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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의약품 수출액 전년비 38%↑...독일 수출 급증[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상반기 한국의 의약품 수출액이 약 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연내 10조원 돌파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특히 독일로의 의약품 수출이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에만 1조5000억원 이상이 독일로 수출됐다. 국내 의약품 수출액 중 독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의 의약품 수출액은 39억1586만 달러(약 4조4900억원)로 집계된다. 지난해 상반기 28억4342만 달러(약 3조2600억원)와 비교해 38%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의약품 수출에서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는 것으로 관찰된다. 반기별 의약품 수출액은 2019년 하반기까지 10억 달러 중·후반대 성적을 냈으나,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해 상반기 이후로는 20억 달러 이상을 기록 중이다. 상반기 의약품 수입액은 39억894만 달러였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의약품 무역수지는 692만 달러(약 79억원)였다. 작년 상반기 8억4722만 달러(970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작년 하반기에 이어 2회 연속 흑자다. 이 추세대로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갈아치울지로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의약품 총 수출액은 68억9355만 달러(7조9100억원)로 역대 최대였다. 특히 하반기에 40억 달러 이상 집중된 영향이 컸다. 올 하반기에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수출실적을 낸다고 가정하면, 연말까지 10조원 돌파도 가능하리란 전망이다. 국가별로는 독일에 대한 의약품 수출이 더욱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상반기 독일로 수출한 의약품은 총 13억5263만 달러(약 1조5500억원)였다. 국내 의약품 수출액 중 3분의 1 이상(34%)을 차지하는 모습이다. 작년의 경우 독일로의 수출비중은 22% 수준이었다. 기존 최대 수출국이었던 미국으로의 의약품 수출은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4억672만 달러(약 4700억원)였으나, 올 상반기엔 2억7483만 달러(약 3200억원)로 32% 감소했다. 이밖에 주요 수출국 가운데선 일본으로의 수출이 30%(1억6823만 달러→2억1938만 달러), 네덜란드 345%(4510만 달러→2억88만 달러), 중국 14%(1억1927만 달러→1억3647만 달러) 등으로 증가했다. 반면 터키로의 수출은 54%(3억2731만 달러→1억4983만 달러) 감소했고, 브라질 역시 9%(9637만 달러→8732만 달러) 줄었다.2021-07-15 12:10:20김진구 -
이지엔-중국 왓슨스, 증강현실 헤어컬러 체험 기술 도입[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이 중국 왓슨스와 함께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체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지엔과 중국 왓슨스는 최근 왓슨스 매장에 증강현실 기술을 구현하는 머신을 도입했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제품 구매 전 나의 얼굴과 피부 톤,패션에 어울리는 헤어 컬러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제품은 브랜드 대표 염모제 제품인 '푸딩 헤어컬러염모제' 컬러들로 구성됐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는 제품 자체의 우수한 품질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중국 염모제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엔은왓슨스 외에도 중국 내 프리미엄 마켓인 'Citysuper', 'OLE', 'Sanfu' 등에도 입점을 준비 중이다. 8월 말까지 중국 전 지역 총 4000개 프리미엄 오프라인 매장에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동성제약은 지난해 11월 60억원 규모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 왓슨스관에이지엔 브랜드를 런칭하며 중국 내 3610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2021-07-15 10:16:48정새임 -
1천억대 단일제 해열·진통 시장, 타이레놀 343억 리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반의약품 해열·진통·소염제 시장은 1000억원대 박스권 외형으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제품군이 50%의 마켓쉐어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덱시부프로펜·나프록센·이부프로펜 등의 제품군 시장 장악력도 유력 다국적제약사와 국내 빅5 제약사의 경쟁우위도 두드러진다.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지난해 단일제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전체 매출은 516억원으로 최근 4년 간 500억원대 초반 박스권 실적으로 보이고 있다. 동일 계열 1위는 얀센 '타이레놀·타이레놀 8시간 이알'로 2020년 매출 합계는 343억원을 기록했다. 타이레놀의 2017·2018·2019·2020년 외형은 131억·145억·182억·242억원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타이레놀 8시간 이알은 120억~100억원으로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한미약품 써스펜 8시간 이알로 44억·43억·41억·3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1위 제품과 2위 간 격차는 312억원이다. 3위~6위는 코오롱제약 트라몰, 삼아제약 세토펜, 동아제약 챔프, 부광약품 타세놀 8시간 이알로 14억~19억원 밴딩 폭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후 20위권 제품은 2억~10억원 미만의 실적을 띄고 있다. 덱시부프로펜 계열 전체 약물 시장은 2020년 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81억원 가량 매출 감소 양상을 보였다. 덱시부프로펜 제제의 2017·2018·2019년 실적은 267억·290억·277억원으로 형성돼 있다. 이 시장 리딩 제품은 안국약품 애니펜으로 지난해 32억원을 매출을 달성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19년 대비 20억원 정도 덜 팔린 금액이다. 애니펜은 2018년 최대 실적인 5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2위에 랭크된 한미약품 맥시부펜의 최근 4년 간 매출은 58억·63억·59억·25억원을 올렸다. 3위는 대웅제약 이지엔6프로로 지난해 19억원의 판매했다. 이지엔6프로의 2017·2018·2019년 외형은 14억·15억·18억원으로 동일기간 순위권 약물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거듭했다. 나프록센 약물 전체 시장의 2017·2018·2019·2020년 매출은 119억·128억·138억·146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상위권 선도제품은 GC녹십자 탁센으로 지난해 51억원을 돌파했다. 탁센의 2017·2018·2019년 매출은 37억·41억·48억원으로 계단식 외형 확장을 이루고 있다. 2·3위는 종근당 아나프록스·낙센으로 2020년 각각 35억·1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4위~20위권 제품들은 각각 1억에서 5억원 내외의 밴딩 폭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부프로펜 계열 전체 시장은 2018년 150억에서 지난해 112억원으로 주저앉았다. 1위는 삼일제약 부루펜으로 2020년 28억원을 판매했지만 최고 매출 달성해인 2017년에 비하면 20억원 가량이 감소한 금액이다. 2위는 종근당 이지엔6애니로 최근 4년 간 17억~19억원 상당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3위는 GSK 애드빌리퀴겔로 2017·2018·2019·2020년 9억·10억·12억·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4위부터 20위권 제품군은 지난해 기준 9000만원에서 8억원 상당의 외형을 보이고 있다.2021-07-14 12:20:57노병철 -
세번째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 대형병원 랜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머크와 화이자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PD-L1저해제 바벤시오(아벨루맙)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을 끝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으며 서울백병원, 아주대병원, 이대병원, 원광대병원, 원주기독병원, 조선대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도 랜딩 절차를 마쳤다. 바벤시오는 면역항암제로는 여섯번째, PD-L1저해제로는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임핀지(더발루맙)'에 이은 세번째 약물로 첫 적응증을 희귀질환인 메르켈세포암으로 승인 받으면서 2019년 3월 국내 허가된 후 해당 적응증으로 지난해 9월 위험분담제(RSA, Risk Sharing Agreement) 환급형 유형을 통해 보험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항암화학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메르켈세포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Part A 임상에서 바벤시오주는 단독요법 후 치료에 따른 질병 반응을 측정하는 객관적반응률(ORR)이 33.0%에 달했다. 11.4%는 완전반응을, 21.6%는 부분반응을 보였다. 종양 반응이 6개월 이상 지속된 비율은 93%였으며, 71%는 12개월 이상 지속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또 치료받은 이력이 없는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Part B 연구의 중간분석 결과에서는 39.7%는 객관적 반응을, 13.8%는 완전반응을, 25.9%는 부분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벤시오는 적응증 확대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 약은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로부터 신세포암 적응증의 유효성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허가가 미뤄지고 있다. 핵심 원인은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이었다. 아울러 최근에는 미국 FDA서 승인된 방광암 1차 유지요법 적응증이 영국 NICE에서 거절당하기도 했다. NICE는 바벤시오가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약물이라는 점에는 동의했지만, 비용효과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국내 방광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 제공을 목표로, 적응증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21-07-14 06:20:15어윤호 -
태전, 약국전용 숙취해소제 출시...간기능 보호 효과 주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는 국산 벌나무로 만든 약국용 첫 숙취해소제 '오에스 벌나무 바몬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벌나무는 1990년대 아스파라긴산(1세대), 2010년대 헛개나무(2세대)의 뒤를 이을 3세대 숙취해소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단풍나무과인 벌나무는 '산겨릅나무', '산청목'으로도 불리며 여름에 벌이 많이 모여든다 하여 벌나무로 이름 붙여졌다. 주로 러시아, 중국, 강원도, 백두대간 등 아고산지대에서 자생한다. 벌나무는 의학자 김일훈의 저서 '신약'에 따르면 어떤 체질이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재로 간암, 간경화증, 간염 등에 효과가 있어 간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수분을 잘 배설하도록 돕는 치료약으로 쓰인다. 각종 KCI급 연구자료에 의하면 벌나무는 알코올 분해와 간기능보호는 물론 지방간 개선, 간암세포 증식억제, 항산화 및 항당뇨 등 간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 벌나무에서 추출해 만든 신제품은 타우린과 비타민B1(티아민), 비타민B2(리보플라빈)까지 함유해 숙취해소뿐 아니라 활력 충전에도 도움을 준다. 꿀과 과일향을 가미해 음주 전후로 맛있게 섭취할 수 있으며 휴대가 간편한 병음료로 제작됐다. 패키지는 '비상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숙취탈출을 원하는 2030 세대를 타깃했다. 오엔케이 마케팅 관계자는 "벌나무는 차세대 숙취음료 원료로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한풍제약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으로 탄생한 오에스 벌나무 바몬드는 약국용으로 최초 출시돼 전국의 약국과 헬스케어 전문 쇼핑몰 '오더스테이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2021-07-13 16:00:53정새임 -
약 없는 급성백혈병, 표적항암제 '조스파타' 등장 주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FLT3 표적항암제의 출현으로 치료옵션이 부족했던 급성골수성백혈병 영역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만성골수성백혈병(CML. Chronic Myeloid Leukemia)의 경우 '글리벡(이?아섦?' 등장과 함께 표적항암제 상용화로 많은 환자가 혜택을 보고 있지만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이하 AML)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임에도 불구, 차세대 항암화학요법에 의존해 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아스텔라스제약의 FLT3 표적항암제 '조스파타(길테리티닙)'가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FLT3 변이 양성인(FLT3mut+) 재발 또는 불응성(R/R) AML 표적치료제로 허가됐다. AML은 개개인의 염색체나 유전자 변이에 따라 위험도가 구분된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와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가 발표한 지침에서는 FLT3-ITD 변이 또는 TP53 변이가 있는 환자를 위험도가 가장 높은 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조스파타는 FLT3-ITD와 FLT3-TKD, 두 가지 변이 형태로 나뉘는 FLT3 변이를 모두 표적하는 약물로,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단독요법으로 잦은 병원 방문 없이 가정에서 스스로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높은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냈다. 지난 2018년 미국 FDA와 일본 후생노동성, 2019년 유럽 EMA에서 연이어 허가를 획득했으며 NCCN의 최신 가이드라인에서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AML 환자 치료에 가장 높은 권고등급인 'Category 1'로 분류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도 승인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3월 허가 이후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 통과하며 처방권 진입에 성공했으며 그외 종합병원에서도 심의가 진행 중이다. 또 지난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이 진행한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 현재 보험급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실제 의료진들의 기대감도 적잖다. 김희제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조스파타 국내 허가로 환자들은 마땅한 치료법 없이 버텨야 한다는 구체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아직 비용 문제로 남아 있지만 급여 등재 후에는 빠른 시일 내 표준화된 치료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FLT3mut+ R/R AML환자들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고, 병이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어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하는게 중요하다. 비급여임에도 불구하고 조스파타 처방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와의 간담회에서 조스파타를 포함한 신약의 신속급여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백혈병환우회 관계자는 "급속도로 악화되는 AML의 특성상 이미 허가된 치료제를 적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신약이 유일한 희망의 끈인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치료제가 사용될 수 있도록 환우회 차원에서도 노력중이다"라고 밝혔다.2021-07-13 12:11:04어윤호 -
'골칫거리' 의약품 반품, 일련번호 제도로 해결?[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약국과 의약품유통업체에 쌓여있는 반품된 의약품 해결에 일련번호 제도를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기된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약국에서도 일괄적으로 일련번호 제도를 실시해야 해 현실화까지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일련번호 제도는 의약품의 최소 유통단위에 일련번호를 부착해 제조와 수입, 유통, 사용 등 전 단계를 이력추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 제약사와 도매상이 일련번호가 부착된 완제의약품 공급내용을 보고할 의무를 지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는 이 제도를 활용하면 생산에서 유통, 반품까지 의약품의 흐름도 파악할 수 있어 현재 시장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의약품 반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보고 있다. 의약품 입출고 시 일련번호를 체크하는 만큼 유통이 불분명한 의약품, 재고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반품이 보다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또 업계는 의약품 반품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하고 있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라도 일련번호 제도 적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시중에 만연되어 있는 낱알 반품에 대한 문제도 일련번호가 적용되면 현재와 같은 혼란은 막을 수 있다. 여기에 다국적제약사 아웃소싱 품목, 약국간 도도매되는 의약품 등에 대한 반품도 해결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현재 일련번호 제도는 제약사와 유통업체만 의무일 뿐 약국에서는 시행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반품에 활용할 수 있으려면 전국 모든 약국에서도 이 제도를 실시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의약품유통업계 관계자는 "의약품 반품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하고 있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라도 의약품 반품은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며 "다양한 방법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일련번호 제도가 생산에서 유통, 반품까지 적용된다면 반품 해결의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1-07-13 10:41:12정새임 -
GC녹십자, 고함량 흉터치료제 '스카힐골드겔'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는 새로운 흉터 치료제 '스카힐골드 겔'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카힐골드 겔'은 여드름 흉터, 비대성·켈로이드성 흉터, 수술 흉터 등 다양한 흉터의 피부재생과 상처조직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주요 성분은 헤파린나트륨과 알란토인, 덱스판테놀이다. 헤파린나트륨은 흉터 조직을 부드럽게 한다. 알란토인은 흉터 개선과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된다. 덱스판테놀 성분은 보습 효과를 낸다. 회사 측은 기존 제품 대비 주성분 함량을 최대 10배 늘려 제품 효과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겔 제형으로 흡수가 빠르고, 끈적임이나 번들거림이 없다. 얼굴에 발생한 흉터에도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유민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스카힐골드 겔은 기존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화장품에 주로 쓰이는 라미네이팅 튜브에 제품을 담아 소비자들의 사용성도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힐골드 겔'은 2세 이상의 소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상처 및 주변 피부에 1일 수회 도포하여 가볍게 마사지 해주면 된다.2021-07-13 09:43:16김진구 -
팜젠사이언스, 개량신약·제네릭군 매출 호실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팜젠사이언스(구 우리들제약)가 틈새전략 개량신약·제네릭군을 필두로 창립이래 최대 매출인 1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어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1966년 설립된 팜젠사이언스는 최근 3년(2018·2019·2020) 간 891억·951억·966억원의 외형을 형성하고 있다. 주력 전문의약품 포지션은 고지혈·고혈압·소화기·항진균제가 포진해 있다. 개발 중인 개량신약으로는 오르리스타트·엠파글리플로진·테라립틴 등 5개 라인업이 임상1~3상을 진행 중이며, 에소맥스·리바젯·우리빅스 등 6개 신규 제네릭도 조만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표 품목은 고혈압복합제 바르디핀으로 회사 내 단일 제품 매출 1위(자사 집계 72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해당 성분의 전체 제네릭 중 3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며, 2200억원 상당의 동일성분 시장 점유율 4%에 해당한다. 2017년 기준 매출액은 20억원으로 19위에 불과했으나, 2018년-14위, 2019년-6위, 2020년-3위에 랭킹, 매년 고성장을 하고 있는 제품이다. 과거 논란이 되었던 발사르탄 계열의 불순물 이슈 당시, NDMA 기준치 이하의 안전성 자료를 확보해 발빠르게 대응했고, 이러한 믿음과 신뢰가 바르디핀 성장에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바른약, 바르디핀'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023년에는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외, 바르반정, 바르반플러스정은 발사르탄 기반의 단일·이뇨제 복합제로서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크바르반정(발사르탄+로수바스타틴)까지 발매해 발사르탄 기반 제품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있다. 아토르바스타틴·로수바스타틴 및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단일·복합제 고지혈증치료제 리바틴·크바스틴·크바젯도 각각 60억·20억·2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점진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로티지연질캡슐(오메가-3), 심바란(심바스타틴) 등 약물 출시도 고지혈증 치료 옵션을 넓히 있다. 특히 지난 4월 론칭된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리바젯도 3000억원대 고지혈증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 제품은 발매 1개월 만에 1억원 처방을 달성, 팜젠사이언스의 약물 디테일 노하우와 빠른 시장 침투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리바젯은 단일 용량의 베이스라인 대비 LDL-C 53%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 향후 바르디핀과 함께 2023년 1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 분야에서 안정적 처방을 유도하고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언택트시대 온라인 학술심포지엄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안내문 원내 배포 등 관련 질환 바로 알리기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소화기 제품의 성장도 눈에 띈다. 2019년 라니티딘 제제 NDMA 검출로 2500억 시장이의 PPI, H2-blocker로 대체되면서 아르시딘에프, 에소맥스, 네이자틴 등의 제품의 성장도 두드러지고 있다. 천연물 제제 위점막 조직 재생치료제 아르시딘에프는 지난해 매출 40억원을 기록, 동성분 제네릭 중 1위를 기록, M/S 20%를 확보했다. 위염치료제 네이자틴은 17억으로 M/S 5.1%를 보이고 있다. 에소맥스 또한 15억원을 달성, 소화기 품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 알로네이트, 알로네이트플러스, 본비스정(주)도 치료옵션을 확대, 골다공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3개월에 1번 복용으로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본비스정은 동일성분 2위 품목으로 M/S 또한 10%에 육박하고 있다. 더욱이 이달부터는 1년에 1회 주사하는 원스본주를 발매하고, 골다공증 치료 분야 NO.1 제약사로 발돋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혈압 치료제 텔로디핀(텔미살탄+암로디핀), 안트롬정·서방정(사포그레이트), NSAIDs 쎌레코캡슐(쎄레콕시브), 항진균제 마이코졸(플루코나졸) 등을 주요 육성 제품 선정해 M/S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2021-07-13 06:24:01노병철 -
보령, 위건강기능식품 '위엔포스' 편의점 판매 시작[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위 건강기능식품 '위엔포스'를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GS25에 유통되는 제품은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포씩 개별 패키지로 포장, 판매된다. '위엔포스'는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건강 솔루션 브랜드 '브링(BRing)'에서 올해 2월 출시한 제품이다. 주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개별인정형 원료인 스페인감초추출물이 주성분으로, 매일 1포 섭취만으로 위점막을 보호하고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합성착향료와 감미료, 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데다 설탕 대신 국내산 꿀 분말, 아가베시럽,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해 아침 공복에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원료 본연의 단 맛을 느낄 수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링 브랜드 담당자는 "하루 1포 섭취만으로 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위엔포스의 강점이다"라며 "소비자들이 위엔포스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브링'의 다양한 제품들은 공식 온라인 몰인 브링몰(bringmall.co.kr/)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bring_lifetimecare/)을 통해 브링의 브랜드 스토리와 새로운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2021-07-09 09:53:4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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