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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여름특수도 실종…제약·도매 '울상'의약품 제조·유통업계가 저조한 실적으로 최악의 여름을 보내고 있다. 경기침체로 환자들의 병원 발길까지 줄어 약 판매를 업으로 삼고 있는 회사들의 불쾌지수만 올라가고 있다.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경기침체와 약가인하가 겹치면서 여름특수 제품도 사라지고 있다.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여름에 가장 잘 나가던 품목이 '안약'이었는데 올해는 실적이 좋지 않다"며 "전반적으로 병원에 환자가 줄어 여름특수도 실종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일 찌는 무더위도 의약품 매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제약업체 한 관계자는 "날씨가 더우면 바깥 활동을 자제하기 때문에 오히려 환자가 줄어든다"며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높은 판매실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같은 불황이 여름뿐만 아니라 상반기부터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제약업체 관계자는 "한동안 수족구병이 유행한다해서 관련 의약품 매출이 소폭 상승한 것 빼고는 올들어 특별히 실적이 오른 제품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에서 전사적으로 키우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도 올림픽 시즌과 겹쳐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나 워낙 실적이 저조해 전망이 밝지 않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모 도매업체 관계자도 "올해가 IMF 이후 가장 안 좋은 해 같다"며 "약가인하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불황이 길어지면서 중소 도매업체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다는 게 현장의 분위기다. 도매업체 한 임원은 "환자가 줄면서 의약품 주문도 감소하다보니 병원을 상대하는 중소 도매상들은 거의 고사직전에 있다"고 우려했다.2012-08-02 06:47:46이탁순 -
특허만료 '싱귤레어' 상반기 반토막…'루케어' 약진지난해 12월 특허빗장이 풀렸던 500억원대 대형 천식치료제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나트륨·MSD)가 올 상반기 실적이 크게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특허만료에 따른 약가인하와 코마케팅 품목 선전, 20여개에 이르는 제네릭 공세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싱귤레어 위임형제네릭으로 관심을 모은 루케어는 상반기 처방액 50억원을 돌파하며 발매 1년만에 블록버스터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다. 31일 데일리팜이 유비스트 자료를 근거로 몬테루카스트나트륨 제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오리지널 품목인 싱귤레어가 크게 고전했다. 이 품목은 싱귤레어츄정이 48%나 감소하는 등 큰폭의 실적 하락이 이어지며 정제, 츄정, 과립제 등 3개 제형 평균 매출이 41%나 떨어졌다. 싱귤레어 3개 제형은 올 상반기 152억원대를 기록했다. 이런 흐름이라면 500억원대 처방액을 구가했던 이 제품은 올해 300억원을 겨우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싱귤레어 쌍둥이약으로 특허만료 이전 선 발매가 이뤄졌던 CJ '루케어'는 무서운 기세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장 선점 효과를 등에 업은 루케어는 CJ 영업력을 기반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처방액 100억 돌파는 무난하다는 평가다. 저렴한 약가와 오리지널과 동일한 약품이라는 제품력도 단기간에 처방을 상승시킨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여개가 넘게 쏟아졌던 제네릭군은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형품목 특허가 만료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지만 규약과 쌍벌제 시행에 따른 위축된 영업 환경이 제네릭 상승세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관측이다. 제네릭중에는 한미약품과 종근당만이 선전했다. 한미 '몬테잘'은 상반기 22억, 종근당 '모노레어'는 17억원대 처방액을 올리며 하반기 전망을 밝게했다. 2곳을 제외한 제네릭군은 모두 월 처방액 1억원대에 못미치는 저조한 실적으로 힘을쓰지 못했다. 제네릭을 출시한 업계 관계자는 "영업환경이 어려운 데다가 MSD와 CJ의 코마케팅 전략으로 제네릭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며 "하반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실적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2-07-31 12:12:45가인호 -
광동 '푸로스판' 재출시…진해거담제 시장 '진검승부'시네츄라와 움카민시럽이 앞서고 있는 진해거담제 시장에 기존 강자였던 푸로스판이 광동제약의 이름을 달고 재출시함에 따라 하반기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광동제약은 이미 거래처를 다수 확보, 과거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30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8월부터 진해거담제 ' 푸로스판시럽' 공급이 재개된다. 푸로스판은 작년 원개발사와 안국약품간의 판매계약이 종료되면서 약 반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그 사이 안국약품은 자체 개발 천연물신약 ' 시네츄라시럽'을 들고 나왔고, 한화·유유제약의 움카민시럽도 푸로스판 공백을 틈타 대형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입지를 다졌다. 상반기 시네츄라와 움카민은 각각 189억원과 89억원의 처방액(유비스트)을 기록, 진해거담제 신강자로 떠올랐다. 새로 국내 판매를 맡은 광동제약은 이 기간동안 푸로스판의 재기를 위해 힘썼다. 지난 1월부터 프리마케팅을 시작해 전체 소아과의 절반 이상을 신규 거래처로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예전에 400억원까지 매출을 올린 제품인데다 공급이 중단되고 나서도 개원가에서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간 내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출시 첫해 매출목표를 밝히는데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내심 블록버스터를 기대하고 있다. 푸로스판의 재입성으로 상반기 최고 매출을 올린 시네츄라와 움카민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특히 움카민의 경우 제네릭 등장으로 점유율이 줄고 있는데다 푸로스판이라는 최대 경쟁자를 만나 200억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러나 푸로스판시럽이 연령제한에 묶여 12세 이상부터 보험급여가 안 돼 시네츄라와 움카민과의 삼자대결에서 불리하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푸로스판이 처방경험을 중시하는 의료진의 수요가 많은 제품인만큼 하반기 진해거담제 시장에 다크호스로 작용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2012-07-30 12:20:49이탁순 -
동화약품-파고다어학원 영어 모의면접 대회 개최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파고다어학원과 함께 '제1회 동화약품-파고다어학원 영어 모의면접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모의면접 대회는 전문가의 어학능력 평가 및 채용과정 실전체험 등 취업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는 게 회사 측설명이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대한 전문강사의 첨삭이 제공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동화약품 직장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파고다어학원 수강 이력이 있는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류접수는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동화약품 홈페이지(http://www.dong-wha.co.kr)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 심사로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모의면접에 이어 마케팅,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집단토론으로 진행되는 결선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대상 1명은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 상장 및 상금 50만원이, 우수상 3명과 장려상 6명에게는 상장 및 각각 10만원, 5만원 상당의 파고다교육상품권이 주어진다.2012-07-30 11:36:01이탁순 -
광동제약, 진해거담제 '푸로스판' 8월부터 판매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8월부터 진해거담제 히트상품 '푸로스판'을 판매한다. 푸로스판은 지난 2000년 국내에 도입돼 연간 1600억 규모의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25%를 넘나드는 점유율을 보였으나 2011년 말 공급이 중단된 이후 개원가의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광동제약 측은 "1년 가량 공백기가 있었지만 푸로스판 공급에 대한 개원가의 요구는 아직도 뚜렷하다"며 "검증된 효과와 안전성, 어린이들이 복용하기 편한 맛을 강점으로 예전의 점유율을 되찾아 갈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로스판은 91년 독일에서 처음 시판된 뒤 세계 78개국에서 처방되고 있을 만큼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국내에서도 1억회 이상의 처방 횟수를 기록한 바 있는 만큼 회사 측은 효과와 안전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2세 미만 소아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맛' 역시 중요한 요소"라며 "타 제제에 비해 맛에 대한 호응도가 높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들의 복용에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하루 세번 복용하는 타제품과 달리 하루 두번 복용으로도 효과가 기대되는 복용량 측면에서도 개원가에서 환자 입장을 고려해 이 제제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광동제약은 독일 엥겔하트(Engelhard)사와의 독점 공급계약에 따라 8월 1일부터 푸로스판의 국내 유통을 시작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이 계약이 체결된 올해 1월부터 프리 마케팅을 시작해 이미 상당수의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2-07-30 09:05:25이탁순 -
도매 "우리도 토요일 쉬자"…주5일제 확산 조짐의약품 도매업계에 주5일 근무제 도입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백제약품이 먼저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나서면서 다른 도매업체들도 토요일 휴무를 고려하고 있다. 업계는 지오영 등 상위업체들이 주5일제를 도입한다면 여타 도매업체들도 곧바로 주5일제를 시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매업계의 주5일제 도입 문제는 지난 25일 열린 도매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도 비공식적으로 이야기가 나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한 관계자는 "(도매업계의) 주5일제 도입은 이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됐다"며 "토요일 매출보다 경비가 더 들어가는 상황에서 토요일 휴무를 마다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에는 상위 도매업체들이 토요일 근무를 이어가면서 다른 업체들이 눈치를 봤지만, 백제약품이 스타트를 끊었으니 다른 상위업체들도 조만간 따라갈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도매업계의 주 5일제 근무 도입 문제는 지난 2008년에도 있었다. 당시 20인 이상 사업장에 주 40시간제 근무가 의무화되면서 서울지역 도매업체를 중심으로 단체 시행의견이 있었으나 상위업체의 참여부족으로 무산된 바 있다. 대신 평일 앞뒤 근무시간을 줄여 주 40시간을 지키는 쪽으로 운영해왔다. 지금 분위기는 그때와 다르다. 무엇보다 업체 자율적으로 주5일제 도입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데다 상위업체들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모 도매업체 CEO는 "주5일제 문제를 협회가 나서 이슈화시킬 필요성은 없는 것 같다"면서 "이제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토요일 휴무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매업계는 최근 경기침체, 약가인하 등으로 경비절감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토요일 근무는 득보다 실이 많다는 해석이다. 토요일 실적보다 초과근무로 인한 인건비, 회사경비 등이 더 부담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한 구직자들에게 있어 주5일제 시행여부가 필수조건인만큼 고급인력 충당 차원에서도 주5일제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다른 도매업체 CEO는 "토요일 약국 배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느냐는 우려도 나오지만, 주문시간에 맞춰 배송일만 지켜준다면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또한 배송은 각 업체 사정에 맡기면 되기 때문에 현재로선 특별히 주5일제 도입을 위한 장애물은 없다"고 전했다.2012-07-30 06:46:33이탁순 -
동아, 블록버스터 '고전'…오팔몬·리피논 매출 감소2분기 10%대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시현한 동아제약이 처방약 부문에서는 혹독한 상반기를 보냈다. 일괄인하 시행과 마케팅과 영업 위축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 영향을 그대로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약 리딩품목인 스티렌이 6%하락한 것을 비롯해 제네릭 진입이 본격화 된 오팔몬은 31%나 매출이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오팔몬 뿐만 아니라 대다수 블록버스터 전문약들이 20%대 매출감소가 현실화됐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동아제약이 외형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은 GSK품목 매출과 OTC 매출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동아제약은 GSK품목 매출로 164억원을 기록했으며, OTC부문에서는 바이엘과 GSK 합산 매출 95억원대를 시현했다. OTC부문에서는 박카스가 2분기 500억원대에 육박하는 497억 매출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다는 점에서 듀얼채널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데일리팜이 동아제약 상반기 주요 전문의약품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 9개 품목 중 무려 7개 품목이 전년대비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살펴보면 전문약 1. 2위 품목 매출이 모두 하락했다. 리딩품목 ‘스티렌’은 412억원대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6.4% 감소했다. 수년간 성장세를 이어왔던 스티렌은 지난해부터 실적이 감소하기 시작해 올해는 상황이 더 안좋아졌다. 제네릭 공세가 본격화 된 오팔몬’도 상반기 128억원대 실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무려 31%나 떨어졌다. 리피논(-25.4%), 플라비톨(-25.7%), 오로디핀(-26.8%), 자이데나(-7.1%) 등 주요 블록버스터 품목들도 맥을 못췄다. 타리온과 그로트로핀만이 각각 19.3%, 21.9% 성장하면서 그나마 위안이 됐다. 반면 OTC 부문에서는 약진이 이어졌다. 동아 대표품목 박카스가 상반기 824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0%가 성장했으며, 판피린도 13%가 증가해 일반약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박카스는 의약외품 전환 이후 약국매출과 일반유통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올해 1700억원대 실적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동아제약 뿐만 아니라 주요 상위 제약사들도 전문의약품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하반기 힘겨운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2012-07-30 06:44:49가인호 -
동아, OTC 매출 38%증가…2분기 9.8%↑ 2465억동아제약이 OTC부문의 상승세에 힘입어 약가인하 충격파를 만회했다. 동아제약은 2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전년과 견줘 9.8%가 성장한 24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박카스 지속성장과 OTC(가그린, 판피린, 비겐)의 매출성장, 해외사업부 수출증가, GSK, 바이엘과의 제휴에 따른 상품 매출 증가로 시장기대치 보다 높은 매출 달성을 한 것이다. 동아는 박카스, OTC제품 매출상승과 해외수출증가, GSK 바이엘 제휴효과로 인한 상품매출이 1분기 대비 12.8%가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162억 (2011년 1분기 298억)을 달성했다. 매출원가 상승(매출원가율 전년동기대비 8.6%상승), 약가인하 영향 탓이다. 당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86억(2011년 2분기 209억)에 그쳤다. 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ETC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1172억(2011년 2분기 1209억)을 올렸다. 스티렌은 7.8%감소한 202억 기록했으며 타리온은 5.9% 증가한 55억원대 실적을 올렸다. 특히 천연물신약으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모티리톤은 분기매출 32억원대를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품목 등극을 예약했다. 박카스와 OTC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한 861억(2011년 2분기 622억)을 기록했다. 박카스는 28.5%증가한 497억원대 실적을 시현했으며 가그린(76.5%증가한 57억) 판피린(24.3%증가한 59억) 등 OTC 품목 모두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메디칼 사업부(의료기기, 진단)는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한 180억(2011년 2분기 235억)원대로 고전했다. 해외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7%증가한 242억(2011년 2분기 134억)원으로 상반기 458억을 달성했다. 동아측은 올 3분기에는 신제품 기대 효과와 가그린 등 OTC 제품의 매출 확대, 임상을 통한 효과성, 안정성 데이터 확보로 타제네릭과의 차별화 전략을 통한 ETC 영업, 해외수출 성장으로 지속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2012-07-27 17:16:58가인호 -
뜨겁던 비아그라 제네릭 마케팅, 식약청 단속 뜨자…출시 초반 가격공개와 일반인 광고행위 등 열풍에 휩싸였던 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이 식약청 단속을 계기로 잠잠해지고 있다. 관련 제약사들은 정부가 일반인 대상 홍보를 원천 차단하고 있는데다 경쟁사들의 견제로 매출을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달 중순부터 16개 시도와 함께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발기부전치료제 불법광고를 하는 업체를 단속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일반인에게 제품과 가격을 노출하는 광고행위는 불법광고물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병원 복도 또는 약국에 팝업 등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했던 제약사들은 불법 우려가 있는 홍보물은 거의 모두 제거된 것으로 관측된다. 관련 제약업체 관계자는 "이미 한 기업이 행정처분을 받은데다 정부 의지도 강력한 만큼 일반인에게 보일수 있는 광고물들은 모두 치운 상태"라며 "발기부전치료제는 일반인들의 인식이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데, 이걸 못하게 하니 실적이 안 좋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출시 2개월째 접어든 비아그라 제네릭사들은 아직 경쟁사들의 정확한 매출상태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정부 단속이 겹치면서 기대보다 매출이 저조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중 단속이 끝난다고 해도 경쟁사들이 계속해서 견제하고 있어 일반인 대상 광고행위를 벌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어떻게든 이름을 알리는 게 중요한데 그게 안 되니 답답한 노릇"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 시작된 단속은 지난 25일부로 종료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는 몇몇 업체의 경우 행정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고 있다.2012-07-27 12:24:54이탁순 -
중견제약, 영업예산 줄이고 마케팅대행사 활용 꺼려중견제약사들이 최근들어 영업-마케팅 예산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리베이트 조사와 빡빡한 공정경쟁규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몇 년새 급격히 증가했던 마케팅 대행사를 활용한 영업 패턴도 변화를 겪고 있어 새로운 영업아이템을 놓고 고심중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견제약사들이 일괄인하 시행과 맞물려 영업-마케팅 예산을 점차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중견제약 한 영업본부장은 "예년에는 영업부문 예산이 전체 비용중 20%를 넘었지만 이제 10%대로 줄었다"며 "아무래도 리베이트 근절 이후 상당수 회사들이 영업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중견제약 영업팀장은 "최근들어 중견제약사들의 영업패턴이 변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전체적으로 예산은 줄였지만 예전에 비해 영업비용은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견제약사를 중심으로 확산됐던 마케팅 대행사를 영업에 활용하는 사례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중견제약사 모 본부장은 "그동안 마케팅대행사들이 리베이트 법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영업메뉴판'을 개발해 주가가 상승했다"며 "그러나 최근 일부 대행사들의 불법행위가 정부기관에 의해 적발 되면서 회사 차원에서도 대행사를 쓰는데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따라서 영업과 마케팅 파트에서 사실상 영업 비용을 지출할 곳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실제로 일괄인하가 시행된 이후에도 재무제표상에는 큰 손해를 입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영업-마케팅 예산은 줄이고 대행사도 활용하지 않다 보니까 실제적인 비용 지출은 예년에 비해 묶여 있다는 것이 영업현장의 목소리다. 따라서 중견제약사들은 새로운 영업-마케팅 툴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 공정경쟁규약과 쌍벌제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영업방식이 무엇인지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중견제약 모 임원은 "신규 영업아이템을 놓고 날마다 회의를 하고 있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다"며 "마케팅 회의때마다 검림돌이 되는 것이 공정경쟁규약라는 점에서 정부에서 합법적인 마케팅 툴을 확대해주는 것이 제약사들의 숨통을 터주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2012-07-27 06:44:54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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