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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WHO, 바이오시밀러 간 교차 처방 허용"세계적 핫 이슈인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이드라인은 대동소이하지만 국가별 세부사항이 달라 꼼꼼한 허가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미국FDA와 WHO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간 '처방 스위칭(교차처방)'이 가능한 만큼 인허가 단계와 처방시장 진출 시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 2016(GBC2016)'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최신허가심사 동향이 공개됐다. 이날 서울대 이장익 교수는 미국, 유럽, 캐나다, 한국 등 '전세계 의약품 규제당국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이드라인 비교'를 발표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유럽EMA는 포괄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념을 적용해 다수 바이오시밀러를 품목 허가한 반면 미국FDA는 보다 높은 수준의 유사성을 요구해 3품목 인정했다. 또 EMA가 품질·약효·안전성을 시밀러 주요 허가기준으로 상정한 것과 달리, FDA는 순도(purity)나 잠재 유사성(potency)을 허가기준으로 삼고 있다. 다만 전 세계 규제당국의 시밀러 허가 공통원칙은 '오리지네이터와 매우 유사하다(highly similar)'라는 게 이 교수의 분석 결과다. 특히 FDA와 WHO의 경우 환자 의약품 처방 시 시밀러간 '교차가능'을 허용해 추후 국내사들이 글로벌 진출 시 주효하게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오리지네이터)의 시밀러는 일반 합성약의 단순 제네릭과 달라서 환자 치료 시 시밀러 간 교차처방이 무조건 허용되지는 않는다. 때문에 교차처방 여부는 치료제와 제약사에게 처방시장 진출 시 가장 관건이 되거나 인허가 마케팅 전략으로 작용되기도 한다. 이 교수는 "시밀러 간 교차처방은 오직 FDA와 WHO만이 긍정 견해를 내고 있다"며 "어떤 환자에게 투약하더라고 시밀러 의약품 간 동등한 의학 임상적 결과가 도출된다고 입증된 경우 또는 약을 바꿔도 환자 위험이 증가하지 않을 때 교차처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은 지금까지 총 22개의 시밀러를 허가했고, 2개를 허가 금지시킨 반면 미국은 단지 3개만 시판 허가했다"며 "시밀러에 있어 EMA는 비교적 보편적인 허가를, FDA는 엄격한 허가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2016-06-28 10:48:50이정환 -
대웅, ETC-OTC 분리…40대초반 영업본부장 발탁지난해 30대 경영관리본부장을 기용해 주목 받았던 대웅제약이 또 다시 영업본부장에 40대 초반 젊은피를 발탁했다. 통합 운영했던 ETC와 OTC 부문 영업조직도 2원 체제로 환원했다. 지난해 9월 신규 인사를 발탁했던 개발본부 책임자도 다시 40대 초반 팀장급 인사를 본부장에 기용, 파격과 혁신 기조를 이어갔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7월 1일자로 인사개편을 단행해 영업조직과 개발본부 책임자를 대거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영업조직은 지난해 ETC 본부와 OTC 본부를 통합 운영했지만 오는 7월부터 다시 2본부 체제로 분리시켰다. 직전 통합본부장이었던 박재홍 전무는 계열사 대표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 영업조직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노갑용 상무는 대웅제약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이 자리에는 신규 인사가 발탁됐다. ETC 본부장에는 영업본부 지방 1 사업부장이었던 김병우 상무(1964년생)를 발탁했다. 김 상무는 오랜동안 대웅제약 영업 부문에서 입지를 다져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OTC 본부장은 파격 인사를 했다. 40대 초반 류재학 영업본부 OTC 개발/마케팅 팀장이 OTC 본부장에 올랐다. 팀장급 인사가 본부장에 발탁됐다는 점이 대웅의 혁신 인사 기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개발본부 책임자 발령도 눈에띈다. 신임 개발본부장에는 박현진 글로벌사업본부 글로벌 RA팀장이 발탁됐다. 박 본부장 역시 40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은 이와 함께 영업본부 각 부문 사업부장을 40대 젊은피로 대거 교체하면서 조직에 변화를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영업-개발본부 조직 인사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윤재승 회장(53)의 파격적인 조직개혁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대웅제약은 30대 여성 부장 출신을 경영관리본부장에 발탁한 것을 비롯해 인사팀장도 30대 초반을 기용하는 등 끊임없는 조직혁신을 이뤄왔다. 지난해 연구본부장도 40대가 책임자로 발탁되면서 대웅제약의 대부분 본부장급 인사는 30~40대가 주도를 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직급제를 없애면서 모든 호칭을 '님'으로 통일 시킨 것도 국내 제약업계에선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웅제약이 젊은 인사를 본부장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은 윤재승 회장의 조직혁신과 변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결국 대웅제약은 영업-개발 부문 조직 개혁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여 행보가 주목된다.2016-06-28 06:14:59가인호 -
"CP 컨설팅, 전문업체에 맡겨야 한다"황지만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헬스케어자문 이사 모두가 필요성을 인정하고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막막한 것도 사실이다.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대, 제약협회의 윤리헌장이 발표됐고 각 제약사별 윤리경영 선포식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은 이제 필수가 됐다. 기조를 반영하듯, CP 컨설팅 서비스도 고개를 들고 있다. 얼마전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은 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특화 컴플라이언스 전담팀을 발족했다. 6월부터 본격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어드바이저리팀은 국내의 제약, 의료기기, 바이오기업들이 법령으로 인한 구속 및 제약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리스크를 관리한다. 부정부패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특화된 CP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와 컴플라이언스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진은 존슨앤드존슨, 한국얀센, GE헬스케어 등 글로벌 제약 및 의료기기회사에서 15여 년간 컴플라이언스 오피서로 재직한 전문가인 황지만 이사를 팀 리더로 영입했다. 황 이사는 무엇보다 안진의 진출이 진정한 의미의 CP 전문 컨설팅 서비스의 탄생임을 강조하고 있다. "로펌도 CP 서비스팀을 구성하고 있는 경우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자문'의 성향이 강하다. 컴플라이언스는 프로세스고 시스템이다. 안진은 프로그램의 구축부터 교육, 사후관리까지 총체적인 컨설팅이 가능하다." 총체적인 컨설팅, 이는 현재 국내 제약사들의 부족한 경험을 정조준하고 있다. 수많은 제약사들이 CP팀을 출범하고 담당자를 배치했지만 그 역량은 미지수다. 황 이사는 "지금 업계 CP 담당자들을 보면 팀이 없는 경우도 많고 마케팅, 인사 등 인력을 배치해 전문성에도 의구심이 간다. 그렇다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기엔 비용적인 부담을 느끼는 회사들도 많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때문에 우리는 별도 인력 배치의 비용을 하회하면서 정확한 CP의 정착을 도우려는 것이다. 다국적제약사들이 내세우고 있는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을 위해서는 원칙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근본적인 변화의 핵심은 '계몽'이다. 단순히 '알고 있다'를 넘어 가치관으로서 컴플라이언스가 직원들 사이에 뿌리내려져야 한다는 것이 황 이사의 설명이다. 그는 "예비군 훈련처럼 아무도 귀기울이지 않는 교육은 의미가 없다. CP는 준법이 아니라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임직원들이 '진심'으로 공감케 하는 메세지와 이에 따른 행동변화가 근본이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컴플라이언스 도입은 기업의 R&D 역량 및 직원들의 전문성 함양 등 회사의 새로운 장기 전략의 정비와 이행을 포함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넘어 기업의 생존 해결책과 같다. 이제 '흉내'가 아닌 '진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06-28 06:14:52어윤호 -
올해 신규 KGSP 유통업체 54곳...증가세 꾸준올해 5월까지 KGSP 심사를 받은 신규 유통업체는 54곳으로 나타났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심사를 받은 도매업체는 종합 도매 51곳, 제약사 1곳, 원료수입업체 1곳, 시약업체 1곳 등으로 총 54곳이었다. 이 수치는 작년 동월 대비 비슷하거나 조금 더 늘어난 수치로, 유통업체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품 유통업체는 의약분업 직후 2001년과 2002년 한 해 204곳과 647곳이 신규 개설되는 등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후, 한 해 100여 곳이 신규 개설되며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나 2013년과 2014년 창고면적 규제가 시행되며 신규 업체가 100곳 이하로 떨어졌다. 2013년은 65곳, 2014년은 75곳으로, 신규업체가 예년의 절반에 불과했다. 그러나 창고 규제가 다소 완화되면서 지난해 110곳이 신규 허가를 받아 다시 100곳 이상이 KGSP 심사를 신청했다. 이 수는 창고 규제 이전의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유통업체 관계자는 "업계는 어렵지만, 품목도매 등 소규모 신생 업체들이 계속 허가를 받아 전체 숫자는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5월까지 수치만 보아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016-06-28 06:00:2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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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약품, 반려동물센터에 '균이팡' 전달한신약품(대표 진재학)은 지난 6월 21일 동물자유연대 남양주 반려동물복지센터를 방문해 친환경 살균 소독제 '균이팡 프리‘와 반려동물 전용 ’균이팡 팻'을 기부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의 경우 안전한 소독제를 사용해 여러 전염성 질병으로부터 동물과 사람을 보호할 필요가 있는데, '균이팡 팻'은 동물 배설물로 인한 냄새제거 및 살균 용도로, '균이팡 프리'는 공기, 식기, 침구 및 인체를 살균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한신약품 측은 "두 제품은 식품 가공시 살균제로 쓰이는 '염소계 초산화수'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사용 후 물로 환원되므로 환경 친화적"이라며 "인체와 일상 생활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신약품 진재학 대표는 "최근 반려동물 자가진료를 두고 사회적 논란이 있어 동물보호단체에 약국용 살균 제품을 기부함으로써 자가진료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개선에 동참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신약품은 '균이팡'과 '균이팡팻'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고 앞으로도 약국가의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소비자 인식 개선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2016-06-27 21:29:27정혜진 -
일동제약, 장건강 이야기 콘서트 개최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지난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OTC콘서트(약사연수교육)에 참가해 '장 건강 이야기' 콘서트를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요가와 마술을 접목한 프로바이오틱스 토크콘서트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역시 파워블로거인 양인규 약사와 신효섭 셰프가 강자로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양인규 천안펜타포트 약국장은 '프로바이오틱스 Gut Quotient'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바른 약 사용설명서' 파워블로그 운영자다. 양 약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할 때 사용균주를 명확히 공개하고 있는지와 실제 복용했을 때 효과, 그리고 학술적·임상적 근거를 갖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로서 임상적 근거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하여 소비자에게 추천해줄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약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다음으로 다양한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신효섭 셰프의 'gQ티라미수' 요리강좌가 이어졌다. 그는 일동제약의 지큐랩S를 재료로 활용해 입에도 달콤하고 장에도 좋은 'gQ티라미수'를 만들어 보였다. 연두부, 마스카포네치즈, 에스프레소 등 재료와 지큐랩S를 사용해 짧은 시간에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특히 OTC콘서트 책자를 통해 레시피를 공개해 약사들이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장에 있던 약사는 "일상생활에서 언제든 손쉽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레시피"라고 말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약사와 스타셰프가 함께하는 이색 에듀테인먼트를 통해 지큐랩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알리려 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학술마케팅을 계속하겟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측은 OTC콘서트를 통해 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기술과 4중코팅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을 알려나갈 계획이다.2016-06-27 11:39:3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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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 신규 OTC '붐 '…캐시카우 역할 기대상위 제약사들이 최근 신규 OTC 사업을 확대하고 나서 주목된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TV CM 등을 통한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OTC 분야에서 새로운 이익창출을 노리는 모습이다. 박카스, 판피린의 동아제약은 지난 3월 일본 안구세정제 1위 제품 '아이봉'을 선보였다. 고바야시제약으로부터 도입한 아이봉은 최근 황사·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대학생 마케터 모집에 이어 6월 들어서는 TV 광고를 시작해 대중적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작년 가을부터는 위운동 소화제 '베나치오' TV 광고도 확대하며 신제품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삐콤씨의 유한양행도 작년 론칭한 멀티비타민 '메가트루 포커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알파고와 대국으로 대중적 관심을 받고 있는 이세돌 바둑 9단이 모델로 나온 TV CM이 방영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유한은 올해 1분기 OTC분야 매출이 24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했다. 최근엔 허가권이 바뀐 사전피임약 '머시론'의 판권을 다시 가져오며 OTC 사업에서 고속성장을 기대케 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멀티비타민 '나인나인'을 출시하며 상위사들의 OTC 사업 투자확대 트렌드에 합류했다. 일동제약도 최근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OTC 사업에서 이익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음료인 '그녀는 프로다'에 이어 비타민음료 '아로골드D'까지 음료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창출에 나섰다. 특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배우 김고은, 김지원 등 인기스타를 기용해 바로 TV CM을 시작하는 등 폭넓은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멀티비타민 '아로나민', 습윤드레싱제 '메디터치' 등 기존 제품의 프로모션 활동도 확대하는 모습이다. 지난 24일에는 임시주총에서 지주사 체제를 확정하면서 OTC사업 전문성 확보로 수익창출 활동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보령제약이 습윤드레싱제 '듀오덤'의 TV광고를 이달부터 시작하는 등 상위사들의 OTC 마케팅에 불이 붙고 있다. 상위사들의 이같은 행보는 OTC 사업확대를 통한 캐쉬카우 확보 차원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올해는 특허만료와 함께 나설 대형 제네릭 제품이 부족해 OTC로 대신 눈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사들이 최근 제네릭사업보다는 신약 R&D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데, 문제는 신약이 나오기까지 수익창출할 수 있는 창구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OTC 제품이 히트를 끌기까지 TV CM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만, 정부 약가인하 부담이 없는데다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약국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신규 OTC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진단했다.2016-06-27 06:14:59이탁순 -
"다른 데 주지마"…유통업계, 독점 품목 확보에 사활이마트 매장에 가면 언제부턴가 노란색 PB상품이 매장을 점령했다. 싼 가격에 넉넉한 용량, 제품 별 가장 좋은 자리에 진열된 PB제품은 마트 간 경쟁에서 이마트가 선택한 생존방식이다. 유통업체도 '우리 업체만 파는 제품' 확보 경쟁에 몰두하고 있다. PB제품을 생산할 만큼의 기획력 대신 제조업체와 협약을 통해 단독으로 제품을 공급받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한 대형 업체가 제약사 3~4곳에 '안과용 제품을 우리회사를 통해서만 유통하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안은 결국 제안에서 끝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앞으로도 도매업체가 제조업체는 물론 제약사에 독점 유통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은 많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관리해야 할 유통업체 수를 줄이고서도 일정 주문량이 확보된다면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견업체들도 너나할 것 없이 화장품, 의약외품, 생활용품 등 약국에 어울리는 제품을 확보해 홍보와 유통에 몰두하고 있다. 화장품과 밴드 등 의약외품에서 살균제, 보안경, 건강기능식품까지 구색을 늘리고 있다. 이미 유통업계에서는 PNK, LPA 등 7~8곳 유통업체가 모인 컨소시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제품의 유통권을 가져와 컨소시엄 유통업체들이 유통은 물론 약국 관리, 마케팅까지 전담하는 형태다. 이에 대해 일부 약국에선 불만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한 제품을 공급받기 위해 거래 유통업체수를 늘려야 하는 게 부담된다는 의견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광고제품이니 구색을 맞추기 위해 취급 도매업체와 거래를 새로 텄다"며 "약사들 모임에서도 특정 업체만 취급하는 제품에 대해 불편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모두가 똑같은 제품을 판매하고 모든 업체가 1일 3배송까지 배송 횟수를 늘려 경쟁하고 있어 더 이상의 차별점을 제품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다른 약사는 "결국 이 현상이 심화되면 다른 산업군에 나타나듯 유통업체가 갑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유통이 물건을 선택하지 않으면 제약사도, 약국도 선택권 자체를 잃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유통업체들이 생존을 위해 독점유통 상품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며 "유통업체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 좋은 제품을 선별하면 약국이 이를 믿고 유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2016-06-27 06:14:53정혜진 -
유통협 "편법 직영도매 저지 법 개정해야"의약품유통협회가 편법적으로 운영되는 병의원·약국 직영도매 저지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지난 23일 2차 이사회를 열어 병원과 약국이 우월적인 지배구조를 이용해 편법적으로 직영 도매를 만들어 의약품 유통 전권을 위임하는 데 대해 약사법 개정 등으로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들은 '약사법 47조의 허점을 악용, 의료기관들이 지분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에 동의, 의약품 유통시장이 왜곡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를 전담할 회장 직속 대책위원회를 설치, 위원장에 남상규 부회장을 임명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는 "관련 약사법 시행 이후에도 의료기관들이 실질적으로 여전히 특수 관계인이나 지분 참여를 통해 의약품 도매 유통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도매는 의약품의 실거래가를 거의 상한금액으로 부풀려 보험을 청구해 보험재정에 악영향을 미치고, 의료기관은 경제적 이익 증대를 위해 과다처방을 내릴 가능성이 커, 궁극적으로 국민 보건 향상을 저해시킬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사회는 불용재고 반품 문제 해결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반품 법제화를 위해 일련번호 시행 등을 고려한 다양한 연계 방안을 모색해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협의했다. 또 오는 10월17일 불우이웃돕기 후원행사를 충남지역에서 개최키로 결정했으며, 불공정 거래 조항을 배제한 표준거래계약서 제정, 다국적사 저마진 대책 등을 안건으로 상정, 논의했다.2016-06-27 06:14:48정혜진 -
대한민국한방엑스포 개막…24~26일까지 진행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 이하 진흥재단)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산업 전문전시회인 '제16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가 24일 오전 11시 엑스코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갔다. 한의약산업의 글로벌화, 한의약 한류시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10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참가, 모두 143부스가 운영되며,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및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이동희 대구시의회의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조귀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방제품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으로 한의무료진료와 한방천연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한방부채 만들기, 사상체질별 향주머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국내 한의약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 보수교육(26일) ▲대구·경북한약사회 보수교육 및 학술대회(26일) 등이 부대행사로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한의약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한약진흥재단 신흥묵 원장은 "이번 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 한의약산업의 대외 인지도 확산과 정보 교류는 물론, 업체와 소비자간 비즈니스 마케팅을 창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6-06-24 15:24:0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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