 보강한 '프로틴 딜라이트 파우더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 8203; 비오비타 프로틴 딜라이트 파우더 시리즈는 ▲사과그릭요거트 ▲곡물 ▲단호박 ▲비기너세트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제품에 따라 1일 영양섭취량의 18~27%에 해당하는 10~15g(1회 섭취분 기준)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 8203; 여기에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루스 플란타럼의 사균체 100억셀을 비롯해 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올리고당, 비타민·무기질 12종 등이 들어 있다. & 8203; 섭취 시 내용물이 들어 있는 파우치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흔들어 섞으면 그대로 마실 수 있어 편리하고, 휴대·보관이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 8203; 일동제약 관계자는 "단백질은 근육, 피부, 뼈, 손톱, 머리카락 등의 신체조직 외에도 호르몬, 항체, 효소 등의 구성 요소이면서, 체내 영양소 및 활성 물질의 운반과 저장 등과 같은 인체의 정상적인 성장과 생리적 기능에 꼭 필요한 성분"이라고 강조했다. & 8203; 이어 "비오비타 프로틴 딜라이트 파우더는 유산균 사균체가 함께 들어 있어 속이 보다 편안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설탕, 합성 향료 및 착색료, 보존료 등을 쓰지 않는 등 섭취하는 이의 건강을 한층 더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 8203; 일동제약 측은 자사의 '일동몰'과 네이버 '일동제약 스마트 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비오비타 신제품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단백질의 중요성과 섭취 필요성 등을 함께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2021-09-15 10:52:06김진구 -
모호한 콜드체인 규정..."적정 마진율·선순환 구조절실[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내년부터 생물학적제제의 보관·배송 방식이 대폭 강화되지만 모호한 규정과 단편적인 관리 체계로 업계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의약품유통업체들은 명확한 지침 요구와 더불어 협회의 적극적 대응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16일 자로 생물의약품 보관·수송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은 내년 1월 17일부터 시행한다. 관련 행정처분도 강화됐다. 냉동·냉장설비, 자동온도기록장치, 수송용기 등을 갖추지 않고 보관·수송하거나 자동온도기록장치의 검·교정 등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최소 15일(1차)에서 최대 6개월(4차) 업무정지에 처한다. 온도기록을 거짓 작성하거나 임의 조작할 경우엔 1차 1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받고, 4차 적발 시에는 업허가가 취소된다. 이렇듯 의약품유통업체에 부과되는 책임은 늘어났지만 현실은 난제 투성이다. 행정처분을 받지 않으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데, 정작 개정안이 모호해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혼란스럽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개정된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은 일정 요건을 갖춘 수송용기 또는 차량을 이용해 수송할 것을 명시하고 있는데, 아이스박스와 같은 용기에만 담으면 일반 의약품과 함께 일반 차량에 담아 복합 배송이 가능한지 명확치 않다. 만약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수송용기만으로 일반 의약품과 복합 배송이 가능하다면 지금과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없다. 반면 생물학적제제끼리 냉장·냉동 차량으로만 배송해야 한다면 이에 드는 비용이 훌쩍 상승한다. 지역 약국 배송이 주인 대다수의 의약품유통업체는 비용뿐 아니라 시간적·물리적 한계로 생물학적제제를 배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단순히 문구대로 해석하면 용기만으로도 배송이 가능해야 하지만, 현실에서 규제기관의 설명이 불분명해 섣불리 이행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복수 업계 담당자들의 전언이다. 자동온도기록장치 관리 기준도 보다 명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A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지금도 정부는 온도 관리 기준을 '알아서 잡으라'고 한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다. 그러다 나중에 문제가 되면 업체 책임을 묻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 측은 "규정에 적합한 수송용기를 사용할 경우 일반차량으로도 운송이 가능하다"는 해석을 내놨다. 다만 자동온도관리 기준에 대해서는 "업체가 자사 장비 특성을 고려해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교정 기준과 방법, 주기를 정해 관리하라"고 말했다. 콜드체인 관리가 수송 단계에서 그치는데 대한 의문도 팽배하다. 강화된 관리 규칙은 유통업체의 보관과 배송 단계에서의 온도 관리만 강조할 뿐 생물학적제제가 요양기관이나 약국에 배송된 이후부터 환자에게 처방될 때까지의 관리 규정은 명시하지 않고 있다. 결국 아무리 약이 철저한 관리 하에 배송되더라도 요양기관이나 약국에서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공염불에 그치는 셈이다. B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진정으로 콜드체인 관리에 의지가 있는 것인지, 단순히 보여주기식에 그치는 건 아닌지 의문"이라며 "결국 유통업계가 투입해야 할 비용만 늘고, 정작 실효성은 떨어지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혼란의 연장선상으로 다수의 영세 업체 사이에선 의약품유통협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정부의 지침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지침이 나올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비용을 투자하는 업체에 대해 실질적인 재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력히 어필해달라는 요구다. 의약품 평균 마진 9%보다 낮은 2~6% 수준의 생물학적제제 마진율을 현실화할 필요성도 있다. C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의약품 평균 9% 마진보다 한참 낮은 2~6%대 생물학적제제 마진율은 비정상적인 구조"라며 "그간 관리체계가 엄격해지면서 소요되는 비용은 대부분 유통업계가 부담해왔다. 업계가 투자한 비용이 다시 업계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09-15 06:16:22정새임 -
한국팜비오, 과민성 방광치료제 오에이비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과민성 방광 증상 치료제 ‘오에이비(OAB) 정’ 5/10mg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OAB(Overactive Bladder)는 ‘과민성 방광’이란 뜻이다. 과민성 방광이란 콩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에 차는 동안 방광이 자주 수축함으로 생기는 복합적인 증상군을 말하며, 소변을 참기 힘들어 화장실에 급히 가야하는 절박뇨를 주증상으로, 절박성 요실금, 빈뇨, 야간뇨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오에이비(OAB) 정의 주성분인 솔리페나신숙신산염은 방광에서 근육의 수축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수용체에 작용하는 것을 저해함으로써, 절박성요실금, 빈뇨,요절박(절박뇨)과 같은 과민성 방광 증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솔리페나신숙신산염은 과민성 방광의 1차 선택약제로 요절박, 요실금, 패드 사용 횟수를 감소시키고 배뇨빈도가 환자가 느낄 정도로 줄어들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오에이비 정은 투여 시 효과 및 내약성(약물을 투여했을 때 환자 또는 임상 피험자가 부작용이나 불편감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 복약 순응도가 높고 기타 항콜린제제 성분 대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다. 나아가, 1일 1회 5mg에서 증상이나 효과에 따라 10mg까지 증량해도 무리가 없어 과민성 방광 환자의 치료가 더욱 용이하다. 한국팜비오 관계자는 “이번 오에이비 정 출시로 기존 간질성 방광염 치료제인 게그론, 이아루릴과 함께 방광질환 치료제 라인업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한국팜비오의 비뇨기 분야 경쟁력을 갖출 뿐만 아니라 방광질환 대표 회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2021-09-14 09:47:45노병철 -
저마진 유통구조, 생물학적제제 콜드체인..."개선 필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가 내년부터 강화되는 생물학적제제 배송을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배송 강화에 따른 고정 비용은 높아지는데 정작 생물학적제제 유통 마진은 평균보다 낮아 적자가 예측되면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슐린 등 생물학적 제제 유통 비용은 최소 2%에서 최대 6% 수준으로 배송할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업체가 생물학적제제를 배송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온도계와 온도를 실시간 보고하는 GPS를 장착한 아이스박스를 구비해야 한다. 여기에 일부 업체는 냉장차량을 구비하고 관련 창고도 증축했다. 온도계나 아이스박스 회수는 100% 장담할 수 없어 소모품으로 인식되는데, 가격이 2년 전보다 2~3배 이상 인상된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실시간 보고에 따른 전산 비용이 만만치 않은 데다 동네 약국 등 배송에 따른 온도이탈에 대한 우려도 부담감이다. 물류센터 출고 시부터 배송까지 실시간으로 온도를 체크하고, 이를 2년간 보관함으로써 추가적인 데이터 전산 비용도 발생한다. 생물학적제제를 대량 주문하는 3차 의료기관을 거래하는 의약품유통업체보다 주문량이 적은 동네약국을 주로 담당하는 업체는 더 큰 부담을 안고 있다. 상대적으로 주문량이 적다 보니 한 아이스박스에 여러 곳의 약국 물량을 담아야 하는데, 잦은 오픈에 따른 온도 이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생물학적제제 배송이 강화되면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늘어남에 따른 인력 충원도 고려해야 한다.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독감 백신과 비슷한 수준에서의 유통 비용을 주장한다. 독감 백신의 경우 정부가 14.5%의 유통 비용을 인정하고 있다. 안전한 의약품 유통을 위해 콜드체인을 강화한 만큼 이에 따른 비용 산출을 인정해 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현행 2~6% 수준의 생물학적제제 유통비용으로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어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내부에서도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의약품유통업계 관계자는 "생물학적제제 배송 강화에 따른 고정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며 "안전한 유통을 위해 독감백신도 10% 넘는 수준의 유통비용을 인정해주고 있는 만큼 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유통 비용도 새롭게 산출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9-14 06:20:18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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