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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신장내과·요양병원서 '네스프·레그파라' 공동판매보령제약(사장 최태홍)과 한국쿄와하코기린(사장 나종천)은 9월 1일부터 만성신장병(CKD)환자에서 나타나는 빈혈에 대한 조혈제 '네스프'와 만성신장병환자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레그파라'의 코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8월 8일 보령제약 본사에서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네스프& 9415;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 Darbepoetin alfa)는 일본 쿄와하코기린과 미국 암젠이 개발한 만성신장병환자의 빈혈치료에 사용되는 지속형 조혈제로 현재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Hemodialysis 및 Peritoneal dialysis)환자뿐 아니라, 투석전 만성신장병(Non dialysis)환자 그리고 고형암의 화학요법에 의한 빈혈에도 활발히 처방되고 있다. 레그파라& 9415;정(성분명: 시나칼세트 염산염Cinacalcet Hydrochloride)은 기존 치료제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다. 이미 해외에서 임상시험 단계에서부터 획기적인 신약으로서 기대를 모은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2004년 FDA 승인을 득한 제품이다. 레그파라& 9415;의 작용기전은 주성분인 시나칼세트 염산염이 부갑상선 세포 표면의 칼슘(Ca) 수용체에 칼슘과는 다른 부위에 직접적으로 결합(Allosteric Binding)해 세포 내로 신호를 전달하고, 그 신호에 의해 부갑상선 호르몬의 분비 감소는 물론 및 생합성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기존 치료제인 비타민D 제제가 칼슘흡수 촉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분비감소를 유도하는 기전과는 차별화된 기전이다.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신장 내과 의원, 신장내과 외 인공 신장실이 설치 운영되고 있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네스프'와 '레그파라' 판매를 시작하고, 한국쿄와하코기린은 영업력을 종합병원에 집중하게 됨으로써 양사간의 협력을 통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는 설명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코프로모션을 통한 시너지 효과, 의원 시장의 넓은 커버리지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더욱 가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에 대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종천 한국쿄와하코기린 사장은 "개원의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보령제약과 파트너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우수한 두 제품을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양사가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각 효능군별 1위 제품인 '네스프'와 '레그파라'의 브랜드가치를 극대화시키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네스프는 237억원, 레그파라는 64억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했다.2018-08-30 10:14:32이탁순 -
"점안제 약가인하, 회복불가 손실...전세계 유례없어"|이슈분석|점안제 약가인하 법적대응 본격화 점안제 약가인하가 예고된 제약사들이 법원에 인하를 보류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타당하지 않은 사유로 부당하게 약가를 인하해 제약사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발생시킨다는 논리다. 본안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더욱 큰 혼선이 발생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제약사들은 약가인하를 두고 “전세계적으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며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약품, 한미약품, 종근당 등 제약사 21곳은 서울행정법원에 점안제의 약가인하를 처분 취소 청구사건의 판결선고 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내달부터 일회용 점안제 307개 품목의 약가를 최대 55% 인하하는 내용의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를 일부 개정한 바 있다. 이번 약가인하는 일회용 점안제의 총 용량과 관계없이 농도(ml당 함량)가 동일하면 같은 약가를 부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해당 제약업체들은 약가인하 처분 취소 소송 판결이 나기 전까지 인하를 보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논리를 폈다. 제약사들이 소송대리인을 통해 제출한 집행정지 신청서를 보면, 효력정지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약가인하의 부당성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을 제기했다. 제약사들은 “이 사건 처분이 집행되면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입게 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약가인하가 적용되고 고용량 일회용 점안제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들은 매출이 대폭 감소해 감내할 수 없는 손실을 입게 되고, 이 손실은 추후 본안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현실적으로 보상받을 방법이 없다는 논리다. 이번 개정 고시로 고용량 제품의 경우 40~50% 수준으로 인하되고, 저용량 제품은 15~30% 가량 약가가 떨어진다. 제약업체들은 “일회용 점안제의 연간 매출액이 약 1400억원에서 약 800억원으로 감소하게 돼 매년 무려 약 600억원 이상의 매출 손실을 입게 된다. 이는 감내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여기에 추가 설비 투자에 대한 금전적인 손실도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고용량 일회용 점안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약사들은 저용량 제품이 증량을 위해 추가 생산기계를 구비해야 하는데 해당 기계의 가격이 1대당 약 100억원에 이른다. 설비투자에 1년 6개월~1년 9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본안 소송에서 취소 판결이 나오면 100억원의 투자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만약 본안 소송에서 약가인하 취소 판결이 나오더라도 제약사들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매출 피해를 보전받을 수 없다는 견해도 내비쳤다. 그동안 많은 제약사들이 본안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어느 회사도 건보공단이나 복지부로부터 매출손실을 보전받은 전례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약가인하 효력이 정지되더라도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도 집행정지의 사유로 제시됐다. 제약사들은 “사건 처분의 효력이 정지된다고 하더라도 제약사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영업을 하면되고, 공공복리에 중대한 해를 입힐 사정은 찾아볼 수 없다”고 역설했다. 제약사들은 “약가인하 효력이 유지되는 경우 제약사들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입게 되므로 긴급히 효력정지를 받을 필요가 있다”면서 “본안소송에서 처분의 취소를 구할 수 있도록 집행정지 신청의 인용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제약사들은 약가인하 조치가 위법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제약사들은 “전 세계적으로 점안제와 관련해 이 사건 처분과 같은 내용으로 규제를 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이외에 거의 없다”라고 강조했다. 약가는 통상적으로 용량에 비례해서 산정하는데 단위당 용량만 같다면 용량에 관계 없이 일률적으로 약가를 동일하게 산정하도록 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산정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용량에 상관없이 단위당 용량으로 가격을 산정하면 약제 가격의 왜곡을 초래하고 약제가격의 산정이라는 측면에서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은 방식이라는 문제 제기다. 제약사들은 시장에서 고용량 일회용 점안제의 수요가 있어 약가인하가 공공복리에 해를 입힐 가능성이 크다고 호소했다. 환자의 상태나 치료 목적상 의사는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하지만 고용량 제품군 자체가 시장에서 인위적으로 하루아침에 사라지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고용량 일회용 점안제를 정말로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이 구입할 수 없게 되면 소비자의 구매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공익에 반할 소지가 높다는 주장이다. 제약업체들은 약가인하가 영업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한다고 반박했다. 고용량 일회용 점안제 생산 판매의 포기를 강제하는 조치나 다름 없는데 이는 일정 부분의 영업 수행 자체를 제한하는 처분과 같기 때문에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입게 된다는 얘기다. 제약사들은 “사건 처분이 그대로 집행되면 고용량 일회용 점안제를 생산 판매하는 제약사들도 저용량 위주로 생산 판매할 수 밖에 없다. 이는 기존 자유경쟁시장 구조를 강제적으로 변경시키게 되는 결과를 야기한다”라고 비판했다.2018-08-30 06:25:26천승현 -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 점유율 NO.1 도전 전략은'짜 먹는 감기약'이라는 콘셉트로 출시된 '콜대원'이 일반의약품(OTC) 감기약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대원제약의 첫번째 OTC 품목인 콜대원 브랜드는 2015년 출시 후 올해까지 매출성장률 398%를 기록했으며 (IMS data 18.2Q.MAT 과거 2개년 기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키즈 제품 또한 출시 3개월만에 어린이 감기약 판매량 1위를 기록(2017년 3분기 아이큐비아 기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콜대원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는 다르게 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외에도 기침 억제 및 완화에 효과적인 펜톡시베린, dl-메틸에페드린, 객담 배출을 돕는 구아이페네신, 콧물을 억제하는 클로르페니라민, 코막힘에 효과적인 슈도에페드린 등 제품별로 4~6가지 복합성분을 포함해 감기의 여러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이 약에 함유된 카페인무수물은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흡수율을 향상시켜 진통 효과를 높인다. 졸음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어 운전 등 졸음 걱정으로 감기약 복용을 꺼리는 사람은 부담을 덜 수 있다. 차별화된 제형과 TV광고를 내세워 대중에게 어필,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콜대원. 하지만 대원제약은 아직 목 마르다. 최근 데일리팜이 '스틱형 파우치 시장의 다양화'라는 주제로 개최한 개국약사 좌담회에서는 약국에서의 콜대원 활용도 제고를 위한 의견들이 공유됐다. 좌담회에는 이준(압구정중앙약국) 약사를 좌장으로, 김혜진(행복한약국), 이보현(압구정스타약국), 오정석(장안제일약국), 이현정(파주열매약국) 약사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초기 감기' 특화 감기약 "콜대원 주세요"가 핵심 이날 약사들은 콜대원이 액상시럽제형이기 때문에 고형제보다 효과발현이 빠른점을 판매포인트로 잡아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콜대원 제품라인의 구성성분과 함유량을 살펴보면 '코프에스시럽'을 제외하고는 타사제품에 비해 성분의 함량이 높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약을 제때 챙겨먹지 못해 초기에 잡을 수 있는 감기가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것을 방지하는 초기 감기에 가장 적합한 약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여기에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파우치라는 장점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김혜진 약사는 "콜대원은 무겁지 않은 성분조합인 만큼, 상비약으로 구비했다가 일상생활에 지장 받지 않는 선에서 복용 가능하다 것이 장점이다. 그만큼 남용이나 의존성에 대한 우려도 적기 때문에 편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콜대원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진열 매대의 활용이 필요하다는 이견도 적잖았다. 오정석 약사는 "광고품목이고 제형 차별화로 비교적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이를 더 부각시켜서 환자들이 직접 '콜대원 주세요'라는 메세지를 유도해야 한다. 따라서 매대 진열을 통해 환자들이 맞는 제품을 직접 선택(콜드, 코프, 노즈, 키즈 등)토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렇다고 권장판매를 무조건적으로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 매대를 통해 능동적 선택의 폭을 넓히고 증상과 중증도에 따른 복약지도를 통해 약사가 선택을 수정하면서 적절한 쓰임새를 확정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별 특성의 명확한 전달과 키즈의 활용 또한 약사들은 콜드, 코프, 노즈, 키즈 등 제품라인별 특성도 콜대원의 장점으로 꼽았다. 콜대원 종합감기용 '콜드에스', 기침감기용 '코프에스', 코감기용 '노즈에스', 어린이용 '키즈' 등 네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들 제품은 용도에 따라 각기 구성 성분 차이가 있어 각 성분의 임상적용범위 확대를 통해 콜대원의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보현 약사는 "약사의 학술적 전문지식을 통해 충분히 성분 구성을 통한 접근이 가능하다고 본다. 가령 코프의 경우 기침, 가래, 인후통이라는 증상을 잡는데 있어 휴대성을 강조한 여타 제품 대비 자극성이 적고 소량이지만 수분이 공급돼 점막 안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현정 약사도 "키즈의 경우 4개 제품의 성분 중첩이 없어 적절한 병용 조합도 권장할 수 있다. 기반이 되는 해열제를 봐도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성분이 있는데, 이는 병용시 더 좋은 효능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2018-08-30 06:15:17어윤호 -
내성 잡는 슈퍼항생제 '저박사',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다제내성 그람음성균의 대안으로 꼽히는 '저박사'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SD의 항생제 저박사(세프톨로잔·타조박탐)가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항녹농균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프톨로잔'과 베타락탐 분해효소 저해제 '타조박탐' 복합제인 저박사는, 성인 환자에서 유효 균종에 의한 복잡성 요로 감염 치료와 복잡성 복강내 감염의 메트로니다졸 병용요법에 사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치료제 확보가 시급한 3대 슈퍼박테리아로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 ▲카바페넴 내성 및 3세대 세팔로스포린 내성 장내세균이 지목되는 상황에서, 첫 대안옵션 진입으로 이목이 쏠린다. 3가지 계열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균 감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규 항생제의 처방권 진입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그러나 저박사는 아직까지 비급여로만 처방이 가능하다. 2017년 국내 허가를 획득 이후 지난 5월 비급여 출시됐다. 사실상 올드드럭인 기등재 약물들과 약가를 비교해야 하는 만큼, 비용효과성 입증 등 등재 작업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카바페넴의 새 치료대안 확보는 세계보건기구가 공표한 세계적 보건이슈이다. 다제내성 그람음성균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여 최근 의료관련 감염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세계보건기구는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을 새로운 항생제 연구 개발이 필요한 최우선 순위 병원균 중 하나로 지정했다. 카바페넴에 대한 국내 녹농균 내성률은 30.6%로 조사 국가 중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ESBL(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s) 생성 장내세균들도 광범위한 그람음성균에 효과적인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고 있다.2018-08-30 06:05:29어윤호 -
유통협회, 재활환아 돕기 바자회 참여업체 추가모집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오는 9월 17일부터 4일간 상암동 MBC광장서 진행되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함께하는)헬스케어 마켓에 참가할 업체를 이달 말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와 관련, 현재 다수의 제약업체 및 의약품유통업체에서 참가 의사를 밝히고 접수를 하고 있으나, '헬스케어 마켓'의 취지에 걸맞게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제품군을 접하고 구매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약 및 유통업체는 물론, 건강기능 식품업체, 가정용 의료기기 업체와 기타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식품 등 제품을 취급하는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접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약사의 경우 일반의약품이 주요 제품이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가 불가능하므로, 다양한 이벤트나 홍보 활동만 하는 형태로도 참가가 가능하다. 협회 측은 "행사 장소는 대부분의 방송국이 밀집한 지역으로 20-50대 직장인과 인근 거주자, 방송국 관람자 등 20여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확보한 지역으로, 소액의 비용으로 그 이상의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수익금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참가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다양한 건강 제품을 가진 업체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아울러 추가 접수여서 일정상 다소 빠듯하지만 이달 말까지 참가 여부만 접수하면, 참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와 자세한 문의는 오는 31일 오전까지, 한국의약품유통협회(02-522-2921)로 연락하면 된다.2018-08-29 13:52:5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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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4명 중 3명 "오리지널∙제네릭 구분 못해"우리나라 국민 4명 중 3명은 오리지널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의약품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의약품 선택권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 자신이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은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29일 바이엘코리아는 국내 리서치 기업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40~60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본인이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에 대한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5.5%(755명)는 ‘오리지널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의 의미에 대해 ‘모른다’고 응답했다.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약이 '오리지널의약품'인지 '제네릭의약품'인지 알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1.5%(367명)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환자 4명 중 3명이 ’오리지널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의 의미는 물론, 현재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약이 어떤 쪽에 속하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리지널의약품은 동일한 성분& 8729;제형& 8729;함량의 제품이 없는 상태에서 최초로 등재된 의약품을, 제네릭의약품은 오리지널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된 이후 오리지널의약품과 동일한 성분, 제형, 함량으로 만들어진 복제약을 의미한다. 그 외 ‘평소 의약품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540명)가 ‘의사 또는 약사의 권고’를 꼽았으며, ‘효능·효과’(27.3%), ‘약의 안전성’(11.6%)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아주대병원 약제총괄팀장 이영희 약사는 "오리지널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은 동일한 주성분, 제형, 함량을 갖지만, 가격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오재원 교수는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났듯 40~60대는 만성질환으로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이 많다.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약의 효능·효과 뿐만 아니라 투여방법 및 횟수, 이상반응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2018-08-29 10:05:58안경진 -
제약, 상품매출 의존도 낮아져...외형성장 '제품'이 주도올 상반기에는 제약사들의 상품매출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매출 의존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추세에서 벗어나면서 전체 매출에서 상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소폭 감소했다. '남의 제품'보다는 '자사 생산 제품'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주요 코스피 상장제약사 15곳의 매출액은 총 4조8655억원으로 집계됐다. 4조1025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15개 기업의 상반기 상품매출은 총 1조772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6869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상품매출이란 소비자에게 판매할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다른 회사로부터 재고자산을 매입한 뒤 일정 마진을 붙여 되파는 매출 형태를 뜻한다. 외국계 제약사와 계약을 통해 도입한 약을 되파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전체 매출에서 상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0.6%로 지난해 상반기(41.4%)보다 0.8% 포인트 감소했다. 상품매출 증가율이 5.1%로 매출성장률(6.4%)에 미치지 못하면서 상품매출 비중이 줄었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이들 기업의 매출 증가액은 2630억원, 상품매출 증가액은 852억원이다. 상품매출을 제외하고도 1778억원(67.6%)이 증가했다. 매출 증가분 가운데 제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품매출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올해 상반기 상위 제약사들의 외형 성장은 상품매출보다는 자기제품이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전반적으로 제약사들의 상품매출 의존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했다. 유한양행의 경우 올 상반기 상품매출이 5069억원으로 전체 매출(7195억원)의 70.5%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상품매출 규모가 0.5%(약 2400억원), 상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2.1% 포인트 줄었다. 한미약품의 상반기 상품매출은 6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약 1800억원) 감소했다. 상품매출의 비중은 18.1%에서 16.6%로 1.5% 포인트 줄었다. 같은 기간 동아에스티는 상품매출 8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약 3500억원) 줄었고, 상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34.8%에서 30.9%로 3.9% 포인트 줄어들었다. 반면 종근당과 보령제약, 동화약품은 상품매출이 대폭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종근당은 올 상반기 상품매출이 168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1%(약 208억원) 증가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2%에서 37%로 1.8% 포인트 높아졌다. 보령제약의 올 상반기 상품매출은 80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2%(124억원) 늘었다. 이 회사의 상품매출 비중은 35.6%로 전년(32.6%)보다 3%포인트 증가했다. 동화약품의 올 상반기 상품매출은 702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이 64.3%에 이른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9%로 지난해보다 11.4% 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기업분할로 상품매출 비교가 어려운 제일약품과 상품매출 가운데 생수 영업의 비중(매출액의 29.4%)이 높은 광동제약은 이번 집계대상에서 제외됐다. 반기보고서에 상품매출을 공개하지 않은 일양약품과 삼진제약도 집계에서 빠졌다.2018-08-29 06:30:21안경진 -
오마프원페리 117% 성장…영양수액 시장 토종 강세영양수액 주사제 시장에서 국내 제품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JW중외제약 '위너프페리'가 2014년 출시 이후 1위에 올라서고 나서 토종 제품이 상승세다. 2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영양수액제들이 올해 상반기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CJ헬스케어의 '오마프원페리'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마프원페리는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17.9% 오른 46억원으로, 영양수액제 제품 가운데 6위에 랭크됐다. 오마프원페리는 2015년 처음 출시된 이후 점차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서울대병원 입성에 성공하며 대형병원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영양수액은 지질성분, 포도당, 아미노산 등이 포함돼 있어 환자가 빨리 회복하도록 돕는다. 2005년 엠지가 국산 영양수액 출시 이전에는수입 제품만 있었으나, 그 이후에는 JW중외제약 '위너프', CJ헬스케어 '오마프원' 등 토종제품이 나오면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엠지TNA페리도 59억원으로 이 시장 3위에 랭크돼 있다. 이 제품은 유한양행과 코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토종 제품의 선전으로 위너프페리와 선두를 다퉜던 프레지니우스카비의 '스모프카비엔페리페랄'은 올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0.6% 하락한 47억원으로 5위로 내려앉았다. 수입 제품도 그러나 국내 제약사와 코프로모션을 통해 경쟁에 대비하고 있다. 스모크파비벤페리페랄은 대원제약과, 비브라운의 뉴트리플렉스리피드페리주는 종근당이, 박스터의 페리올리멜엔4이주는 한미약품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페리올리멜엔4이주는 70억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이처럼 영양수액 시장은 토종 제품과 코프로모션을 통한 대형 제약사의 진입으로 국내사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CJ헬스케어의 오마프원페리가 무서운 속도로 상위권을 위협하는 가운데 위너프페리를 잇는 2, 3위 싸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2018-08-29 06:09:24이탁순 -
한국 의약품 전시장에서 확인된 '중국 제약'의 힘세계적인 제약 전시회인 CPhI Korea가 28일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2014년부터 올해 5회째 열리고 있는 CPhI Korea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글로벌 전시회사인 유비엠코퍼레이션한국(주)이 공동개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충북테크노파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안전성평가평구소가 후원한다. 28일 오전 문을 연 전시장에는 18개국에 참여한 총 190개 부스가 관람객들을 붙잡았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스는 중국 업체들이었다. 중국업체 부스는 총 67개로, 한국(81개)에 이어 가장 많았다.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들리는 중국어는 여기가 한국인지, 중국인지 모를만큼 귀를 크게 자극했다. CPhI Korea 박람회는 의약품 원료와 완제의약품 전시회인 CPhI를 비롯해 각종 의약품 서비스 제공 관련 ICSE, 의약품 장비 전시회인 P-MEC, 바이오의약품 관련 BioPh, 의약품 제형 관련 FDF, 건강기능식품 등을 다루는 Hi까지 제약 산업 전반을 다룬다. 중국 업체는 이 가운데 원료 전시회에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발암우려 물질이 함유된 고혈압 원료 발사르탄 파동으로 중국산에 대한 불신이 커졌지만, 전세계 시장에서 중국 의약품 원료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점유율이 가장 높다. 우리나라에서도 수입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은 2017년 기준으로 점유율 30.5%로, 일본, 인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원료의 영향력은 이번 전시회 참가 부스 숫자에도 고스란히 나타난 것이다. 전세계 시장에서 중국과 원료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도 업체는 이번 전시회에 5개 업체만이 부스에 참가했고, 일본업체도 6개에 그쳤다. 더욱이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CCCMHPIE),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등 중국 정부기관들도 참여하며 자국 업체들을 측면 지원했다. 이런 분위기라면 앞으로 제약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컨퍼런스에도 중국 바이로직스 제품,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섹션을 별도로 열며 중국 제약산업 홍보전이 펼쳐진다. 주최 측 관계자는 "CPhI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국 업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분야별로 다양한 업체들이 있지만, 특히 원료업체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기업으로는 CJ헬스케어, 한국콜마, 이니스트, 대원제약, 휴온스 등이 전시장 전면에 부스를 설치하며 해외 바이어에게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2018-08-28 12:29:15이탁순 -
후발품목 '아일리아', 시력손상 시장서 '루센티스' 압도황반변성치료제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아일리아'가 '루센티스'를 압도하고 있다. 2014년 보험급여권 진입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2016년 하반기에 루센티스(라니비주맙)를 따라잡은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가 매출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일리아는 올해 상반기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16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2016년 반기 대비 90% 가량 증가한 수치다. 반면 루센티스는 90억원대에 그쳤다. 애초 아일리아가 비교약제인 루센티스와의 경쟁에서 효능이 아닌 '편의성'을 내세웠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다. 두 약물은 현재 루센티스는 습성황반변성(AMD), 당뇨병성황반부종(DME)으로 인한 시력손상, 망막중심정맥폐쇄성(CRVO) 및 망막분지정맥폐쇄성(BRVO) 황반부종,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CNV) 등 적응증 차이가 없다. 바이엘이 강조해 온 아일리아의 강점은 2개월에 1회 투여하는 편의성에 있다. 단 첫 3개월 간은 매달 투여한다. 루센티스가 월 1회 투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편의성과 경제성 면에서 아일리아가 장점을 갖는다는 것. 다만 개인별 맞춤 치료법(PRN)에 관한 데이터를 살펴보면 얘기는 달라지기 때문에 두 약물의 편의성 우위를 놓고는 이견도 존재했다. 아일리아의 선전 원인으로 편의성보다 무게감이 쏠리는 것은 교차투약이다. 두 약물은 2014년 11월부터 상호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게 '교체 투여'에 대한 급여가 인정됐다. 또 10회까지 인정되던 투약횟수 역시 14회까지 늘어났다. 급여기준은 공평했지만 상황이 달랐다. 루센티스는 2009년부터 이미 급여 처방이 가능했던 약이다. 즉, 이미 루센티스를 맞았던 환자들 중 치료 실패로 판단되는 환자들에게 아일리아라는 옵션이 추가된 셈이다. 물론 2014년 급여 출시된 아일리아에 반응이 없는 환자에게 루센티스를 투약할 수도 있지만 규모 면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출시 시기로 인한 격차는 어느순간 해소될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에 향후 두 약물의 판도는 지켜 볼 부분이다. 여기에 삼성을 비롯한 국내외 업체들이 두 약물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시력손상 영역에서 약물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처방량으로만 따지자면 해당 시장은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바스틴은 황반변성에 대한 적응증이 없다. 급여제한과 100만원을 상회하는 약가 문제로 인해 오프라벨 처방이 '치료제' 처방보다 더 많은 기이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비쥬다인(베르테포르핀)'이라는 광감각 물질이 있는데, 이는 레이저 치료와 병행되는 보조요법 수준이고 이 역시 노바티스의 제품이다. 망막학회 관계자는 "가격 이슈 뿐 아니라, 제형의 다양화를 통한 편의성 문제 등 아직 황반변성의 치료에는 미해결 난제가 많다. 바이오시밀러가 진입한다면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2018-08-28 06:11:08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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