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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삭제된 천연물신약, 허가절차 등 바뀐 것 없다""제2의 스티렌, 조인스 등 개발·허가는 기존대로 가능하다. 천연물신약 용어 삭제는 제도를 바꾼게 아니다. 불필요한 정의와 조문을 없애 혼란을 최소화한 것 뿐이다." 한약(생약)제제 품목허가 규정에서 '천연물신약' 정의를 삭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앞으로도 종전 허가 트랙을 활용해 천연물약을 개발할 수 있다고 분명히 했다. 즉, 완전히 새로운 물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신규 조성·효능을 입증한 천연물이라면 얼마든지 보건복지부 천연물신약 특별법 지원을 통한 식약처 허가를 내주겠다는 입장이다. 2일 한국제약협회 개최로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에서 열린 천연물의약품 글로벌진출 세미나에 참석한 식약처 생약제제과 박주영 과장은 이같이 밝혔다. 박 과장에 따르면 식약처는 품목허가 규정에서 천연물신약 정의나 용어는 확실히 삭제했다. 약사법 상 '신약'과 혼란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때때로 천연물 '신약'인데 자료를 면제해주거나 임상시험 간소화 혜택을 줬다는 오해도 불러일으켜 이를 개선하기 위한 규정개정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앞으로 천연물을 이용한 의약품을 개발하려는 제약사들은 기존과 동일한 허가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복지부 천연물신약 특별법 활용도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천연물 의약품은 보통 임상 1상을 면제하고 2상과 3상으로 허가를 내주는데, 앞으로도 마찬가지로 임상2상 부터 개발에 착수할 수 있다. 특히 임상2상 역시 개발사가 필요없다는 것을 충분히 입증시킬만한 자료 등을 제출하면 면제 후 3상으로 직행도 가능하다. 대신 임상 2·3상 중 반복투여독성 등 시험에서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면, 건강한 사람 대상 임상1상을 별도 시행해 내약성 자료를 내야한다. 또 개발사들이 천연물신약 용어를 마케팅 과정 등에서 활용하는 부분도 별다른 제제를 가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의약품 설명서나 케이스 등 직접적으로 소비자들이 접해 오해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 광고 중 천연물신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 까지 금지할 수 없다는 견해다. 박 과장은 "천연물신약은 사실 자료제출의약품이 대부분인데, 신약이라는 용어가 포함돼 왜 자료를 면제해주냐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천연물신약 용어를 굳이 허가규정에 넣을 필요성이 없어서 혼란 축소를 위해 용어를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도는 바뀐게 없다. 불필요한 조문만 삭제된 셈"이라며 "결국 천연물약은 임상2상부터 착수한다는 게 식약처 원칙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2상을 건너 뛰고 3상부터 개발하거나, 안전성 1상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사들은 천연물신약 용어를 써도 된다. 다만 약품 설명서 등에서는 제외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16-12-02 16:02:28이정환 -
릴리가 차린 밥상, 동아에스티도 혜택 보나?릴리의 포스테오(테리파라타이드)가 10년만에 급여권 진입에 성공하면서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약이 있다. 동아에스티의 테리본(테리파라타이드). 테리본은 지난 3월 동아에스티가 일본 아사히 카세이 파마(Asahi Kasei Pharma) 社로부터 도입한 피하주사제로서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목적으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2011년 발매 이후 2014년 약 254억 엔(한화 약 26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대형 품목으로 최근 몇년새 처방약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동아에스티의 구원투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포스테오의 반가운 소식이 테리본에도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 동아에스티가 10년째 비급여로 묶여있던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 급여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워 온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제성평가를 통해 신약 등재를 준비 중이던 동아에스티는 포스테오의 급여등재가 신속히 진행됨에 따라 자료제출의약품 등재로 계획을 변경했다. 마케팅적으로는 1일 1회 투여하는 포스테오와 비교해 일주일에 한 번만 투여하면 된다는 편의성을 어필하는 모양새다. 1주에 한번씩 투여해 편의성이 향상됐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우수한 효과와 투약 편의성 덕분에 일본에서는 상당히 반응이 좋은 약으로 알고 있다"며, "주요 투여대상이 고령 환자인만큼 일주일에 한 번씩 투여한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다. 급여혜택을 받으면 회사 매출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 릴리로선 십년만에 차린 밥상에 숟가락을 얹으려는 경쟁사의 태도가 그닥 달갑지 않은 모양이다. '세계 최초의 골형성촉진제'라는 타이틀로 임상적 효과와 또다른 편의성을 내세웠다. 2일 포스테오 급여출시 간담회에 참석한 이형복 한국릴리 바이오의약품사업부 이사는 "경쟁제품과 가장 큰 차이는 자가주사가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타사 제품은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직접 방문해 주사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편의성 차이가 크다. 임상현장에서도 공감하는 부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세영 한국릴리 의학부 상무도 "주사제를 매일 맞는 것과 일주일에 한 번 맞는 데에는 분명 기전적 차이가 존재한다"며, "포스테오 관련 임상에서 골형성표지자가 계속 상승했지만 주 1회 투여하는 테리파라타이드 제제는 초기 3개월까지 골형성표지자가 상승하다가 차음 처음 수준으로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연자로 초청된 김덕윤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센터 교수는 "먼저 개발된 포스테오에 비해 테리본의 임상적 근거가 약한 것은 사실"이라며, "학계에서는 임상경험과 학술적 근거가 더 많이 축적되길 기대하고 있다. 대학병원에서는 주 1회 통원치료가 어려운 형편이라 테리본의 경우 상대적으로 개원가 수요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2016-12-02 12:20:54안경진 -
국내 유통 조루치료제 대다수 매출 10억원 이하국내 유통 조루치료제들이 좀처럼 성장동력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원조 프릴리지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품목들이 올해 9월까지 매출이 10억원 이하로 초라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통 조루치료제 6품목의 매출(IMS헬스데이터 기준)을 합산한 결과 27억원에 그쳤다. 발기부전치료제 '팔팔(한미약품)'의 단일품목 매출이 145억원이라는 점에서 조루치료제 자체가 대중으로부터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품목별로 보면 수입약 메나리니의 '프릴리지'가 17억원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2013년 하반기부터 출시된 국산 조루치료제 4품목이 자리를 잡고 있다. 동아ST의 네노마가 6억원, 종근당의 클로잭이 1억3547만원, 제일약품의 컨덴시아가 1억2550만원 순이다. 작년말 프릴리지 제네릭으로 유일하게 출시된 신풍제약의 '프레야지'는 3분기 누적 판매액 2712만원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조루를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대중들의 인식 때문에 의약품 시장 자체 규모가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자체가 적다보니 제약사들의 마케팅도 활발하지 않다.2016-12-02 12:13:05이탁순 -
휴메딕스, 화장품 마케팅 책임자에 신현철 전무휴메딕스(대표 윤성태)는 화장품 사업을 담당할 마케팅 수장으로 LG생활건강과 차바이오 대표이사를 지낸 마케팅 전문가 신현철(55) 전무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신현철 전무는 중앙대 무역학을 전공하고 LG생활건강에서 25년간 화장품 전문가로 일했다. 이자녹스(ISAKNOX)브랜드 런칭 및 화장품 사업부 마케팅 전략 팀장을 거쳤으며, 화장품 '수려한' 브랜드 매니저와 '후' 마케팅 디렉터 등을 맡았다. 2009년부터 화장품사업부 매스티지 브랜드 마케팅 총괄 및 VDI사업 총괄을 맡아 기초 화장품을 비롯한 색조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 차바이오 F&C로 자리를 옮겨 지난 3월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화장품 브랜드 및 건강기능식품 프로그램을 런칭 및 신규채널을 개척하는 등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윤성태 휴메딕스 대표는 "신 전무는 그 동안 주요 화장품 브랜드의 런칭 및 판매 채널 개척,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콜레보레이션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매출 상승을 이끌어온 화장품 마케팅의 전문가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휴메딕스는 신현철 신임 전무에게 휴메딕스 화장품 브랜드 'HU:ON' 및 화장품 사업 도약을 맡길 계획이다. 신 전무 영입과 동시에 중국 시장을 비롯한 지속 가능한 핵심 채널을 늘려 대표 히트 상품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2016-12-02 11:04:3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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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2017 회기 시무식 개최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이 지난 1일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2017 회계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11월 결산법인이다. 김영학 대표는 시무사에서 "2017년에도 제약시장 환경과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경기 불확실성의 여파로 내수시장이 위축되고, 상위제약사 중심의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다"며 전망했다. 이어 "국제 의약품 규제조화 위원회(ICH)가입으로 국제 신인도 제고와 품질 및 연구관리 규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7년 회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ㅁ사업혁신, 시장창출, 신제품 개발이라는 3대 뉴 챌린지 기반 중점 추진 전략을 발혔다. 현대약품은 ▲사업구조 혁신 'Jump Up' ▲전문의약품부문 매출목표 달성 ▲일반의약품부문 23% 성장목표 도전▲ 일반의약품 마케팅 효과 극대화 ▲신제품 적기 출시 및 개발기간 단축 ▲전사 Operation 선진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김영학 대표는 "새해에도 국내외 제약시장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경영 혁신을 통해 미래 사업 역량을 확보해 나가자"며 임직원을 격려했다.2016-12-02 09:15:5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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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협, 2016 건기식 시장·소비자 보고서 발간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전세계 주요 건강기능식품 시장 및 국내 소비자 조사 결과를 담은 '2016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총 3개 파트로 구성됐다. 첫번째, 미국·유럽·중국 등을 포함한 해외 주요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과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 현황, 생산 및 수입실적 등이 소개됐다. 특히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구조 및 현황을 두 가지 기준(판매업체 매출액, 소비자 설문조사)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두번째 국내 소비자 실태 조사 결과를 실었다. 소비자가 평소 느끼는 건강에 대한 고민부터 건강기능식품 관련 인식 및 인지도, 구매 및 섭취 행태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집단을 세분화하고 각 타깃 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소개해 실무자들의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된 소비자 실태 조사 결과를 통합적으로 비교 및 분석하여, 최근 6년 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구조와 소비자 인식의 흐름이 어떻게 변모해왔는지 제시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이사는 "이번 보고서가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시장 구조와 소비자 인식을 통찰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내수 증진 및 해외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사(임원사 2권, 정회원사 1권)에게 무료로 배포되며, 비회원사의 경우 기획정책팀(031-628-2330)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2016-12-01 18:47:05정혜진 -
이지메디컴, 공주의료원 장비구매비 절감 사례 발표이지메디컴이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의 장비 구매비용을 절감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선우병원경영포럼 및 아주대학교 병원경영 MBA에서 주최한 행사로, 헬스케어 분야 교수, 병원행정관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지메디컴 전동현 과장은 공주의료원 의료장비 구매사례를 통해 GPO의 전략구매 성공비결을 발표했다. 이지메디컴은 공주의료원의 신축병원에 필요한 장비구매 계약을 위탁받아 2016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총 120 품목을 구매하고, 의료원 구매예산을 34.5%가량 효율화한 과정을 소개했다. 전 과장은 "장비 외에도 MRO 품목에 대한 구매 결과 15.2%를 절감했다"며 "성공적인 구매의 핵심 전략으로 100만 DB와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 프로세스"라고 설명했다. 김영배 공주의료원장은 "초고령 지역 어르신들과 의료 소외계층에 계신 분들을 위해 의료진과 시설 및 인력을 보강해 충분한 공공의료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GPO 구매 프로세스 도입을 결정한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은 지난달 11일 신축 이전해 건물과 장비, 의료서비스 등 병원 전반에 대한 현대화 작업을 마쳤다.2016-12-01 18:33:45정혜진 -
노보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신임사장 선임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신임 사장으로 파키스탄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Rana Azfar Zafar)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라나 아즈파 자파 신임사장은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탁월한 리더쉽을 인정 받아왔다. 1991년 파키스탄 일라이 릴리(Eli Lilly)제약에 입사해 세일즈 및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2009년까지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일라이 릴리 제약 세일즈 총괄 임원을 겸임했고, 비즈니스 감각과 성공적인 조직 관리에 대한 폭넓은 역량을 키웠다. 2009년부터 파키스탄 노보 노디스크제약에 합류한 뒤 최근까지 사장을 역임하며 기업 전략 개발과 실행, 인재 발굴 및 평가 업무 등을 통해 뛰어난 경영 성과를 보였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의 새로운 리더쉽 하에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립하고, 당뇨병 치료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한 효과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노보 노디스크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한편,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파키스탄 바하우딘 자카리아(Bahauddin Zakariya) 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뒤 MBA 과정을 거쳤다.2016-12-01 17:54:01안경진 -
[팩트체크]日 히트상품 동전파스, 국내 약국서도 히트쳤을까?[2] 일본 OTC 동전파스 국내서도 인기, 진짜일까 일본 여행객의 필수 상품 중 하나로 꼽히는 동전만한 크기의 파스. 여행객들 사이에서 일본산 '동전파스'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 여러 제약사도 신제품을 출시해 관심을 모았었다. 국내 동전파스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동화약품 미니온플라스타의 경우 지난해 출시 후 매출이 47.5% 성장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일본에서 인기를 끈 동전파스는 작지만 강력한 효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는 제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일부 제품의 높은 판매율 만큼이나 판매처인 약국에서도 동전만한 파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일어나고 있을까. 1일 데일리팜이 휴베이스(대표 홍성광) '휴베이스 파마시 리얼 데이터(HPRD)'의 도움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약국 동전파스 판매량을 비교, 분석했다. 이번 분석에는 지난해와 올해 데이터 비교 분석이 가능한 휴베이스 내 약국 100곳이 참여했으며, 분석 대상은 판매량 기준 상위 6개 제품이다. 95% 동전파스 취급…월 평균 8%이상 판매율 상승 HPRD에 따르면 2015년도 11월 기준 동전파스 취급 100곳의 약국 판매현황을 트래킹한 결과 이중 95%이상 약국에서 동전파스를 판매하고 있었다. 100개 약국 중 판매하는 약국의 전체 판매량은 월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니온 등 동전파스 신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면서 2015년 11월 총 583개에서 2016년 9월 1397개, 10월 1344개로 2배 이상 늘었다. 월별 평균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동전파스 월평균 판매 성장률은 8.7%로 나타났으며, 최근 3개월 간 약국당 월평균 14개가 판매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제품은 동화약품 미니온과 유한양행 안티프라민코인, 광동제약 네모파스, 대웅제약 페노스탑미니, 종근당 공파스, JW중외제약의 노펜미니이다. 이중 빅3 제품인 미니온과 페노스탑, 안티프라민코인의 점유율은 전체 약국 판매의 83%를 차지했다. 미니온의 경우 지난해 11월 320개 판매에서 올해 10월 528개로 늘었고, 페노스탑미니는 올해 8월 출시된 후 총 63개 판매된 것이 9월 369개, 10월 322개로 크게 늘었다. 페노스탑미니는 월평균 성장률이 72.3%로 높게 나타났으며, 공파스와 안티푸라민코인의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 높은 판매, 인지도·효과 영향…미니 파스 인기 지속 예정 동전파스의 꾸준한 판매량 상승은 일본에서의 유행으로 동전파스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실제 사용해보면 온열감과 신경분산 효과를 느끼게 돼 재구매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출시 이후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온의 경우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제품에 함유된 노닐산바닐아미드 성분이 온기로 환부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입소문을 타고 단골고객이 생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후발주자인 페노스탑의 경우도 대웅제약의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으로 시장진입이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약사들에 따르면 현재 부직포를 추가로 사용하는 형태의 습포제에서 카타플라스마와 케토톱과 같이 플라스타 형식을 거쳐 파스도 사이즈가 작은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휴베이스 김현익 이사는 "입소문을 타며 소비자들의 미니 사이즈 파스에 대한 니즈가 늘고 있다"며 "작은 크기와 더불어 신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기능을 다양화한 제품이 많아져 전체적인 판매량인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미니파스도 다른 파스들과 함께 진열하는 게 판매에 더 용이하다"며 "파스 진열장을 따로 만들어 제품의 사이즈나 부위, 기능 별로 구분해 진열하면 소비자의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6-12-01 12:15:00김지은 -
'수능 마케팅' 봇물…자궁경부암 백신도 예외없다?"수험표를 지참하시면 50% 할인해 드려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매년 이 맘 때쯤이면 거리에서 흔히 발견되는 문구들. 수험생들을 겨냥한 일명 '포스트 수능 마케팅'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시험이 끝난 순간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다고 봐도 좋다. 패션, 뷰티상품은 물론 레스토랑, 학원가, 이동통신, 여행상품에 이르기까지 업종의 제한도 없는데, 물론 병원가도 예외는 아니다. 라식수술이나 미용성형수술은 기본, 일부 산부인과에서는 수능마케팅을 자궁경부암 백신홍보에 활용하는 사례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서울 시내에 위치한 K산부인과 병원을 예로 들면, '가다실 수능 패키지'라는 제목의 홍보 포스터가 병원 곳곳에서 발견된다. 일반인들에게 가다실 4가 백신을 (3회 접종 기준) 39만원에 접종하고 있는 이 병원은 수험표를 지참한 이들에 한해 34만 9000원의 할인가를 제시했다. 5가지 혈청형(HPV 31, 33, 45, 52, 58형)이 추가된 ' 가다실9'은 (3회 접종 기준) 59만원으로 50%가량 비싼데, 수능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내년 1월 접종자까지 약 4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가격은 비싸지만 자궁경부암 예방효과가 높아 새로 나온 백신을 주로 추천하고 있다"며, "기존에 2가 또는 4가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1년이 지난 후부터 추가 접종도 가능하다. 12월 들어 입소문이 나면 자궁경부암 백신접종을 위해 내원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 병원에서는 올 하반기 새롭게 도입된 MSD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9' 홍보에 주력하는 현상도 관찰된다. 백신가격이 워낙 비싸다보니 10~20%가량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신제품 홍보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산지역의 M산부인과 병원은 당원에서 출산한 산모에 한해 연말까지 '가다실9' 접종비용을 2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유부에게 접종 가능한 데다 9세 이상 모든 여성과 남성에게까지 접종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어필하는 모습이다. '남성 생식기 사마귀 예방효과가 있어 부부가 함께 접종할 수 있다'는 홍보문구도 확인된다. MSD 관계자는 "개별 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라 회사과 관여하고 있진 않지만, 기존 백신보다 5가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혈청형이 추가됐다는 점을 들어 병원이 환자들에게 권유하는 사례가 많다고 들었다"며, "회사 차원에서는 올해 NIP에 도입된 4가백신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다실9의 마켓팅 활동은 내년부터 본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6-12-01 12:14:5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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