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약 연수교육에 약사회원 180여명 참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시흥시약사회(회장 곽기혁)는 최근 시흥시청 늠내홀 대강당에서 2023년 정기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에는 개국, 근무, 병원 등 약사 회원 18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내용은 ▲알아두면 쓸모있는 약국전산 행정이야기(황은경 약사) ▲건강기능식품의 효과와 부작용, 주의사항(엄준철 약사)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방법 및 활용법(이정민 약사) 의 순으로 진행됐다.곽기혁 회장은 전문약사에 의한 높은 수준의 학술 목적과 함께 일선 개국약사들의 제반사항과 의무사항에 대해 상기시키면서 "약국경영에 가장 큰 도움을 제공하는 약사회가 되겠다"고 4년 만의 대면 연수교육에서 회원들을 다시 만난 기쁨을 표현했다.2023-06-15 09:41:49강신국 -
"약국은 학습터다"...약대생들, 선배약사들과 열공동탄에 위치한 선배 약국을 방문한 약대생들. 수업에는 5학년 학생 총 38명이 참여했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을 개설하려면 상권에 따라 어떤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할까. 주 이용 연령과 성별에 따라 진열과 인테리어는 어떻게 차별을 둬야 할까.개국을 준비하는 약사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해봐야 하는 고민이지만, 약대를 재학 중인 학생들에겐 낯선 질문이다.또 약국을 이미 운영하고 있는 약사들이라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고 실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최근 아주대 약학과 5학년 학생들은 7개 약국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개발해 약국장들을 직접 만났다. 선배 약사들에겐 새로운 영감이, 후배 약대생들에겐 진로에 대한 생생한 체험이 됐다.선릉 소재 약국을 swot 분석한 학생들의 자료 중 일부. 이번 만남은 이한길 교수의 사회약학 수업 중 ‘약국 마케팅 전략 개발 프로젝트’로 시작해, 아주대 약학과를 졸업한 선배약사들의 협조로 만들어졌다.7개 조로 나뉜 38명의 학생들은 사회약학 수업에서 배운 SWOT 분석과 STP 전략을 통해 선배 약국들에 다양한 마케팅 방향성을 제시했다.서울 강남 선릉 역세권에 위치한 약국에는 유동인구의 성별, 연령대를 분석해 30~40대 직장인들을 핵심 수요층으로 설정하고 마케팅 전략을 개발했다. 또 친화력이 높은 약국장의 강점을 고려해 환자 약력을 파악한 개인맞춤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분석했다.또 다른 도곡동 약국엔 정형외과와 비뇨기과 처방 환자가 많은 것을 고려해, 관련 건강기능식품과 의약외품을 재구성하는 전략을 세웠다.학생들은 선배약국에 새로운 제품 구성과 배치 변경을 제안하기도 했다. 개국 초기 실패한 전략도 공유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세우기도 했다. 기존에 복잡했던 제품 진열을 재배치하고, 조제 대기 환자들의 시선이 머무는 위치에 새로 재구성된 제품들이 눈에 띄도록 진열하는 것을 제안했다.이외에도 구획별 제품군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구분을 표기하는 인테리어 보완 전략을 세우기도 했다.약대생들은 선배약사들과 개국 초기 실패한 전략에 대해서도 소통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서울 왕십리 약국에는 40~50대 내과 내원 환자를 주 방문객으로 놓고, 20~30대 인근 직장인들을 잠재 방문객으로 구분해 성장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잠재 방문객인 20~30대는 이른 시간 이용률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예상 수요 제품군들을 세분화해서 준비해두는 방향을 제시했다.이외에도 총 7개 약국에 대한 마케팅 전략 분석은 약대생들의 현장 방문 후 조별발표가 이뤄졌고, 이때 약국장들이 비대면으로 참석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약국 방문에 협조한 최태진 약사는 “오랜만에 후배들을 만나서 좋았고, 학생들 발표를 들어보니 분석의 수준이 높아서 놀랐다. 약국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한길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후에 마케팅 전략을 세워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기 전인 1월부터 프로젝트를 준비했는데, 무엇보다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내주고 약국 방문을 흔쾌히 허락한 선배약사들에게 감사하다. 또 우수하게 프로젝트를 완성한 학생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윤성 5학년 학생(과대표) 인터뷰.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 약국 현장을 직접 피부로 느껴보는 경험에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았다.특히 진로 선택의 기로에 있는 5학년 학생들인 만큼 현장 체험은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과대표를 맡고 있는 송윤성 씨는 “처음으로 현장 방문을 해보는 수업이었다. 약국 운영 시간에 방문하다보니 불편했을텐데도 선배 약사들의 협조 덕분에 진행이 가능했다”면서 “진행 과정에서 미숙한 점도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내용들까지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했다.송 씨는 “새로운 마케팅을 하기 위해 선배 약사들이 고민하고 있는 점들이나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도 들을 수 있었다”면서 “시장 분석 방법과 마케팅 전략의 도입 등 이론적인 부분을 듣고 나갔는데, 실제 상황은 보다 많이 복잡하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병원과 제약사, 약국을 진로 선택지에 놓고 고민을 하던 송 씨에겐 더욱 유의미한 경험이 됐다.송 씨는 “5학년 1학기라 진로에 대해 고민할 시기다 보니 더욱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현장 나가는 경우가 많지 않다 보니 처음으로 현실적인 생각을 많이 했다. 선배들의 조언도 들으며 약국 뿐만 아니라 병원과 제약사 등 다양한 진로를 놓고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이어 “보다 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해 과제 이후에 다양한 강연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준 선배들과 과제를 기획해준 이한길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2023-06-14 14:54:25정흥준 -
의약대에 의약사 면허 못받는 '4년제 학과' 신설 허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 면허를 받지 못하는 4년제 학과가 약학대학에 설치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교육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시행령 개정 이유에 따르면 현행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5조는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수의과대학, 약학대학 학사학위 과정의 수업 연한을 6년으로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대학 현장에서는 의과대학, 약학대학 등을 행정·조직 운영상의 단과대학으로 이해해 해당 단과대학 내에 4년제 학위과정을 설치, 운영할 수 없는 것으로 오인하는 등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법안 개정의 이유다.교육부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보건‧의료인력의 양성을 위해 수업 연한을 정한 해당 조항의 취지를 고려하면서 대학이 법령에서 정한 보건·의료인력 양성과 관계되지 않는 학사학위과정은 수업 연한 6년 미만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즉 의사, 약사 면허시험 자격이 없는 4년제 학과를 의대와 약대 등에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4년제 과정의 혁신신약학과 등이 약대 내에 설치가 가능해진다.학생 수가 결국 대학 재정에 영향을 미치고, 기존 약대 교수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약대 내 4년제 과정 신설은 우후죽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2023-06-14 11:28:47강신국 -
경기마퇴본부 "청소년 마약문제 해결에 앞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1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공동으로 현장 패널 및 온라인 참여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행사는 마약류에 대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UN이 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최근 마약류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념식, 심포지엄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기념식 행사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에 기여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경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표창,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 표창 등 총 6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이어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도위원 주최로 '청소년 마약류 문제 실태분석과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마약류 퇴치 정책 토론회도 열렸다.발제를 맡은 김은식 남서울대학교 교수는 "청소년 마약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범정부차원에서 청소년 마약류 문제 전담기구가 설립돼 위기 청소년의 실태조사, 선별 척도 개발, 전문가 양성, 청소년의 발달과정에 적합한 증거기반 치료프로그램이 시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종합 토론은 이애형 의원이 좌장으로 나섰고 이정근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 조승현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마약수사계 반장, 조선녀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이문교 경기도청 청소년과장, 이혜원 의원이 연자로 나섰다.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을 비롯해 소속의원들이 참석하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경기마퇴본부의 민간영역에서의 역할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이애형 의원은 경기도의 청소년 마약류 정책 현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 상황에 맞는 예방, 치료정책 등 관련 부처간의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정근 본부장도 "토론회 자리가 현 사회에서 가장 이슈되고 있는 마약류 문제에 대한 재조명과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였던 것 같다. 각 분야 현장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면서 많이 배운 자리였다"며 "앞으로 청소년 마약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속적인 노력과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수상자]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허선화 컨텐츠개발위원장,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강재혁 강사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휴먼라이프코칭연구소 강정희 소장, 미래인심리상담센터 이진숙 소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장 표창 수원지방검찰청 이두원 수사관 ◆경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 표창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정서경 사원2023-06-14 09:58:03강신국 -
수원시약, 개설약사 연수교육...당뇨병 최신지견 소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지난 11일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2023년도 상반기 개설 약사 연수교육을 열고 당뇨병에 대해 집중 소개했다.연수교육은 아주대 의과대학 김대중 교수의 '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 중앙대 약학대학 정병욱 교수의 'Novel Anti-diabetics에 대한 이해', BD Korea 박은혜 강사의 '인슐린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올바른 인슐린 주사법',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배현 위원장의 '한국을 좀 먹는 불법 마약류 이해와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약사의 사회적 역할' 순으로 진행됐다. 시약사회는 당뇨병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 마약 교육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김호진 회장은 "3년만에 코로나로 중단됐던 대면 연수교육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비대면 온라인교육이 편리한 면도 있지만, 약사님들이 1년에 한두번이라도 이렇게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것이 우리 약사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회원들을 위해 봉사해 주는 36명의 상임이사 등의 노력으로 이런 자리도 성사될수 있었다"며 "위기의 상황이 있었지만, 잘 극복해왔던 것 같다. 앞으로도 회무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밝혔다.이어 안상호 약학정보원 부원장의 '대한약사회 처방전 전송시스템' 관련 설명회도 열렸다. 아울러 지역경찰서와 의약단체가 함께 제작한 마약 근절 홍보포스터를 배포했고 약국도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마약 근절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2023-06-14 09:04:23강신국 -
약대 혁신신약학과 모집 시작...대학 4곳서 200명 내외가천대는 바이오로직스학과라는 이름으로 혁신신약전공자 100명을 모집한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학들이 올해 수시와 정시에서 혁신신약학과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전체 모집 인원은 4개 대학에서 2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 승인을 받아 혁신신약학과를 신설한 대학은 서울대와 가천대, 경북대다. 이외에 계명대는 별도 승인 없이 학내 자체 인원 조정을 통해 혁신신약학과를 신설했다.이들 대학의 모집요강에 따르면 가천대가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가천대는 약학대학 내에 바이오로직스학과를 신설하고 수시와 정시에서 총 100명을 모집한다.특히 가천대는 우수 학생 모집을 위해 ‘바이오로직스학과 장학금’을 별도로 마련했다. 최초 합격자 중 수능 평균 1.4등급 이내인 학생은 4년 장학금을 지급한다. 평균 2등급도 1년 장학금을 지원한다.서울대는 첨단융합학부(차세대지능형반도체전공, 지속가능기술전공, 혁신신약전공, 디지털헬스케어전공, 융합데이터과학전공)로 148명을 모집한다. 다른 대학들과 달리 학부제 모집으로 입학생은 3학기 이후 전공을 선택하는 방식이다.계명대학교는 약대 내 혁신신약학과를 신설하고 수시와 정시에 총 30명을 모집한다. 수시 모집에 26명을 집중 모집할 계획이다.경북대학교도 약대 내 혁신신약학과를 신설해 42명을 모집하는데, 이중 34명을 수시에서 선발할 예정이다.수시는 9월 모집을 시작하고, 수능 이후 정시 모집은 계명대가 가군, 경북대가 나군, 가천대가 다군으로 골고루 분포돼있다.교육부가 지난 5일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향후 약대 내 4년제 혁신신약학과 신설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수의과대학, 약학대학 학사학위과정의 수업 연한을 6년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4년제 학위과정 신설 및 운영에 혼선이 있어 관련 법령을 정비한다는 차원이다.교육부는 “대학 현장에서는 의과대학, 약학대학 등의 ‘대학’을 행정·조직 운영상 단과대학으로 이해해, 해당 단과대학 내에 4년제 학위과정을 설치 운영할 수 없는 것으로 오인하는 등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의사, 약사 등 인력의 양성과 관련 없는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학과를 같은 단과대학 내에 설치할 수 있도록 법령 조문을 정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7월 17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칠 예정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약대 내 4년제 혁신신약학과 신설을 시도하는 대학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2023-06-13 17:32:56정흥준 -
안산시약, 대면 연수교육...약사 300명 참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한덕희) 학술위원회(부회장 최지선, 위원장 위수진)는 11일 안산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2023년 안산시약사회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연수교육은 ▲디지털 헬스케어시대의 약국의 역할과 미래(휴베이스 김현익 대표) ▲질환별 영양 치료요법(김라미 약사) ▲일반의약품으로 기침, 가래, 호흡기 증상 관리하기(최해륭 약사) ▲오프라벨 처방복약상담(유튜브 크리에이터 최주애 약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위수진 학술이사가 맡았으며, 300여명의 회원과 약업인들이 참석했다.한덕희 회장은 "국제적으로 한국요리가 인기가 많은데, 뼈에 고기가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서 손질해야 되는 갈비요리처럼 우리 회원들 사이 역시 대면행사를 통해 약사회와 잘 연결돼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있는 것 같다"며 4년 만의 대면 연수교육에서 회원들을 다시 만난 기쁨을 표현했다.연수교육을 기획한 최지선 부회장은 "오래 간만에 열리는 대면 교육이어서 일선 개국약사들의 관심분야 및 최근 약국 경영 트렌드 등을 반영, 몰입하기 쉬운 분야의 강사를 섭외했다"고 밝혔다.2023-06-13 09:04:13강신국 -
병원약사회, 오는 17일 전문약사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오는 17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전문약사, 환자안전에 한걸음 더’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지난 3년간 코로나19 위험에 따라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해오다 4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진행된다.사전 신청자는 약 1430명으로 4년 전과 비교해 소폭 늘어났다. 감염, 내분비, 종양, 노인, 소아, 약물부작용, 환자안전과 질향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20편의 회원 포스터 발표도 준비돼있다. 또 학술대회에는 지난 4월 8일 시행된 국가 전문약사제도 관련 ‘전문약사, 환자안전에 한걸음 더’를 주제로 심포지엄과 학술특강이 마련됐다. 먼저 심포지엄은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 민명숙 단장의 ‘국가 전문약사제도 세부 시행방안’을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김경임 교수의 ‘해외 전문약사제도와 우리의 나아갈 방향’, 병원약학분과협의회 박근미 소아약료분과위원장의 ‘소아 전문약사의 활동 성과와 미래’로 꾸려진다.병원약사회는 국가 전문약사제도 시행일에 맞추어 전문약사추진단을 ‘전문약사운영단’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6월 말경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세부시행방안이 담긴 ‘전문약사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칙’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현재까지의 준비 상황을 비롯해 해외 전문약사제도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문약사제도 방향과 소아 전문약사의 미래를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학술대회에선 ‘만성질환 약물요법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한 학술특강으로 세 가지 강의를 준비했다.첫 번째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민경 교수가 ‘당뇨병 약물요법 최신 지견’을 발표하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의 ‘심부전 약물요법 최신 지견’과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이미리내 노인약료분과위원장의 ‘노인에서의 약물 사용’이 이어질 예정이다.병원약사회는 당뇨병, 심부전과 같은 만성질환의 최신 진료 지침을 포함한 약물요법과 다약제 복용 및 만성복합질환을 가진 노인환자에서의 정확하고 올바른 약물관리에 대해 특강을 준비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선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한국임상약학회 윤정현 회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 병원약제업무 개선과 병원약사 직능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과 박사학위 취득자에게 수여하는 축하패 수상자 명단이 발표된다.상반기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은 송소연(국립재활원 약제과장), 박은재(한양대학교병원 약제팀장), 황진숙(서울적십자병원 약제팀장), 김현정(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약제부 입원조제UM), 김명희(강릉아산병원 약제팀 특수조제UM), 염정숙(한림대학교 춘청성심병원 약제팀 대리), 강기옥(제주대학교병원 조제팀장) 이상 7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박사학위를 취득한 정연주(중앙보훈병원 약제부장), 오윤경(건국대학교병원 약무정보팀장), 최은경(부산대학교병원 약제부 UM), 이연홍(국립암센터 책임약사), 김인자(강북삼성병원 선임약사) 이상 5인에게는 축하패가 수여된다.김정태 회장은 “국가 전문약사제도의 세부시행방안이 이번달 말경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포지엄을 통해 미리 국가 전문약사제도를 이해하고, 환자안전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김 회장은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는 시대 속에서 더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역량을 발휘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병원약사로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2023-06-12 06:56:05정흥준 -
경기도약, 동물약국 활성화 온라인 강좌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동물약품위원회(부회장 서영준)는 최근 약국경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동물의약품 및 동물약국 마케팅 온라인 교육을 최했다.교육은 최근 동물약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평소 동물약품에 대한 관심이 있는 회원약사와 동물약품을 취급하고 있는 회원 중 교육을 신청한 40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강의는 동물의약품 및 동물약국 마케팅을 주제로 ▲동물약국 운영에 날개를 달아줄 ‘날개캠페인’ 소개(남미정 약사) ▲다빈도 동물의약품(김은택 약사) ▲매출을 올리는 동물약국 마케팅(김은택 약사)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고, 참여 회원들은 약국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가 좋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컨텐츠의 강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강의를 맡은 김은택 약사는 주요 동물의약품 요약(심장사상충/내외부 구충/피부), 10분만에 끝내는 물고기의약품, 실제케이스로 보는 동물약품 소분조제, 동물약국 홍보방법, 동물약국 운영 Tip. Tip. Tip. 등을 회원들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에 앞서 박영달 회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로 동물약품 시장이 급증하고 상황에서 오늘 강의를 들으시는 회원들이 동물약국 시장을 선점하여 약국경영 다각화와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3-06-11 20:11:20강신국 -
"총상금 2천만원 주인공은?"…약대생 공모전이 온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약대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데일리팜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이 다시 찾아왔다. 올해로 3회차 공모전인 만큼 더 커진 상금으로 돌아왔다.올해 상금은 총 2000만원으로 대상작엔 500만원 , 최우수상 3팀엔 각 300만원, 우수상 6팀엔 각 100만원이 지급된다.공모전 접수는 6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다. 8월 24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은 9월 1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예정돼있다.데일리팜은 전국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약사로서 삶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와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공모전을 준비했다. 공모 주제는 총 7가지다. ▲비대면진료 시대의 약사 전문성 강화 방안 ▲인공지능(챗GPT)이 약사 직능에 미치는 영향 ▲방문약료, 커뮤니티케어 등 고령사회 약사 역할 ▲내가 만든 약사정책 대국민 홍보물(예시 성분명처방, 대체조제 등) ▲내가 만든 일반약 광고(우루사, 임팩타민, 이지덤 중 선택) ▲우리학교 특화교육, 실습 프로그램 소개 ▲내가 하고 싶은 미래약국 디자인(현행 약사법 기준 하에서)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제출 형식은 영상과 웹툰, 카드뉴스(PPT 형식) 중 고를 수 있다. 먼저 영상은 3분 이내 200MB 미만의 분량을 지켜야 한다. 해상도는 1920*1080(HD) 이상이어야 한다. 휴대폰 촬영으로도 공모가 가능하다.웹툰은 8컷 이상 스토리 완결이 이뤄진 작품이어야 한다. 용량은 20MB 미만이며, 가로 690px, 세로 길이는 무관하다. 해상도는 300dpi 이상의 jpg 또는 jpge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카드뉴스는 파워포인트 10장 이내로 주제에 맞도록 제작해 접수하면 된다.관심이 있는 약대생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팀으로 참여할 경우 4인 이하만 공모가 가능하다.접수 마감은 8월 13일 11시59분까지다. 응모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한 접수가 요구된다.심사는 1차 예심과 2차 본심으로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크게 적합성(40%), 독창성(30%), 종합적 완성도(30%) 3가지로 평가된다.더 자세한 내용은 공모안내 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제3회 데일리팜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은 대웅제약이 협찬하며,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대한약사회·대한약학회·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후원한다.2023-06-11 16:06:00정흥준
오늘의 TOP 10
- 1"1원 인하 품목 수두룩"…약가인하 리스트 보니 '한숨만'
- 2다케다, 보신티 재허가…종근당, TZD+SGLT2 승인
- 3대체조제 통보 시스템, 전담조직 구축...내년 1월 임시오픈
- 4알지노믹스 '따따블' 뒤엔 확약 방패…해제 땐 양날의 검
- 5케이캡, 물질특허 방어...제네릭, 펠루비·듀카브 분쟁 승전보
- 6"마트형약국도 위협적"...도넘은 판촉에 약사들 부글부글
- 7트루셋 재심사 만료에 본격 경쟁...후발약 '로디엔셋' 등재
- 8삼성바이오, 미 공장 4천억에 인수...첫 해외 거점 확보
- 94천품목 약가인하에도 수급불안 3개 품목은 약가가산
- 10유나이티드, 영리한 자사주 활용법…2세 지배력 강화
